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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6.06 14:11: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기독교대한감리회충북연회본부(이하 충북연회) 희망봉사단(단장 안병수 감독)과 희망나눔하우징(대표 최천호)이 지난 2011년 불정면 탑촌리 사랑의 집 11호 기증에 이어, 5일 청천면 상송리에서 사랑의 집 16호 기증식을 가졌다.

충북연회는 지난 3월 28일 착공식을 갖고 이날 기증식과 함께 A(78·여)씨의 입주식을 갖게 됐다.

A씨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정신장애인 자녀와 함께 성당에 있는 빈집에서 임시거주하고 있다가 이날 새집을 얻게 됐다.

충북지역 감리교회 목회자와 신도 1천여명으로 꾸려진 희망봉사단은 2006년 단양과 진천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봉사하다 조직돼 이듬해인 2007년 5월부터 단양군 매포읍의 정신지체 모자 가정에 '사랑의 집 1호'를 지어준 것을 시작으로 매년 2-3채를 장애인과 홀로 사는 노인 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새집을 지어주는 '사랑의 집 짓기'봉사를 벌이고 있다.

한 채당 3천500만원~4천만원에 달하는 사랑의 집 건축비용은 단원들이 십시일반 기금을 모아 대고, 공사는 희망나눔하우징이 맡고 있다.

희망봉사단은 매주 수요일 충주와 청주에서 회원들이 반찬을 만들어 홀로 사는 노인 등 150여 가정에 배달하는 '사랑의 반찬나누기'와 겨울철 불우이웃에 연탄지원사업, 외국인력지원센터와 손잡고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쉼터(청주)를 열어 운영 중에 있다.

안병수 단장은 "나눔으로 사랑을 봉사로 희망을 표어로 어려운 이웃에게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있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봉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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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