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우리나라 민주화의 상징인 '4.19학생혁명'의 도화선이 된 1960년 3월 10일 전국에서 세 번째로 일찍 일어난 충주지역 고등학생들의 민주화를 위한 함성소리를 기리고 계승하기 위한 '충주시 4.19학생혁명 기념탑 건립' 추진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충주시 4.19학생혁명 기념탑 건립 추진위원회는 오는 22일 충주시 교현동 드림유 웨딩홀에서 기념탑 건립 성금모금을 위한 일일찻집을 운영한다. 지난 2월 발족한 4.19기념탑 건립 추진위원회는 수차례 회의와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충주지역 학생들의 역사적 사실을 후배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왕성하게 활동해 오고 있다. 위원회는 지난 2월 충주 4.19 학생혁명 기념탑을 당시 시위 현장인 충주시 용산동 31번지에 건립하기로 결정했다. 충주 시민의 힘으로 기념탑을 세워야 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홍보용 포스터 및 전단지를 제작해 홍보를 하고 있으며, 충주고와 충주여고, 국원고(옛 충주농고) 등 충주지역 학교와 연계, 건립기금 모금 활동을 벌이고 있다. 위원회는 기념탑 건립에 필요한 성금모금을 위한 이번 일일찻집에 많은 시민들의 동참과 후원을 당부했으며, 성금모금 활동은 내년 2월말까지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창규 추진위원장은 "기념탑 건립을 위한 성금모금의 일환으로 일일찾집 운영하게 되었다" 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충주의 4.19 학생혁명 운동을 널리 알리고 4.19학생혁명 기념탑이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보훈지청은 2일 오전11시 노인의 날을 맞아 충주 시 교현동 드림유 웨딩홀에서 6·25참전영웅 부부 10쌍을 모시고 '6·25참전영웅 행복한 결혼식'을 개최했다.이번 합동결혼식의 주인공은 81~88세의 6·25참전 국가유공자 부부 10쌍이며, 결혼당사자 가족들을 비롯한 후원기관, 단체장, 보훈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하객으로 참석했다.이번 합동 결혼식은 시대적·경제적 상황으로 제대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고령 6·25참전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결혼식 기회를 제공하여 국가유공자로서의 영예 및 자긍심 제고를 위해 개최되었다.드림유 웨딩홀, 중앙로타리 클럽, 원규&노블레스 웨딩샵, 장병집 한국교통대 전 총장, 영풍중기 대표이사, 한국미용학원, 충주시 기관단체장 모임인 목요회, 충주 건국대병원, 충주병원, 충주시 노인요양병원, 송원요양병원, 해오름 공연단 등 다양한 단체·기관의 재능기부 및 사회공헌 활동을 연계하는 민관협력으로 추진되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박태일 지청장은 "이번 결혼식은 충주보훈지청에서 처음 시도하는 것으로 '나라사랑 버킷리스트(Bucket List) 성취' 즉, '국가유공자 소원 들어드리기' 복지서비스의 일환으로 시작되었다 "며, "이러한 수요자 맞춤형 복지를 통해 국가유공자 분들을 위한 실질적인 복지에 한걸음 더 다가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보훈지청은 분단 70주년 및 6.25전쟁 65주년을 맞아 어려운 시대적 · 경제적 여건으로 제대로 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10명의 6.25참전영웅들에게 무료 합동결혼식을 올려주기로 했다.결혼식은 10월2일오전11시 충주시 교현동 드림유웨딩홀에서 열린다.이날 합동결혼식은 6.25전쟁 참전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살아온 6.25참전영웅 10쌍의 부부에게 작으나마 감사의 뜻을 전하고, 무병장수와 백년해로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이번 합동결혼식에는 충주보훈지청이 원앙이불, 충주시 6.25참전 전우회 황병석 회장이 선물, 충주시 기관단체장 모임인 목요회, 충주 드림유웨딩홀, 중앙로타리 클럽, 원규 & 노블레스 웨딩샵, 한국미용학원, 충주 건국대병원, 충주병원, 충주시노인요양병원, 송원요양병원이 협찬했고, 육군 37사단 112연대 2대대 장병들이 예도, 제천시 국악 봉사 단체인 '해오름 공연단'이 공연으로 축하했다.충주보훈지청은 이번 합동 결혼식을 계기로 나라를 위해 공헌하고 희생한 수많은 국가유공자에게 감사하는 마음과 나라사랑하는 마음이 전 국민에게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 곳곳에서는 어려운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이웃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현동복지위원회(위원장 김형기)가 27일 지병으로 거동이 불편해 스스로 집 청소가 어려운 취약계층 두 세대를 방문해 집안 곳곳에 쌓여있는 물건들을 치우고 대청소로 구슬땀을 흘렸으며, 쌀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충주카리타스노인복지센터(센터장 남미옥)은 24일과 27일 충주시 버팀목 봉사회와 연계해 저소득층 노인의 노후화된 욕실과 담벼락 등에 페인트칠을 하며 주거환경개선에 앞장섰다. 여름 장마철 이후 곰팡이가 심해져 호흡기질환 등의 건강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예방적 차원에서 환경개선이 이뤄졌다. 교현2동복지위원회(위원장 김승태)는 27일 관내 80세 이상 노인 중 생활이 어려운 4명을 대상으로 장수사진을 촬영해 액자에 넣어 드렸다. 드림유웨딩홀의 전문 사진 촬영기사인 박상환 씨의 재능기부를 통해 영정사진 촬영이 이뤄졌다. 같은 날 용산동향기누리팀(팀장 고종분)이 관내 저소득 홀로노인 2명을 대상으로 생일상을 차려드렸다.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이웃간의 정을 나누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이들의 선행이 더불어 함께 사는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제5회 농아인의 날 기념행사가 20일 오전 11시 드림유웨딩홀 3층에서 청각·언어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유관기관·단체 등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충북농아인협회 충주시지부가 농아인의 올바른 이해와 청각·언어장애인의 복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는 1부 행사로 농아인 권리 선언, 표창패 수여, 유병구 지부장의 기념사, 이재만 충북도협회장의 격려사, 조길형 충주시장과 윤범로 충주시의회의장 등 내빈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 행사는 댄스공연, 건강상식 강의 등이 있었다.'농아인의 날'은 6월 3일이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연기되어 이날 행사를 갖게 되었다.6월 3일은 조선농아협회가 설립된 1946년 6월을 기념하기 위한 '6'과 귀의 모양을 형상화한 '3'을 결합한 것으로, 이 날을 전후하여 전국에서는 농아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올부터 여성장애인 출산비 지원과 장애인활동 지원, 장애연금ㆍ수당 급여 인상, 장애인복지기금 출연금 확대 등 복지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3월부터는 장애인복지카드도 집에서 편하게 수령할 수 있도록 적극 개선했다"며 "충북농아인협회 충주시지부와 함께 수화통역센터 발전은 물론, 농아인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