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충북연회본부(이하 충북연회) 희망봉사단(단장 안병수 감독)과 희망나눔하우징(대표 최천호)이 지난 2011년 불정면 탑촌리 사랑의 집 11호 기증에 이어, 5일 청천면 상송리에서 사랑의 집 16호 기증식을 가졌다.충북연회는 지난 3월 28일 착공식을 갖고 이날 기증식과 함께 A(78·여)씨의 입주식을 갖게 됐다.A씨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정신장애인 자녀와 함께 성당에 있는 빈집에서 임시거주하고 있다가 이날 새집을 얻게 됐다.충북지역 감리교회 목회자와 신도 1천여명으로 꾸려진 희망봉사단은 2006년 단양과 진천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봉사하다 조직돼 이듬해인 2007년 5월부터 단양군 매포읍의 정신지체 모자 가정에 '사랑의 집 1호'를 지어준 것을 시작으로 매년 2-3채를 장애인과 홀로 사는 노인 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새집을 지어주는 '사랑의 집 짓기'봉사를 벌이고 있다. 한 채당 3천500만원~4천만원에 달하는 사랑의 집 건축비용은 단원들이 십시일반 기금을 모아 대고, 공사는 희망나눔하우징이 맡고 있다.희망봉사단은 매주 수요일 충주와 청주에서 회원들이 반찬을 만들어 홀로 사는 노인 등 150여 가정에 배달하는 '사랑의 반찬나누기'와 겨울철 불우이웃에 연탄지원사업, 외국인력지원센터와 손잡고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쉼터(청주)를 열어 운영 중에 있다.안병수 단장은 "나눔으로 사랑을 봉사로 희망을 표어로 어려운 이웃에게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있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봉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괴산 / 김성훈 기자
(사)충북연회 희망봉사단(단장 문성대)이 진천군과 지역복지협력협약을 체결하고 지역내 주거환경 취약계층에게 '사랑의 집'을 무상 기증하기로 했다.지난 27일 진천군과 지역복지협력협약을 체결한 희망봉사단은 협약서에서 군이 추천하는 사랑의 집 대상자에게 매년 1동 이상의 집을 무상으로 기증해 주민복지 증진에 기여하기로 했다.또 희망봉사단 법인내 사업단 (주)희망나눔하우징은 군에서 발주하는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이나 기타 건축공사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을 지역 주거환경 개선에 환원하고, 지원금이나 수익금이 1억원 이상 발생할 경우 군이 선정하는 지역에 독거노인을 위한 그룹홈(노인정)을 기증할 계획이다. 2007년 재난구호활동을 목적으로 설립된 희망봉사단은 사랑의 집짓기, 반찬나누기, 사랑의 나눔빵, 연탄나누기 등 충북도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 혜택을 주고 있다. '사랑의 집짓기'는 매년 3~4채씩 독거노인, 장애우 등에게 무상으로 기증하고 있으며, 현재 14호(제천) 사랑의 집이 추진 중에 있다. / 김수미기자
(사)충북연회 희망봉사단(단장 문성대)은 17일 진천군청 소회의실에서 진천군과 복지증진을 위해 '지역복지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희망봉사단은 지난 2006년 군에 대규모 수해가 발생했을 때도 이재민을 위해 성금을 지원했으며 2007년에는 백곡면에 독거노인 가정에 사랑의 집을 짓어 기증했다.희망봉사단은 2010년 사단법인으로 봉사단을 성장시키며 도내 사랑의 집 12호를 지어 기증했으며 농촌봉사활동, 사랑의 연탄나누기, 밑반찬 봉사 등 지역사회의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문성대 희망복지단장은 "이번 지역복지협력 협약을 계기로 진천지역에 어려운 가정을 선정해 '사랑의 집'을 기증하는 등 여러 분야의 지역복지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유영훈 진천군수는 협약식을 통해 "희망봉사단의 우리지역 수재민 지원과 사랑의 집 기증 등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상호 협력과 교류로 지역복지 증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