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중앙도서관에서 낭독봉사를 펼치고 있는 '희망소리'(대표 김은주)가 상금 100만원을 CJB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했다. 기부금은 지난해 12월 국제라이온스협회 충북지구와 CJB청주방송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2회 충북봉사 대상'에서 장애인 봉사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부상으로 받은 상금이다. 2016년부터 시작된 '충북봉사 대상'은 도내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자기희생과 봉사로 나눔을 실천하는 충북 지역 단체나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희망소리'가 기부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노인과 아동·청소년, 여성·다문화, 장애인 등에 지원된다. '희망소리'는 2009년 중앙도서관 내에 점자도서관이 설치되면서 모집된 낭독봉사자들의 모임으로, 2012년부터 자발적인 활동을 이어왔다. 주부, 직장인, 전·현직 교직원 등 10명으로 구성된 모임은 매주 1회 1~10명씩 중앙도서관에서 소설부터 요리, 재테크 서적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녹음하고 있다. 또한, 중앙도서관을 방문하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1대1 대면 낭독 서비스 활동도 펼치고 있다. 김은주 대표는 "상금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 기쁘고, 독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희망소리'의 낭독서비스는 연중무휴(휴관일 제외)로 운영되며 이 서비스를 받기 원하는 시각장애인들은 중앙도서관(268-6979)으로 신청하면 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중앙도서관이 시각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하는 '시각장애학생과 하나 되는 문화체험'을 진행한다 2일부터 6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체험은 청주맹학교 학생들과 충북중앙도서관이 이번 행사를 위해 청주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초등학교 1~6학년 시각장애학생 15명과 비장애학생 15명이 서로 짝을 이뤄 독서활동, 원예, 냅킨아트. 가죽공예, 토피어리, 요리 등 체험활동을 함께 한다. 이번 문화체험은 장애학생에게는 사회성 발달 계기가, 비장애학생에게는 배려심을 배우는 기회가 되고 있다. 8년째 운영되고 있는 '시각장애학생과 하나 되는 문화체험'은 이용자의 높은 만족과 호응으로 올해는 여름, 겨울 연2회로 확대돼 실시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중앙도서관이 겨울방학 독서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유아(6,7세)와 초등학생, 학부모를 오는 13일부터 모집한다. 초등학생과 학부모 대상으로는 '재활용품을 활용한 방학과제물 만들기', '손뜨개교실', '독서요리', '독후감상화 그리기', '미니 목도리 만들기' 등을 운영한다. 유아(6,7세) 대상으로는 '영화로 보는 책이야기', '노래로 배우는 영어동요' 등과 같은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시각장애학생과 하나 되는 문화체험'도 열린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6학년 시각장애학생 15명과 비장애학생 15명이 짝을 이뤄 독서활동, 원예체험, 냅킨아트, 토피어리, 요리, 가죽공예 등 다양한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충북중앙도서관 홈페이지(www.cbjalib.go.kr)→ 프로그램신청→ 독서교육프로그램신청 메뉴에서 신청하면 된다. 전화신청은 받지 않으면 인터넷으로 선착순 접수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초등학생 175명, 학부모 75명, 유아 50명으로 총300명이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독서진흥과(267-4591)로 하면 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중앙도서관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연기됨에 따라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을 위해 휴관일인 20일 정상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서관 관계자는 "수능이 연기됨에 따라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휴관일인 20일 평소와 같이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정상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중앙도서관이 1층에 이용자와 민원인의 편의를 위한 '책이랑 coffee랑'이라는 카페가 문을 열었다. 도서관은 이용자들이 독서와 차를 함께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카페를 개점한다. 카페는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수익금의 일부가 공익사업에 쓰이는 사회적기업 '춤추는 북카페'가 운영한다. '책이랑 coffee랑' 카페에서는 이용객들에게 커피, 차, 주스 등을 판매한다. 지난 18일 오후 1시 개점식을 연 카페는 개점식에서 얻은 카페 수입금은 전액 기부해 도내 청소년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중앙도서관(관장 김규완)은 청주 오송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도내 유·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2017 꿈의 책 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14일부터 운영하는 책버스는 26개교 50회 1천100여 명을 대상으로 책 읽어주기, 동화 구연, 책 놀이 활동을 진행한다. '꿈의 책 버스'는 중앙도서관이 학생들에게 다양한 독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독서의 생활화, 인성 함양, 학교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꿈의 책버스'는 45인승 버스를 미니 도서관으로 개조한 것으로 움직이는 도서관이다. 학생들이 즐겁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책 버스' 내부 구조를 변경, 편안하고 안락한 독서 환경을 조성했다. '책 버스' 내부에는 양쪽에 서가를 두고 계단식 의자를 설치했으며 그림책이나 동화책를 영상으로 볼 수 있는 대형 티비도 설치했다. 버스 바닥에는 온돌 판넬을 깔아 겨울에도 학생들이 따뜻하게 책을 볼 수 있도록 했다. 14일 86명의 오송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동화 들려주기 △사랑의 카드·책 갈피 만들기 △사랑을 표현하는 긍정적 단어 카드 만들기 등 재미있는 활동을 했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학생들이 책을 통해 사고하고 책 읽는 습관을 생활화 하도록 다양한 독서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학교 독서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중앙도서관(관장 김규완)이 지난 28일 '길 위의 인문학'에 참여하는 고등학생 50명이 청남대로 역사 탐방을 다녀왔다. 중앙도서관은 '인문학으로 설계하는 미래의 나'를 주제로 길 위의 인문학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탐방에 앞서 지난 14일에는 사전학습으로 충북대 사학과 유동호 교수의 강연을 들으며 세종대왕의 리더십을 재조명 해보고 세종대왕이 백성과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시대에 필요한 리더십에 대해 토론했다. 28일 학생들은 청남대 문화 해설사의 안내를 들으며 국정을 구상하던 역사적 공간인 대통령 역사문화관을 둘러보고 역대 대통령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대통령 숲길을 걸어보며 대통령 리더십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멋있는 대통령' 이라는 주제로 민주주의와 경제발전 카드게임을 해보고 열띤 토론도 하며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를 이해하고 자신을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중앙도서관(관장 김규완)은 내달 4일 점자의 날을 기념하여 다양한 체험 행사를 펼친다. 도서관은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중앙도서관내 2층 전시관에서는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점자 사진을 전시하는 '반가워, 점자야!'를 진행한다. 내달 2일에는 영화 화면을 음성으로 설명하고 한글자막을 넣어 시청각장애인은 물론 모든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영화 '너의 이름은'(일본 애니메이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을 도서관 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상영한다. 4일에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시각장애학생과 초·중등 비장애 학생이 함께하는 '나만의 5감책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학생들이 동화구연으로 다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녹음도서를 제작하는 '나만의 소리책 만들기'와 향이 다른 여러 종류의 차 잎을 이용하여 후각과 촉각을 느끼는 '나만의 촉각책 만들기'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통합의 장 마련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편견 없이 상호 협력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www. cbjalib.go.kr)을 통해 접수하면 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중앙도서관 점자도서관(268-6979)으로 문의하면 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중앙도서관이 '대통령의 글쓰기' 저자 강원국 작가를 초청해 특강을 실시한다. 오는 20일 오후 4시에는 학부모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나를 찾는 행복한 글쓰기'란 주제로 정신 건강 회복과 자신의 성장을 위한 글쓰기 강의가 진행된다. 21일 오전 10시에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에게 '대통령을 통해 바라보는 소통의 중요성'에 관해 본인의 경험담을 들려준다. 강 작가는 노무현 대통령 연설비서관을 역임했으며, 저서로는 '대통령의 글쓰기', '회장님의 글쓰기'가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www.cbjalib.go.kr)에서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267-4591)로 문의 가능하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중앙도서관(관장 김규완)이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중앙도서관 일원에서 '제5회 충북교육청 도서관 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도서관은 이 기간 동안 '즐기자! 책과 함께'라는 주제로 독서체험관과 야외 콘서트, 퀴즈대회, 작가와의 대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23일 오전 11시에 개막식에서는 오송중학교 학생들이 뮤지컬 '맘마미아' 축하공연을 할 예정이다. 중앙도서관은 볼거리로 61개의 부스로 구성된 오감만족 독서 체험관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북아트, 동화구연, 샌드아트, 금속활자 인판 인쇄 체험, 과학 미술체험, 점자이름 팔찌 만들어 보기 등 이 운영돼 직접 체험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도서관 내에는 '포토 갤러리', '작은 독서공간', '오픈 아트갤러리', '책사랑방' 등의 코너를 돌면서 보물을 찾고 선물을 받는 '도서관 속 보물찾기'도 열려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책 사랑방은 '서당에서 배우는 사자소학'을 배우며 옛 서당 예절과 전통문화를 접해보는 이색 체험 코너다. 행사가 진행되는 이틀 동안 충북고 AM밴드를 비롯하여 플룻, 기타, 방송댄스, 음악 버스킹, 중창, 사물놀이 등 풋풋한 감성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팀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초·중·고학생 동아리 9팀이다. 23일 오후 5시 도서관 현관에서 드림심포니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세계적 명곡을 연주한다. 명곡에 대한 전문가의 곡 해설도 들을 수 있어 가을과 독서의 음악 하모니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전시회도 열린다. 국립어린이 청소년도서관의 지원을 받아 덕혜옹주와 몽실언니를 주제로 하는 독서웹툰, 원화, 캘리그라피 등 20여점과 미원도서관 독서회원들이 그린 민화 '책가도' 20여점이 중앙도서관 내에 전시될 예정이다. '작가와 함께하는 북(BOOK)토크'도 마련됐다. 23일 오후 2시에는 은희경 작가의 '문학, 자기주도적인 삶의 길'이란 주제 강연과 24일 오후 2시, 탁재형 여행작가의 '당신의 컨셉은 무엇입니까' 강연으로 작가와 만남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와함께 청주시 장애인 복지관과 함께하는 독서골든벨도 열린다. 24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일반 초등학생 70명을 대상으로 '장애이해 독서 골든벨'도 진행하며 점중앙도서관 내 점자도서관에서는 시각장애를 체험하는 코너도 운영된다. 24일에는 '지구가 아파요'라는 주제로 전문가를 초빙해 실시되는 환경교육 특강도 진행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2013년부터 시작된 충북교육청도서관 북 페스티벌은 충북을 대표하는 독서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참여자가 북페스티벌의 주인이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궁금한 사항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www.cbjalib.go.kr)를 참고하면 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중앙도서관(관장 김규완)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풍성한 가을맞이 독서 행사를 진행한다. 중앙도서관은 '내가 만난 참 좋은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도서관 이용 수기를 공모한다. 도내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중앙도서관을 이용하면서 느낀 점, 감명 깊게 읽은 책, 행사에 참여했던 경험 등을 홈페이지 서식에 작성해 홈페이지 또는 담당자 메일(idnamejh@cbe.go.kr)로 제출하면 된다. 중앙도서관은 우수 작품 10편을 선정해 상장 및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우수 다독자도 시상한다. 대출 실적이 우수한 10명을 선정하고 상장 및 상품을 수여할 계획이다. 9월 한 달 동안은 도서관 이용자 모두에게 1회 대출권수 5권에 추가로 5권을 더 대출해주어 총 10권을 대출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추가 대출자들에게는 선착순으로 기념품도 증정한다. 이외에도 △유치원 대상 '고양이가 찍찍' 아동극 공연 △책 표지 속 다른 그림 찾기 △친구랑 찰칵! 엄마랑 찰칵! △지구가 아파요 환경 교육 특강 △환경보호 동화체험 △과월호 잡지 드리미 △'누나가 좋다' 원화 전시회 △사서가 권하는 책읽기 목록 배부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결실의 계절 가을에 도서관에서 준비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고, 좋은 책을 읽어 마음을 살찌우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프로그램 신청 및 문의는 도서관 홈페이지(www.cbjalib.go.kr) 또는 독서교육팀(267-4592)으로 하면 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중앙도서관(관장 김규완)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과학특강이 인기를 얻고 있다. 도서관은 지난 26일 강당에서 열린 베스트셀러 '하리하라의과학24시'의 작가 이은희씨를 초청해 특상을 가졌다. 이은희 작가는 과학을 알기 쉽게 풀어 설명하면서 4차 산업혁명시대 과학의 미래까지 이야기해 학생들의 과학 열정을 키워줘 큰 박수를 받았다. 특강에서 이 작가는 "과학은 모르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라며 논리적 의문을 갖고 알기 위해 노력하는 탐구 정신을 강조하는 등 학생들의 미래준비 정신을 길러 주었다. 이 작가는 '우리는 왜 과학을 배워야 할까', '과학이란·', '과학자는 어떻게 생각할까', '미래의 자동차', '새로운 인류' 등 구체적 예를 들어 가며 학생들의 적극적 경청을 이끌어 냈다. '과학으로 생각하기 과학하며 살아가기'를 주제로 강의를 마친 이 작가와의 질의 답변 시간도 가져 학생들의 궁금증을 풀어주었다. 작가 이은희씨는 '하리하라의 생물학 카페', '하리하라의 과학블로그', '하리하라의 과학24시' 등 과학 분야 베스트셀러 1위 작가다. 중앙도서관이 지난달 22일 가졌던 '하루라도 공부만할 수 있다면'의 작가 박철범씨의 특강 후에는 '우리 아이가 강의 듣고 와서 스마트폰을 반납 하고 아침부터 공부를 했다'는 학부모의 감사 문자가 오기도 했다. 충북중앙도서관은 오는 11월에도 명사 초청 진로특강을 한 차례 더 열예정이다. 프로그램 문의는 도서관 홈페이지(www.cbjalib.go.kr) 또는 독서교육팀(267-4592)으로 하면 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중앙도서관이 도내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진로독서캠프를 운영한다. 7일부터 8일까지 진천군 문백면의 충북학생수련원에서 열리는 이번 캠프는 도내 중학교 1,2학년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뭘 해도 괜찮아'라는 주제로 여름방학을 맞은 중학생들에게 독서를 통한 진로 탐색 활동을 지원한다. 학생들은 래프팅과 수영을 하며 여름바다도 체험하고 자신의 꿈을 주제로 독서신문 만들기, 저녁에 모여 아름다운 시를 낭송하는 달빛 시낭송도 할 계획이다. 이외에 중앙도서관이 초청한 '뭘 해도 괜찮아'의 저자 이남석 작가의 특강을 듣고 자기 꿈을 찾아보는 등 다양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7일 저녁에는 충북고 학생동아리 밴드가 깜짝 공연을 한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학생들이 독서캠프를 통해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고 탐색하며 책을 가까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중앙도서관이 시각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 하며 우정을 쌓는 '시각장애학생과 하나되는 문화체험'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시각장애학생들은 청주맹학교 학생들로, 중앙도서관은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7월 청주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참여 신청을 받아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초등학교 1~6학년 시각장애학생 15명과 비장애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들은 서로 짝을 이뤄 독서활동, 도예, 원예, 요리, 풍선아트 등 다양한 체험을 함께 했다. 지난 2010년 처음 시작된 이 행사는 지역사회와 참여 학생들의 호응이 좋아 2013년부터 참여인원을 시각장애학생, 비장애학생 각각 10명에서 지금의 15명씩으로 확대했다. 중앙도서관은 이 사업을 내년에 겨울방학까지 운영해 연 2회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규완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장애에 대한 편견을 갖지 않고 더불어 사는 삶의 의미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중앙도서관(관장 김규완)이 매주 토요일에 운영하는 '길 위의 인문학'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길 위의 인문학'은 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주민의 인문·문화수요를 충족하고 인문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1천만원의 예산이 지원돼 운영하는 사업이다. 충북중앙도서관은 2017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연속 선정됐다. 지난 29일 중앙도서관에서는 고등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충북대학교 사학과 박걸순교수의 '충북의 3.1운동과 충북 출신 민족대표의 독립사상'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열렸다. 학생들은 오는 12일에는 청주의 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충북대학교 박물관을 학예사와 함께 탐방하고 후속 활동으로 '움직이는 역사 인물 만들기'도 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충북 지역을 역사적으로 알 수 있는 기회와 우리고장 문화유적지 탐방으로 인문학의 재발견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길위의 인문학'은 지난 8일부터 시작해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8월 19일까지 계속된다. 인문학 강좌 참가를 하고 싶은 개인이나 단체는 중앙도서관 독서진흥과 (267-4591)로 문의하면 된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