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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초 여자 핸드볼부 "핸드볼이 더 재미있어졌어요"

SK호크스 '찾아가는 핸드볼 교실' 재능기부 참여

  • 웹출고시간2016.07.03 16:26:26
  • 최종수정2016.07.03 16:26:26

청주 금천초 여자 핸드볼부 선수들이 지난달 30일 학교를 방문한 SK호크스 핸드볼 선수들과 1대1 훈련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 금천초 여자 핸드볼부 선수들이 연예인보다 더 반가운 '스타'를 만났다.

지난달 30일 금천초 선수들이 훈련 중인 학교 강당으로 SK호크스 충북 핸드볼 실업팀이 찾아온 거다.

이날 금천초 선수들은 SK호크스 선수들이 충북 지역을 순회하며 진행중인 '찾아가는 핸드볼 교실' 재능기부에 참여했다.

금천초와 SK호크스의 선수들은 각각 1대1로 매칭 돼 패스와 슛 훈련 등을 하며 실력을 키우고 정을 나눴다.

이번 SK호크스 선수들의 방문으로 금천초 여자 핸드볼부 선수들은 활기가 넘쳐났다. 또 향후 학생 선수들의 사기 진작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금천초 김다인(4년) 선수는 "실제 선수들에게 1대1 수업을 받아보니 그동안 부족한 부분도 알게 됐고 핸드볼이 더 재미있어졌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K호크스 이재우 주장은 "나의 재능을 어린 학생들에게 아낌없이 주며 보람을 느꼈다"며 "학생들이 꿈을 찾아가는 소중한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창단된 금천초 여자 핸드볼부는 12월 열린 '전국꿈나무핸드볼대회' 준우승, 올해 '충북소년체육대회' 우승 등을 기록하며 실력을 키워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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