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고규창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30일 도청에서 열린 무각본 소방훈련에 참여해 소방 관계자와 초기대응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사회적경제기업 33곳에 사업개발비 9억4천600만 원과 지역특화사업비 2억5천만 원을 지원한다. 사업개발비 지원 대상은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또는 사회적협동조합 등이다. 지원기업으로 선정되면 홍보·디자인 개발, 브랜드·로고 개발, BI·CI 개발, 시제품 개발 등을 위한 사업비 최대 1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지역특화사업비(6건)는 홍보사업과 신규 판매처 확보, 공공구매설명회, 판촉행사 및 기업체 역량강화 등에 쓰이게 된다. 도는 올해 예비사회적기업 8곳을 신규지정하고, 모두 17개의 사회적기업에 80명의 일자리창출을 지원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추가로 예비사회적기업을 지정하고 일자리창출사업 등 지우너상버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 실현을 위한 도정혁신 전략과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도는 30일 3대 전략과 39개 추진과제를 포함한 '충북도 도정혁신 실행계획'을 수립·발표했다. 3대 전략은 △도정운영을 사회적 가치 중심으로 전환 △참여와 협력으로 할 일을 하는 충북 △낡은 관행을 혁신하여 신뢰받는 충북 등이다. 먼저 사회적 가치 중심의 도정운영을 위해서는 사회적 가치 분야의 신규사업 예산을 확대하고, 주요 재정사업 평가 시 사회적 가치 항목을 적극 반영키로 했다. 위원회 여성 위원비율 40% 달성을 위한 연차별 계획도 수립키로 했다. 참여·협력 확대를 위해서는 △'다함께 생각함' 운영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 △주차장, 회의실 등 공공자원 주민 개방 확대 △클라우드 온-나라시스템 도입 등을 추진한다. 관행 혁신을 위한 추진과제는 △공공분야 채용비리 원천차단 △성희롱·성폭력 엄정한 관리체계 구축 △공공데이터 빅데이터 분석 △지방재정관리제도 운영 강화 등이다. 이와 함께 도는 △충북행복결혼공제사업 △이동식 농촌종합병원 △생산적 일손봉사 △긴급차량 우선 교통신호시스템 △주민 참여 '지역문제 다함께 해결해봄' 등 주민체감형 혁신 핵심
[충북일보] 올해 충북지역 개별주택가격이 지난해보다 평균 3.3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는 지난 1월1일 기준 도내 21만 가구의 개별주택가격을 30일 결정·공시했다. 도내 개별주택가격의 평균상승률은 3.35%로 집계됐다. 옥천군이 5.06%의 상승률로 가장 높았다. 이어 괴산군 4.92%, 보은군 4.89% 순이다. 최고가격 주택은 충주시 연수동 소재 단독주택으로 11억1천만 원이다. 최저가격 주택은 보은군 회남면 소재 단독주택으로 106만 원으로 조사됐다. 개별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 시·군 홈페이지 및 시·군(읍·면 ·동) 민원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오는 29일까지 해당 시·군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31일까지 산나물·산약초 불법 채취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도는 산나물·산약초 집단 생육지, 산불피해 우려지, 주요 등산로 주변을 중심으로 임산물 불법굴취 및 채취예방에 나선다. 입산자 부주의로 인한 산불방지를 위해 산불감시원 및 산불진화대도 투입한다. 산림 내 임산물을 소유자 동의 없이 불법으로 채취하다 적발되면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는다. 도 관계자는 "산림 내 임산물 불법채취와 산불발생 예방을 위해 철저히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국토 중심인 충북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특히 유일한 고속철도 분기역인 KTX오송역에 대한 위상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상당하다. 이에 따라 충북지역의 중·장기 SOC(사회간접자본) 특히 철도산업에 따른 대북교류사업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철도인프라 구축이 절실하다는 지적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11년 만에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북한의 철도 인프라에 대한 열악한 현실을 직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의 대화에서 "앞으로 북측과 철도가 연결되면 남북이 모두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남북 간 철도 연결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우리(북한) 교통이 불비해서 불편을 드릴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창동계올림픽에 갔다 온 분들이 평창 고속열차가 다 좋다고 하더라"라며 "남측의 이런 환경에 있다가 북에 오면 참 민망스러울 수 있겠다"고 말했다. 북한의 미흡한 철도 환경에 대해 '민망스럽다'고 허심탄회하게 자평한 셈이다. 이미 충북은 북한을 넘어 시베리아, 중국을 잇는 대륙 횡단 철도 구축을 위해 오래
[충북일보] 충북도가 블록체인 기술을 행정업무에 도입하기 위한 방안을 찾고 있다. 도는 지난 27일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강필용 한국인터넷진흥원 정보보호R&D기술공유센터장을 초빙, 블록체인 기술 이해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서 강 센터장은 블록체인의 정의와 개념, 활용분야 및 사례소개, 보안위협, 도입 시 고려사항 등을 소개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블록체인을 지방행정에 도입함에 있어 바람직한 정책방향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특강 이후 블록체인 행정 도입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여다. 임병윤 정보통신과장은 "블록체인 기술이 행정업무에 도입되면 개인정보보호 강화, 이력 관리 등으로 행정신뢰도가 향상되고 행정절차도 간소화 될 것"이라며 "행정의 투명성, 공정성을 강화해 도민에게 보다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나용찬 전 괴산군수의 낙마로 권한대행체제에 돌입한 괴산군을 26일 방문해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과 차질 없는 현안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이 지사는 이날 먼저 괴산군의회를 방문해 김영배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에게 안정적인 군정운영을 위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간부공무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유기농업군 건설, 신성장동력 마련, 정주인구 5만 명 실현, 1천만 관광객 유치 등 주요현안에 대한 철저한 추진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군수 궐위에 따른 계층간·세대간 갈등도 우려했다. 이 지사는 "혼란상황에 편승해 무사안일, 법집행 소홀, 공직자 품위 및 청렴의무 손상행위, 민원처리 지연 등 공직기강 해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엄정한 복무기강을 확립해 달라"며 "도에서는 부군수 권한대행체제의 흔들림 없는 군정운영과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라오스 시장 공략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도는 지난 24일 맹경재 경제통상국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을 라오스에 파견, 태양광·건설·의료분야 사업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이번 대표단에는 도내 태양광업체, 이노비즈협회, 건설협회, 오송첨단의료진흥재단, 의료기관 등 관계자가 참여했다. 대표단은 라오스 보건부, 에너지광산부, 경제협력실 등 라오스 주요 부처를 방문해 도내 태양광업체의 라오스 태양광발전소 건설 참여 및 의료사업 진출에 대해 협의했다. 열악한 라오스 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한 ODA사업도 제안했다. 맹경재 단장은 라오스에 앞서 들른 말레이시아 무역상담회에서 참가기업(10곳)을 격려했다. 이번 상담회에 참가한 도내 기업은 말레이시아 유력 바이어들과의 수출상담을 통해 1천275만 달러의 상담실적과 2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이끌어 내는 성과를 거뒀다. 이어 대표단은 라오스보건부와 의료인력 양성교육 지원, 의료관광 등의 교류 방안을 협의한 뒤 에너지광산부장관과 면담을 갖고 라오스 태양광발전소 건설사업 참여를 논의했다. 대표단은 비엔티안시와의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27일에는 라오스 총리실 산하 경제협력실을
[충북일보] 파킨슨병 치료제 등을 전문 개발하는 시설이 오송에 들어섰다. 의약품과 기능성 화장품 개발에 사용되는 '펩타이드'를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펩트론이 26일 오송바이오파크 준공식을 열었다. 오송바이오파크는 총사업비 188억 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1만900.7㎡, 건축연면적 4천696㎡,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다. 이곳은 파킨슨병 및 당뇨병 등 약효지속성 치료제를 개발하는 연구소와 임상시료를 생산하는 시설로 구성됐다. ㈜펩트론은 향후 오송2생명과학단지에 완제의약품 생산을 위한 선진국우수의약품제조기준(cGMP)급의 공장도 설립할 계획이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는 "펩트론이 오송바이오파크를 발판삼아 글로벌 제약사로 성장해 오송첨복단지를 세계 최고의 바이오클러스터로 도약하는데 핵심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펩트론은 펩타이드 소재개발과 약효지속성 의약품을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전국 대학, 병원, 국가 연구소를 포함한 총 500여 기관에 펩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지역 인재 16명을 포함한 신입·경력직원 77명을 선발한다. 공사는 다음달 2일까지 '2018년 채용형 청년인턴' 채용공고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직무와 무관한 스펙이나 개인정보 기재를 철저히 배재하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5급·7급 상당 총 77명 가운데 20%(16명)는 지역 인재로 채용한다. 채용분야는 행정·기술·사무 등 3개 분야다. 원서 접수는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인크루트 사이트를 통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http://www.kgs.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다음달부터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교실에 주 1~2회 과일간식을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총사업비 5억6천800만 원을 투입해 친환경이나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 받은 제철과일을 초등돌봄교실에 제공할 계획이다. 공급되는 과일은 도내에서 생산되는 사과·배·포도·방울토마토·딸기 등이다. 도 관계자는 "점차적으로 공급대상을 확대해 초등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과일간식을 무상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가 다음달 1일부터 3주 동안 안전한 계란 유통을 위한 특별 일제검사를 실시한다. 기온이 높아져 진드기 퇴치를 위한 농가의 살충제 사용 가능성이 높아진데 따른 조처다. 동물위생시험소는 도내 산란계 농가(102농가)에서 생산되는 식용란(계란)을 대상으로 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살충제 성분이 검출될 경우에는 해당 농장의 닭은 물론 유통 중인 계란도 모두 수거해 폐기처분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심준수(청남대관리사업소 청원경찰)씨 자혼=5월6일(일) 낮 12시 대전 동구 더리스 레스토랑 야외 잔디밭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오는 27일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이 한반도 통일시대를 여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자축했다. 이 지사는 25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북은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반도 평화정착과 남북협력 관계에 도움이 되고 우리 충북에도 이익이 되는 과제를 적극 발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먼저 2008년까지 추진했다가 중단된 사과·묘목·옥수수종자·비료·농기계지원 등 남북농업교류의 재개를 비롯해 각 분야에 걸쳐 남북교류가 점진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며 "충북이 계승·발전시켜온 택견을 비롯한 전통 무예라는 소중한 자산을 남북교류의 대표적인 자원으로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충주세계무술축제, 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국제무도경기대회 등에 상호 참여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며 "유네스코 기록유산으로 등재한 무예도보통지와 관련한 학술대회 교류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충북이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강호축을 남북평화통일 축으로 확대 발전시키겠다"고도 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중·장기적인 인구정책 추진방향과 대응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인구구조 종합분석 및 대응전략 수립 용역'을 착수했다. 용역 수행기관인 충북연구원은 △도내 시·군 및 읍·면·동별, 연령별 인구변화 실태 및 원인 분석 △지역별 장래 인구 추계 및 지속가능성 분석 △인구정책 관련 국내·외 선진 사례 분석 △분야별 행정수요의 변화 예측 △도의 인구정책 추진방향과 대응전략 등을 연구하게 된다.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충북의 대응전략에는 △인구변화 유형에 따른 맞춤형 전략 △행정구역과 공공시설의 통합 운영 △유휴시설 공동이용 촉진 등 행정서비스 효율화 방안 등이 포함된다. 이번 연구용역은 오는 12월 완료된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통해 인구변화 유형별 맞춤형 인구정책 추진방향과 각 분야별 종합 대응전략을 마련, 인구변화 위기에 체계적·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자치연수원과 충북대 국어문화원이 지난 24일 올바른 국어사용 능력 향상과 인성 함양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근로자종합복지관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내년 12월 준공 예정인 근로자종합복지관은 서원구 미평동에 부지면적 3천468㎡, 연면적 2천314㎡, 지상4층, 지하 1층 규모로 지어진다. 총사업비는 77억 원이다. 복지관에는 노동법률상담실, 노동단체 사무실과 소·중회의실, 주민강좌 프로그램실, 다목적실, 체력단련실, 건강상담실 등이 설치된다. 200석 규모의 대강당도 마련된다. 도 관계자는 "복지관은 소통·상생하는 노사화합 문화조성에 종합적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25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민간자율환경감시원과 함께 도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합동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110곳이다. 이번 점검에는 각 시·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35명의 환경감시원이 참여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대기 및 폐수배출시설 인허가 적정여부 △방지시설 정상가동 및 배출허용기준 준수여부 △자가측정 실시 여부 등이다. 도는 방지시설 미가동, 주변환경 오염행위 등 고의적인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민간 환경감시원을 참여시켜 점검의 객관성과 투명성은 높이고, 기업의 자율적 환경관리를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설증복(충주소방서 119구조대 직원)씨 장인상=발인 26일 오전 10시 충주의료원장례식장 특2실, 장지 충주시시설관리공단 하늘나라 천상원
△김용원(제천소방서 제천119구조대 직원)씨 결혼=29일(일) 오후 1시 제천 그랜드컨벤션센터
▲김태진(옥천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 소방교)씨 모친상=발인 26일 옥천농협장례식장 201호, 장지 옥천선화원
[충북일보]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반도 정세에 훈풍이 불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남북교류협력 방안을 찾기 위해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다. 24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북도민과 함께하는 남북교류협력세미나'에서 통일에 대비한 다양한 교류협력 방안이 쏟아졌다. 먼저 김영윤 남북물류포럼 회장은 '정부의 대북·통일정책과 남북한 교류협력 전망'이라는 발표를 통해 남북교류사업을 제안했다. 김 회장은 남북교역·물류운송사업 남북교통로 연결을 강조했다. 그는 "남·북한 육로연결은 시베리아 종단철도(TSR)의 태평양 항로와의 연계가 가능하다"며 "한반도가 동아시아 및 세계적 물류 허브로 부상할 계기"라고 역설했다. 개성공단 재가동과 확대 운영에 대한 의견도 냈다. 김 회장은 이 밖에도 △개성공단 재가동 및 확대운영 △금강산 관광사업 재개와 개성·평양·백두산·칠보산 관광사업 △접경지역 평화사업 △다목적즉시부두설비설치 및 조선분야 협력 △나진·선봉 중심 북방협력 인프라 사업 △북한지역 국토·도시개발 등을 제안했다. 이어 김훈일 천주교 청주교구 민족화해위원장은 충북도의 교류 사업을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스포츠 교류와 벽초 홍명희 기념사업, 개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27일 남북정상회담에 따른 남북 교류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도는 24일 '충북도 남북교류협력위원회'와 '도민과 함께하는 남북교류협력 전망 세미나'를 연이어 개최했다. 남북교류협력위원회에서는 그동안 도가 발굴한 남북교류협력 사업에 대한 위원회 자문과 추진방향이 논의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회와 통일부 등 중앙에서 대북관련 정책을 연구한 국내전문가 및 대북사업 실무자 등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했다. 주요 남북교류협력사업은 △사회문화교류 △개발협력사업 △인도적지원 등 3개 분야 총 22개 세부사업이다. 먼저 도는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와 2019세계무예마스터십 북한선수단 초청 등 체육 교류를 우선 추진키로 했다. 국제사회 대북제재로 현 시점에서 추진이 어려운 농업, 산림 등 개발협력과 인도적지원 사업은 여건이 개선되면 즉시 추진한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시종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10년간 경색된 남북관계가 급속도로 전환되는 지금은 평화의 골든타임"이라며 "남북교류협력 사업은 우리 민족을 하나로 묶어주는 통일의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북교류협력위원회에 이어 통일부 산하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주최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난 15~21일 중국 우한 등 3개 지역에 무역사절단을 파견, 모두 1천166만 달러(124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과 393만 달러(42억 원)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파견에는 ㈜화니핀코리아, ㈜뷰티화장품 및 ㈜바이오리듬 등 도내 10개 수출유망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3D 마스크팩, 립&아이 듀오 클렌저 등 화장품과 각종 건강식품, 구강용품, 냄비 및 프라이팬 등 생활용품, 증류식 소주, 삼계탕 등 음식료품 등을 선보였다. ㈜화니핀코리아는 '립&아이 듀오 클렌저'와 '프라이머' 등을 홍보해 즉석에서 각각 500개(약 600만 원)의 시판용 계약을 체결했다. ㈜바이오리듬의 식물성 유산균 제품도 바이어들에게 호응을 얻어 중국내 위생허가 등 수출 절차를 신속히 진행키로 했다. 정진원 국제통상과장은 "지속적인 신흥시장 개척 및 한류 등으로 인해 한국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무역사절단 파견 등 다양한 수출진흥 시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