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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무예 등 남북협력 사업 적극 추진"

이시종 지사 "내일 정상회담 통일 여는 새 이정표 될 것"

  • 웹출고시간2018.04.25 18:17:14
  • 최종수정2018.04.25 19:48:16

이시종 충북지사가 25일 기자회견을 열어 남북협력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충북도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오는 27일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이 한반도 통일시대를 여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자축했다.

이 지사는 25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북은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반도 평화정착과 남북협력 관계에 도움이 되고 우리 충북에도 이익이 되는 과제를 적극 발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먼저 2008년까지 추진했다가 중단된 사과·묘목·옥수수종자·비료·농기계지원 등 남북농업교류의 재개를 비롯해 각 분야에 걸쳐 남북교류가 점진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며 "충북이 계승·발전시켜온 택견을 비롯한 전통 무예라는 소중한 자산을 남북교류의 대표적인 자원으로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충주세계무술축제, 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국제무도경기대회 등에 상호 참여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며 "유네스코 기록유산으로 등재한 무예도보통지와 관련한 학술대회 교류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충북이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강호축을 남북평화통일 축으로 확대 발전시키겠다"고도 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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