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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6.24 14:29: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목도초등학교 1,2학년 어린이들이 직접심고 가꾼 감자를 수확한 뒤 즐거워하고 있다.

괴산군 목도초등학교(교장 조규헌) 1, 2학년 학생들이 24일 실습지에서 그 동안 심고 가꾼 감자를 수확했다.

지난 3월 29일 씨감자를 심고 3달여 동안 거름과 물을 주고 뜨거운 태양아래서 풀도 뽑아주며 정성을 다해 가꾼 결실이다.

이 날 감자캐기 체험에 참여한 허윤지(1년) 학생은 "감자를 심어 싹이 나고 예쁜 꽃이 피어 신기했는데 오늘 땅속에서 감자들이 보물처럼 많이 나와서 정말 재미있었어요."라며 즐거워 했다.

목도초는 실습지에 학년별로 고구마, 땅콩, 옥수수 등 다양한 식용작물을 심고 가꾸며 식물의 한 살이를 관찰할 수 있도록 체험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다.

학교는 7월18일부터 1박 2일 동안 가족 어울 캠프를 열어 그 동안 실습지에서 가꾼 옥수수를 수확하여 맛보며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 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괴산 /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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