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세종시교육청이 오는 3월 1일자로 신규교사 248명에 대한 인사 발령을 10일 냈다. 인원은 △유치원 38명 △초등학교 56명 △중·고교 123명 △보건(초등) 2명 △사서(초등) 1명 △전문상당(중·고교) 1명 △영양(초등) 3명이다. 하지만 올해 발령 인원은 지난해(891명)보다 643명(72.2%) 적다.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는 올해 3월 1일자로 17개 학교(유치원 6,초등 5,중 4,고 2)가 새로 문을 연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유치원 입학의 모든 과정을 공정, 신속하게 처리하는 온라인시스템 '처음학교로(www.go-firstschool.go.kr)'가 국내 최초로 세종,충북,서울 등 3개 시·도에서 오는 11월 1일 개통된다. 이에 따라 세종시교육청은 (예비)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이달 24~27일 4회에 걸쳐 순회 설명회를 연다. 이 기간 오후 7~8시 열리는 설명회 장소는 △24일 연양유치원 △25일 온빛유치원 △26일늘봄유치원 △27일 세종시교육청 강당이다. 2017년 3월 새로 문을 여는 6개 유치원 예비학부모는 마지막날 설명회(교육청)에 참석하면 된다. 해당 유치원은 △새롬 △당암(새뜸) △가득 △승리(한빛) △여울 △글벗 등이다. ☏044-320-2140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교육청이 '가정형 위(Wee)센터' 위탁 운영 기관을 10월 2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내년 3월 조치원읍에서 문을 열 센터는 각종 폭력 피해나 가정 문제로 인해 위기에 처한 학생 보호들을 보호하는 기관이다. 센터에서는 남자 중·고교생 15명 정도가 3~6개월 간 숙박하게 된다. 교육청은 기본 위탁 3년(심사 후 연장 가능) 간 프로그램 운영,인건비,공과금 등의 명목으로 매년 3억원을 지원한다. ☎ 044-320-2470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교육청이 내년 1월 정기인사를 앞두고 교육행정직 공무원 21명( 6급 7, 7급 14)을 전국에서 공모한다. 이달 21일까지 응모 서류를 접수, 1차 서류에 이어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자세한 내용은 교육청 홈페이지(www.sje.go.kr) '고시·공고'에 올라 있다.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세종] 최교진 교육감과 세종시교육청 직원,교사들이 지난 여름 계속된 폭염 및 을지연습 기간에 '외유성 해외연수'를 다녀왔다는 주장이 올해 국정감사에서 나왔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곽상도 의원(새누리당ㆍ대구 중남구)은 6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부(세종시교육청) 대상 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최 교육감은 지난 2007년 한국토지공사 감사 당시 이른바 '공기업 감사 이과수 폭포(브라질) 집단 외유' 사건의 장본인 중 1명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최교진 교육감,2007년 이어 '외유 파문' 곽 의원에 따르면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7년 5월 공기업 및 공공기관 감사 21명이 고액의 경비를 들여 남미로 외유성 출장을 떠나 큰 물의를 빚었다. 일명 '공기업 감사 이과수 폭포(브라질) 집단 외유' 사건이다. 곽 의원이 제공한 그해 5월 17일 SBS 저녁 8시 뉴스 보도 내용에 따르면 당시 한국토지공사 감사로 연수단원에 포함됐던 최 교육감은 비판이 일자 조기 귀국하면서 언론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저희가 깊이 생각을 못한 것 같습니다. 더 국민들이 저희를 바라보는 눈을 심사숙고 했어야 하는데, 그래서 좀 죄송합니다"라고 했다. 이런 가운데 세종시교육청은 교장·교사 등 29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8월 15일부터 22일까지 '배움과 실천의 국외현장 직무 연수'를 다녀왔다. 연수단은 북유럽의 핀란드와 에스토니아를 방문했다. 총 1억2천470만원의 연수 비용은 모두 교육청이 자체 예산으로 부담했다. 이번 연수에는 수행 비서를 대동한 최 교육감도 참가했다. 하지만 그는 일행보다 하루 이른 8월 21일 귀국했다. 곽 의원은 " 연수단을 홍보하기 위해 동행한 세종교육청 출입 기자 1명은 참가비 430만원을 전액 자부담했다고 교육청이 자료를 제출해 왔다"고 밝혔다. ◇폭염,을지연습 기간에 해외연수 이번 연수에 대해 세종교육청은 지난 8월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짧은 기간에 강한 메지지를 던진 알찬 연수였다"고 자평했다. 하지만 곽 의원은 "지난 8월에는 연이은 폭염으로 온 국민이 고통 받고 있는 상황이었다"며 "특히 학생들의 각종 사고가 잇따르고, 전국 학교들은 여름방학을 연장하거나 단축수업 등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세종교육청도 연수기간 중이던 8월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연이은 폭염에 따라 각급학교에 폭염 특보 발령 및 학교 상황을 고려하여 개학 연기, 등하교 시각 조정, 단축수업 등 교육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했다"고 밝혔다. 연수일정이 '2016 을지연습 기간(8.22~25)'과 겹쳐 있었던 점도 문제라는 게 곽 의원의 지적이다. 교육감을 제외한 28명의 공무원은 을지연습 시작일인 22일에 유럽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에 타고 있었다. 하지만 22일은 '불시 비상소집'이 있는 날이었다. 곽 의원은 "연수 일정에는 시벨리우스공원 탐방, 유람선 탑승, 에스토니아 탈린 중세도시 관광 등의 일정이 포함돼 있다"며 "따라서 외형상으로는 '국외현장 직무연수'지만 '연수를 가장한 선심성 관광'에 불과하다고 볼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현재 전국 시·도교육청은 누리과정, 시설 개보수 등 교육정책을 추진하는 데 많은 예산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폭염과 을지연습 기간에 1억 3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외유를 가는 게 타당한지에 대해 의문이라는 견해가 다수라고 곽 의원은 비판했다. 곽 의원은 "분명히 필요한 연수는 있지만, 성격이나 목적에 맞지 않는 사람이나 외유성 일정을 포함시키면서 해외연수를 추진한 것에 대해서는 분명히 반성과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교육청이 자체 페이스북(facebook.com/sejongedu)에서 4~11일 '숨어 있는 세종시교육청 로고 찾기 이벤트'를 연다. 교육청은 정답을 맞춘 참가자 중 무작위로 20명을 뽑아 1만원짜리 모바일 상품권을 준다. 당첨자는 오는 13일 페이스북에서 공개된다.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을 비롯한 충청권 지자체들이 교육 투자에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종은 서울과 함께 재정 여건이 전국에서 가장 좋은 데도 불구,지난해 전체 예산 대비 교육경비 지원액이 전국 17개 시·도 중 14위인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은 9위,충북은 15위, 충남은 12위를 각각 기록했다.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전국 평균 못 미쳐 현행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11조 6항)에 따르면 각 지방자치단체는 해당 지역에 있는 고등학교 이하 각급 학교의 교육에 소요되는 경비를 보조할 수 있다. 하지만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유은혜 의원(여·더불어민주당· 경기 고양시병)이 올해 국정감사의 일환으로 최근 교육부에서 받아 28일 언론에 공개한 '2015년 지방자치단체 교육 투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원액은 지역 별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했다.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총 예산 118조 3천222억원 중 해당 교육청에 대한 교육경비 지원액은 5천582억원(0.47%)이었다. 하지만 충청권 4개 지자체는 모두 지원액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크게 낮았다. 세종시는 전체 예산 9천249억원 중 지원액이 약 10억원(0.11%)으로 충청권 3위,전국에서는 14위였다. 하지만 세종은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로 인해 취득세,재산세 등 각종 지방세 수입 증가율이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높다. 대전은 전체 예산 1조9천416억원 중 38억원(0.20%)으로 충청권 1위, 전국에서는 9위였다. 충북은 총 예산 5조6천813억원 중 56억원(0.10%)으로 충청권 최하위, 전국에서는 15위였다. 충남은 전체 예산 7조9천111억원 중 128억원(0.16%)으로 충청권 2위, 전국에서는 12위를 차지했다. 전국 227개 기초자치단체(시군구) 가운데 학교 당 지원액이 가장 적은 10곳에는 충북도내 2개 군이 포함됐다. 학교가 총 25개인 보은군은 전체 지원액이 800만원에 불과,학교 당 33만원(221위)이었다. 학교 수가 38개인 음성군은 총 지원액이 3천155만원으로, 학교 당 83만원(218위) 꼴이었다. ◇경기도가 전국 지원액의 51% 차지 재정 여건이 좋은 수도권과 그렇지 못한 지방 사이의 격차는 매우 컸다. 절대 금액으로는 경기도가 가장 많은 2천852억원으로,전국(5천582억원)의 51.1%나 됐다. 이어 서울(852억원),전남(377억원),경남(337억원),경북(297억원) 순이었다. 예산 규모가 3조5천50억원으로 대구(3조3천291억원)보다 약간 많은 제주는 지원액은 116억원으로,대구(55억원)의 2배가 넘었다. 예산 대비 지원액은 수도권 3개 시·도가 나란히 1~3위를 차지했다. 경기가 1.17%로 가장 높았고, 서울이 0.74%로 2위, 인천이 0.40%로 3위였다. 하지만 비수도권 14개 시·도는 모두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광주는 총예산 1조9천517억원에 지원액은 세종보다도 적은 6억여원에 불과, 지원율이 0.03%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학교 당 평균 지원액이 가장 많은 10개 시·군·구 중 9곳은 경기도에 있었다. 과천시가 3억3천63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의왕시(2억4천683만원), 성남시(2억1천291만원) 순이었다. 반면 하위 10개 지역은 모두 지방에 있었다. 특히 3개 군은 연간 지원액이 10만~50만원에 불과했다. 전북 순창군의 경우 학교 수가 25개이나 전체 지원액이 10만원에 불과, 학교 당 배정액이 전국에서 가장 적은 4천원이었다. 1위인 과천시와 비교하면 무려 8만4천73배나 차이가 났다. 또 경북 청도군은 총 22개 학교에 지원액이 30만원,학교 당 평균 1만3천600원이었다. 강원 횡성군은 총 33개 학교에 지원액이 50만원,학교 당 1만5천200원 꼴이었다. 유 의원은 "전국 지자체들의 교육 경비 지원액은 매년 늘고 있는 추세이나 수도권과 지방 간의 격차가 매우 크다"며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에 재정 보전을 위해 나눠주는 교부세 제도를 더욱 현실적으로 바꿔 격차가 줄어들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교육청이 조치원읍 서창리 서북부지구에 건립할 '복합형직속기관'이 오는 2019년 7월 문을 연다. 교육청은 "신도시 건설로 교직원과 학생이 급증함에 따라 우선 교육연수원·교육연구정보원·유아교육진흥원 등 3개 기관을 설립해 통합 운영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어 "지난 8월 열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건축비 중 일부를 정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복합형직속기관은 내년초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부지 1만8천㎡에 건물 연면적 1만5천655㎡ 규모로 건립된다. 사업비는 부지비 82억원, 건축비 374억원, 비품비 14억원 등 총 470억원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초기 조직은 4급 상당 기관장을 포함,4개 부(기획연수, 연구정보, 유아교육, 운영지원)에 총 35명으로 구성된다. 서북부지구 개발 주체인 세종시는 지구 내 업무용지(2개 필지 9천155㎡)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한 공모 공고를 26일 했다. 시는 오는 10월 14일 신청을 마감,12월 30일 평가 결과를 발표한 뒤 내년 1월 5~11일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044-300-2733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정부가 고교 직업교육을 강화키로 한 가운데, 세종시에서 오는 2022년까지 2개 특성화고교가 새로 문을 연다. 우선 오는 2019년 3월에는 '제2특성화 고교'가 개교할 예정이다. 기존 세종하이텍고(구 부강공고·부강면)에 이은 두 번째 직업교육 과정 전문 고교다. 세종시에서는 신도시 첫 첨단산업단지인 세종테크밸리(4-2생활권)를 비롯,모두 13개의 산업단지가 가동 중이거나 조성될 예정이어서,졸업생들의 취업률도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학생,교사 어떻게 뽑나 세종교육청은 '제2 특성화고교 설립 계획'을 확정, 30일 발표했다. 새 특성화고교는 내년 3월 신도시 3-1생활권으로 이전할 예정인 기존 금호중학교(금남면 구즉로 196) 자리에 들어선다. 국비 251억원과 교육청 자체 예산 24억원 등 총 275억원을 투입,중학교 기존 시설을 수선하거나 건물을 신·증축하는 방식으로 건립하게 된다. 교육청은 당초 지난해 11월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는 500억원을 들여 신도시 6-2생활권(연기면 한별리)에 특성화고교를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교육청 관계자는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학교 건립 예정지를 금호중 부지로 바꾼 결과 지난 19일 개최된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2특성화고교 설립 안건이 통과됐다"고 설명했다. 제2특성화고교는 2019년 3월 문을 여는 게 목표다. 설치될 학과는 △전기제어 △IT(정보통신)전자 △자동화시스템 △바이오과학 등 4개다. 2021년 기준 학과 당 6개 학급(총 24학급), 전교생은 480명(학급당 20명)이다. 따라서 첫해에는 4개 학과에서 학과 별로 2학급(40명)씩 총 160명을 뽑는다. 전형 방법은 취업의지가 명확한 학생을 대상으로 서류와 면접 심사로 선발한다. 학과 별로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에서 20명씩 모집한다. 교원은 2021년까지 약 5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교장은 전국단위 개방형 공모제로 뽑고, 교감은 세종시내에서 임명한다. 교사의 경우 일반교과는 세종시내에서 임명하고, 전문교과는 전국공모나 신규 임용, 내부 전보 등의 방법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제3특성화고교의 경우 신도시 5 또는 6생활권에 부지를 확보, 2022년께 개교를 목표로 설립을 추진한다. ◇2개 특성화고교 신설 배경 세종교육청이 특성화고교 2개를 신설키로 한 배경은 크게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세종시는 대규모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2030년 인구 50만명 목표)가 건설되면서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학생 수가 늘어나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올해 4월 1일을 기준으로 조사, 30일 발표한 '2016년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전국 유치원~고교 학생 수는 총 663만5천784명으로 1년 사이 18만4천143명(2.7%) 감소했다. 올해 감소폭은 지난해(2.4%)보다 0.3%p 컸다. 하지만 인구 유입이 활발한 세종시는 예외였다. 1년 사이 28.9%나 급증했다. 연간 증가율은 △유치원 19.0% △초등학생 34.1% △중학생 26.1% △고등학생 26.4%였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대학 진학은 물론 고교 졸업 후 조기 취업 수요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둘째, 기존 학교의 특성화 교육에 한계가 있다. 현재 세종시내 고교생 직업교육은 1개 특성화고교(세종하이텍고·학년당 6학급·총 150명)와 1개 일반고교(세종여고 직업계열 학과·학년 당 3학급·총 75명)에서 맡고 있다. 하지만 이들 학교에 설치된 학과는 기계, 화공, 금융으로 한정돼 있어 산업계 수요(전기·전자, 조리·식음료, 이·미용 등)에 부합하는 다양한 인력 양성에 한계가 있다는 게 교육청의 설명이다. 이같은 현실에서 올해 세종시내 중학교 졸업생 2천132명 중 66명은 대전(9명), 충남(38명), 충북(12명) 등 외지 특성화고교에 진학했다. 이는 올해 세종시내 2개 학교 특성화계열 모집정원(225명)의 29.3%에 달한다. 셋째, 정부의 고교 직업교육 학생 비율 확대 정책에 부합된다. 교육부는 지난 4월 발표한 '고교 맞춤형 교육 활성화 정책'의 주요 과제로 직업계고교 입학 정원을 현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오는 2022년까지 직업교육 학생 비중을 30%수준으로 확대키로 했다. 이와 함께 직업계고 학생의 직업 기초·직무능력 향상 및 인식 개선 등을 통해, 2022년까지 취업률을 65%선으로 높이는 것을 주요 목표로 세웠다. 세종교육청 관계자는 "2020년까지 조성될 세종테크밸리에 입주할 20개 기업만 고용 예정 인원이 1천600여명"이라며 "세종시에서는 앞으로 특성화고교만 졸업해도 좋은 직장에 취직하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에 박애란(59ㆍ사진) 새롬중학교 교장이 임명됐다. 세종교육청은 교원 등 총 71명에 대한 9월 1일자 인사 내용을 22일 발표했다. 규모는 △교육전문직원(국장급 이상) 2명 △교장 10명 △교감(원감) 8명 △교사 51명이다. 박애란 국장은 1979년 2월 공주사범대(현 공주대의 일부) 가정교육과를 졸업한 뒤 87년 2월 충남대 같은 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땄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63·공주사범대 국어교육과)의 대학 후배다. 학부를 졸업하던 해 충남 논산 노성중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충남교육연수원 교육연구사, 충남교육청 장학사, 논산중 교감, 논산공고 교장 등을 지냈다. 박 씨를 국장으로 발탁한 배경에 대해 세종교육청은 "교육행정과 일선 학교 현장을 두루 경험한 데다, 지난 2014년 새롬중이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되게 하는 등 최교진 교육감의 학교 혁신 정책을 도약시킬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한편 금용한 전 교육정책국장은 조만간 교육부로 전출될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내년 교육 정책 수립을 앞두고 세종교육청이 학부모, 학생, 교직원 등 교육 구성원과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의견 수렴은 온·오프 라인으로 각각 진행된다. 우선 22일부터 9월 6일까지 교육청 홈페이지(www.sje.go.kr) '알림판'과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 '정책참여'에서 내년 주요업무계획에 반영할 교육정책에 대한 의견이나 아이디어를 제안 받는다. 9월 8일 오후 2시부터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국제회의장에서는 '2017 세종교육 정책! 우리가 만든다'란 의제로 '100명 타운미팅'을 연다. 타운미팅에 참가 희망자는 22~29일 전화(044-320-1416)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교육청 산하 일선 학교와 기관 등에서 근무하는 교육공무직원(무기계약직)들의 처우가 전국 최고 수준으로 개선된 것으로 밝혀졌다. 9일 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타결된 노사 간 임금교섭 결과 올해 세종시 교육공무직원 기본급(수당 제외)은 평균 3% 올랐다. 5개 직종(영양사,사서,교육복지사,간호사,전문상담사)은 월 167만6천900원에서 172만7천200원으로 5만300원,교무행정사 등 나머지 13개 직종은 150만1천900원에서 154만6천950원으로 4만5천50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또 연간 상여금이 40만원에서 80만원으로 40만원(100%),명절휴가보전금은 40만원에서 70만원으로 30만원(75%) 올랐다. 영양사 면허수당은 월 2만에서 8만3천500원으로 6만3천500원(317.5 %) 인상됐고, 전문상담사 등 4개 직종은 직무 관련 수당이 신설됐다. 이에 앞서 지난해에는 기본급이 3.8% 오르고 연간 유급 병가(病暇) 일수가 14일에서 60일, 육아휴직 기간은 1년에서 3년으로 각각 늘었다. 또 정액 급식비(월 8만원)와 상여금(연 40만원)이 신설되고, 장기 근무 가산금 상한액(19만원)은 폐지됐다. 세종교육청 관계자는 "2014년 7월 최교진 교육감 취임 이후 교육공무직원들에 대한 처우가 전국 최고 수준으로 개선됐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교육청 소속 교육공무직원은 지난 6월 11일 기준으로 모두 827명으로,3년 2개월 전인 2013년 4월(277명)보다 550명(198.6%) 늘었다. 직종 별로는 △조리실무사(404명) △교무행정사(137명) △조리사(79명) △특수교육실무원(57명) △영양사(44명) △전문상담사(34명) △간호사(25명) 순으로 많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교육청이 2017학년도 고등학교 입학 전형 요강을 확정, 28일 발표했다. 내년부터는 일반계 고교를 대상으로 평준화가 시행됨에 따라 전형 방식이 크게 바뀐다. 우선 평준화 대상 학교(총 12개)는 학생 희망과 통학 거리를 고려한 '선(先)복수지원 후(後)추첨' 방식으로 배정된다. 나머지 학교(일반고교 특성화 학과 포함)는 전기와 후기로 나뉘어 전형이 이뤄진다. 세종국제고와 세종하이텍고(특성화고교), 일반고교 특성화 학과(세종여고·성남고)는 전기에 해당된다. 전국 단위로 학생을 모집하는 기숙형 자율학교인 세종고교는 후기로 학생을 뽑는다. 전국 또는 광역 단위로 학생을 모집하는 4개 학교(세종고, 세종하이텍고, 세종국제고, 성남고)는 세종시내 중학교 출신을 위한 별도 전형을 운영한다. 특히 남학생만 뽑는 세종고교는 일반 전형에서 세종시내 10개 읍·면 지역 출신을 우선 선발한다. 읍면지역에는 다른 일반계 고교가 없기 때문이다. 이 학교는 올해는 전체 신입생 250명의 82%인 205명을 세종시 중학교 출신(신도시 포함)으로 뽑았다. 사립인 성남고교 예술계열은 세종시내 중학교 출신 선발 비율을 올해 12%에서 내년에는 20%로 늘린다. 한편 대전, 청주,천안, 공주 등 인근 도시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 4개 중학교(금호·장기·전의·부강) 출신들은 통학 편의 등을 고려,올해와 마찬가지로 타 지역 고교 진학이 허용된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교육청이 올해 2학기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순회 강사를 공개 모집한다. 종이접기,미술,독서논술 등 43개 분야에 인원은 78명이다. 시간 당 보수는 3만5천원, 운영 기간은 8월 22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다.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지원서를 접수, 1차 서류 시험(8월 3일)과 면접(8월 5일)을 거쳐 8월 5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올라 있다. ☏ 044-320-2136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내에서는 처음으로 30명의 '마을교사'가 탄생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최근 마을교사 공모에 지원한 175명을 대상으로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다"고 3일 밝혔다. 분야 별 선발 인원은 △극예술 4명 △음악, 미술, 과학(컴퓨터) 각 5명 △체육 6명 △기타 5명이다. 지난 2일 세종교육연구원에서 8시간의 연수를 받은 마을교사들은 오는 2학기부터 초중고교 현장에서 협력 교사로 참여하게 된다. 시 교육청에 따르면 수도권 일부 시·군·구가 운영 중인 마을교사제도는 충청권에서는 세종교육청이 처음으로 시범 도입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