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도내 대학생들 대부분은 사회 전반의 양성평등 의식이 아직 부족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청주성폭력상담소는 협회 회의실에서 '양성평등 실현과 저출산 극복'을 주제로 포럼을 열고, 청주시 소재 4개 대학교(한국교원대·서원대·청주대·충청대)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조사 결과 대학생들은 현재 우리 사회의 양성평등 의식이 많이 좋아졌으나, 아직 불평등한 부분이 많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양성평등 실현은 가정뿐 아니라 학교, 사회 모든 곳에서 전반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양성평등을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실시해야 할 방안으로는 '교육과정 편성'을 가장 많이 꼽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생들은 저출산 현상 또한 심각하게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양육비 및 전 교육과정의 교육비를 지원해줘야 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지난 21일 '양성평등 실현과 저출산 극복'을 주제로 열린 포럼에는 심의보 충청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청주시 소재 6개 대학교(한국교원대·한국방송통신대·서원대·청주대·충북대·충청대) 대학생 및 인구문제를 생각하는 대학생 모임(Top-Us) 등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남녀 모두가 일·가정 양립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금연 공익광고처럼 저출산 문제 또한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국민 인식개선에 앞장서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날 포럼 참석자들은 양성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남녀 간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배려할 때 사회적 갈등이 줄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청주성폭력상담소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미래 사회의 주역인 대학생들이 인구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대학생들이 양성평등 실현과 출산장려 사회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인구보건복지협회충북세종지회 청주성폭력상담소는 아동성폭력 근절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난 5일 청주 중앙공원 일원에서 '아동성폭력예방 거리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충북일보] 인구보건복지협회충북세종지회 청주성폭력상담소는 3일 인구문제에 대한 청소년들의 주인의식과 사회적 책임감 향상을 위해 '인구문제를 생각하는 십대들의 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양성평등과 저출산 극복'을 주제로 하는 포럼이 12일 오후 6시30분 인구보건복지협회충북세종지회 회의실에서 열린다.인구보건복지협회충북세종지회 청주성폭력상담소가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대학생들의 성평등 의식을 전환해 저출산 극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다.'양성평등을 향해 저출산 극복을 향해 Go! Go!'라는 타이틀로 마련돼 충청대학 사회복지학과 심의보 교수와 청주지역 대학생, 인구문제를 생각하는 대학생(Top-Us)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포럼에서는 청주지역 4개 대학교 Top-Us 대표단원(교원대학교 이정연, 서원대학교 윤건홍, 충북대학교 김슬기, 충청대학교 김지연)이 '양성평등'과 '저출산 극복'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양성평등과 저출산 문제점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또 충북대, 청주대, 서원대, 충청대학 등 4개 대학교 1천2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된다.UCC 공모전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도 이어져 대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에게 각각 시상금이 전달된다.'인구문제를 생각하는 대학생 모임(Thinking Of Population issues-University Students)'은 지난 2009년부터 운영돼 모두 12개 대학교, 4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단원들은 월례회의, 캠페인, 토론 등을 통해 양성평등, 저출산 극복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청주성폭력상담소 엄정옥 소장은 "이번 포럼은 미래세대 주역인 대학생들이 참여해 양성평등과 저출산 극복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미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 청주성폭력상담소가 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무료 성교육 강좌를 마련한다.이는 부모교육을 통해 초등학생들의 성교육을 실질화하고 부모와 아이들의 생명존중 의식 함양을 위해 진행된다.신청기간은 오는 21일까지 청주성폭력상담소로 하면되고 초등생 부모 학교별 4개교(40명이상)를 선착순 모집한다.교육은 △성교육 1 : 안전한 성! 함께하는 성! 아름다운 성! (임신, 출산, 생명존중, 부모가 생각하는 성 가치관 점검) △성교육 2 : 너와 나 살짝 다름을 아니·(사춘기 남, 녀의 신체변화 및 성심리 차이) △부모가 알아야 할 자녀성교육 △플래시상영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문의 043-263-2000)/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