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 추산초와 통합한 목도초가 지난 1일자로 통폐합하면서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추산초 25명의 학생과 목도초 47명의 학생 등 모두 72명의 학생들이 목도초(교장 신사호)에서 새로운 학년을 시작했다. 통합학교 출범에 따라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2억9천200만원을 지원해 겨울방학동안 교실재배치에 따른 내부리모델링공사를 실시해 학교가 새롭게 변했다. 목도초등학교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통폐합학교 교육여건사업비 중 1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돌봄교실 및 도서실 신축을 계획 중에 있다. 괴산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학생 감소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괴산 추산초등학교가 인근 목도초로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통폐합 대상에 오른 추산초(괴산 불정면)를 인근 목도초로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추산초와 목도초의 통합안은 교육부 정책에 따른 인위적 통폐합이 아닌 해당 학교 학부모와 동문들의 자발적인 요청에 따른 것이다. 올해 신입생을 한 명도 받지 못한 추산초 학부모와 동문회는 지난 5월 괴산·증평교육지원청에 통폐합을 요청했다. 통합은 추산초와 직선거리로 4㎞가량 떨어진 목도초로 흡수되는 방식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학교 명칭은 중심 학교 역할을 한 목도초 이름이 사용될 예정이다. 교육지원청은 통폐합 결정이 확정되면 20일간 통폐합안 공고를 거친 뒤 이를 도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도의회에서 '충북도 도립학교 설치 조례'를 개정해야 학교를 통폐합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인위적 기준에 따른 통합이 아니라 학부모, 동문들의 자발적 요청에 따라 추진되는 경우"라며 "조례가 개정되면 추산초는 목도초 흡수 통합된다"고 말했다. 현재 재학생 26명인 추산초는 1937년 9월 간이학교 개교한 뒤 올해 67회 졸업식으로 총 3천183명의 동문을 배출했다. 목도초는 1919년 10월 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한 후 95회에 걸쳐 5천438명이 졸업했다. /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불정면을 사랑하는 공무원 모임'이 불정면 고향 후배들의 체험학습을 돕고자 다가오는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티켓을 구매 목도초 35명, 추산초 32명, 목도고 89명 모두 156명의 후배들에게 전달했다.
괴산군 불정면 목도초등학교(교장 장래흥) 가 지난 5일 과학실에서 토요 주말학교『가족과 함께하는 공예교실』을 열고 김혜경 강사를 초청 학부모와 어린이에게 도자기 수업을 열었다.
괴산군 목도초등학교(교장 조규헌) 1, 2학년 학생들이 24일 실습지에서 그 동안 심고 가꾼 감자를 수확했다.지난 3월 29일 씨감자를 심고 3달여 동안 거름과 물을 주고 뜨거운 태양아래서 풀도 뽑아주며 정성을 다해 가꾼 결실이다. 이 날 감자캐기 체험에 참여한 허윤지(1년) 학생은 "감자를 심어 싹이 나고 예쁜 꽃이 피어 신기했는데 오늘 땅속에서 감자들이 보물처럼 많이 나와서 정말 재미있었어요."라며 즐거워 했다.목도초는 실습지에 학년별로 고구마, 땅콩, 옥수수 등 다양한 식용작물을 심고 가꾸며 식물의 한 살이를 관찰할 수 있도록 체험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다. 학교는 7월18일부터 1박 2일 동안 가족 어울 캠프를 열어 그 동안 실습지에서 가꾼 옥수수를 수확하여 맛보며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 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괴산 / 김성훈 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