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지구청년회의소가 청년의 정치참여 기회 확대를 촉구했다. 정치권에 지속 가능한 청년 정책 공약을 요구하기도 했다. 충북지구JC는 5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당과 후보자들은 청년 문데에 대해 지속가능한 정책과 대안들을 6·13지방선거에서 공약하라"고 요구하며 "그간 근시안적이고 임시방편의 정책들이 난무했고, 국가 행정조직에서조차 통일된 정책방향이 사실상 효과와 효율성을 증명해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년문제의 핵심은 청년들 스스로가 자립하고 성장할 수 있는 구조적, 사회적 기반 형성에 있을 것"이라며 "급조한 당근책과 단순 지원책으로 일관된 정책들에서 과감히 탈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북지구JC는 "청년정책은 청년에 의해 시행돼야 한다"며 "청년들의 정치 참여 기회를 확대해 달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청년들의 적극적인 정치 참여와 투표 참여를 촉구한다"며 "정당한 정치적 참여와 요구로 지속 가능한 청년시대 건설에 나서달라"고 요구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6·13지방선거 청주시장에 나선 자유한국당 김양희 충북도의장이 전략공천을 통해 시장 후보를 결정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의장은 5일 63회 도의회 임시회를 마친 뒤 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충북도당의 경선 방침을 잘 알고 있지만, 분열과 반목을 조장하는 경선보다는 전략공천하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청주는 현재 한국당 지지율이 낮고, 각종 음해가 난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당이 처한 상황이나 지역 여건 등을 감안할 때 전략공천이 가장 도움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김 의장은 "나를 전략공천하지 않아도 되고, 전략공천을 하건 경선을 하건 당을 떠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조만간 중앙당이 현명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김 의장은 지난 2일 한국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청주시장 후보를 경선으로 선출하면 당 후보의 본선 경쟁력이 치명적으로 약화한다"며 전략공천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예비사회적기업 8곳을 새로 지정했다. 예비사회적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인증하는 사회적기업의 전단계다. 도가 진행하는 일자리창출사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등의 재정지원과 노무·마케팅 등 경영자문, 공공기관 우선구매 등의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예비사회적기업이 신규 진입을 위해서는 먼저 사회적기업육성법에서 정한 조직형태(민법에 의한 법인·조합, 상법에 따른 회사 등)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유급근로자를 고용해 3개월 이상 영업활동 수행, 취약계층 고용·사회 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목적도 실현해야 한다. 배분 가능한 이윤의 3분의 2는 사회적 목적을 위해 재투자하는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최대 2년간 일자리 창출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기업 당 최대 50명의 근로자에 대해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를 지원 받는다. 이두표 행정국장은 "직접지원을 비롯해 판로개척, 경영 컨설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적기업과 예비사회적기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대한합기도 연합회 등 전국 무예단체가 국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 전통무예진흥법 일부 개정에 대한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이들은 건의문을 통해 "지난 2008년 전통무예의 진흥을 위해 '전통무예진흥법'이 제정됐지만 전통무예의 범위 설정, 정통성 검증의 어려움이 있다"며 "현재까지 전통무예진흥을 위한 기본계획도 수립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전통무예 진흥의 구심점이 될 수 있는 국립무예진흥원 설립과 전통무예 단체의 설치·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며 "전통무예 단체의 안정적 운영에 기여하고자 하는 전통무예진흥법 일부개정(안)에 대한 조속한 통과를 건의한다"고 밝혔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6·13지방선거가 임박하면서 여야의 본선 주자들도 서서히 윤곽이 잡히고 있다. 하지만 출마 희망자가 몰린 일부 복수 공천지역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그만큼 공천권을 둘러싼 경쟁도 과열되고 있다. 집안싸움으로까지 비화되는 기류도 흐른다. 충북지사의 경우 야권은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인 반면 여당인 민주당은 일촉즉발이다. 이시종 현 지사와 오제세(청주 서원) 의원 간 경선이 결정되자 이들의 신경전도 한껏 달아올랐다. 오 의원은 이 지사의 역점 사업인 무예마스터십 비판을 시작으로 연신 도정에 대한 공세를 퍼붓고 있다. 그동안 맞대응을 자제하던 이 지사도 태세를 전환, 날선 방어에 나서고 있다. 청주시장 선거는 여야 모두 공천장이 갈등의 뇌관으로 부상했다. 민주당은 현재 4명의 주자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 컷오프나 결선투표 등 경선 절차를 놓고 생각이 서로 다르다. 당의 결정에 전적으로 따르겠다는 주자가 있는 반면, 경선 흥행을 이유로 결선 투표를 강하게 주장하는 주자도 있어 반발 기류가 싹텄다. 3명의 주자가 출사표를 낸 한국당도 공천 잡음이 역력하다. 이미 도당은 경선을 치르기로 결론을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공천 일정에 대한 윤곽이 나왔다. 4일 민주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는 9일 후보자 TV정책토론회를 진행한 뒤 11~13일 여론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민주당 지사 최종 후보는 다음 주께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TV토론회에는 이시종 지사와 오제세(청주 서원) 국회의원이 참석해 지난 8년 동안의 도정에 대해 설전을 벌일 것으로 예측된다. TV토론회는 CJB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대상은 권리당원과 일반 도민(2천 명)이다. 공관위는 여론조사 결과 집계를 완료하는 대로 공천자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이 지사와 오 의원은 사뭇 다른 태도로 결전을 준비하고 있다. 오 의원은 이 지사에 대한 비판에 고삐를 더욱 죄고 있다. 오 의원은 4일 충북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민선 5~6기 충북 경제를 "허망한 자화자찬"이라고 평가절하했다. 오 의원은 "이 지사는 충북이 경제 기적을 이뤘다고 하는데 서민들이 그것에 동의할지는 의문"이라며 "하이닉스 등 대기업에 국한된 것일 뿐 서민 가계 경제는 신음하고 있다"고 꼬집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박경국 충북지사 예비후보가 괴산·보은에 이어 4일 옥천과 영동을 순회하며 이틀간의 동남부권 균형투어를 마무리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옥천군청과 영동군청을 방문해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에 대한 해법 등 자신의 정책 구상을 밝혔다. 먼저 옥천 현안과 관련해서는 대청호 규제 등 지역이 처한 각종 제약을 언급한 뒤 "발상의 전환을 통해 청정 녹색 경관을 산업으로 육성하는 '꽃대궐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 농정국장 재임 시절 옥천 묘목축제를 처음 시작한 인연을 소개한 박 예비후보는 "유통 중심인 묘목산업을 생산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전환해 농가의 실질적 혜택을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어 영동에서는 동남부 4군의 저출산·노령화 문제를 진단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친환경 생태산업 육성 필요성을 역설했다. 제2충청내륙고속화도로 영동~보은 구간과 영동 레인보우 힐링타운 조성 사업 등 산적한 지역 현안과 관련해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김영만 옥천군수가 4일 탈당하자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이 "당의 결정에 절대 승복하겠다"는 김 군수의 서약서를 제시하며 김 군수를 몰아붙이고 있다. 도당은 김 군수의 탈당 선언 직후 성명을 내 "당의 결정에 절대 승복하겠다는 서약서까지 제출하고 객관성과 공정성을 위해 중앙당 심사까지 의뢰했다"며 "현직프리미엄이 많은 여론조사 경선까지 진행하는 상황에 탈당을 감행하겠다는 것은 당원의 의무와 도리를 저버리고 또다시 철새정치를 하겠다는 것으로 군민들을 우롱하는 한심한 작태"라고 규탄했다. 이어 "본인 스스로 3선 도전을 하지 않겠다고 이야기해놓고 말을 바꿔 출마하는 이중성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며 "2014년 지방선거에서 당의 결정에 따라 경선을 수용해놓고 이번에는 거부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그 뻔뻔함에 기가 막힐 따름"이라고 지적했다. 도당은 "당당한 정치신인의 도전이 두려운 것인지, 본인의 철새본능이 되살아난 것인지 참으로 어이없는 일"이라며 "어떤 명분도 이 같은 김 군수의 행태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도당은 "김 군수는 공정성을 말할 자격도 없으며 먼저 자신의 철새처신과 영달만을 쫓아다니는 불나방행태를 뒤돌아보라"며 "김 군수
[충북일보] 충북도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중부내륙힐링여행권역' 2차년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은 전국을 10개 권역으로 구분, 지자체간 연계·협력을 통한 관광콘텐츠 개발 및 체류형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충북도는 강원도와 연계한 '중부내륙힐링여행권역'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충북도(충주,제천,단양군)·강원도(영월군)·(주)지역활성화센터가 참여하고 있다. 여행 코스는 충주 비내길과 앙성온천~중앙탑공원~수안보온천~제천 청풍문화재단지~단양 구담봉~만천하스카이워크~온달관광지~영월 고씨동굴~청령포~어라연~제천 의림지~교동 민화마을 등이다. 도는 올해 4개 시·군을 연계한 광역관광 교통체계개선(광역시티투어) 및 찾아가는 관광안내소, 권역연계 관광투어 프로그램 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간 관광자원 연계를 통한 충북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지난 3월 27~29일 연 '2018 베이징 국제선물, 프리미엄 및 가정용품박람회'에서 970만 달러 바이어상담과 더불어 530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누림테크, 레보아미, ㈜비엔디생활건강, 성종사 등 도내 10개 수출유망기업이 참여했다. Amie-sⅡ 앰플(뿌리는 천연보톡스)을 전시 상담한 레보아미는 현장에서 바이어 및 참관인들을 대상으로 직접 제품을 시연, 큰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인연을 맺은 바이어와 5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하기도 했다. 박람회 주최사 총경리는 충북기업관을 방문해 "중국은 모바일 전자상거래가 급속히 성장하고 있으므로 한국 참가업체들은 왕홍과 웨이상을 잘 활용하는 등 중국 수출시장의 변화에 신속히 대응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충북도립노인전문병원 내 치매전문병동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한층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그동안 미흡했던 병동 환경개선과 소방안전시설의 전반적인 기능을 보강했다. 새롭게 구축된 치매전문병동은 8병실 37병상으로 구성됐다. 치매환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CCTV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하고, 환기 및 냉난방시스템, 병실 내 샤워시설 등을 구축했다. 치매환자를 전문적으로 케어할 수 있는 전담간호사도 배치했다. 병원 내 거주하는 환자들의 화재 안전보호를 위해서는 전 병동에 스프링쿨러 설치, 피난구조대 및 대피로, 응급구조대 설치 등 소방안전시설을 정비했다. 도 관계자는 "치매전문병동 설치·운영으로 도내 노인 치매환자에게 전문적인 검진과 한층 더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며 "치매전문프로그램 개발 및 확대를 통해 종합적인 노인의료서비스 제공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음성의 한 오리농장 반경 3㎞ 이내의 관리·보호지역을 5일부터 예찰지역으로 전환한다. 오는 15일부터는 방역대내 가금류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한 뒤 이상이 없으면 22일 전후로 AI 방역대를 해제한다. 다만 충남과 경기지역의 방역조치가 유지 중이고 구제역 발생 등을 감안해 거점소독소 27곳, 이동통제초소 40곳은 계속 운영한다. 이와 함께 도는 구제역 방지를 위해 도내 어미 돼지 5만8천마리에 대한 'O+A형' 긴급백신 접종을 완료했고, 비육돈과 소·염소 등은 7일까지 접종을 마칠 계획이다. 항체형성 기간인 7~14일 동안은 임상예찰 등을 강화한다. 앞서 지난달 13일 음성의 한 오리농장 1곳에서 AI가 발생하자 도는 발생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3㎞ 이내를 보호지역으로, 10㎞ 이내를 예찰지역으로 지정하고 가금 및 가금산물의 입식과 반출을 제한했다. 이후 방역대내 26개 가금 농가를 포함해 음성 전체 농가(78개)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았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바른미래당 신용한 충북지사 예비후보가 4일 어린이 등굣길 교통봉사와 어르신 무료식사 봉사활동을 펼쳤다. 신 예비후보는 이날 청주 솔밭초등학교 앞 사거리에서 충북모범 회원들과 어린이 등굣길 교통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이어 신 예비후보는 '용담명암산성동 사랑의 행복밥집' 행사를 찾아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나눠줬다. 신 예비후보는 줄곧 모범운전자, 로타리클럽, 적십자 봉사회, 한국부인회, 장애인체육회 등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신 예비후보는 "봉사활동을 통해 얻은 생활 속 교훈을 반드시 실질 행정에 반영해 주민친화적 행정이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박은자(충북도 복지정책과 주무관)씨 결혼=15일(일) 오후 1시20분 서울 강서구 블리스웨딩컨벤션 4층 블리스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후보 선출을 놓고 세간의 관심이 뜨겁다. 자칫 과열 경쟁으로 후유증을 낳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지사 선출 방식에 대한 민주당 중앙당의 결단이 시급한 상황이었는데,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3일 최종 '경선' 방식을 선택했다. 3선 도전에 나서는 이 지사는 "당과 당원들의 뜻에 따르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되풀이하면서도 내심 전략공천을 바라는 눈치였다. 이날 경선 확정 이후 이 지사는 담담함을 유지하며 경선 승리를 자신했다. 이 지사는 이날 기자 간담회를 갖고 "오히려 경선을 통해 이기는 게 확실해 잘 됐다고 생각한다"며 "도민들도 확실히 지지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지사 입장에서는 경선이 부담일 수밖에 없다. 앞서 민주당이 제시한 경선 생략 기준은 여론조사 20% 이상 격차였다. 이 지사는 8년 동안의 현직 프리미엄을 누리면서 60% 이상의 지지를 받지 못했다는 게 치명적인 평가가 될 수 있다. 이 지사는 그동안 각종 도정 운영 평가에서 70%를 넘나드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당내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보다 적은 지지를 받
[충북일보] 청주 오송이 대한민국 고속철도와 철도R&D의 중심으로 한층 도약했다. 철도완성차 안전시험 연구시설이 3일 준공했다. 준공식은 이시종 충북지사, 나희승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 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송궤도기지에서 열렀다. 철도완성차 안전시험 연구시설은 철도차량의 운행·냉난방·기후환경 성능 등에 대한 시험, 평가 및 인증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대형 시험시설이다. 국비 270억 원이 투입돼 대지면적 4만8천㎡, 건축면적 1만2천500㎡ 규모로 지어졌다. 새롭게 개발된 모든 철도차량 및 시스템, 부품 등이 실제 차량에 탑재 또는 수출되기 위해서는 이곳의 시험과 인증을 거쳐야 한다. 차세대 고속열차의 개발을 위한 열차 시운전 및 시험분석 등도 이뤄진다. 앞으로 국내 유일의 철도종합시험선로(2018년 말 준공)와 철도시스템 시험장비(2019년 말 준공)가 구축되면 그동안 부품단위로 이뤄지던 각종 철도시험이 철도차량 시스템 중심으로 전환된다. 그로 인해 해외에서 진행됐던 철도종합시험을 국내에서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이 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오송은 6대 보건의료 국책기관과 200여개 국내·외 유수의 바이오·제
[충북일보] 바른미래당 신용한 충북지사 예비후보가 지역 민생 탐방에 주력하고 있다. 신 예비후보는 3일 청주시 우암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진행된 '참! 좋은 사랑의 밥차 경로잔치'에 참석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나눠 주며 스킨십을 이어갔다. 신 예비후보는 모범 교통봉사는 물론 로타리클럽, 적십자 등 지역 구석구석 봉사현장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신 예비후보는 "우리 어르신들이 소외되거나 외로움을 느끼지 않도록 봉사활동은 물론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끌어 준 어르신들의 헌신과 희생을 위해서라도 내실 있는 노인복지 정책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신 예비후보는 4일 남이면 장수대학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박경국 충북지사 예비후보가 도내 균형 발전적인 도정을 도모하기 위한 선거 행보에 나서고 있다. 박 예비후보는 이번 주 괴산과 보은 지역을 중심으로 '균형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 예비후보는 먼저 3일 괴산을 방문, 지역 인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괴산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지난해 수해를 입은 괴산댐 일원 주민들도 만나 수해복구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보상책 강구를 약속했다. 이어 박 예비후보는 중원대학교를 찾아 기숙사 문제에 대한 해결을 공약했다. 오후에는 보은군을 방문, 보은 농산물 판매지원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박 예비후보는 4일 옥천과 영동군을 찾아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박 예비후보는 "충북도 산하기관부터라도 기관 성격에 맞는 기초자치단체에 분산 배치해 도내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이 6·13지방선거 증평군수 후보로 최재옥(64) 전 충북도의원을 공천했다고 3일 밝혔다. 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최 전 부의장과 김인식 예비역 육군 대령, 박석규 증평군의원, 연기복 전 두리하나 봉사회장 등 4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한 뒤 최 전 의원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당원 50%와 일반 국민 50%의 비율로 진행됐다. 옥천군수 후보는 경선을 통해 결정한다. 경선 주자는 김영만(67) 현 옥천군수와 전상인(50) 박덕흠 국회의원 보좌관 등 2명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 곤충산업이 성장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도내 곤충산업 종사자수는 182농가에 236명으로 조사됐다. 전년 124가구, 148명에 비해 58가구, 88명이 증가했다. 농가 수입도 2016년 5억3천만 원에서 지난해 20억4천만 원으로 284%나 늘었다. 주요 사육곤충은 장수풍뎅이, 흰점박이꽃무지, 귀뚜라미, 갈색거저리 등이다. 환경정화 곤충으로 알려진 '동애등에' 사육농가수는 전년 6가구에서 22호로 크게 늘었다. 도는 그동안 곤충산업 육성 재정지원으로 정부 공모사업인 곤충종자보급센터를 유치, 3년 동안 50억 원을 투자키로 했다. 곤충사육농가 시설장비 지원사업과 농가 맞춤형 지원에도 지난해 3억7천만 원을 투입했다. 이 밖에도 곤충관련 주요행사로 충북도농업기술원의 반딧불이 체험행사와 낭추골 관광농원의 반딧불이 체험행사 등이 개최됐다. 유호현 축수산과장은 "앞으로 곤충산업 발전을 위해 현재 농업기술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곤충종자보급센터의 성공적 건립과 청주시·옥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곤충사육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비닐하우스와 같은 열악한 곤충사육시설을 환경제어가 가능한
[충북일보] 충북도동물위생시험소 축산시험장이 농림축산식품부 희소한우(칡소, 흑우) 개량사업 참여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희소한우의 안정적인 번식기반을 구축해 우량 씨수소를 선발하고 정액을 공급함으로써 사육규모의 확대를 꾀하는데 목적이 있다. 축산시험장은 희소한우 번식기반 구축을 위해 지난해 칡소 암송아지 14마리를 구입한데 이어 올해 6천만 원을 투자해 15마리를 추가 구입한다. 앞으로 태어나는 송아지들은 육성시험을 통해 우량 개체를 선발한다. 암소는 번식 밑소로 쓰고, 수소는 인공수정용 동결정액을 생산해 농가에 공급하고 유전자원 보존용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도동물위생시험소는 "롯데백화점에 '호반칡소' 브랜드 상표로 정기적으로 납품해 소비자에게 지속적인 홍보와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희소한우는 국내에 개체수가 적어 사라질 위기에 있는 칡소와 흑우로, 도내 농가에서 650마리, 축산시험장에서 70마리 등 총 720마리가 사유되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상반기 테마제안 공모전을 연다. 도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도정발전을 위한 참신하고 다양한 의견을 듣는다. 공모전 테마는 △청년의 취업 및 창업, 복지, 참여 및 소통 등 청년지원정책 제안 △자연환경보전 및 주민소득창출을 위한 충북 관광개발사업 방안 △그 외 도정 현안 지원 및 행정개선을 위한 내용 등이다. 도정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4월 20일까지다.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 공모제안이나 도 홈페이지(www.chungbuk.go.kr) 도정제안을 통해 참여하면 된다. 도는 창의성, 실시가능성, 노력도 등의 심사를 거쳐 5월 중 우수제안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우수제안자에게는 지사 상장과 상금(최대 300만 원)이 지급된다. 도 관계자는 "도정에 도입할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충북도 홈페이지 소통광장 및 국민신문고를 통해 연중 수시로 제안을 받고 있다"며 "발굴한 아이디어를 도정발전을 위한 밑거름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후보가 경선으로 결정된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시종 현 지사와 오제세 국회의원 등 2명의 공천신청자가 경쟁하고 있는 충북지사 선거구를 3일 경선 지역으로 분류했다. 민주당은 경선 후보 정책토론회, 권리당원 선거인단과 안심번호 선거인단 투표 등으로 최종 후보를 결정키로 했다. 민주당은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오는 27일 이전에 모든 공천 작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때문에 지사 후보 경선은 20일 전후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경선 확정 이후 이 지사와 오 의원은 순차적으로 충북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경선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 지사는 "당의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운을 뗀 뒤 "오히려 경선을 통해 이기는 게 확실하니 잘됐다"고 말했다. 조기 등판 의사도 표명했다. 이 지사는 "경선이 확정돼 거기에 맞춰 여러 가지를 검토해야 할 것"이라며 "예비후보 등록이나 경선 대비를 당겨서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뒤이어 오 의원이 간담회를 갖고 "은 지지율에서 출발했지만 따라잡고, 이제는 역전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며 "경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
△차정문(농산사업소 연구사)씨·유주희(농업기술원 연구사)씨 결혼=7일(토) 오후 1시 청주시 청원구 발리웨딩컨벤션센터 베라홀
▲윤건묵(보건환경연구원 연구사)씨 장인상=발인 4일 오전 7시 청주의료원 장례식장 2층 8호실, 장지 대전국립현충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