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에 국내 유일의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가 들어선다. 음성군과 한국가스공사는 19일 금왕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서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착공식을 했다.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는 총사업비 332억 원을 들여 오는 2025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금왕테크노밸리 산단 내 금왕읍 봉곡리 산73-1번지 8천99㎡ 부지에 건축 연면적 1천981㎡,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 시설은 액화수소 관련 설비와 부품 등의 법정 검사 및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액화수소 제품은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를 통해 안전성을 검증받아야 시중에 유통할 수 있다. 액화수소는 기체 수소를 영하 253도의 매우 낮은 온도로 냉각해 액화한 것으로 부피가 기체 수소 대비 800분의 1로 줄어 대량 저장과 운송이 가능하다. 고압이 필요한 기체 수소와 달리 대기압 수준으로 저압 저장할 수 있어 보관 안정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이런 이유로 국내 대기업들은 기존의 기체 수소 개발에서 액화수소를 활용하는 기술과 제품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수소 안전·표준화·교육 중심도시로서 수소 기반 시설 중심의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
[충북일보] 괴산군이 올해 추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사업을 마무리했다. 201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전국에서 처음 도입한 괴산군은 올해 캄보디아와 필리핀에서 농가와 직접 계약하는 농가고용형 450명과 공공형 30명 등 모두 480명을 고용했다.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농가에 28억 원 이상의 지원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추산했다. 연간 9만8천명의 노동력 공급으로 군내 인력시장 1일 단가를 4만~5만 원 정도 낮춰 인건비 안정화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봤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했던 농가주 A씨(58)는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없었다면 올해 농사를 못 지었다"며 "내년에도 꼭 데려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은 부족한 일손 공급에만 안주하지 않고 보다 안정적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필리핀 아마데오 시에 이어 올해 라오스, 필리핀 망가타렘 시, 아길라르 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다양한 인력공급처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질적인 농촌일손 부족을 해결하는 게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사업의 취지라며 많은 농가에서 만족해 하고 있다"고 전했다. 괴산군은 법무부에 내년 외국인
[충북일보] 음성군은 21일 오후 7시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 12월 기획공연으로 '2023 송년음악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대규모 합창단과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장엄한 클래식 공연으로 송년을 맞는 음성군민에게 깊은 감동의 시간을 선사한다. 핀란드 출신 명지휘자 피에타리 잉키넨(KBS교향악단 음악감독)의 지휘로 △슈트라우스의 합창곡 '방랑자의 폭풍의 노래' △베토벤 교향곡 9번 작품번호125 '합창'을 연주한다. 소프라노 홍혜승, 메조소프라노 김정미, 테너 박승주, 바리톤 최기돈과 KBS교향악단, 서울모테트합창단, 안양시립합창단 약 180여명이 무대에 올라 클래식 음악의 정수를 보여준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티켓은 R석 5만 원, S석 4만 원이다. 음성문화예술회관 누리집(www.esart.go.kr)과 전화(043-871-5949)로 예매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올해 2기분 자동차세 5천469건, 7억7천159만 원을 부과했다. 2기분 자동차세는 12월 1일 기준으로 자동차, 이륜차, 건설기계 소유자에게 부과한다. 자동차세가 10만 원 이하인 차량은 6월 한번만 자동차세를 납부하면 되고, 10만 원을 초과하는 차량에 대해선 12월에 2기분 자동차세를 한 번 더 과세한다. 고지서는 주소지 또는 사용본거지로 송달한다. 다만 전자송달을 신청한 경우에는 납세자 본인이 신청한 방법으로 송달된다. 납부기한은 내년 1월 2일까지다. 이번에 납부하는 자동차세는 지난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6개월 간 소유분으로 비영업용 승용차의 경우 차령이 3년을 경과할 때마다 매년 5%씩 최대 50%까지 차감 할인한다. 군 관계자는 "납부기한 경과 시 가산금과 중가산금 및 압류, 영치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만큼 기한 내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18일 에너지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땔감 나눠주기' 행사를 했다. 사랑의 땔감 나눠주기는 군유림 내 숲가꾸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가정에서 사용하기 좋은 크기로 절단해 아궁이나 화목보일러 난방을 사용하는 취약계층에 전달한다. 올해는 홀몸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사회복지시설 등 22곳에 11t의 땔감을 지원했다. 군은 배부대상자 대부분이 고령이고, 거동이 불편한 점을 감안해 읍면 행정차량으로 땔감을 직접 배달해줬다. 군 관계자는 "연료비 부담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땔감을 나눠줬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3명을 선정했다. △최우수 등급에 행정과 노지우 주무관 △우수 등급에 농식품유통과 나형섭 주무관 △장려 등급에 미래전략담당관 이혜진 주무관이다. 군은 적극행정실무위원회 심사와 적극행정 지원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이들 적극행정 공무원을 선정했다. 노지우 주무관은 지난 여름 기록적인 폭우로 막대한 수해가 발생하자 대규모 자원봉사자와 수요를 통합적으로 파악,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 신속한 수해 복구에 기여했다. 나형섭 주무관은 농촌 고령화와 농업 노동력 문제의 대책으로 지속 가능한 농촌농업을 위해 공익형 유기농 스마트농업 모델을 제시해 지역경제와 산업발전에 이바지했다. 이혜진 주무관은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창립으로 지방소멸 문제 해소를 위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과 인구감소지역 간 교류 및 협력체계 구축에 기여했다. 군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 인사가산점과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포상휴가 등 인사 여건에 맞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송인헌 군수는 "불합리한 규제혁신와 창의적인 문제 해결 등 주민 편의와 공익에 기여한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을 우대해 군민의 삶
[충북일보] 음성 금왕적십자봉사회(회장 연홍)가 18일 새생명장애인의집을 방문해 장애인들에게 전해 달라며 130만 원 상당의 라면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에 연말 이웃돕기 성금이 줄잇고 있다. 삼성면 소재 ㈜팜스코 정학상 대표는 18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팜스코는 신선식품, 육가공, 사료를 생산하는 업체로, 매년 성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같은 날 ㈜땅스푸드 김영국 대표가 이웃돕기 성금 1천만 원을 음성군에 기탁했다. ㈜땅스푸드는 금왕읍에 위치한 식품, 식자재, 소스 도매업 및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는 업체다. 이 업체는 지난 2021년에도 이웃돕기 성금 2천만 원을 기탁하는 등 온정의 손길을 이어오고 있다. 맹동면 소재 ㈜미래자원(대표 정동창)도 이날 어려운 이웃에 전해 달라며 쌀 10㎏ 400포와 라면 200박스를 기탁했다. ㈜미래자원은 고물수집 업체로 지난 2021년부터 매년 맹동면에 쌀과 라면을 기탁해 왔다. 군은 기탁한 물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복지관 이용자에게 전달할 얘정이다. 군 관계자는 "정성어린 나눔을 실천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외되는 이웃없이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는 '2023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충북도지사 표창과 포상금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성과대회는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추진 우수기관을 선정해 포상했다. 군 보건소는 지난 7월 보건복지부 주관 '통합건강증진사업 전략부문 최우수기관' 표창에 이어 이번에 충북도내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특히 △문광면 건강마을사업 △걷기 앱 '워크온' 운영 △어르신 근력 운동 및 직장인 야간운동 교실 등 생애 주기별 다양한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추진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 요구에 맞는 건강증진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함께 만들어 가는 건강한 지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 부설 노인대학 졸업식이 18일 노인지회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졸업식에는 송인헌 괴산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노인대학 졸업생 가족 및 친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어 10개월 간 교육과정을 이수한 38명의 노인들에게 졸업증서를 수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노명식(75) 학생장과 권혁숙 (75·여) 총무 등 20여 명의 학생들이 모범상, 면학상 및 공로상을 수상했다. 지난 3월 개강한 노인대학은 매월 2회, 1일 4시간씩 노인의 사회적 역할, 건강, 요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유명교수와 전문강사 강의, 현장문화 답사 등을 운영했다. 이상용 대학장은 "배움의 열정과 꿈을 갖고 수업에 열중하신 만학도 여러분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라며 "그동안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사회활동에 적극 참여해 봉사하는 노인 지도자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41회를 맞은 괴산군지회 노인대학은 1981년 개설, 1천8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 불정과수작목회가 '복숭아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취득했다. 군에 따르면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는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농산물애 대해 저탄소 농업기술로 '온실가스를 줄인 농산물'임을 인증하는 제도다. 복숭아 품목은 젼국에서 61곳이 인증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30명 이상 단체는 6곳이다. 불정과수작목회는 지역에서 처음으로 단체(35명, 35㏊) 인증을 받았다. 저탄소 인증을 취득한 생산자는 △인증 심사 과정 컨설팅과 비용 지원 △저탄소 농산물 품평회 지원 △전문 유통사 판로 상담 등 대형마트·백화점 입점 지원 혜택을 받는다. 소비자는 그린카드로 저탄소 농산물을 구입할 때 구매 금액의 15%를 적립받는다. 적립금은 현금, 상품권 등으로 바꿔 사용하거나 대중교통 요금 결제, 친환경 기부를 할 수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저탄소 농산물 인증은 생산자, 유통자, 소비자 모두에게 청정 괴산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성과"라며 "저탄소 농산물 인증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맹동면(혁신도시)에 건립하는 국립소방병원과 관련한 연계사업의 밑그림이 나왔다. 군은 18일 오후 군청 상황실에서 '국립소방병원 연계 종합발전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군은 국립소방병원과 연계한 헬스케어·첨단소방 분야 38개 사업을 발굴했다.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충북연구원이 제안한 38개 전체 사업비는 4천664억 원이다. 주요 사업은 △메디헬스케어타운 조성 △헬스케어 주거단지 조성 △국립소방병원 기숙사 건립 △웰니스 투어리즘 추진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간호인력 양성사업 등이다. 군은 이들 사업 추진으로 국립소방병원 정상 개원과 기능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병원과 연계한 공모사업을 추진해 주민체감형 헬스케어사업 확산과 주민 의료복지 향상에 힘쓰고 첨단소방산업 육성으로 '2030 음성시 건설'을 견인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의료분야 정주환경 개선으로 국립소방병원이 지역 친화 병원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부서별 사업과 예산을 검토해 추진 사업을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소방병원은 충북혁신도시 음성군 맹동면 일대에 들어서는 지하 2층, 지상 4층, 3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치매안심마을 2곳(1호 사리면 사담리, 2호 청천면 후영리) 모두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승인을 얻었다고 18일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치매 친화적 분위기가 조성된 안전한 마을이다. 군은 지난 1년간 △공동체운영위원회 △치매안심경로당(치매예방프프로그램) △치매가족힐링프로그램 △치매안심이웃 양성 △치매안심등불·가맹점 지정 △치매인식도 조사 등을 진행했다. 이후 치매 인식도 조사 결과 사리면 사담리는 83.7점, 청천면 후영리는 83.5점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해 치매안심마을 사업의 효과성을 입증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교통이 낙후된 지역에서 민관 협력을 얻어 치매관리사업을 추진해 주민참여도와 만족도가 높았다"라며 "치매관리사업이 정착돼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지역사회가 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치매 관련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043-830-2930~1)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삼생보건진료소가 '2023년 보건진료소 성과대회'에서 건강증진사업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주최로 열린 이번 평가대회에서 삼생보건진료소는 전국 1천902개 보건진료소 중 우수 운영기관으로 뽑혔다. 삼생보건진료소는 특화사업으로 '청춘은 바로 지금'이라는 '청바지' 프로그램을 기획해 건강체조교실, 치매예방학교와 건강한 마을 스스로 만들기 사업을 추진했다. 지역별로 마을주민 1명씩을 건강지킴이로 임명하고 보건교육 후 마을에 파견해 주민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주민 건강요구를 반영하고자 이장과 부녀회장으로 운영협의회를 조직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건강증진프로그램 사업을 펼쳤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건강생활 실천사업을 발굴해 군민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보건진료소 성과대회는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보건진료소 운영 노하우를 함께 공유하고 발굴된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시키고자 매년 열린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18일 오전 9시57분께 괴산군 괴산읍 동부리 한 상가에 60대 A씨가 몰던 SUV 차량이 돌진했다. 다행히 상가 안에는 사람이 없었고, A씨도 다치지 않았다. A씨는 급발진을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급발진과 운전미숙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지마을을 찾아 5년째 이·미용 봉사를 실천하는 미용사의 따뜻한 선행이 세밑 한파를 녹이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괴산군 청천면 푸른내시장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오숙희 씨(68)다. 오 씨는 매달 15일 교통이 불편하고 거동이 어려운 노인들을 찾아 무료 이발과 컷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15일에도 청천면 소재지에서 15㎞나 떨어진 산골짜기 삼송2리 마을을 찾아 20여 명 노인들의 머리를 정성껏 손질해 드렸다. 오 씨는 청천면 노인분회 회원으로 매달 노인분회 사무실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를 했다. 하지만 교통수단이 마땅하지 않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은 이·미용 봉사를 받기 어렵다는 것을 알고 5년 전부터 오지마을을 직접 찾아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오 씨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시작한 일이지만 찾아갈 때마다 반겨주시는 모습에 오히려 내 마음이 더욱더 풍족해진다"고 전했다. 청천면 관계자는 "오숙희 씨의 배우자도 부성리 마을이장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며 "두 부부의 선행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여성회관 능력개발교실이 지역 여성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전문인력 양성의 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지난 9월 18일 개강해 12주간 운영한 '2023년 하반기 여성회관 능력개발교실'을 마무리지었다. 수업은 바리스타 자격증반, 의류제작, 홈패션, 떡 만들기, 민화, 라인댄스, 헤어커트, 아트릴 채색화, 생활한복 등 15개 과목을 운영해 163명이 이수했다. 이 가운데 바리스타 자격증반의 경우 수강생 35명 전원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했다. 군은 수강생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올 하반기부터 직장인도 참여할 수 있도록 바리스타 자격증반 야간반을 추가 개설했다. 이후 자격증을 취득한 주민들이 창업이나 취업에 성공한 사례가 나오고 있다. 수강생 A씨는 음성읍에 '휴일'이라는 까페를 열었고 또 다른 수강생 B씨는 음성시니어클럽 '향기담음 카페'에 취업했다. 여성회관 능력개발교실이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전문인력 양성의 통로 역할을 하는 것이다. 군은 재봉틀을 이용한 강좌 증설 요청에 따라 내년에 생활한복반을 신규 개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직업전문 프로그램과 수요자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난 11월부터 시범 운영 중인 '음성형 어르신 통합돌봄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음성형 어르신 통합돌봄 사업은 △어르신 돌봄콜 △어르신 안심동행서비스 △어르신 일상회복서비스 △주거환경지원서비스 4개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어르신 안심동행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하지만, 동행할 보호자가 없어 외출이 어려운 노인들을 동행매니저가 안전하게 의료기관이나 관공서 방문을 돕는 이동지원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동행매니저가 집에서 병원까지 왕복이동을 지원하고 병원 접수부터 처방약 구매까지 병원 진료 전반을 돕는다. 이동지원서비스는 음성군 전역을 운행 지원하며, 관외는 병원 진료로 한정해 자택에서 20㎞ 이내 편도거리를 왕복 운행한다. 1인당 제공 횟수는 월 2회로 서비스 비용은 무료이나, 도로통행료, 주차료 등 운행과 관련한 부대비용은 이용자가 현장에서 부담해야 한다. 군은 노인들의 외출이 원활하도록 주택 내 휠체어 통로를 개선하는 주거환경지원 서비스를 함께 지원한다. 이와 함께 돌봄뿐 아니라 일상생활에 대한 민원상담 등 통합안내 창구 서비스인 어르신 돌봄콜을 제공한다. 급성기 퇴원(예정) 환자나 집중 건강관리가 필요한 노인가정 방
[충북일보] 음성군은 삼성면 덕정2리 김정마을이 '1회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김정마을은 우수사례 부문에 선정돼 농어촌공사 사장상을 받았다. 군은 2022년부터 5년간 김정마을에 6억5천만 원을 들여 농업환경 보전을 위한 개인별·공동활동과 마을주민 대상 교육 및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안상원 덕정2리 이장은 "올해로 2년 차에 접어든 사업에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다양한 농업환경 보전활동들을 수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농업환경 보전프로그램은 농업인의 농업환경 보전 인식 제고와 지역단위 농업환경관리 방안 추진 등으로 농업환경 보전·개선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내년부터 2027년까지 연풍면 도시재생특화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특화공모사업에 '연풍면 도시재생특화사업'이 선정돼 총사업비 250억 원(국비 150억 원, 도비 25억 원, 군비 75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특화재생사업은 면 소재지 지역에선 전국에서 처음으로 선정돼 의미가 특별하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자연이 미래가 되는 그곳, 신 연풍시대'를 비전으로 내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연풍면 삼풍리 212 일대에 250억 원을 들여 관광특화 시설을 만든다.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는 '연풍 여행자 플랫폼'은 이 지역 중심에 위치한 곳으로, 내외부에서 접근성이 우수한 옛 농협창고 부지를 활용한다. 이 곳에는 자전거 스테이션과 마을 카페, 관광거점공간 등이 들어선다. 주변 환경과 경관을 정비해 '연풍으로 오는 길'을 조성하고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쉼터이자 안전시설인 '안전한 자연쉼터 연풍'을 만든다. 군 관계자는 "'연풍면 도시재생특화사업'이 선정되기까지 군과 주민협의체 등에서 많은 노력이 있었다"라며 "자연 친화도시 괴산군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 유영재 입학처장(경찰행정학과 교수)이 대전,세종,충남,충북지역 대학교 입학관리처(본부)장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충청권 입학관리처장협의회는 지난 14일 서울 코엑스 전시장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회원교 전원 동의로 유 처장을 신임 회장으로 뽑았다. 신임 유 회장의 임기는 2024년 12월까지 1년이다. 유 회장은 "대전·세종·충남·충북지역 소재 37개 4년제 대학 입학처장의 협의체인 만큼 지역대학 입학정책 개발과 공동 대응으로 대입전형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주소정책 업무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2천200만 원을 확보했다. 행안부는 매년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로명 주소관련 홍보활용, 데이터 정비, 정책기여도, 특수시책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군은 도로명주소가 건물번호까지만 나오고 동·층·호가 표기되지 않는 원룸이나 다가구주택 등을 대상으로 상세주소를 부여하는 사업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사업은 상세주소가 없어 전입신고를 하지 못하는 주민들이 감소하고 신속한 응급상황 대응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이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군은 앞으로 노후화된 건물번호판을 정비하고 우체통, 공중전화,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 무더위 쉼터, 비상소화장치 등에 신규 사물주소를 부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주소정보 안내시설 확충, 불편 도로명 정비, 시설물 관리 등 다양한 주소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괴산읍 대사삼거리 횡단보도에 보행자 안전을 위한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을 설치했다.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은 횡단보도 보행자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운전자에게 보행자 유무를 미리 알려주는 인공지능 교통안전 시스템이다. 보행자 감지 카메라와 운전자 주의 표지판으로 구성돼 있다. 이 시스템은 실시간 감지 카메라에 횡단보도 보행자가 감지되면 LED전광판에 '보행자 있음'을 알리는 문구가 송출된다. 군은 대사삼거리 일대에서 우회전 차량이 횡단보도 보행자를 발견하지 못하고 진출하거나, 보행신호를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해 이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이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8시30분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주간업무보고회 주재.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10시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에서 열리는 41기 노인대학 졸업식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2시 충주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열리는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 공청회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18일 오전 10시 진천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되는 317회 진천군의회 2차 정례회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전 11시30분 제천시 동현 일동아파트 경로당 격려 방문.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10시 복합문화 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제10회 충북문화관광해설사 한마음대회'에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11시 30분 청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남부 3군 주요 관광지 이용료 감면 업무협약식에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오후 4시 청성면다목적회관에서 열리는 제2기 옥천군 주민자치위원 위촉식에 참석.
[충북일보] 음성교육지원청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선배시민장학금' 180만 원을 음성군노인복지관 천사장학회로부터 기탁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기탁한 선배시민장학금은 음성군 9개 읍면에 거주하는 저소득 다자녀 초등학생 9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문태호 천사장학회 위원장은 "음성군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경제적 어려움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남덕 음성교육장은 "뜻깊은 장학금의 의미를 널리 알려 선배시민들의 따뜻한 온정이 지역사회에 전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04년 조직된 천사장학회는 음성군노인복지관 선배시민들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교육지원을 위해 매월 1인당 1천4원씩 모금해 운영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