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 금천초 여자 핸드볼부 선수들이 연예인보다 더 반가운 '스타'를 만났다. 지난달 30일 금천초 선수들이 훈련 중인 학교 강당으로 SK호크스 충북 핸드볼 실업팀이 찾아온 거다. 이날 금천초 선수들은 SK호크스 선수들이 충북 지역을 순회하며 진행중인 '찾아가는 핸드볼 교실' 재능기부에 참여했다. 금천초와 SK호크스의 선수들은 각각 1대1로 매칭 돼 패스와 슛 훈련 등을 하며 실력을 키우고 정을 나눴다. 이번 SK호크스 선수들의 방문으로 금천초 여자 핸드볼부 선수들은 활기가 넘쳐났다. 또 향후 학생 선수들의 사기 진작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금천초 김다인(4년) 선수는 "실제 선수들에게 1대1 수업을 받아보니 그동안 부족한 부분도 알게 됐고 핸드볼이 더 재미있어졌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K호크스 이재우 주장은 "나의 재능을 어린 학생들에게 아낌없이 주며 보람을 느꼈다"며 "학생들이 꿈을 찾아가는 소중한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창단된 금천초 여자 핸드볼부는 12월 열린 '전국꿈나무핸드볼대회' 준우승, 올해 '충북소년체육대회' 우승 등을 기록하며 실력을 키워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허리가 아프고 힘들지만 바벨이 번쩍 들리면 무척 기뻐요" 김영(10·청주 금천초 5년)은 '10회 전국장애학생 체육대회' 역도 여초부 지적장애 -30㎏에 출전해 '충북 첫 3관왕'에 올랐다. 지난 17일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스쿼트 35㎏, 데드리프트 46㎏, 합계 81㎏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싹쓸이 한 것이다. 이날 김영은 스쿼트에선 2위 선수보다 4㎏을, 데드리프트에선 무려 14㎏을 더 들어올리는 초인적인 힘을 보여줬다. 김영은 지난해 역도에 입문해 거북이운동센터와 청주종합경기장 내 웨이트트레이닝장에서 주 5회 2시간씩 훈련을 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으로 역도 훈련을 충분히 뒷받침해줄 수 없는 가정을 대신해 주영은 지도교사 등 학교에서 훈련을 지원하고 있다. 강한 책임감과 성실한 훈련 참여로 지난해 5월 제주에서 열린 장애인소년체전에선 은메달을 획득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김영은 "허리가 아프고 힘들지만 묵묵히 참고 일어나 바벨을 번쩍 들면 성취감과 기쁨이 밀려온다"며 "앞으로 훈련을 열심히 해서 훌륭한 지도자가 되고싶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10세5
[충북일보=청주] 청주 금천초 홍준혁(6년)이 지난 26~28일 강원도에서 열린 70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초등부 청장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 금천초 핸드볼 팀이 최근 제주도에서 열린 '2015 전국꿈나무핸드볼대회'에 참가해 준우승을 기록했다.
청주 금천초등학교(교장 김철영)가 31일 2학년 3개 반을 끝으로 전 교생 나눔 교육을 마쳤다.금천초와 업무 협약을 맺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3월28일부터 40개 반 1천92명을 대상으로 △대표 기부자 사례 △5초마다 굶어죽는 아프리카 아이들의 실태 △사랑의 열매 소개 △내가 실천한 나눔 발표 등을 교육했다.김 교장은 "인성이 바로 선 학교를 만들기 위해 나눔 교육을 전개했다"며 "아이들 마음속에 심어진 사랑의 열매가 점점 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