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속보=SK하이닉스가 꺼져가던 충북 사랑의 온도탑에 새 생명을 불어넣었다. 충북과 경기지역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0억 원의 거금을 쾌척한 거다. 이로써 모금 종료를 앞두고 전국 최하위를 달리던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올해에도 사랑의 온도탑 100도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설 연휴를 앞둔 지난 26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충북·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총 30억 원의 추가 기부금을 냈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낸 15억 원에 회사 측이 매칭그랜트로 낸 15억 원을 더한 금액이다. 총 후원금 중 절반가량은 충북에 배분될 예정이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이달 중순까지 기부금을 확정하지 않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애간장을 태웠었다. 지난해 15억 원을 기부하던 것과 달리 올해에는 5억 원만 내면서 모금 한파를 실감케 했다. 일각에서는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된 SK가 '기부 물타기' 등의 여론을 의식해 나눔의 지갑을 닫았다는 말도 돌았다. 때문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모금 실적은 일주일 전만 해도 전국 최하위를 달렸다. 충북 사랑의 온도탑은 지난 20일 기준 78.7도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70도대에 머물렀다. 이 때까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된 '희망2017나눔캠페인' 모금액은 총 50억3천915만 원으로 목표액 64억 원을 한참 밑돌았다. 이달 31일까지 예정된 일정 상 목표 달성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SK하이닉스는 도내 취약계층이 잡고 있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도내 최대 매출 기업으로서 할 사회적 책무를 올해도 해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지난 2011년부터 직원들과 사측이 동시에 참여하는 방법으로 총 140억 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했다"며 "위기 속에서도 충북도민들의 따뜻한 의지가 원동력이 돼 지금까지 발전할 수 있었다. 그 사랑은 절대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은 "캠페인 종료를 앞두고 거액을 기부한 SK하이닉스에 감사하다"며 "충북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소중한 곳에 쓰겠다"고 전했다. / 강준식기자
[충북일보=음성] 희망2017 나눔캠페인 음성군 순회모금 행사가 7일 음성읍 음성체육관에서 이필용 음성군수를 비롯한 윤창규 군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명식)가 주최하고 음성군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각 기관 및 단체, 기업체, 지역주민 등의 성금이 이어졌으며 동전을 모아온 학생 등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류재경 대한노인회음성군지회장이 직접 농사지은 쌀 100포(1포장 10kg)를 기탁했다. 한동수 음성군한돈협회지부장은 400만원상당 돼지고기 780kg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기탁하였고, 심현관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음성군협의회장이 동절기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위기가정을 발굴해 지원해 달라고 400만원을 기탁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업무협약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지원사업 추진 비용 마련을 위해 '음성군 수호천사 연합모금 협약식'을 가졌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동절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려운 가정에게 난방비로 써달라며 음성군에 월동난방비 1천580만원을 전달했다. 이 금액은 음성군 저소득층 79가구(가구당 20만원)에게 동절기 난방비로 지원된다. 음성/김병학기자
[충북일보] '37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행사가 13일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1부 기념행사, 2부 복지대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청주맹학교 신재령 학생의 쇼팽 연습곡 대양 피아노 연주 축하공연이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기념식에서는 이시종 지사가 박상재 회장연합회장에게 흰지팡이를 전달하고, 유공자 및 우수부서에 표창장을 전달했다. 2부 행사에서는 시각장애인이 서로 어울려 화합할 수 있는 윷놀이, 팔씨름, 퀴즈대회 등 복지대회가 이어졌다. 이 지사는 격려사에서 청주맹학교에서 초·중·고 과정을 마친 뒤 일본 동경대에서 장애인 유학생 중 세계 최초로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동경대 베리어프리 연구위원으로 재직하고 있는 전영미 박사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 지사는 "전 박사는 나쁜 일은 빨리 잊어버리고, 좋은 일은 오래 기억하는 버릇이 있다고 한다"며 "시각장애인들이 늘 긍정적인 생각을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라포르짜 오페라단이 문화소외 계층을 지원에 나선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충북모금회)와 라포르짜 오페라단은 13일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 지원 활성화에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라포르짜 오페라단은 충북모금회와의 협약을 통해 오는 11월18~20일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오페라 팔리아치 공연을 시작으로 평소 문화공연을 접하기 소외계층에게 공연관람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예술공연 기획 등 충북모금회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개발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임은성 라포르짜 오페라단장은 "문화공연을 접하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문화적 삶을 영위하며 상상력과 감성을 키우고 정신적 풍요로움을 주는 문화적 혜택을 마음껏 누리길 소망한다" 고 전했다. 황후영 충북모금회사무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외계층이 문화적으로 더 풍부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소상공인들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월 매출액의 일부를 정기적으로 나누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착한가게' 700호점이 탄생했다. 착한가게 700호점의 주인공은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에 소재한 '흥덕신협'이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충북모금회)는 7일 흥덕신협 조병식 이사장과 임직원, 충북모금회 이명식 회장을 비롯한 조영인 나눔봉사단장과 단원, 모금분과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흥덕신협은 사회복지시설 지원, 이웃돕기 성금, 명절맞이 쌀 전달 등 다양한 지역사회 환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조병식 흥덕신협 이사장은 "착한은행 가입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는 신협으로 한발 짝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나눔활동을 더욱 활발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이명식 충북모금회 회장은 "경기침체와 불황 속에서도 착한가게 700호점이 탄생할 수 있도록 동참해주신 충북의 모든 착한가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착한가게가 탄생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07년 청주에서 착한가게 1호점(토명)이 탄생한 이래, 경기침체로 2013년까지 200여 곳에 불과했던 착한가게는 '나눔봉사단'의 헌신과 적극적인 활동으로 700호점을 돌파하게 됐다. 착한가게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충북모금회(☏043-238-9100, 9200)로 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학원 수강조차 힘든 저소득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충북모금회)와 충청북도학원연합회가 힘을 모은다. 충북모금회와 충청북도학원연합회는 31일 충북모금회 회의실에서 학원수강 지원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으로 충청북도학원연합회 소속 학원은 지원대상자에게 무상으로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원활히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충북모금회는 성실히 수강할 대상자가 추천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기부처리 등 업무지원을 수행한다. 전호용 충청북도학원연합회장은 "연합회 소속 학원 원장들이 흔쾌히 참여 의사를 밝혀 줬다"며 "배움이 목마른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과 꿈을 실현해 올바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12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사업 공모에 선정돼 3천6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진행했고, 충주시에서는 긴급구호비 1천800여만원과 함께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한 특화사업비 1천800여만원 등 총 3천6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읍·면·동 특화사업으로는 경보기 설치사업, 홀로노인 돌보미사업,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 독거노인 우유배달, 반찬지원 등 저소득 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진행된다. 올해 12월까지 읍·면·동별로 사업이 진행되며 민·관협력 확대를 통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생활이 어려워도 법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긴급생계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안종훈 복지기획팀장은 "공모사업 선정은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민관협력 확대를 통한 사회 안정망 구축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충북모금회)가 연말연시 모금캠페인인 '희망2016나눔캠페인' 유공자 시상식을 열고 캠페인에 참여한 기부자, 봉사자, 관계기관 종사자 등을 표창했다. 지난 15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이명식 충북모금회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병우 충북도교육청 교육감, 기부자, 봉사자,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대원포리머, 엘지전자노동조합 청주지부 등 10명의 기관·개인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성노 ㈜중앙레미콘 대표, 김윤회 ㈜흥덕산업 대표 등 18명의 기관·개인에게는 도지사 표창이, 청주혜화학교 등 5명의 학교·개인에게는 도교육감 표창이 각각 수여됐다. 또 김영우 낭성면하나로약국 대표와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 등 15명 기관·개인이 모금회장 표창을 받았다. 이명식 회장은 "우리의 이웃들을 위해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준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웃사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충북모금회)가 도내 사회복지서비스 시설·기관·단체를 대상으로 특수차량지원사업, 청소년 기관단체지원사업, 탈시설을 위한 자립지원사업을 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 접수받는다. 특수차량지원사업 2억2천만원 규모로 진행되며 탑차 및 리프트 차량을 지원한다. 청소년기관단체 지원사업은 1억 5천만원 규모로 기관별 2천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며 환경개선 및 활동 기자재 구입, 청소년 활동공간 마련, 청소년 프로그램 사업 지원 등의 실질적인 지원으로 청소년들에게 다양하고 질 높은 사업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진행된다. 탈 시설을 위한 자립지원사업은 1억원규모로 시설 거주인들이 시설 밖으로 나와 자립할 수 있도록 제반 교욱비, 상담·치료, 훈련 생필품 등을 개인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청은 충북모금회 홈페이지(http://proposal.chest.or.kr)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충북모금회 배분사업팀(043-238-8028)으로 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며 1천만원 상당의 식재료 꾸러미를 기부하는 이름없는 천사가 있다. 연락처만 남긴 익명의 기부자는 청주에 사는 중년 남성으로 추정될 뿐이다. 익명인 기부자의 선행은 지난달 중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모금회)에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오면서 시작됐다. "누군가로부터 은혜를 받아서 살 수 있었습니다. 그 은혜를 보답하고 싶어 만나려 했지만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그 은혜를 도움이 필요한 다른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모금회에 따르면 사연은 이랬다. 기부자인 남성이 과거 어려운 처지에 놓이게 됐는데 처지를 안타깝게 여긴 누군가 그를 도왔다. 남성은 자신에게 도움을 준 이를 은인으로 여기고 마음의 빚을 갚고 싶었다. 그러나 남성을 도운 이는 "사례를 바란 게 아니다"라며 성의를 거절했다. 은혜를 어떻게든 갚고 싶었던 남성은 대신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로 마음을 먹고 모금회에 전화를 걸어 기부의사를 밝히게 됐다. 익명의 기부자인 남성은 모금회와 상의 후 1천만원 상당의 식재료를 요보호아동 공동생활가정(아동그룹홈) 13곳에 전달하기로 약속했다. 그는 약속대로 지난달 26일 첫 번째 식재료 꾸러미를 보냈다. 꾸러미에는 싱싱한 제철채소가 들어있었다. 모금회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오는 7월 중순까지 아동그룹홈 13곳에 식재료 꾸러미가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모금회 관계자는 "받은 은혜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베풀고 싶다는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군산아구찜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연중 진행하는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했다. 31일 천형희 군산아구찜 대표는 식당에서 착한가게 622호점 현판전달식을 가졌다. 군산아구찜은 앞으로 매달 청주복지재단이 운영하는 '365! 두드림 통합복지포털'에 성금을 기탁하게 되며 성금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 돕는 데 사용된다. 천형희 대표는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청주의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더불어 따뜻한 사회분위기 확산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착한가게는 개인사업장을 운영하는 대표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수익금의 일부 또는 매월 일정액을 기부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를 말한다. 참여문의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나 청주복지재단 청주복지콜(1666-0099)로 신청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30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익명의 기부자가 기증한 100만원 상당의 세발낙지 11상자를 서부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서부복지관 복지사가 살아움직이는 세발낙지를 들어 보이고 있다.
[충북일보] 전국한우협회 충북도지회가 지난 20일 청주농협물류센터에서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가구에 전달할 한우고기 770㎏(3천만원 상당)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동의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장, 황후영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문근 충북도 농정국장, 박병남 한우협회 충북도지회장, 이응걸 충북농협본부장.
[충북일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기부자클럽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인 이명식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표와 성낙전 ㈜홍익기술단 대표가 모교에 장학금 1천만원 기탁했다. 이명식 회장과 성낙전 대표는 18일 오후 3시 청주공업고등학교에서 홍호중 교장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기탁식을 가졌다. 장학금은 청주공업고등학교 동문인 이명식 회장과 성낙전 대표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하며 기부한 성금으로, 각각 500만원씩 총 1천만원의 장학금을 20명에게 전달했다. 이명식 회장은"학교 후배들 후학 양성을 위해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서 청주지역의 큰 일꾼으로 성장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낙전 대표는 "학교생활에서 다양한 꿈을 갖고 열심히 노력해 청주시의 훌륭한 선배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LG이노텍 직원들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가구에 새빛을 선물한다. 이승훈 청주시장, 안병일 LG이노텍 노조 지부장, 이명식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충북모금회) 회장은 18일 오후 2시 시청 접견실 '행복의 빛 나눔활동'협약을 했다. '행복의 빛 나눔활동'은 사회복지시설, 저소득가구 실내등을 LED등으로 교체하는 LG이노텍 USR(union social responsibility, 노조의 사회적 책임) 활동의 하나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시가 대상자를 추천하면 LG이노텍은 LED등 후원과 설치, 시공을 맡는다. 충북모금회는 후원과 기부처리 등의 업무지원을 하게 됐다. LED등 교체사업은 LG이노텍 직원들이 월급 중 자투리 돈을 모아 조성한 우수리 모금액 1억5천만원으로 진행된다. 시는 소외계층 가정과 시설의 기존 실내등을 LED등으로 교체 시공함으로써 생활공간에 밝은 빛과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줄 것으로 내다봤다. 안병일 LG이노텍 노조 지부장은 "LG이노텍 직원들의 다양한 공헌활동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 웃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조성할 수 있음에 꾸준한 USR활동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설치되는 LED등 빛으로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