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지역을 빛낸 '우수중소기업인'을 선발한다. 선발 규모는 '중소기업대상' 7명,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 2명, '중소기업육성 유공자' 6명 등 총 15명이다. 도는 오는 27일까지 신청서를 받은 뒤 10월 23일 열리는 '12회 충청북도 기업인의 날'에 표창할 계획이다. 대상은 도내 지역에 3년 이상 계속해 영업활동을 하고 있는 중소기업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경영혁신과 노사화합 등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기업체와 기업인이다. 도 일자리기업과나 시·군 기업지원부서, 충북도기업진흥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수상기업 및 기업인에게는 중소기업 정책자금 우대,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전시·박람회 참가지원, 세무공무원의 질문·검사권 유예, 도 주요행사시 우선 초청예우, 업체 홍보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7일 안전무시 근절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도청 교통정책과, 안전정책과, 총무과 직원들은 불법 주·정차 안하기, 과속 운전 안하기,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등의 내용을 담은 홍보물을 나눠주며 참여를 당부했다. 7대 안전무시 관행은 △불법 주·정차 △비상구 폐쇄 및 물건 적치 △과속운전 △안전띠 미착용 △건설현장 보호구 미착용 △등산 시 인화물질 소지 △구명조끼 미착용 등이다. 도 관계자는 "안전무시 관행 근절을 위해서는 도민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일상생활 속에 고착화돼 있는 안전불감증을 변화시키는 데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 청주시의 한 민원인은 집단민원 제기 후 한 달 새 11회에 걸쳐 시장실, 부시장실, 국장실, 감사관실을 방문해 항의를 하면서 주먹으로 얼굴을 치는 시늉을 하는 등 유사폭력 행위를 일삼았다. 진정을 요청하는 여직원에게는 성희롱까지 하며 수치심을 느끼게 했다. # 보은군의 한 공무원은 복지사업 관련 악성민원인이 고성을 지르고 점심시간과 퇴근시간 이후에도 사무실에서 나가지 않는 등 업무처리에 큰 지장을 받고 있다. 해당 공무원 뿐 아니라 부서 내 다수 직원들은 불면증, 두통, 두려움 등을 호소하고 있다. # 단양군의 한 민원인은 행정소송으로 법적 종결된 사안을 놓고 지난 2011년부터 최근까지 무려 210건의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담당 공무원들의 업무처리를 방해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앙행정기관 및 지자체에서 특이민원이 한해 평균 3만 5천여 건에 달하고 있다. 폭언·폭행, 3회 이상 반복민원, 고질민원, 허위민원 등 특이민원 종류와 방법도 다양했다. 충북도의 경우에도 지난해 민원 업무 담당공무원 3천560명 중 160명이 민원인의 폭언과 폭행에 시달려 정서적·육체적 고통을 호소하거나 병원치료를 받았다. 이에 도
△박주승(충북도 도로계획팀장)씨 자혼=16일(토) 오후 4시 10분 대전 유성구 호텔ICC 1층 크리스탈볼룸홀
△박희평(청주동부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 소방위)씨 여혼=16일(토) 오후 1시 청주S컨벤션 본관 4층 엘리오스홀
[충북일보] 충북도청 직원들이 지난 5일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에 참여해 응급처치 실습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이 마련한 '9회 반딧불·곤충산업축제'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지난 1~5일 충북농기원 잔디광장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2만1천700여 명이 찾아 역대 최다 관람객 수를 경신했다. '반디야 곤충아 놀자'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아동·청소년들에게 충북의 곤충산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됐다. 문화와 힐링,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곤충의 다양한 가치를 볼 수 있는 예술공예부터 시문학 작품, 곤충생태에 이르기까지 20여 개의 행사가 폭넓게 진행됐다. 김익제 친환경연구과장은 "앞으로도 곤충분야 연구개발 및 이미지 개선 홍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28년 동안 충북의 눈엣가시였던 문장대 온천개발 사업이 사실상 종지부를 찍었다. 충북도는 "경북 상주시의 문장대온천 개발과 관련한 환경영향평가 본안에 대해 대구지방환경청이 협의종료, 반려했다"고 4일 밝혔다. 문장대 온천개발사업 논란에 대한 종결로 풀이된다. 대구지방환경청이 문화체육관광부에 '문장대온천 관광지 조성사업' 승인효력과 관련해 협의한 결과 효력상실 된 것으로 확인됐다. '문장대온천 관광지 조성사업'은 지난 2003년과 2009년 2차례의 대법원 판결로 온천관광지 시행허가 처분 취소가 확정된 사업이다. 법원은 "주민들의 환경상 이익이 관광지 조성사업 시행허가 처분으로 인한 사업자나 행락객이 가지는 영업상의 이익 또는 여가생활향유라는 이익보다 훨씬 우월하다는 이유로 허가 처분에 위법이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상주시와 문장대온천 개발 지주조합은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사업 추진을 꾀했다. 2013년 3월 대구지방환경청에 또 다시 사업 초안을 낸 데 이어 지난 2월 6일에는 본안을 제출했다. 사업 추진에 따른 괴산군 청천면 신월천 등 충북도민의 환경권 침해가 크게 우려됐다. 특히 문장대 온천개발에 의한 오수가 신월천으로 유입되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박경국 충북지사 후보가 도청사 이전에 대한 구상을 내놨다. 박 후보는 4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17개 자치단체 중 충북처럼 비좁고 노후한 도청은 찾아볼 수 없다"며 "안전행정부 제1차관을 역임한 사람으로서 도청 이전의 해법과 능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먼저 박 후보는 "도청 이전으로 도심은 공동화가 아니라 활성화된다"며 "기존 청사 부지를 충북의 상징적 테마파크로 조성해 구도심 침체현상을 해소하고 성안길 중심상권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 부지를 상당공원까지 넓히고 81년 된 본관 건물은 도 역사기념관으로 활용하겠다"며 "도립미술관도 조성하고 공원 부지에는 공연장, 만남의 광장, 포토존 등을 갖추면 현 도청사 부지는 24시간 사람과 문화가 넘치는 충북의 랜드마크로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입지와 재정 조달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박 후보는 "지역의 성장 거점 육성을 위해 이미 조성된 신도시에 독립청사를 신축하는 방법이 있다"며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저의 구상일 뿐 공론화위원회가 충북의 100년 미래를 고려한 종합적이고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충북일보] 청주산업단지에 입주한 식품포장용기 전문생산업체인 서울포장㈜가 충북행복결혼공제 사업 200번 째 참여기관이 됐다. 이우종 충북도 기획관리실장은 4일 서울포장㈜를 방문해 200번째 신청을 축하한 뒤 중소기업과 청년근로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햇다. 서울포장㈜는 지난 2014년 설립한 중소 제조업체다. 권동연 대표는 "직원들의 복지편익 증진과 일하고 싶은 근무환경 조성에 늘 고민하던 차에 직원 결혼을 위해 함께 적금을 들어준다는 사업내용이 인상 깊어 충북행복결혼공제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신청직원이 회사에 근속하고 결혼까지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행복결혼공제사업은 도내 중소(견)기업 미혼근로자가 5년간 월 30만 원을 적립하면 도·시군 30만 원, 기업 20만 원을 매칭적립해 결혼 및 근속 시 5천만 원 상당의 목돈을 지원해 주는 제도다. 현재 도내 시·군에서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전국 경제자유구역청이 경자구역 및 입주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충북경자청이 주관하는 20회 전국경제자유구역 청장협의회가 지난 1일 오송바이오메디컬지구 C&V센터 4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협의회에는 충북을 비롯한 인천, 부산·진해, 광양만, 대구·경북, 황해, 동해 등 전국 7개 경제자유구역청장과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 관계관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전국 경자청은 경자구역이 국가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에도 불합리한 규제의 잔존으로 기업투자를 저해하고 있다는데 뜻을 함께하고 대 정부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공동건의사항은 △소규모 생산시설 설치 관련 규제 완화 △개발사업에 대한 투자심사제도 개선 △조세감면대상 물류산업 범위 확대 △외투기업에 대한 조세혜택 유지 △경자구역 내 복합시설용지 도입 등 모두 10건이다. 임택수 충북경자청 본부장은 "세계경제의 저성장 기조와 맞물려 수출 주도형 대한민국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자유구역이 어려움을 극복할 새로운 성장 동력이 돼야 한다"며 "7개 경자청과 산업부가 머리를 맞대고 경제자유구역의 활성화를
[충북일보] 충북도가 생활 속의 고질적 안전무시 7대 관행을 근절하는 공익활동에 나설 '1기 안전보안관'을 선발했다. 안전보안관은 총 4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일상생활에서 발견한 안전위반 행위를 신고하고, 도가 진행하는 안전점검 및 홍보활동(캠페인) 등에 참여하게 된다. 안전보안관은 7~8월 중 도·시군 합동 안전보안관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도 관계자는 "안전보안관을 통해 공익신고가 보다 활성화되고 안전문화 운동에 대한 도민의 참여 분위기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김진수(청주동부소방서 소방교)씨 결혼=2일(토) 오후 2시 30분 청주시 서원구 CJB웨딩컨벤션 2층 달의여신홀
[충북일보] 충북도가 6월 한 달 간 '5기 충북도 도민홍보대사'를 공개 모집한다. 대상은 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만 18세 이상 도민 100명이다. 도민홍보대사는 2년 동안 도 주관으로 추진하는 주요도정과 행사 등 홍보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개인적으로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도정을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지역이나 자격 등 제한이 없으며, 도내에 거주하고 도정에 대한 관심과 활동의지가 높은 도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희망자는 도 홈페이지(www.cb21.net)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 우편,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도 홍보마케팅팀(043-220-2072)으로 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도민의 도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도정참여를 위해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쳐 나갈 많은 도민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4~15일 양귀비·대마 특별 합동단속에 나선다. 도는 양귀비 개화기 및 대마 수확기인 6~7월에 마약류 불법 재배·유통을 차단하고자 시·군 보건소와 청주지방검찰청과 합동단속반을 편성했다. 단속대상은 양귀비 밀경작 및 아편 밀조자, 투약자, 대마 밀경작 및 밀매, 투약자 등이다. 적발된 경우에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규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문다. 양귀비는 마약의 원료가 되는 식물로 어떤 목적으로도 재배할 수 없다. 대마는 정부의 허가 없이 재배할 수 없는 마약류 식물이다. 그러나 최근 농어촌지역 자신의 텃밭에 양귀비를 몰래 재배하고, 도심 오피스텔에 대마를 수경 재배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집 주변 및 농가 비닐하우스, 텃밭, 정원 등에 양귀비·대마를 파종하거나 자라도록 방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 지역의 대표 바이오 벤처기업인 ㈜파이온텍과 충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네팔에 나눔의 씨앗을 뿌렸다. '파이온 에베레스트 꿈 이룸원정대'는 지난 29일 네팔 카투만두 부다닐칸다에 위치한 DCA(Disabled Children Assistance) 어린이 장애인 재활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DCA는 부모를 잃은 고아들로 신체·지체장애를 가진 24명의 어린 학생들이 주거하는 공간이다. 학생들은 비좁고 비가 새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 집단생활을 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파이온텍과 파이진글로벌 임직원 및 사업자들이 마련한 기부금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RCY본부에서 마련한 학용품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파이온텍 대표이자 '파이온 에베레스트 원정대' 김태곤 단장은 "장애를 가진 어린 학생들이 생활하는 공간을 보니 가슴이 먹먹해지고 답답하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그들의 꿈과 희망의 끈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DCA책임자인 덴디셀파(Sending Sherpa)는 "한국에서 네팔까지 장애어린이를 돕기 위해 찾아와 줘 무척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엔(UN)은 지구촌의
[충북일보] 지난 22~24일 열린 '2018 중국 상하이 화장품·미용박람회(China Beauty Expo 2018)'에서 충북 수출 유망 화장품 중소기업들이 932만 달러의 상담실적과 340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냈다. 충북도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이번 박람회에 ㈜화니핀코리아, ㈜두드림 등 도내 화장품 중소기업 10곳을 파견했다. ㈜화니핀코리아는 1천만 명의 회원이 가입한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가맹점을 보유한 중국바이어와 100만 달러 규모의 마스크팩 제품을 공급하기로 MOU를 체결했다. 폼클렌저와 프라이머 제품도 다수의 바이어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삼조실업㈜는 발포세라믹 기술을 바탕으로 한 세라믹 각질제거기를 선보여 유럽과 일본 등 고소득 국가의 바이어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두드림은 노폐물 제거와 보습에 효과적인 제품인 '황금누에 실크필링핑거볼'을 전시해 관심을 끌었다. 이번 박람회는 전 세계 32개국 3천여개사, 41만 명의 바이어가 참가한 세계 4대 뷰티박람회 중 하나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6월부터 장애인 편의시설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전수조사는 장애인 편의시설 활성화 정책의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정기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올해는 6월부터 9월말까지 4개월 동안 진행된다. 대상은 편의시설 설치 의무 건축물과 행정기관 청사, 종합병원, 장애인 및 노인 복지시설 등 1만3천499곳이다. 각 시군에서 선발한 조사원이 직접 대상시설을 방문해 조사한다. 시설 내 주출입구 접근로, 출입구, 계단, 화장실, 점자블록 등이 장애인 편의시설 기준에 맞게 설치돼 있는지 등을 중점 검점한다. 도는 장애인 편의시설 미설치 및 기준에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를 통한 시설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이 오는 6월 2~3일 농기원 내 잔디광장에서 '임금님을 지켜줘' 인형극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는 내용으로 안전한 먹거리, 농업의 소중함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공연 이후에는 허세 임금님과 충성스러운 신하들 등 출연자들과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다. 인형극이 공연되는 기간 동안 9회 반딧불·곤충축제도 함께 진행돼 인형극 관람 후 다른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충북농기원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딱딱하고 엄숙한 내용이 아니라 창의적인 캐릭터와 재미있는 내용으로 자녀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형극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농기원 잔디광장에 자유롭게 앉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서범석(충북도 수질관리과장)씨 자혼=6월9일(토) 오전 11시 서울대학교 연구공원 웨딩홀
[충북일보] 오랜 기간 충북 남부지역 개발의 발목을 잡았던 대청호 규제가 해소된다. 대청호 유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개발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는 29일 "'댐 주변지역 친환경 보전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해 수질 및 생태계 등 자연환경을 보전하면서도 댐 및 주변지역을 친환경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특별법 통과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와 수자원공사는 댐 주변 지역에 대한 친환경 활용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이후 국토교통부장관은 친환경성과 낙후도, 재정자립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친환경 활용 지역으로 지정하게 된다. 자연휴양림의 조성, 숲길 조성, 관광지 등 환경을 보전하면서 주민들의 휴식공간을 조성할 수 있는 토대다. 특별법이 시행되면 댐 주변지역을 계획적이고 친환경적 활용이 가능해 그동안 많은 규제로 인해 피해를 입었던 주민들에게 큰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대청호를 비롯한 댐 주변지역의 규제완화를 위해 수년 동안 인근 지자체와 지역 국회의원 간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했다. 국회와 중앙부처를 상대로 전방위적인 건의에 나서기도 했다. 특별법 제정 과정에서 자유한국당 박덕흠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내 문화예술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충북문화예술 광역클러스터'를 구축키로 했다. 도는 오는 6월 1일 도내 문화예술 기관·단체 9과 함께 협약을 하고 광역 거버넌스 구축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충북문화예술 광역클러스터' 참여 기관·단체는 △충북문화재단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충주중원문화재단 △충북예총 △충북민예총 △충북문화원연합회 △충북연구원 △충북지식산업진흥원 △충북문화재연구원 등이다. '충북문화예술 광역클러스터'는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문화예술정보 및 각종 인프라를 공유하고 충북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사업 공유 및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충북 문화예술 관련 콘텐츠 개발, 정책 수립에 대한 상호 자문과 공동 연구·사업도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충북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 및 균형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농업기술원이 화이트 와인용 효모 8 종류를 '청수' 품종과 '청포랑' 품종에 양조한 다양한 효모별 화이트 와인을 29일 선보였다. 국내 육성 화이트 와인 양조용 품종인 '청수'와 '청포랑'은 효모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향과 맛을 가지고 있다. 이에 충북농기원 와인연구소는 와인 생산농가에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충북농기원은 양조에 이용한 효모에 대한 정보 제공 및 양조 기술과 현장 접목 방안에 대해 설명한 뒤 화이트와인 분과 회원들과 한국 와인의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김시동 와인연구소장은 "앞으로도 농가 와이너리에 다양한 양조 기술 및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해 한국와인의 다양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오는 7월 제주항공이 청주국제공항에서 처음으로 국제 정기노선을 취항한다. 제주항공은 7월 21일부터 일본 오사카와 미국 괌 정기노선을 매일 운항할 계획이다. 오사카 노선은 기존 주 3회 운항에서 주 10회로 확대된다. 항공기는 189석 규모의 B737-800이다. 특히 미국 괌 노선은 청주공항 개항 이후 처음이다. 제주항공은 청주-오사카-괌 노선의 심야 시간 운항도 구상 중이다. 도 관계자는 "미국 괌 취항으로 사이판, 동남아시아 등 휴양지로의 국제선 다변화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다양한 지역의 국제노선 유치를 통해 청주공항의 자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최정원(보은소방서 구병산119안전센터 소방위)씨 여혼=6월3일(일) 낮 12시 30분 대전시 유성구 라도무스아트센터 3층 아트리움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