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지난 2월 창단된 충주시청소년수련원의 루체레중창단이 오는 10일 오후 5시 호암예술관에서 창단기념 첫 동요콘서트를 연다. '향기담은 음악편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충주시합창단과 충주레이디스싱어즈의 후원을 받아 전석무료로 열린다. 루체레(Lucere)는 이탈리아어로 '빛나다'의 뜻을 가지고 있다. 이런 루체레의 뜻처럼 중창단은 별빛처럼 반짝이는 아이들이 모여 더 큰 빛을 만들어내고자 결성됐다. 중창단은 초등학교 1~6학년까지 16명의 학생으로 구성됐으며, 지휘(어혜준)와 반주(김은지), 안무(이숙연) 등은 교사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지고 있다. 창단 첫해지만 중창단은 올해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를 시작으로 호국음악회, 다문화 이중언어대회, 충주시립노인병원, 앙성성모요양병원, 세계무술축제 폐막식, 중원문화퍼레이드, 충주시평생학습박람회 등 각종 행사와 시설에 초청돼 공연을 선보였다. 대한 충효단연맹 주관으로 지난 10월 열린 한마당 동요제에서는 은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오는 21일 열리는 인천 라루체합창단 정기연주회에도 초청을 받았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마음의 향기', '사랑의 향기', '자연의 향기' 3부로 나눠 진행되며 테너 최영민, 해금 유광민, 첼로 윤유리와 함께 청소년수련원 댄스동아리 일루션이 찬조 출연해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어혜준 지휘자는 "루체레중창단은 루체레의 뜻처럼 소외된 곳을 찾아가 아이들의 고운 목소리로 즐거움과 행복을 전하며 따뜻하고 밝을 빛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배드민턴 대표선수들이 금.은.동 각 1개씩을 따냈다.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충주호암예술관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1, 은1, 동1 개씩을 따냈다. 심유진.이예나 선수(충주여고)는 여고부 개인복식에서 지난 1986년체전 이후 31년만에 금메달 획득했다. 또 여고선수들은 충북선발(충주여고, 청산고)로 구성해 출전한 단체전에서도 예선 충남선발(3 대0), 8강에서 서울창덕여고(3대2), 경기선발(3대1)에 차례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 울산범서고에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는 접전을 펼쳤으나 아쉽게 2대3으로 져, 은메달을 따냈다. 남고부 충주공고는 단체전서 인천 해양과학고(3대0)와, 경남선발(3대1)을 누루고 4강에 진출, 값진 동메달을 보태는 선전을 펼쳤다. 충주시청은 8강에서 서울 요넥스팀의 이용대를 상대로 마지막까지 접전을 펼치며 아쉽게 2대3으로 패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국악의 메카 충주에서 젊은 예인 50여명이 공연한 '중원의 부활', 2017충주전국체전성공기원음악회가 시민들 사이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지난 16일 호암예술회관에서 열린 '중원의 부활'페스티벌은 국악기와 서양악기의 혼합 실내악, 핑거스타일 기타, 우리소리, 뮤지컬곡, 한국무용, 택견, 비보이, 사물놀이, 스포츠댄스등 젊은 예인들의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져 충주시민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대금연주자 여승헌이 지휘를 맡아 신생 실내악그룹 '우륵아트패밀리'와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의 협업으로 다양한 동·서양 악기를 연주한 무대가 인상적이었다. 또,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김나린과 뮤지컬보컬로 활동하는 한남수, 택견비보이 트레블러크루, 사물놀이 몰개, 가야금병창 보컬리스트 우혜영, 제이댄스스포츠 배진우·정소영, 김진미풍유무용단 주니어 유한성단원, 충주시택견단, 충북환경운동연대 박일선씨 등이 공연을 함께했다. 또 절대가인 멤버 민요소리꾼 유현지의 재담으로 관객들에게 다양한 음악적 체험을 하게했다. 특히, 전 출연진과 관객이 하나 되어 2017전국체전성공기원과 '중원의 부활'을 꿈꾸며 '아리랑'을 함께 불러 진한 감동을 주었다. 한편, 이 음악회는 KTV에서 녹화, 오는 27일 오전 11시 '국악콘서트 울림' 프로그램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중원의 부활-2017충주전국체전성공기원 - 전출연진과 관객이 하나되어 2017전국체전의 성공을기원하는 '아리랑'을 함께 불러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사진제공=충주시) '중원의 부활-2017충주전국체전성공기원 - 신생 실내악 우륵아트패밀리와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대금연주자 여승헌의 지휘로 민요의 향연이 울려 퍼지고 있다.(사진제공=충주시) '중원의 부활-2017충주전국체전성공기원 - 국악실내악과 사물놀이 몰개의 신모듬 협연은 관객들의 환호성을 불러오게 했다.(사진제공=충주시) '중원의 부활-2017충주전국체전성공기원 - 충주시택견단의 무게감과 박진감있는 시연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사진제공=충주시) '중원의 부활-2017충주전국체전성공기원음악회' 큰 반향 -국악기와 서양악기의 혼합 실내악 등 인상적 무대 펼쳐 국악의 메카 충주에서 젊은 예인 50여명이 공연한 '중원의 부활', 2017충주전국체전성공기원음악회가 시민들 사이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지난 16일 호암예술회관에서 열린 '중원의 부활'페스티벌은 국악기와 서양악기의 혼합 실내악, 핑거스타일 기타, 우리소리, 뮤지컬곡, 한국무용, 택견, 비보이, 사물놀이, 스포츠댄스등 젊은 예인들의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져 충주시민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대금연주자 여승헌이 지휘를 맡아 신생 실내악그룹 '우륵아트패밀리'와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의 협업으로 다양한 동·서양 악기를 연주한 무대가 인상적이었다. 또,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김나린과 뮤지컬보컬로 활동하는 한남수, 택견비보이 트레블러크루, 사물놀이 몰개, 가야금병창 보컬리스트 우혜영, 제이댄스스포츠 배진우·정소영, 김진미풍유무용단 주니어 유한성단원, 충주시택견단, 충북환경운동연대 박일선씨 등이 공연을 함께했다. 또 절대가인 멤버 민요소리꾼 유현지의 재담으로 관객들에게 다양한 음악적 체험을 하게했다. 특히, 전 출연진과 관객이 하나 되어 2017전국체전성공기원과 '중원의 부활'을 꿈꾸며 '아리랑'을 함께 불러 진한 감동을 주었다. 한편, 이 음악회는 KTV에서 녹화, 오는 27일 오전 11시 '국악콘서트 울림' 프로그램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이색 오케스트라 공연이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충주호암예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충북 에듀색소폰 오케스트라(단장 이현호)가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음악을 통해 시민의 감성을 높이기 위해 전석 무료로 마련했다. '사랑이 꽃피는 가족 음악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The Exodus Song(영광의 탈출)', '서로 다른 연인(드라마 모래시계)', 'Love is blue',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등 친숙한 곡들이 소개된다. 이날 공연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이 특별출연해 클라리넷으로 'Stranger on the shore(해변의 길손)'을 연주하고, 충주지역 대표 성악가인 이은주·박경환 씨는 듀엣곡으로 오페라 라트라비아타(La Traviata) 중 'Brindisi Song'을 들려줄 예정이다. 특별공연에 이어 '7080팝 모음곡', '바램', '베사메 무쵸', '향수', '아름다운 강산' 등 대중에게 잘 알려진 익숙한 곡들이 연주돼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심신을 달래줄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에서는 우리에게 친숙한 영화음악과 우리가요, 팝 등이 연주되는 만큼 가족과 함께 공연장을 찾아 무더위를 잊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 에듀색소폰 오케스트라는 색소폰을 사랑하는 음악교사 및 공무원이 모여 지난 2008년 청주에서 창단돼 현재 35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색소폰, 드럼, 피아노로 구성된 윈드오케스트라 형태로 현 청주예총 회장인 오선준 씨가 지휘를 맡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지역의 대표적 젊은 예술단체인 '컬쳐하우스'가 오는 23일 오후7시 충주 호암예술관에서 정기공연을 갖는다. 충주시의 후원을 받아 'Happy Things'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정기공연에서 컬쳐하우스는 실력파 보컬 5인방(노소영, 김명헌, 이규라, 우혜진, 김진형)이 총 12곡의 가요를 선보일 계획이다. 본 공연에 앞서 충주시청소년수련원 소속 학생들이 난타와 플롯 공연을 통해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며, 공연 중반에는 충주와 서울 등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댄스그룹 D&F 크루의 특별출연도 계획돼 있다. 컬쳐하우스 이정택 대표는 "누구나 공감하고 좋아하는 가요를 들려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며 "전석 무료로 진행하는 공연인 만큼 많은 분들이 가족과 함께 공연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컬쳐하우스는 충주를 연고로 지난 2013년 창단돼 '음악을 통한 대중과의 소통'을 모토로 지역 축제 등에서 활발한 공연활동을 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실제 무속 연희와 저승에 관한 상상이 뒤섞인 '굿판'같은 연극, 습관 너머 특별함을 깨우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광대들의 굿이 열린다. 충주시는 29일 오후 7시30분 호암예술관에서 2016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선정된 연극 '굿모닝 광대굿'을 공연한다. 2012년 남산국악당 음악극 페스티벌에서 관객 투표를 통해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대중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창작극으로, 무당의 사설을 현대에 맞는 쉬운 말로 풀어 관객의 이해를 돕는다. '굿모닝 광대굿'은 관객이 극중 인물로 등장해 광대들과 공연을 함께 완성해간다. 공연중간 관객을 '망자(亡者)'로 설정해 무대로 데려와 그의 과오를 씻어주고 밝은 앞날을 비는 '저승체험'이 이루어지는 등 총 여섯 거리로 연출된다. 탈춤에 '마당'이 있듯 굿에는 '거리'가 있는데, 굿모닝 광대굿은 밤거리, 빗자루 거리, 저승사자 거리, 풋내씻김 거리, 취기 거리, 아침해 거리로 구성됐다. '사의 찬미'를 개사한 주제가와 동해안 별신굿, 진도씻김굿 등 다양한 무속음악을 공연 곳곳에 배치해 들을 거리도 풍성하며, 굿이라는 미신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다양한 극적 효과로 경쾌하게 표현했다. 무속이 연희와 만나 관객과 놀며 저승을 이곳으로 불러온다는 내용으로 웃음을 자아낸다는 것이 이 공연의 특징이며, 전통음악의 무대적 활용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즐거운 해석을 보여준다.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2016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굿모닝 광대굿'은 전석무료이며, 전체 관람가로 선착순 입장이다. 충주시와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가 공동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복권위원회·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12월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28일 오후7시30분 호암예술관에서 2016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유희컴퍼니의 '공주유희'를 공연한다. '웃을 일 없는 세상, 웃지 않는 공주를 웃겨라!' 오페라 투란도트에서 그림동화에 이르기까지 웃지 않는 공주들의 이야기는 많다. 공주유희에서도 웃지 않는 공주가 나오며 젊은 청년들이 목숨을 걸고 공주를 웃기기 위해 인생 최고의 연기를 펼친다. 공주유희의 공주는 공주라는 상징 안에 열심히 치열하게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을 담고 있다. 웃을 날 없는 현대인들, 이들이 '유희'가 웃기고자 하는 공주이다. 소고놀이, 북놀이, 신장구, 버나들이 등 실력파 유희컴퍼니의 연희 신명나는 한마당 무대가 열리며, 공주뿐 아니라 관객의 웃음까지도 이끌어낼 것이다. 유희컴퍼니는 젊은 6명의 전통 연희꾼들이 새로운 한국적 공연물을 창조해 내기 위해 모인 그룹으로 한국인에게 가장 가까운 놀이이자 일상이었던 연희를 전통을 기반으로 새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로 선보이고 있다. 유희컴퍼니의 탄탄한 무대구성은 2015년 스페인, 필리핀 투어 순회공연을 통한 해외한국문화원 우수프로그램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 선정 및 2015 창작연희 페스티벌 수상과 서울시 국악 활성화 사업의 우수 국악작품 선정 등 새로운 한국전통문화의 아이콘으로 급부상중이다. 전석무료인 공주유희는 전체관람가로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2016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은 복권기금의 문화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가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복권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가 함께한다. 충주/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9일 오후 3시 호암예술관에서 장애인 당사자가 만드는 두근두근 내 마음 놀이터 두 번째 이야기 '오즈의 마법사'를 공연했다. 이날 공연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후원으로 예술인 강사를 지원받아 장애인들의 표현력과 자존감을 높이는 수업을 진행했고, 그 결과물인 공연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함께 하는 공감의 장이 됐다. 성심농아재활원생 10명의 수화노래와 댄스를 시작으로 65파라다이스 래퍼 가형빈과 퓨리의 랩, 춤패 뉘무용단 예술감독 박은혜의 한국무용, 전 국가대표 김용우 등 2명의 휠체어댄스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뇌병변장애인 전우수 등 13명이 두근두근 내 마음 놀이터 두 번째 이야기 '오즈의 마법사' 연극 공연을 선보였다. 도로시와 허수아비, 양철나무꾼, 겁쟁이 사자 등 각자가 맡은 역할을 잘 소화하며 그동안 연습한 연극을 아낌없이 쏟아내 박수갈채를 받았다. 심현지 센터장은 "어울림과 그 어울림을 통한 소통의 즐거움을 나누며, 그 소통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열어가고자 공연을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우륵가야금연주단이 8월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31일 오후 7시30분 호암예술관에서 '가을을 여는 음악회'를 연다. 충주시 후원으로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날 음악회는 가야금 연주에 맞춘 시 낭송, 민요를 들을 수 있으며, 국악기와 서양악기의 절묘한 조합은 물론 비보이의 멋진 공연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가야금 4중주곡 '잔상'은 이덕자 씨의 심금을 울리는 시낭송과 함께 하며, 가야금 병창(양윤영) '사철가', '밀양아리랑', '진도아리랑' 등 우리에게 익숙한 민요도 들을 수 있다. 이어 'Fly to the Moon'은 국악기와 서양악기의 오묘한 조합으로 국악에 서양음악이 녹아들며 만들어 내는 판타지를 오감으로 느껴볼 수 있다. 대금 임종완의 '강마을'과 우가연의 가야금 합주는 관람객에게 치유로 다가서며, 굿거리장단에 맞춘 가야금 합주 '오봉산 타령'은 경쾌함과 신명으로 어깨춤을 자연스레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미는 충주의 대표적인 비보이 트레블러크루(대표 이상민)의 특별공연이 함께 한다. 가야금의 정적 이미지와 트레블러크루의 동적 이미지의 물아일체는 관람객에게 멋진 하모니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한편, 충주우륵가야금연주단(단장 한은영)은 찬란한 중원문화 예술의 맥인 우륵의 예술혼을 기리며 중원문화의 자부심을 갖고 개인의 기량을 키워온 충주지역 가야금 연주자들로 구성됐으며 예술나눔 콘서트, 우륵문화제 초청공연, 풍류문화관 제관 기념공연, 토요문화 한마당에 출연하며 시민들과 문화로 소통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충주교육지원청이 공동 주관하고 충주시가 후원하는 제4회 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 경연대회가 18일 오후2시 호암예술관에서 열렸다. 이중언어 경연대회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가진 이중언어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그 실력을 증진시킴으로써 국제적 능력을 갖춘 인재로 양성하는 것은 물론, 다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에 목적을 두고 있다. 경연대회를 앞두고 지난 1일 가진 원고심사에서는 지난해에 비해 내용면에서 수준이 월등히 향상됐고 다양한 언어를 배경으로 한 원고가 많이 접수됐다. 이날 대회에 출전한 15팀은 부모 출신국의 전통의상을 곱게 차려입고 저마다의 기량을 뽐내어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과 다문화가정 부모, 시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베트남무용단과 국원초 중창단은 축하 공연을 통해 이들을 격려했다. 박효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경연대회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부모나라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또한 의사소통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동욱충주교육장은 "다문화학생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가 다문화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며, 나아가 부모의 모국과 우리사회를 연결해줄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고 득점자인 2명(초등1, 중등1)의 학생에게는 충주시장상이 수여됐고, 오는 9월 예정인 충북도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졌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우륵가야금연주단 제3회 정기연주회가 '현(絃) 바람을 꿈꾸다'는 주제로 22일 오후 7시30분 호암예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충주우륵가야금연주단(단장 한은영)이 주최ㆍ주관하고 난계국악기제작촌에서 후원하며 전석 무료로 공연이 진행된다. 전혜선, 이미아, 한은영, 장지숙의 유명한 재즈 보컬곡 'fly me to the moon'을 시작으로 공연이 시작되며, 최보빈 등 4인의 '오색', '바람을 꿈꾸다'와 민요 '뱃노래'를 25현 가야금의 넓은 음역을 사용, 화려한 양손주법으로 아름다운 선율을 폭넓게 선보인다. '꿈길타령'과 삼국지 조조의 애마였던 절영을 노래한 '절영의 전설'은 고난이도 테크닉을 발휘하며 듣는 이의 귀를 즐겁게 한다. 잔상, 궁타령의 멋, 아리아랑 등 화음과 기교가 함께 어우러진 주옥같은 곡을 8인의 연주자들이 들려준다. 공연을 준비한 한은영 단장은 "개량화한 25현 가야금의 섬세한 울림은 여름밤을 수놓으며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한편, 충주우륵가야금연주단은 우륵의 예술혼을 기리며 중원문화의 자부심을 갖고 개인의 기량을 키워온 충주지역 가야금 연주자들로 구성됐으며 우륵문화제 기획공연 참여, 재능나눔 콘서트 등에 참여하며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2일 오후 2시에 충주 호암예술관에서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소방동요를 통해 꿈과 희망을 키우고 즐기면서 안전수칙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대회에 참가하는 팀은 유치부 6개팀과 초등부 3개팀이며, 이번 경연대회에서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각 부별 1팀은 오는 9월 2일 충북학생교육문화원에서 열리는 충북도대회 출전자격을 얻게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한 제2회 충주시 가족노래자랑이 28일 충주호암예술관에서 12개 팀과 3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가족노래자랑은 가족들의 개성과 끼로 웃음과 행복을 주는 자리가 됐다. 참가자들은 무대 위에서 열창을 선보였고, 방청객은 응원도구와 뜨거운 함성으로 모든 팀에게 성원과 박수를 아끼지 않은 훈훈함을 보였다. 가족노래자랑은 사랑과 웃음이 가득한 가족 축제로, 따뜻한 가족공동체 실현의 장이 되고 있다. 김낙정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2회째 맞이한 가족노래자랑이 가정의 화목함을 보여줄 수 있는 소중한 무대가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멋진 무대가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도록 부족한 점은 보완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봉사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가족의 열창과 응원의 환호 속에 펼쳐진 제2회 충주시 가족노래자랑이 성황리 마무리됐다.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28일 충주호암예술관에서 12개 팀과 3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충주시 가족노래자랑대회를 열었다. 이날 가족노래자랑은 가족들의 개성과 끼로 웃음과 행복을 주는 자리가 됐다. 참가자들은 무대 위에서 열창을 선보였고, 방청객은 응원도구와 뜨거운 함성으로 모든 팀에게 성원과 박수를 아끼지 않은 훈훈함을 보였다. 가족노래자랑은 사랑과 웃음이 가득한 가족 축제로, 따뜻한 가족공동체 실현의 장이 되고 있다. 김낙정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2회째 맞이한 가족노래자랑이 가정의 화목함을 보여줄 수 있는 소중한 무대가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멋진 무대가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도록 부족한 점은 보완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봉사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제2회 전국 시·청각장애학생 가창 및 무용대회가 21일 오후2시 충주 호암예술관에서 대회참가자와 공연팀,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는 (사)동의난달(이사장 신재용) 혼울림예술회(회장 유영소)가 주관, 음악과 무용에 관심 있는 시청각장애학생들의 재능을 발굴하고자 마련했으며, 충주성모학교를 비롯해 전국에서 가창 8개팀과 무용 9개팀이 참가해 실력을 뽐냈다. 시각 장애학생들이 참여하는 '가창부문'은 청주맹학교, 대전맹학교, 충주성모학교, 인천혜광학교, 전북맹아학교에서 학생 22명이 참가했으며, 목포은광학교는 내년도 대회참가를 위해 참관했다. 청각 장애학생들이 참여하는 '무용부문'에는 서울농학교, 서울삼성학교, 충주성심학교, 평택에바다학교, 부산배화학교, 목포소림학교, 서울애화학교와 개인 참가 등 학생 40명이 참가했다. 1부 행사인 가창 및 무용대회는 21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회 결과 금상(상금 200만원)은 가창부문 충주성모학교의 전유진, 무용부문 서울농학교 박지영 등 9명이, 은상(150만원)은 가창부문 청주맹학교 이상민 등 7명, 무용부문 소림학교 강민서 등 6명, 동상(100만원)은 가창부문 청주맹학교 고태희 등5명, 무용부문 부산배화학교 전현준 등 6명, 인기상(50만원)은 가창부문 대전맹학교 구동현 등 3명, 무용부문 충주성심학교 김민지 등5명,입상은 가창부문 인천혜광학교박주연,무용부문 에바다학교 박려려, 지도자상에는 충주성모학교 김로사, 청주맹학교 이민숙, 충주성심학교 장경화, 소림학교 이진희 교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부 행사인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공감콘서트에는 청각장애인 발레리나 고아라, 소프라노 류진교, 메조소프라노 서윤진, 테너 임재홍, 피아니스트 황안나, 조남규·송정은 무용단, 충주MBC어린이합창단, 서울삼성학교 한소리풍물부(청각장애학생팀)가 멋진 공연을 통해 참석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성원 장애인복지팀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문화예술 공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 장애인들을 위한 예술 공연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