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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상촌면 정비사업 도약기틀 마련

100억원 규모 농식품부 농산어촌개발사업 선정

  • 웹출고시간2012.06.06 14:06: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00억원 규모의 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도약의 기틀을 마련한 상촌면직원과 직역협의회원들이 화이팅을 하고 있다.

영동군 상촌면이 100억원대 대규모 개발사업을 유치하고 도시와 활발하게 교류하며 도약의 기틀을 다지고 있다.

상촌면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농식품부의 농산어촌개발사업에 선정돼 10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오는 2015년까지 면소재지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백두대간 건강마을! 다시찾는 상촌!'이라는 비전을 정하고 면의 주요 생활권인 임산리와 유곡리를 중심으로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인구를 유입시켜 발전 거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임산리에 산재한 삼괴당, 일제재, 영모재 등 향토자원을 연결하는 산책로와 감나무와 돌담이 어우러진 마실길을 만들어 면의 명소로 육성하고, 옛 정미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문화공간이자 주민쉼터로 만들 계획이다.

또 5일장이 서는 임산시장의 시설을 대폭 정비해 면에서 생산되는 호두, 감, 표고, 버섯 등 특산물을 판매하는 특화시장으로 육성하고, 가로경관 정비사업도 추진해 쾌적한 정주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상촌면은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빈틈없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면은 또 농식품부에 흥덕권역 종합정비사업을 신청해 내년에 30억원을 지원받아 생활편익·문화복지 시설 등을 확충하는 등 주거 환경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대전 둔산3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한데 이어 올해는 인천시 연희동 주민자치위와 결연하는 등 활발한 도농교류를 통해 농특산물 직거래 등 상생 발전의 기반도 다졌다. 이처럼 상촌면이 활기를 되찾고 발전 가능성을 보이면서 이곳에서 새삶을 시작하려는 귀농인도 크게 늘어 지난 2008년부터 꾸준히 인구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한창수 면장은 "민·관과 지역 기관·단체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화합을 이루고 지역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해서 얻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힘을 모아 각종 개발사업을 유치하고 훈훈한 인정이 넘치는 분위기를 조성해 전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상촌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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