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대한노인회 단양군지회는 23일 단양사회복지회관에서 제32기 노인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는 류한우 군수, 이규옥 노인회장, 노인대학운영위원, 졸업생, 지역노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학업을 이수한 44명에게 졸업장이 전달됐다. 졸업생들은 지난 3월부터 매달 2회 2시간씩 각계 저명인사들로부터 교양과목, 건강관리 등의 강의와 현장학습 등 9개월간의 학사과정을 마쳤다. 이날 졸업장을 받은 44명 중 이광웅씨 외 5명에게는 공로상이 주어졌다. 류한우 군수는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영광의 졸업장을 받은 어르신들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며 "졸업생들의 깊은 경륜과 폭넓은 지혜를 바탕으로 군정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1985년 개교한 단양노인대학은 해마다 수준 높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령화 사회의 성공적인 노인교육모델이 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제19회 단양군 '노인의 날' 기념식과 한마음 행사가 지난 13일 대명리조트에서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기념행사는 대한노인회단양군지부 정근모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류한우 단양군수를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지역노인, 자원봉사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난타, 소고팀, 그린하모니 노래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흥겨운 축하 공연, 실버노래자랑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단양군지부 장봉학 부회장의 노인강령 낭독과 모범노인과 9988행복나누미 표창이 수여됐다. 이날 표창 수여식에서 박금자(단양읍), 천금록(매포읍), 조용자(단성면), 유봉식(대강면), 김경식(가곡면), 최병규(영춘면), 신봉희(어상천면), 서태하(적성면)씨 등이 모범노인으로 선정돼 단양군수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9988강사로 경로당별 욕구에 맞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 이영순(대한노인회 단양군지회)씨도 함께 단양군수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황정흠(대강면), 이대윤(매포읍)씨도 대한노인회 충청북도연합회장 표창을 이규옥 단양군 지회장에게 전수 받았으며 차석복(단양읍)씨 외 7명이 대한노인회 단양군지회장 표창을 받았다. 이어 열린 실버노래자랑에서는 8개 읍·면의 재주꾼들이 총출동해 끼를 마음껏 발산하며 500여명의 어르신들과 함께 어우러져 흥겨운 놀이마당이 됐으며 청주문화예술단의 축하공연과 다양한 경품도 받아가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축사를 통해 "사실 연중 하루를 노인의 날이라는 제정한 자체가 어르신을 대하는 입장에서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경로효친 사상은 365일 변함이 없어야 하는 만큼 365일 노인의 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독거노인공동그룹홈, 독거노인 결연사업, 노인일자리사업, 노인돌봄서비스, 경로당 식사도우미·가꾸미 사업등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