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찾아가는 양조장'인 단양군 대강양조장(대표 조재구)이 지난 16일 '막걸리 문화체험 팸투어 행사'를 가졌다.이번 팸투어에는 여행, 음식, 문화 관련 기자와 블로거 등 30명이 참여해 90여년 전통의 대강막걸리 고유의 맛과 풍미를 취재했다.또 이들은 대강양조장을 중심으로 단양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유적지, 맛집 등도 함께 취재했다.막걸리 문화체험 팸투어는 근대 문화유산이자 단양지역의 대표 술도가인 대강양조장의 전통과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자들은 갓 걸러낸 막걸리와 발효과정, 막걸리 원주, 겨울시즌에 맞춰 생산된 따뜻한 막걸리 등을 비교 시음했다.이들은 또 솔잎 막걸리 빚기, 복분자 칵테일 막걸리 만들기, 전통막걸리 거르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대강막걸리의 독특한 맛과 매력에 흠뻑 빠지기도 했다.특히 이들은 대강양조장의 자랑인 90년 된 항아리에서 발효되는 대강막걸리 만의 예스런 광경에 탄성을 보내기도 했다.지난 6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선정된 대강양조장은 1918년 설립된 뒤 90여년의 전통을 잇고 있는 막걸리 명가다.대강양조장은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내는 검은콩 막걸리를 전국 최초로 제조·특허취득 했으며 최근에는 소백산 자락에서 재배한 복분자를 가미한 복분자 막걸리를 출시하기도 했다.조재구 대표는 "대강양조장은 단순히 막걸리를 판매하는 것이 아닌 단양의 막걸리 문화를 알리는 곳"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장인의 땀과 노력으로 빚어진 대강막걸리의 우수성과 단양의 역사, 문화를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대강양조장은 지난 10월에도 일본인 관광객 30여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막걸리 체험교실'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단양 / 이형수기자
90여년 전통의 술도가 단양군 대강양조장(대표 조재구)이 체험관광 양조장으로 탈바꿈한다.군에 따르면 최근 대강양조장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에 선정돼 8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찾아가는 양조장'은 농촌지역 소규모 양조장에 환경개선과 주질관리, 홍보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체험관광 양조장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농촌지역 양조장 10곳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프레젠테이션, 현장심사를 벌여 올해 사업대상지로 대강양조장과 신평양조장(충남 당진)을 지난달 19일 최종 선정했다.이번 심사에서 대강양조장은 관광인프라를 비롯해 역사성, 사업의지, 향후 비전, 대회 수상실적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이에 따라 대강양조장은 올해 8천만원을 지원받아 전통양조 체험장과 전시실을 조성하고 누룩만들기, 전통주 빚기 등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또 전통주 박물관과 주막거리 등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를 조성해 전통주를 테마로 한 관광투어상품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지난 1918년 충주에서 창업한 대강양조장은 1956년 현재의 대강면 장림리로 이전한 뒤 4대째 95년의 전통을 잇고 있는 명문 술도가다.특히 2005·2008년까지 4년간 청와대 만찬주로 선정돼 국내외 귀빈에게 한국 전통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도 했다.이밖에도 2003년 국내 최초 검은콩막걸리 제조 특허 획득을 비롯해 2006년 충북 관광상품공모전 대상수상, 2008년 1회 전통주 주류 품평회 동상 수상, 2010년 충북도 자랑스러운 향토기업인상을 각각 수상한바 있다.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양조장'사업은 일본의 사케투어, 프랑스의 와이너리투어를 표방하는 야심찬 사업"이라며 "대강양조장이 명품 체험관광 양조장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단양 / 이형수기자
대강양조장 이수영 대표는 26일 단양노인전문요양원을 찾아 노인복지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단양노인전문요양원 2012년 1차 운영위원회 개회에 앞서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단양노인전문요양원에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대강양조장에서는 5년째 천태종복지재단 단양 요양원에 매년 100만원씩 어르신 복지를 위해 기탁해오고 있으며 2009년 단양노인전문요양원 개원 당시부터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노인복지시설의 후원과 자원봉사, 장학사업 등 많은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경찰서(서장 홍순원)는 지난 19∼20일 양일간 경찰서 2층 삼봉재에서 경찰서장과 단양군 주조업체인 단양양조장(대표 성대영) 및 대강양조장(대표 조재구)과 학교폭력 근절의 효과적인 홍보 및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을 통해 양 주조업체에서 생산하는 각종 주류 병에 '학교폭력 신고전화 117, 문자 #0117'을 기재해 건전한 학교ㆍ청소년 문화 조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이날 홍순원 서장은 협약식에 참석한 경찰관과 주조업체 대표에게 "학교폭력과 청소년 범죄의 예방과 근절을 위하여 주조업체 등 지역사회와 함께 다각적으로 협력해 노력할 때 학교폭력이 없는 건전한 청소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