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3일 시 산하 전 직원과 직능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시장에서 설맞이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퇴근 후 북부시장으로 장보기에 나섰고 시 산하 공무원 2천800여 명도 인근 전통시장에서 장을 봤다. 새마을 부녀회원와 자원봉사대원, 각 동 주민센터 직능단체원 등 2천여 명도 전통시장 장보기에 동참해 어려운 지역경제 살리기에 뜻을 모았다. 이날 청주시의회 의원과 사무국 직원 50여 명도 원마루시장에서 장을 봤다. 김병국 의장은 "전통시장이 활성화 되려면 꾸준한 시장환경 개선과 편리한 쇼핑공간 제공, 그리고 시대의 흐름에 맞는 상인들의 의식 변화가 필요하다"며 " 시민들도 애정을 갖고 전통시장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문예운영과는 청주시립예술단 시민문화교실 상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시민문화교실은 오는 3월7일부터 6월29일까지 4개월에 걸쳐 운영된다. 분야는 △교향악(바이올린, 첼로) △국악(가야금, 해금, 장구, 거문고) △합창(가곡) △한국무용(주부, 직장인) 등 4개다. 일반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재료비는 본인 부담)다. 청주예술의전당 예술가족 회원에게는 우선순위가 적용된다. 신청은 오는 15~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예술단사무국 각 팀에 전화로 하면 된다. 교향악단팀(043-201-0967~8), 합창단팀(043-201-0969~70), 국악단팀(043-201-0972~3), 무용단팀(043-201-0975~6)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문화체육관광국 홈페이지(ac.cheongju.go.kr)를 참조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청주] 이승훈 청주시장이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일까지 진행된 2016 연두 순방을 펼치며 시민과 소통에 주력했다. 4개구별로 읍·면지역과 동지역으로 나눠 8차례 진행된 연두순방에서는 상당구 19건, 서원구 17건, 흥덕구 14건, 청원구 23건 등 총 73건이 접수됐다. 주요 건의사항은 미원면 체육공원 진입교량 설치, 옛 국정원 건물 철거 및 동네 체육시설 설치, 오송읍 군도 29호선 인도 개설, 정하동 노후 배수로 정비 등이 있었다. 이 시장은 연두 순방에서 통합시 출범 2년 차를 맞는 소회를 밝히고 시민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는 동아시아문화도시 대표도시로 선정되며 관련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유치 확정, 15조 5천억원 규모의 SK하이닉스 투자 유치 등 통합시 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성과를 냈던 한 해였다"며 "그중에서도 옛 청주·청원이 주민 간 갈등 없이 잘 융화된 것이 가장 큰 성과로, 시민이 마음을 하나로 모아준 덕분에 여러 결실을 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주시는 연두순방에서 제안된 내용을 충분히 검토한 뒤 예산 편성과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용역 착수보고회가 3일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윤재길 청주부시장은 이날 대중교통정책 대중교통 시민위원회 위원 2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임기 2년 동안 청주시 대중교통 발전에 많은 조언과 협조를 부탁했다. 시민위원회는 시내버스 노선 개편 자문뿐 아니라 5년마다 수립하는 청주시 대중교통계획 수립 용역에도 참여함에 따라 시민 목소리를 담고자 시의원, 주민대표, 교통전문가, 시민단체, 운수업체, 경찰공무원 등으로 구성했다. 착수보고회 발표로 나선 ㈜드림이엔지와 (재)충북발전연구원은 버스이용객 편의증진을 위해 시내버스 이용객 수를 기반으로 주요노선의 배차간격을 최대 15분 이내로 하고 노선 굴곡도와 중복도를 최소화해 노선을 개편한다고 발표했다. 빅데이터 분석이 노선개편의 중요한 기초자료가 되는 만큼 교통카드 자료 분석을 통한 이용객 이동패턴 분석 방법 등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접근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대중교통 서비스가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토론을 병행 추진해 의견을 수렴할 예정으로 오송역과 공항, 터미널 등과 연계되는 급행버스도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시는 2006년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한 후 해마다 부분적으로 노선을 조정해 왔지만, 통합 청주시 출범과 도심 지구단위개발 등 도시의 공간구조 변화와 상당로, 사직로로 집중된 노선을 개선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대중교통과 관계자는 "이번 노선개편은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며, 올해 말 노선을 확정해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내년 3월 본격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속보=청주시노인전문병원 정상화를 둘러싼 청주시와 옛 병원 노조와의 갈등이 첨예하게 대립되고 있다. 청주시는 과격해지는 옛 병원 노조의 행동을 불법시위로 보고 강력한 대응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정한 데 이어 노조가 시청 정문 앞에 설치한 천막을 철거하라는 내용의 계고장을 발송했다. 시는 지난 2일 이 병원의 권옥자 전국공공운수노조 청주시노인전문병원분회장이 분신을 시도한 후 옛 병원 노조원과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등이 시청 광장에서 농성을 벌이자 4일까지 시청 정문 앞 천막을 철거하라는 계고장을 보냈다. 시청 앞 천막은 병원이 폐업하기 전 지난해 5월9일 노조가 설치한 것으로 상당구청은 이를 도로법 위반으로 보고 세 차례에 걸쳐 자진철거를 하지 않을 경우 강제 철거를 위한 행정 대집행을 예고하기도 했었다. 이번에 발송된 계고장은 네 번째로, 시가 분신 시도와 농성 등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예고한 만큼 강제 철거라는 행정 대집행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노조를 비롯한 도내 17개 단체는 계고장 발송에 항의하고 고용승계를 주장하며 단식 농성에 이어 분신 시도를 감행한 권 분회장을 응원하기 위해 3일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고용승계와 노인병원 정상화를 요구하는 100인 동조 단식에 들어갔다. 이들은 동조단식 기자회견을 열고 "병원 여성 노동자들의 천막농성과 단식농성이 장기화되고 사태해결이 되지 않고 있다"며 "청주시의 책임있는 해결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가 천막철거라는 물리력을 동원하면 지역사회 전체와 청주시가 대결해야 하는 상황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청주시가 국비 등 157억원을 들여 지난 2009년 설립한 청주시노인전문병원은 공모를 통해 민간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전 수탁운영자는 노조와의 갈등과 경영 악화를 이유로 위수탁 계약기간을 채우지 못한 채 지난해 6월6일 병원 문을 닫았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농업창업과 주거 공간 마련 등을 위한 자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도시지역에 거주하다 농촌으로 이주한 65세 이하로, 사업신청일 전 가구주와 가족이 함께 농촌으로 이주해 실거주하고 농업에 종사하거나 종사할 예정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다만, 농촌지역 전입일로부터 만 5년 내 실거주해야 하고 지방자치단체 교육 8시간을 포함 100시간 이상 귀농·영농교육을 수료한 상태여야 한다. 지원한도는 가구당 최대 융자 3억원 이내로 금리 2%, 5년 거치 10년 원금균등 분할상환 조건이다. 창업자금으로 농지구입과 축사신축 등은 최대 3억 원, 주택 구입과 신축자금은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시는 가구원 2명 이상 함께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귀농인에게 안정적인 정착과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농기계 구입비 최대 250만원, 농가주택수리비 최대 200만원을 리모델링과 보일러교체, 도배 등 소요경비로 지원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남부권역 노인문화 복지서비스 증진을 위해 서원노인복지관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서원노인복지관은 서원구 산남동 1086번지 인근에 건립할 예정으로 올 상반기 착공해 201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사업비는 97억원으로 부지면적 4천646㎡에 건축연면적 4천500㎡,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까지 규모로 지어진다. 이곳에는 다목적실과 휴게실, 자원봉사실, 강의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서원노인복지관 건립을 위해 지난해 수차례 국회방문을 통해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확보하고 LH공사와 부지교환을 완료했다. 이어 건축 설계공모를 통해 신성종합건축㈜을 당선작으로 선정해 설계에 착수했다. 시 관계자는 "타 시·도 복지관을 찾아 1958~1963년생 젊은 시니어들의 욕구를 반영한 건강·스포츠 공간, 문화향유 공간, 재능 나눔 공간 등을 집중 살펴봤다"며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을 위한 복지관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조달청은 설 명절을 맞아 건설업체 및 하도급업체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임금체불을 막기 위해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현재 36개, 1조7천억원 상당의 공사현장을 관리하고 있는 조달청은 이번 설 명절 전에 680억원가량을 조기 지급할 계획이다. 조달청은 지난해 12월 말에도 771억원의 대금을 지급, 건설업체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도왔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재난·재해 등 긴급 상황을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www.cheongju.go.kr) 팝업 기능을 보강하고 이달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 시는 공휴일이나 주야시간 관련 없이 재난총괄부서(당직실 포함) 근무자가 긴급 공지사항을 손쉽게 게재할 수 있게 홈페이지 팝업기능을 보강하고,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쉽고 빠르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고 2일 밝혔다. 지금까지 재난상황실에서 긴급 상황을 알리는 방법으로 '상황전파 메신저'를 통한 문자 전송이 전부였다. 시는 홈페이지 팝업 기능보강으로 재난·재해 상황 등을 즉시 알릴 수 있게 돼 시민들이 보다 신속히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보통신과 관계자는 "팝업기능 보강을 통해 시민들에게 긴급한 정보를 신속히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시 홈페이지가 시정홍보는 물론 긴급 상황에서도 시민들이 가장 먼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웹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설 연휴 기간 생활·음식물 쓰레기는 8일 일몰 후부터 버려야 한다. 청주시는 설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에게 맑고 깨끗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설 연휴기간 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설 연휴 전인 오는 5일까지 각 읍·면·동별로 시민과 직능단체, 공공근로사업, 노인 일자리사업, 시장(상가)번영회 등 2천여 명이 참여해 주요도로변과 터미널, 역, 고속도로 입구 등 취약지와 시장(상가) 주변, 다중집합 장소를 일제 대청소한다. 생활·음식물 쓰레기 수거도 조정된다. 청주광역소각시설과 광역매립장, 재활용선별센터가 생활 쓰레기를 반입되지 않는 오는 7일과 8일 일몰 이전에는 각 가정에서 배출을 자제해야 한다. 같은 기간 음식물 쓰레기 수집도 조정되며 9~10일은 정상적으로 수집하고 운반 처리된다. 시 관계자는 "9~10일은 생활 쓰레기 수거 비상근무를 실시해 생활 쓰레기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며 "각 가정에서는 생활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 배출날짜를 잘 기억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낭비 없는 음식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오는 12일까지 음식물 쓰레기 감량포인트제에 참여할 공동주택을 모집한다. 음식물 쓰레기 감량포인트제란 RFID 개별계량기(음식물 쓰레기 배출량 카드 인식 시스템)를 설치한 공동주택에서 음식물 쓰레기 감량률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2013년~2014년에 RFID 개별계량기를 설치한 공동주택이며 오는 12일까지 시청 자원정책과 팩스(043-201-4699)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신청서를 제출한 공동주택 중 10개소를 선정해 가구별 참여 신청을 받아 오는 3~11월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과 전년도 발생량을 비교해 감량률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설 연휴 기간인 6~10일 비상진료 체계를 가동해 응급이나 일반진료, 의약품 구매에 불편함이 없도록 당직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해 운영한다. 연휴 기간 4개 보건소(상당·서원·흥덕·청원)는 근무조를 편성해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의료기관 진료실태 등을 점검한다.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충북대학교병원과 청주성모병원, 한국병원, 효성병원, 청주의료원, 하나병원, 오창중앙병원 등 응급실은 24시간 정상 운영한다. 의원 69개소와 치과 15개소, 한의원 8개소도 연휴 기간에 지역별, 진료일자별 당직의료기관을 순번제로 운영해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설 연휴기간 299개소 약국은 일자별로 휴일 지킴이 약국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설 연휴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 안내는 시청과 4개 구청 당직실, 보건소, 충청북도 소방본부(119)로 문의하거나, 시 홈페이지와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http://e-gen.or.kr)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이승훈 청주시장은 1일 "청주를 찾아온 귀성객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 대책을 마련하고 청주시를 적극 알릴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직원조회에서 이같이 주문했다. 이 시장은 지난 26일부터 진행하는 연두 순방에 대해 언급하며 "현장에서 시민과 소통하고자 연두순방을 하고 있는데 가끔 '민원을 건의하면 검토하겠다는 답변만 있고 결과가 없다'는 말을 듣는다"며 "빈말로 검토하겠다는 말은 하지 마라. 건의내용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고 분명한 결과를 전달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2016년 주요사업에 대해 조기집행을 철저히 하라"며 "일부 지역경제에 무슨 도움이 되냐는 말도 있으나 정부의 방침을 따라야 하는 지자체 입장과 예산의 연계성도 있고 궁극적으로 국가경제에 도움이 되니 어렵더라도 조기집행에 충실히 임해달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오는 4월13일이 20대 국회의원 선거인데 청주시 공무원들은 정치적 중립과 공정한 선거를 위한 사전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을 보장하는 장애인복지일자리 사업이 확대 추진된다. 청주시는 올해 장애인복지일자리 사업에 72억원을 투입한다. 먼저 장애인이 직업생활을 통해 인간다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52억1천100만원을 들여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13개소 526명에게 직업적응훈련과 취업알선, 직업상담을 한다. 장애인행정도우미 사업에 11억7천만원을 들여 시 산하 구청, 읍면동에 65명을 배치해 사회복지 담당공무원의 업무보조로 활동하게 된다. 이어 장애인가정에서 제품을 조립해 납품하는 재택고용사업·공동작업장 사업에 1억9천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혜원·청주시장애인복지관에 5억3천700만원을 들여 중증장애인 127명을 선발해 디엔디케어(D&D Care)를 비롯해 급식도우미, 환경도우미, 버스청결 도우미 등 일자리사업을 창출한다. 이밖에 1억4천700만원을 들여 2인1조 안마사가 노인복지관 방문해 안마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각장애인 안마사 파견사업을 비롯해 특수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수교육 복지연계형 사업 등 크고 작은 장애인복지일자리 사업을 펼친다. 서강덕 노인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일자리를 발굴하고 창출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편견없는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올해 엘니뇨 현상으로 강풍과 폭우 등 각종 자연재해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수해대비 행동매뉴얼'을 재정비 했다. 매뉴얼은 하천과 시설물 유형에 따라 각종 위기단계별로 재난 발생 시 세부 대응절차와 조치방법, 관련 팀 책임과 역할 등을 수록해 수해발생에 따른 현장을 신속히 조치하고 복구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시스템화했다. 집중호우 등을 대비한 마대와 로프 등 수방자재 39종 20만9천여 점과 굴착기, 양수기 등 동원장비 7종 328대를 확보해 비상사태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 시 본청과 구청별로 비상안전점검반을 편성해 운영하고 수계별 책임담당자를 지정했으며 민·관 합동 재해방재단 구성과 운영으로 사전예방 활동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이 외에 풍수해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하천 기능 유지를 위해 62개소에 안전위험시설인 우수저류조와 수문, 배수장, 제방, 호안 등 점검을 이달 내로 끝내고 수해위험도가 높은 시설물은 홍수기 전 6월 말까지 보수·보강을 모두 마칠 계획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