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오현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장은 지난 3일 중리저수지와 노현저수지를 방문, 지난달 6일부터 실시되고 있는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충북일보]충남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확산 중인 겨울 가뭄이 충북에도 적잖은 파장을 미치고 있다. 현재로선 상당 기간 마른하늘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면서 봄 농사 차질마저 우려된다. 지난해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 최근 보은지역 구제역 발생에 이어 겨울가뭄까지 장기화될 경우 도내 농축산업은 심각한 타격이 불가피하다. 15일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현재 충북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75.8%로 평년 88.9% 보다 13.1%p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옥천군 청산·청성면 지역이 심각하다. 장연저수지 42.2%, 한곡저수지 54.6%, 삼방저수지 55.2% 등 전반적으로 낮은 편이다. 다른 지역 주요 저수지의 사정도 별반 다르지 않다. 증평 삼기저수지 39.8%(평년 81.9%), 음성 맹동저수지 53.5%(84.6%), 진천 백곡저수지 58.3%(82.0%), 진천 미호저수지 68.2%(94%), 옥천 장찬저수지 80.0%(89.2%), 보은 보청저수지 82.5%(90.5%), 충주 용당저수지 83.4%(88.8%) 등 대체적으로 평년 저수율을 밑돌고 있다. 이에 따라 도내 183개 저수지에서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농어촌공사에도 비상이 걸렸다. 전년 수확기 종료 후 이듬해 4월까지 저수율 100%를 거의 확보해야 영농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는 까닭이다. 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이번 가뭄 해갈을 위해 이달 초부터 도내 15곳의 저수지 상부와 하류부에 암반관정을 개발하는 한편, 하천의 잉여수를 양수하고 소형관정·하상굴착·간이보 같은 보조수원공을 이용한 취수시설 설치를 못자리 시기 전까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저수지 보다 규모가 적은 소류지 579곳을 관리하는 충북도도 지난해 11개 시·군 29개소의 암반관정 개발사업을 완료한데 이어 최근에도 취수시설을 강화하는 등 영농 급수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발의 대비를 하는 모습이다. 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관계자는 "긴급 취수작업이 모두 완료되면 봄철 영농급수에 큰 차질이 없을 것"이라며 "농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만발의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남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확산 중인 겨울 가뭄이 충북에도 적잖은 파장을 미치고 있다. 현재로선 상당 기간 마른하늘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면서 봄 농사 차질마저 우려된다. 15일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현재 충북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 담수율은 75.8%로 평년 88.9% 보다 13.1%p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옥천군 청산·청성면 지역이 심각하다. 장연저수지 42.2%, 한곡저수지 54.6%, 삼방저수지 55.2% 등 전반적으로 낮은 편이다. 다른 지역 주요 저수지의 사정도 별반 다르지 않다. 증평 삼기저수지 39.8%(평년 81.9%), 음성 맹동저수지 53.5%(84.6%), 진천 백곡저수지 58.3%(82.0%), 진천 미호저수지 68.2%(94%), 옥천 장찬저수지 80.0%(89.2%), 보은 보청저수지 82.5%(90.5%), 충주 용당저수지 83.4%(88.8%) 등 대체적으로 평년 담수율을 밑돌고 있다. 이에 따라 도내 183개 저수지에서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농어촌공사에도 비상이 걸렸다. 전년 수확기 종료 후 이듬해 4월까지 담수율 100%를 거의 확보해야 영농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는 까닭이다. 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이번 가뭄 해갈을 위해 이달 초부터 도내 15곳의 저수지 상부와 하류부에 암반관정을 개발하는 한편, 하천의 잉여수를 양수하고 소형관정·하상굴착·간이보 같은 보조수원공을 이용한 취수시설 설치를 못자리 시기 전까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저수지 보다 규모가 적은 소류지 579곳을 관리하는 충북도도 지난해 11개 시·군 29개소의 암반관정 개발사업을 완료한데 이어 최근에도 취수시설을 강화하는 등 영농 급수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발의 대비를 하는 모습이다. 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관계자는 "긴급 취수작업이 모두 완료되면 봄철 영농급수에 큰 차질이 없을 것"이라며 "농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만발의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모든 만물은 땅을 근간으로 살아간다. 또 물을 마시며 살아간다. 땅이 없으면 발 디딜 곳이 없고, 물이 없으면 생존 자체가 불가능하다. 땅과 물은 인간과 자연, 나아가 지구를 구성하는 뿌리이자 모태다. 그런 면에서 한국농어촌공사의 역할이 막중하다. 땅과 물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국내 유일의 기관이기 때문이다. 109년 전 수리(水利)조합으로 출범, 지난 2000년 농지개량조합과 농어촌진흥공사 등의 통합으로 탄생한 한국농어촌공사는 삶의 근간의 되는 농지의 개간을 과학적·체계적으로 하고, 적재적소에 물을 공급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충북의 농토와 농업용수 관리·공급도 이들의 몫이다. 올해 1월 부임한 한오현(56) 충북지역본부장 역시 누구보다 땅과 물에 있어 전문가다. 청주 내수 출신의 그는 청주농고와 대전산업대 토목공학과를 나와 한평생을 땅과 물 위에서 살아왔다. - 농어촌공사가 주로 하는 일은. "우리 공사는 저수지 양배수장 등 농업기반 시설물을 이용, 영농에 필요한 양질의 용수를 적기에 제공하는 농어촌용수관리 전문기관이다. 이와 함께 식량생산기반 조성·관리, 농어업시설 안전재해대비, 농어촌 지역개발사업 등을 수행한다. 충북에선 183개 농업용 저수지와 양배수장 238개소 등 1천115곳의 농업기반시설을 관리하고 있다." - 현재 충남 서부지역 등 전국적으로 가뭄이 심하다. 올해 농사에 지장은 없는지. "농어촌공사는 10월 초에 농업용수 급수를 중단한다. 보통 수확기를 거치면 저수지의 담수율이 50%까지 떨어지는데, 이때부터 이듬해 4월까지 나머지 50%가 채워져야 원활한 농사가 가능하다. 그런데 올해 상황이 여의치 않다. 겨울 가뭄이 심각하다. 눈이 오지 않아서다. 이달 10일 현재 전국 평균 저수율이 75.4%, 충남 서부는 66.8%, 충북은 76%다. 충북의 피해가 큰 것은 아니나 평년 저수율 88.5%에 비해 적은 것은 확실하다." - 충북의 대책은. "옥천 장연저수지와 증평 삼기저수지의 저수율이 각각 51.4%, 53.2%로 낮다. 남은 기간 취수가 우려된다. 때문에 이달부터 도내 15곳의 저수지 상부와 하류부에 암반관정 개발을 시작했다. 또 하천의 잉여수를 양수하고 소형관정, 하상굴착, 간이보 같은 보조수원공을 이용한 취수시설 설치를 추진하는 등 만반의 대책을 세워놓고 있다." - 충북엔 바다가 없다. 대신 내수면이 많다. 이 자원의 활용방안은. "충북은 내륙지방임에도 풍부한 내수면 수산자원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내수면 양식단지 조성사업과 유휴저수지 자원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괴산군 괴강 유역에 총 70억 원을 투입, 내년까지 청정용수공급에서부터 생산-가공-판매에 이르는 6차 산업용 양식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만수면적 50만㎡ 이상의 대규모 농업용 저수지에 각종 수산자원을 살게 만드는 유휴저수지 자원화사업은 이르면 올해 안에 추진될 것으로 보고 있다." - 태양광 사업에도 뛰어든 것으로 알고 있다.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사업 개발은 전 세계의 과제다. 충북본부는 지난해까지 7개 지구에 114억 원을 투자, 2.6MW 규모의 발전소(소수력 2곳, 태양광 5곳)를 세웠다. 올해에도 4개 지구에 130억 원을 들여 5MW 규모의 발전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최종 목표는 2030년까지 25개 지구, 46MW 발전시설을 만드는 것이다. 이럴 경우 도내 1만6천500가구가 전기를 쓸 수 있는 연간 6만6천MWh 전력이 생산된다. 환경적으로도 연간 4만2천t의 이산화탄소가 저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 도민께 한말씀. "한국농어촌공사는 1908년 창립 이래 지난 한 세기 동안 국민의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기반관리와 농어촌 발전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해 왔다. 앞으로도 치열한 경쟁의 장에 맞서 농어업인들과 함께하겠다. 고향에서 본부장이란 막중한 역할을 맡게 됐는데, 모쪼록 충북의 농업과 내수면 어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올해 도내 농지은행 사업비로 366억 원을 확보,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전업농 등이 영농규모를 확대할 수 있도록 농지매매와 장기임대차를 지원하는 농지규모화사업 58억 원 △과수원의 규모확대와 집단화가 가능하도록 매매 또는 장기임대차를 지원하는 과원규모화사업 19억 원 △농지매도에 어려움을 겪는 65세 이상 고령·은퇴(이농·전업) 농업인의 농지를 감정평가가격으로 매입, 2030세대 젊은 농업인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매입비축사업 58억 원 △자연재해, 부채 등으로 경영이 어려운 농가의 농지를 매입해 부채를 상환할 수 있도록 농가 경영회생을 지원하는 경영회생사업 194억 원 △65세 이상 고령농업인이 소유 농지를 담보로 노후생활 안정자금을 매월 연금방식으로 수령할 수 있는 농지연금사업 34억 원 등이다. 한오현 본부장은 "해마다 반복되는 수확기 쌀값 하락에 따른 쌀수급 안정을 위해 신규 임대 농지 26ha와 재계약 농지 25ha에 대해선 최소 2년 이상 벼 이외 타작물재배 또는 휴경을 의무화 하는 방법으로 임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업 지원을 원하는 농어민은 시·군 인근지사에 있는 농지은행부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농지은행(www.fbo.or.kr) 및 농지연금(http://www.fplove.or.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오현(55·사진)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장이 1월1일자로 부임한다. 옛 청원군 출신의 한 신임 본부장은 청주농업고등학교와 대전산업대학교 토목과를 졸업했다. 농어촌공사에 입사한 뒤로는 충북지역본부 사업계획팀장, 충북보은지사장, 수자원기획처장 등으로 일했다. 26일 단행된 이번 인사에서 전임 민흥기 충북본부장은 천수만사업단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자본력과 경험이 부족한 젊은 경영체의 안정적인 농촌정착 지원을 위해 귀농·창업농 등 신규취농인에 대한 맞춤형 농지 임대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농식품부가 올해 초 전국 시·군단위 지자체를 대상으로 신규취농지원 농지매입사업 신청을 받아 귀농 유치실적, 관련정책 수립여부 및 지자체 사업의지 등을 종합평가 후 최종 7개도 26개 시·군을 선정했으며, 충북은 충주시, 옥천군 두 곳이 선정됐다. 신규취농지원사업의 매입대상농지는 이농·전업, 고령·은퇴농의 농업진흥지역안 1천㎡이상 1천982㎡이하 농지로 매입 후 관내에 거주하는 2030세대 지원대상자 및 귀농·창업농 등에게 3~5년간 임대 지원한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충주시, 옥천군의 관내 농지를 매입하고, 매입농지 정보를 각 지자체 귀농귀촌센터로 통보하면 지자체는 방문한 귀농인 등을 대상으로 농지정보를 제공한다. 임대계약은 한국농어촌공사 관할 지사를 통해 이뤄진다. 민흥기 본부장은 "농업의 특성상 영농경험이 부족한 경우 실패확률과 리스크가 큰 만큼 신규취농지원 농지매입사업으로 자본과 영농경험 축적을 통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엄재천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는 13일부터 5급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다. 채용인원은 총 217명으로 임금피크제 도입에 따라 평년에 비해 두 배 가량 늘었다. 공사 관계자는 "2017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규모로 채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체 인원 중 105명은 농어촌특별전형을 통해 농어업인 자녀와 농어촌 지역 거주자로 채용할 계획이다. 양성평등 채용목표제와 이전지역인재 채용목표제를 실시해 양성 중 한쪽이나 광주전남지역 학교 출신 인재가 해당 분야 모집인원의 10%에 미달될 경우 10%까지 추가로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공사는 학력, 전공, 연령의 제한 없이 직무능력을 중심으로 사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전형은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기반으로 실시된다. 필기시험 과목은 전공, 상식과 인적성평가로 이뤄진다. 채용 과정은 단계별 허들식으로 이전 단계의 점수를 고려하지 않고 해당 단계의 점수로만 합격자를 결정한다. 채용 분야는 행정(61명), 토목(78명), 기계(25명), 전기(24명), 지질(12명), 건축(7명), 전산(6명), 환경(4명)이다. 원서접수는 이달 13일부터 30일까지 공사 채용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10월 말 필기시험과 11월 중순 면접을 거쳐 12월 초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13일부터 공사 채용홈페이지(ekr.scou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종옥 인사복지처장은 "남다른 열정과 책임감으로 국내와 세계 농어촌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의 도전을 기다린다"며 "임금피크제 도입을 계기로 더 많은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지난 9일 직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POP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K-POP(KRC Power Of Possibility) 경진대회는 직원들이 제시한 다양한 아이디어의 결합과 개선을 통해 더 좋은 아이디어로 개량해 나가는 충북본부만의 집단지성 시스템으로 2015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2기를 맞았다. 충북본부는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통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양산된 여러 발상에서 과제를 이끌어 내고 문제해결에 이르는 힌트를 찾아내는 선순환적 경영혁신시스템 체계 정립에 집중할 계획이다. 민흥기 본부장은 "혁신은 만드는 것이 아니라 찾아내는 것이므로 일상에서의 작은 변화와 발상의 전환이 중요하다"며 "직원들이 제시한 아이디어는 현장에서 절실하게 느꼈던 생각인 만큼 무엇보다 소중한 가치이므로 아이디어를 전 직원이 공유하여 더 좋은 아이디어로 발전해 나가는 연쇄반응이 확산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지난 26일 괴산군 소재 농촌체험휴양마을인 백마권역에서 충청북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한 '농어촌지역개발 콜센터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농어촌지역개발 콜센터'는 지역민, 지자체 등이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하며 겪게 되는 각종 갈등, 문제해결 요청에 대해 공사 직원이 분야별 컨설팅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충북본부에서는 콜센터 대원의 전문성과 다양성 확보를 위해 농어촌개발컨설턴트교육, 전문기관 위탁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민흥기 본부장은 "농정변화에 따른 사업추진 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내실 있는 사업추진을 통한 지역개발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농어촌지역개발 콜센터의 실행력 있는 지원 전략을 수립해줄 것"을 당부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지난 19일 홍성범 기반조성본부이사, 한오현 수자원기획처장, 김상열 농촌개발처장 등 본사 임직원을 초청해 '충북본부 미래 성장동력'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본부의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추진해 온 자체 TF팀에서 발간한 보고서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TF팀에서는 충북의 지역자원과 충북본부 경영수지 분석 등을 통해 기회요소를 도출하여 다양한 분야의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왔다. 홍성범 이사는 "급격한 기후변화와 불확실한 대외 환경속에서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화된 사업 아이템 발굴로 지속가능한 경영환경 구축이 중요하다"며 "실행력 있는 전략을 수립해줄 것"을 당부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7월부터 시작된 폭염과 가뭄에 따른 급격한 저수량 감소로 안정적 농업용수공급을 위한 특별경계태세에 돌입해 선제적 가뭄대책을 시행한다. 현재 충북지역 평균 강수량은 759㎜로 평년의 86%수준이다. 저수량은 66%(평년의 81%수준)를 유지하고 있어 전체적인 영농급수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7월초부터 계속된 폭염 및 무강수로 저수량이 7월초 85%에서 현재 60%대로 떨어졌고, 향후 가뭄 장기화시 내년 영농에 지장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모든 저수지에 대하여 간단급수 등을 통해 확보된 용수를 최대한 절약해 사용토록 하고 저수지별 저수상황에 따라 단계별 가뭄대책을 마련해 대응할 예정이다. 특히 가뭄대책상황실을 비상근무체제로 전환해 장기가뭄에 대비하는 등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도시민들과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저수지 주변 공원에 대한 제초작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제초작업은 7월 들어 시작된 장맛비와 무더위의 영향으로 잡초가 번성해 찾아오는 관광객,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할 우려에 따른 것으로 이번주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2014년까지 14개 저수지에 대한 둑 높이기 사업을 실시했다. 이 가운데 한계, 용곡(청주), 보청, 궁(보은), 장찬(옥천), 백곡(진천), 송면(괴산)저수지 등 7개소에 공원을 조성했다. 조성된 공원에는 방문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저수지 수면과 부지를 활용한 산책로, 생태습지, 정자, 체육시설 등의 휴게시설이 다양하게 설치돼 있다. 민흥기 충북본부장은 "앞으로도 저수지를 찾는 도시민과 지역주민들의 편익증진을 위해 제초작업 등 지속적인 관리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12일 진천군 이월면 궁동안길 김영숙(68) 씨 댁을 방문해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공사는 다솜복지재단과 협력해 '농어촌집고쳐주기' 행사를 지난 2007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농어촌 지역의 소외계층 주거 생활환경 안정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봉사는 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와 괴산증평지사 직원 20여명이 노후 주택의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고 화장실 수리 작업을 합동으로 진행했다. 김영숙 씨는 "집이 깨끗해져서 너무 좋고, 무거운 짐도 직원들이 다 옮겨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민흥기 충북지역본부장은 "농어촌의 주택여건은 매우 열악하기 때문에 공사가 앞장서서 주민들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참여해야 하고, 농어촌 주민이 행복할 수 있는 농어촌 구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했다.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지난 27일 청주시 서원구에 위치한 북카페에서 본부 미래전략 스터디 그룹 '씨스루키(See-through Key)'의 제2회 정기모임을 가졌다. 씨스루키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미래성장전략 수립 및 조직문화개선을 위해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메가-루키(Mega- Rookies)' 제도의 충북 그룹이다. 충북지역 농어촌의 미래상 예측과 이에 적합한 발전전략 수립, 본부 신성장동력의 발굴 등을 목표로 지난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충북본부 입사 3년 이내 신입직원 16명이 참여하고 있다. 씨스루키(See-through Key)라는 그룹명은 충북 농어촌 미래상의 핵심을 파악해 농어촌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신입직원들의 당찬 포부를 담고 있다. 이날 모임에서는 미래 트렌드와 충북도의 특성을 바탕으로 각 지역별 농어촌 발전방향에 대해 토의했다. 구체적인 신규 사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브레인스토밍 시간도 가졌다. 민흥기 충북본부장은 루키 활동 지원을 위해 미래 예측, 창조적 사고법 등과 관련된 추천도서를 루키들에게 증정했다. 민 본부장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젊은 직원들이 집단지성을 발휘하는 만큼 충북 농어촌의 훌륭한 미래상이 도출될 것을 기대한다"며 "자유로운 소통과 협업의 활성화를 통하여 혁신이 본부 내 고유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