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가 올해 하반기 경영 지원활동에 나선다.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은 17일 충북지방중소기업청에서 입주기업 20여 곳과 경제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월 CEO 간담회를 열고, 하반기 주요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우선 이달 22일에는 '6회 이사장배 볼링대회'를 개최, 입주기업들의 친목을 도모키로 했다. 그린광학, 녹십자, 대명광학, 명정보기술, LG화학 등 29개팀 87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오는 9월19일~21일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에는 도내 중소벤처기업 20개사 참가한다. 오창에 소재한 충북도지식산업진흥원은 참가 업체에 부스 임대료와 홍보비 전액과 바이오 상담비용을 지원한다. 오는 10월24일 기업인의 날에 열리는 '2017년 중소기업대상'의 추천은 이달 28일까지 받는다. 정보보호 핵심원천기술 개발사업에 대한 3차 신규 지원도 이뤄진다. ICT 연구개발 역량을 갖춘 비영리기관에 R&D 연구 및 기술개발을 의뢰하는 방식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과제당 4억3천500만 원 이내의 기금의 지원된다. 접수시간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베트남 진출 희망기업 및 현지진출기업에 대한 소재부품 공동연구 개발자금을 지원한다. 대상은 베트남 정부가 한국에 협력을 요청한 4대 산업분야(전기전자, 자동차, 기계, 섬유)다. 접수는 다음 달 4일까지며, 지원 금액은 과제당 1억 원 이내다. 이 밖에도 이날 간담회에선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의 명문기업·가업승계 등 기업지원사업이 안내됐다. 한국병원은 건강검진 사업을, 목령종합사회복지관은 사회공헌동아리 만들기 사업을,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대회 안내 및 후원 요청을 각각 했다.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오창 입주기업들의 실적이 나날이 좋아지고 있다"며 "각종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최고 산업단지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은 16일 충북지방중소기업청 회의실에서 '5월 입주업체 CEO 간담회'를 열고, 현안사업을 논의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악취 발생 원인 파악하고 악취를 저감하기 위해 무인악취측정기를 설치하고 실시간 감시체계에 들어갔다. 시는 민원 다발 지역인 흥덕구 복대동 청주산업단지(3대)와 옥산면 오창과학산업단지(4대) 주변 도로구역에 실시간 고정형 무인악취측정기 7대를 설치했다.오창과학산업단지는 2006년 공동주택 등이 산업단지 중심에 입주하면서 공단과 주변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해 민원이 급증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업종의 업체가 밀집되어 악취의 발생원 파악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그동안 악취로 인한 민원 발생 시 담당자가 현장에 출동하면 이미 상황이 종료됐거나 공기 흐름이 일정치 않아 현장에서 악취지도점검에 한계가 있었다.시는 1억9천만 원을 투입해 산업현장, 민원지역 등에서 발생하는 복합성분의 오염물질을 연속적으로 측정·모니터링할 수 있는 무인악취측정기 설치를 완료했다. 측정기 센서는 황(H2S), 암모니아(NH3), VOC(휘발성유기화합물), 복합악취 등 크게 4가지 성분을 감지하고 5분마다 측정 및 악취 농도지수를 데이터로 전송하게 되며 일정 수준의 농도 이상 감지되면 현장에서 자동포집 및 담당자에게 경고문자 메시지가 전송될 수 있도록 시스템화 되어 있다. 실시간 악취농도 그래프 구현, 악취 패턴화 및 대기 확산 모델링, 악취공간 분포도 작성, 과거 측정결과 조회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실시간 모니터링에 따라 민원 발생 전에 사전인식이 가능하고 악취분포의 통계 및 패턴의 객관적 자료를 이용한 심리적 오해 해소, 악취배출사업장의 지도단속이 쉬울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청대가 22일 오창산단과 IBK기업은행과 취업 및 채용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맞춤형 인재양성과 기업인력난 해소를 위해 노력키로 했다.
[충북일보] 오창에 둥지를 튼 외국인투자기업 W-SCOPE가 공장을 증설한다.W-SCOPE는 지난 19일 오후 충북도청에서 이시종 지사, 이승훈 청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창 외국인투자지역에 생산설비 확충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W-SCOPE는 오는 2019년까지 5천만 달러를 추가로 투자, 오창과학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 3만5천172㎡의 부지에 2차전지 분리막 생산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도는 3·4분기 2공장 건설에 착수하고 설비투자가 마무리되면 250명 이상의 직접 고용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W-SCOPE는 '대한민국 기술대상 수상', '3천만불 수출 탑 달성', '일자리창출 부문 금탑산업 훈장' 등을 받았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지속되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를 향한 기업들의 투자가 줄을 잇고 있다.당장의 성과를 내는 제조업 보단 미래 가치를 내다보는 IT분야에 기업들의 시선이 쏠리는 것으로 분석된다.25일 오창산업단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올해 들어 신규 시설투자로 인한 공장 신·증설 기업은 녹십자와 미래나노텍을 포함해 10여곳에 이른다.프리즘 타입 LCD 백라이트유닛(BLU)용 광학필름을 개발한 디스플레이 부품소재 업체인 미래나노텍도 3만8천841㎡ 규모의 증설공사를 최근 마무리 지었다. 시스템반도체 생산 기업인 어보브반도체는 반도체 경기 활황을 등에 업고 최근 건축총면적 4천277㎡ 규모의 증설을 완료했다.전동공구 전문업체인 아임삭도 2천477㎡ 규모의 증설공사 승인을 받아 공사를 진행 중이다.반도체 단일 칩 전문생산업체인 아이티엠반도체는 2공장에 5천516㎡ 규모의 증설공사 승인을 완료한 상태다.산업용가스 전문생산업체인 원익머트리얼즈의 경우 1공장과 2공장에 각각 4천415㎡, 5천243㎡ 규모의 증설공사 승인을 마무리 짓고 공사를 준비 중이다.태양광산업 전문업체인 다쓰테크는 최근 공장용지를 추가 확보한 뒤 2공장 증설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으며, 녹십자 오창공장은 건축총면적 5만9천907㎡ 규모의 혈액제제관과 품질관리관을 신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오창산단관리공단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제상황이 지속되면서 위기 속에 기회를 잡으려는 기업들의 시설투자는 오히려 급증하고 있다"며 "오창산단의 경우 첨단업종의 기업들이 많이 입주해 있다 보니 이런 경향이 다른 단지에 비해 더욱 뚜렷하다"고 설명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 CEO 간담회가 18일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렸다.오창산단관리공단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기업 대표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조명찬 충북대병원장은 오창과학산업단지와의 협력방안을, 한국거래소 코스닥위원회는 상장과 관련한 주의사항과 절차 등을 소개했다.윤준원 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센터가 진행 중인 스타트업기업 지원과 여성창업지원, 생산기술 지원, 특허지원 등 사업을 홍보했다.이명재 공단 이사장은 "오창산단의 생산과 수출이 모두 증가세를 기록하는 등 엔저에도 선방했다"며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지역 경제를 위해 조금 더 힘을 내달라"고 말했다.오창과학산업단지는 지난 1분기 생산이 2조2천620억 원으로 지난해 2조1천370억 원보다 6% 증가했으며, 수출도 9억4천900만 달러로 지난해 8억9천100만 달러보다 6% 상승했다./ 임장규기자
2015년도 첫 번째 오창CEO 및 유관기관장 간담회가 19일 충북지방중소기업청 회의실에서 열렸다.이명재 오창관리공단이사장을 비롯해 이충근 청주시기획경제실장, 신필수 충북지식산업진흥원장,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 정재환 본부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사임당화장품과 원익머트리얼즈, 어보브반도체, 한국석유관리원 측도 처음 회의에 참석하며 오창지역 기업인들과 인사를 나눴다.이명재 이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목표했던 생산 10조원, 수출 40억불을 달성에 근접했다"며 "올해도 좋지 않은 상황이 예상되지만,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기업인들의 정신을 잘 발휘해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간담회는 이정화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의 올해 기업지원사업 설명, 국가정보원 측의 산업보안교육, 충북지식산업진흥원 박종원 과장의 지식재산확보를 위한 저작권지원사업 설명, 오창산업단지관리공단 측의 기타 지원사업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 후에는 인근 식당에서 떡국을 먹으며 신년 덕담을 나눴다./ 임장규기자
속보=청원 오창산단 주택가에 분포된 발암가능물질인 디클로로메탄(CH2Cl2) 농도가 '안심'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부는 2011년 전국 화학물질 배출량을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디클로로메탄 배출량 상위 5개 사업장과 주변 지역에서 디클로로메탄 농도를 측정한 결과 우려할 만한 수준이 아니라고 8일 밝혔다. 디클로로메탄은 국제 암연구소(IARC)의 발암가능물질 구분 물질로 호흡기, 피부 등을 통해 노출되며 우리나라에서는 대기환경보전법에 의해 특정대기유해물질로 지정하고 있다. 조사한 곳은 W스코프코리아㈜·㈜셀가드 코리아(충북 오창산단), SK이노베이션㈜ 청주공장(충북 청주산단), SK이노베이션㈜ 증평공장(충북 증평군 증평읍), 삼양화성㈜(전북 전주시) 등 5개 사업장으로 조사 결과 디클로로메탄 다량 배출사업장 인근 주거지역의 디클로로메탄 농도는 검출되지 않았거나 0.001ppm으로 측정됐다. 이는 평생 흡입해도 인간에게 유해한 영향이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추정되는 농도인 미국 '흡입노출참고치(0.173ppm)'의 170분의 1 이하 수준이라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환경부는 공장 내 지점과 부지경계선, 주거지역을 각각 측정한 결과 배출구(굴뚝)로부터 거리가 멀어짐에 따라 디클로로메탄 농도가 급격하게 낮아져 디클로로메탄에의한 주민 건강 영향은 없는 것으로 추정했다. 청주산단의 경우 부지경계선은 불검출 된데 반해 주거지역인 송정동주민센터는 0.001ppm으로 측정됐으나 이는 풍향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측정은 지난 4월 2011년 화학물질 배출량조사 결과 발표 후 디클로로메탄 다량 배출사업장이 위치한 오창산단과 청주산단 인근 주민들이 불안을 겪고 있어 추진됐다. 환경부는 이번 결과는 1회 측정한 값으로 배출원과 주택가의 위치, 바람의 영향 등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향후 1~2회 추가 측정할 계획이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지난해 생산과 수출이 소폭 성장에 그쳤던 오창과학산업단지(이하 오창산단) 내 기업들이 올해도 대외 변수로 인해 성장폭을 가늠키 어려워 보인다.오창산단 기업들은 지난해 생산이 9조3천960억 원, 수출이 36억3천700만 달러를 기록했다.이는 지난 2010년과 비교해 생산은 5.9%, 수출은 6.4% 증가에 그친 성과다.오창산단은 지난 2009년부터 생산과 수출이 해마다 두자릿수 증가폭을 이어가며 성장세를 이어왔다.하지만 지난해에는 3년만에 처음으로 성장폭이 한자릿수로 내려앉으며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이러한 결과는 물론 대외 악재가 원인이다.지난해 일본 대지진으로 일본 수출이 여의치 않았고 전 세계적인 LCD 가격 하락과 유럽지역의 재정위기 등 최악의 상황이 연출됐다.이 때문에 오창산단은 다행히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지는 않았지만 LG화학을 제외한 개별 기업들은 시련의 한 해였다.해가 바뀌었지만 생산과 수출의 발목을 잡았던 대외 악재는 아직 가시지 않은 상태다.올해도 유럽발 경제 위기와 디스플레이 업계의 실적, 환율, 유가 등 외부 불안요인이 여전하다.만일 이들 요소가 해소된다면 오창산단의 생산과 수출이 다시 회복될 것은 당연하다.하지만 수출에 있어 산단내 디스플레이 소재 업계의 고민이 쉽게 해결되지는 않을 전망이다.다만 중소형 패널의 꾸준한 수요증가 여부, 2차 전지 관련업종의 수출 등에 따라 수출 증감이 좌우될 것으로 판단된다. 수출 기업들에게는 여전히 환율과 유가, 국제 정세 안정 등이 지속적인 증가 여부의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창과학산업단지 관리공단 관계자는 "대외 요인은 인위적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기업마다 적잖은 속앓이를 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수출 장애 요인들이 정리돼야만 기업들도 힘을 얻어 생산과 수출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 정기 이사회가 5일 오창벤처프라자에서 개최됐다.이명재 이사장을 비롯해 임원진 10여명은 이날 체계적인 단지 관리와 지역주민 우선채용 등 올해 공단에서 추진할 주요업무계획을 의결했다.이들 임원진들은 지역주민 대상으로 우선채용 혜택을 부여하고, 장애인 채용·알선을 위한 창구 운영 등 올해 업무계획을 내놨다.또 근로자들에게 친환경 지역농산물을 공급하고, 올해 열리는 청원생명축제에 기업 홍보관도 운영할 계획이다.이밖에 지역 복지시설에서 생산되는 물품도 우선 구매하고,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통해 정기적인 장보기 운동도 적극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청원 / 조항원기자
민선5기 충북도의 핵심 현안사업인 오송바이오밸리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주요시설 건립이 본격화되면서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도약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26일 김광중 충북도 바이오밸리추진단장은 "'오송'은 천년 전 신라 대학자 최치원 선생이 인재양성을 통해 부국강병을 꿈꾸었던 곳이고, 고려 강감찬 장군이 군사를 양성해 거란의 10만 대군을 물리쳐 나라를 구한 역사적 의미를 간직한 곳"이라며 "충북의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오송'이 도약할 준비를 끝냈다"고 말했다.김 단장은 "충북은 바이오산업의 중요성이 인식되지 않았던 20년 전부터 오송을 생명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펼쳐왔다"며 "그 결과 2008년 오송생명과학단지 준공, 2009년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2010년 KTX 오송역 개통과 보건의료 6대 국책기관 이전, 2011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지정 등 커다란 열매를 맺었다"고 강조했다.오송은 지금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힘차게 도약하고 있다.첨단의료복합단지 주요시설 건립 본격화 됐다.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는 지난해 10월 신약개발지원센터 등 4개 핵심·연구지원시설을 착공했다.건축연면적 4만2천571㎡로 총사업비 2천284억 원을 투입해 2013년말 준공할 예정이다.또 2017년까지 410명의 연구인력을 단계적으로 충원해 신약·의료기기 개발지원 및 공동연구를 수행해 첨복단지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첨복단지 내 연구원들의 정보교류공간 및 편의시설을 제공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센터·벤처연구센터도 지난해 12월 착공했다.건축 연면적 1만9천538㎡에 총사업비 361억 원이 투입된다.오송단지·첨복단지 연구지원은 물론 국가 바이오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5대 바이오메디컬 시설도 연차적으로 건립되고 있다.의과학지식센터·고위험병원체특수센터가 오는 2~3월에 착공하고, 인체자원중앙은행은 4월 준공할 계획이다.줄기세포·재생연구센터, 국립노화연구원도 연차적으로 건립될 예정이다.첨단의료복합단지 분양도 개시됐다.지난해 12월 첨복단지 연구시설용지 10필지 5만3천651㎡(15만6천 원/㎡)에 대한 1차 분양 공고하고, 지난 18일에는 입주를 희망하는 기관·기업을 대상으로 분양설명회를 개최했다.입주신청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로 입주심사와 첨복단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월말 분양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입주 기관·기업은 부지가격의 25%(11만7천 원/㎡)를 지원 받는다.또 법인세, 소득세, 취득세, 등록세 등 세제 감면혜택도 주어진다.충북도는 출연기관, 기업·대학 연구소, 병원 유치에 역점을 두고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오송에는 최근 국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오송단지 입주기업 착공 줄을 잇고 있다.오송생명과학단지에는 58개 제약·의료기기업체가 입주예정이다. 이미 CJ제일제당, LG생명과학, 메타바이오메드 등 13개 업체가 가동 중에 있고, 29개 업체는 건축 중에 있다.나머지 16개 업체도 설계, 인허가 등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올해 말이면 30개 이상의 업체가 가동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송단지는 1만4천 명의 고용창출과 연간 2조4천억 원의 산업생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충북도는 오송2단지 조성과 KTX 역세권 개발도 본격화 할 계획이다.부족한 생산시설용지를 조기 확보하고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는 올 4월에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6월 착공할 예정이다.청원군 봉산·정중리 일원 333만2천㎡에 7천696억 원을 투자해 조성되는 제2생명과학단지에는 BT대학원, 바이오연구시설, BT관련 기업 등이 입주하게 된다.충북도는 지난해 12월 오송읍 일원 162만㎡에 대해 오송역세권 도시개발구역지정 고시했다.이 곳에는 민자유치를 통해 오송역 일대를 상업, 문화, 교통, 관광 등이 융합된 바이오신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올 상반기 중 민간사업시행자를 선정하고 하반기부터는 개발계획 수립에 착수할 예정이다.김 단장은 "오송 2단지가 준공되고, 오송역세권까지 개발되면 오송은 한적한 농촌마을에서 신수도권의 거점도시, 세계적인 바이오신도시로 변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올해 오창 과학산업단지의 수출 목표가 40억달러로 정해졌다.이는 충북 전체 150억달러의 37%에 해당하는 것으로 오창 산단의 높아진 위상을 실감케 했다.오창산업단지 관리공단은 16일 충북 중소기업청에서 새해 신년 인사회를 가졌다.이날 신년 인사회에는 이명재 이사장을 비롯해 김희진 충청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 사무총장, 하종성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 이정환 한국산업단지 충북지사장, 조민화 무역협회 충북지부장, 이학록 무역보험공사 충북지사장, 이웅기 한국수출입은행 충북본부장, 박철규 지식산업진흥원장 등과 전 이사장인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회장, 조태성 사임당화장품 회장 등 기업 대표 70여명이 참석했다.이명재 이사장은 "이달 말까지 파악을 해봐야 알겠지만 약 40억달러 이상의 수출이 오창산단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 경제의 선도 그룹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는 해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신년 인사회에는 오창으로 이전한 충청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 김화진 사무총장의 인사와 사임당화장품 조태성 회장 등 새롭게 선보이는 CEO들의 소개가 있었다.또 하종성 충북지방중기청장을 비롯 지원 기관장들의 새해 지원 계획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오창산단 신년인사회 16일 충북중기청에서오창과학산업단지 신년 인사회가 오는 16일 충북지방중소기업청에서 개최된다.신년 인사회에는 입주기업 CEO(대표, 공장장)와 유관 기관장이 참석할 예정이다.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신년 인사회는 오창단지의 발전과 각 기업의 글로벌화를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CEO들이 참석해 상생·발전을 다짐하길 바란다"고 전했다.오창산단 신년 인사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212-4541)로 하면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오창과학산업단지 CEO 오찬 간담회가 19일 젠한국 오창 공장 회의실에서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오창과학산업단지 관리공단(이사장 이명재) 주최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의 주요 행사와 정부 정책 설명 등이 있었다.이명재 이사장은 '희망 2012 나눔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고 동절기 전력 에너지 절약에도 단지 기업들의 협조를 당부했다.간담회에서는 특히 지난 무역의 날 수상 기업에 대한 축하 시간을 가졌다.오창과학단지내 수상 기업은 충북 전체의 18.3%인 15개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5억불탑은 (주)심텍(대표 전세호), 3억불탑은 JSR마이크로코리아(주)(대표 가와하시노부오), 5천만불탑은 (주)원익머트리얼즈(대표 이준열), 3천만불탑은 (주)에코프로(대표 이동채)와 (주)썬텔(대표 이준기)가, 2천만불탑은 더블유스코프코리아(주)(대표 최원근), 1천만불탑은 (주)메디톡스(대표 정현호), 보그워너TTS오창(주)(대표 김남준), (주)우진산전(대표 김영창), (주)티아이에스코리아(대표 유영성) 등이 각각 수상했다.또 500만불탑은 대원정밀(대표 안혁)이, 300만불탑은 (주)아마르떼(대표 오미옥), 100만불탑은 (주)이넥트론(대표 한수철), 엠씨케이(주)(대표 문덕주), (주)엔지온(대표 나정운) 등이 각각 수상했다.미래나노텍(주)의 김상묵 부사장은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이명재 이사장은 "오창과학산업단지 기업들의 눈부신 성장이 돋보이는 한 해였다"면서 "내년에도 각 기업들의 선전으로 한국의 미래 산업을 이끄는 선도자적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