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산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산척농협이 관내 자라나는 새싹들의 희망찬 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산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산척농협은 2일 산척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초등학교 입학생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월례회의를 겸해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이한덕 산척면장과 산척농협 박명교 조합장 및 농협 관계자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함께 했다. 이번 협약은 농촌의 고령화로 아이들이 점점 줄어드는 현상 속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학교에 첫 발을 내딛는 신입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측은 앞으로 매년 초등학교 입학생을 위해 입학 축하금이 담긴 희망 출발 통장과 문구류를 전달한다. 협약식 후 양측 관계자들은 산척초등학교 입학식 행사장을 찾아 신입생 12명에게 각 5만 원 상당의 축하금과 함께 문구류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일복 부위원장과 윤제덕 위원의 특별후원금도 더해졌다. 이한덕 협의체 공동위원장인 산척면장은 "입학생 지원사업은 협의체에서 올해 신규사업으로 발굴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면민 모두가 행복하게 더불어 살아가는 산척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산척면 영덕리 산척농협 잡곡 가공처리시설이 6일 오전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가 유통비용 절감을 통한 가격 경쟁력을 높이게 됐다. 이날 준공한 산척농협 잡곡 가공처리시설은 지난해 주요곡물 기반조성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산척농협을 사업대상자로 1년간의 사업기간을 거쳐 지난 9월 완공됐다. 잡곡 가공처리시설은 국비 3억원, 도비 1억 5천만원, 시비 3억 5천만원, 자부담 3억 4천만원 등 총 11억 4천만원이 투입돼 저온저장고·보관창고 1동, 농산물집하장 1동, 잡곡 도정기계설비 1식 등을 갖췄다. 이곳에서는 조, 보리, 기장, 수수, 찹쌀 등 5가지 품목의 도정이 가능하다. 특히, 충주지역에 없었던 조·보리·기장·수수의 도정시설이 신축됨에 따라 기존에 취급할 수 없었던 원곡 1천여t을 관내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충북도와 충주시 관계자, 충주시의회 및 기관단체장, 농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산척농협(조합장 박명교)은 1969년에 결성돼 1천50여명의 조합원들로 운영되고 있으며, 연간 4천347t의 농산물을 취급하고 있는 지역농협으로, 농산물 집하시설 330㎡, 저온저장고 495㎡, 선별시설 165㎡ 등을 운영하며, 사과·고구마·잡곡 등을 주로 유통하는 농협조합이다. 정구익 식량작물팀장은 "잡곡 가공처리시설의 공동이용은 유통비용 절감과 농산물 경쟁력 확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농협충주시지부와 산척농협(조합장 박명교) 직우너 20여명은 지난 15일 산척면 송강리 일원에서 농촌일손돕기로 사과 열매 솎기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남도현(56)씨는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농협 직원들이 일손돕기를 해줘 고맙다 "고 말했다.허중회지부장은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임직원과 농업인이 농촌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 농업·농촌을 사랑하는 마음을 몸소 실천하고 부족한 농촌일손을 해소하는데 앞장서 농민들에게 필요한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