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음성의 맛과 멋'을 주제로 2023년 블로그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군내 주요 명소와 관광지, 음성명작페스티벌 및 설성문화제를 비롯한 축제 등 다양한 음성의 맛과 멋을 취재하고 블로그에 후기를 작성하면 된다. 지역, 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2개 작품까지 지원 가능하지만 중복 수상은 불가하다. 참가 희망자는 개인 블로그에 음성군 방문 후기를 작성한 후 음성군 공식 블로그에 방문해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이메일(um006500@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공모를 마친 후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공정한 심사를 거친 뒤 11월 중 음성군 공식 블로그에 당선자를 발표하고 당선작을 게재할 예정이다. 시상은 최우수 1명(상금 50만 원), 우수 2명(각 상금 30만 원), 장려 3명(각 상금 10만 원) 등 모두 6명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음성군청 홍보실(043-871-3435)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역 축제를 앞두고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3회 안전관리위원회'를 열었다. 이번 심의 안건은 △2023년 음성명작페스티벌 △42회 설성문화제 △40회 음성군민체육대회 안전관리계획 등 3건이다. 심의회에서는 각 행사별 계획과 세부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관리가 이뤄졌는지 검토했다. 행사 진행에 따른 인구 밀집(순간 최대 인원 1천명 이상)과 가연성 물질(불꽃놀이) 사용의 안전관리에 대해서도 중점 논의했다. 음성경찰서·음성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소방시설 운영 및 비상상황이 발생할 때 대처방안 등에 대한 검토도 이뤄졌다. 군은 각 행사 별로 개최 전날 유관기관과 함께 행사장 합동 안전점검을 벌여 혹시 일을지도 모를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로 했다. 아울러 행사 당일에는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안전 관리로 성공적인 행사를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이달부터 다음달까지는 계속해 축제가 예정돼 있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는 지역 내 소생활권 건강격차 감소를 위한 건강취약지역 맞춤형 통합건강증진사업인 '금쪽같은 우리 건강마을'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은 문광면 주민으로 오는 11월까지 신기1리 마을회관과 문광면사무소에서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영양, 비만예방, 신체활동,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금연·절주, 심폐소생술 교육, 건강 요리교실 등 다양한 건강증진 보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면내 8곳 경로당은 '주민 스스로 건강관리 zone(존)'에서 주민 대표인 건강리더와 함께 혈압, 체중 등 건강체크를 하고, 스트레칭, 걷기, 체조 등의 운동에 참여한다. 보건소에서는 혈압기, 체중계, 운동용품, 건강정보 리플릿 등 건강관리용품 꾸러미를 비치해 주민의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문광면은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가 운영 중으로 마을기획단이 중심이 되어 건강한 마을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24회 교육장기 꿈나무 육상경기대회 겸 46회 교육감기 육상경기대회 괴산증평지역 예선대회를 개최했다.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150명의 학생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했다. 학교 관계자, 학부모, 교육지원청 직원들도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며 교육공동체 모두가 하나되는 축제의 장이 됐다. 안순자 교육장은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의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 모든 스포츠의 기초종목인 육상을 학교스포츠클럽과 틈새시간을 활용해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청천면은 수해로 중단했던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사랑찬(饌) 밑반찬 지원사업'을 재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청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저소득 홀몸노인 30가구에 월 2회 제공했던 사랑찬(饌)사업을 지난 7월 수해와 폭염으로 중단했다. 하지만 면민들이 수해를 극복하고 가을을 맞아 청천면 적십자봉사회의 재능봉사로 다시 밑반찬 지원사업을 재개했다. 허은자 민간위원장은 "지역주민들이 수해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잘 이겨내고 일상생활을 찾게 돼 기쁘다"면서 "청천면 적십자봉사회의 참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충북혁신도시 터미널과 대소시장, 다팜몰 등 다중이용시설 3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했다 군은 안전분야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합동점검반을 꾸려 지난달 28일부터 8일까지 건축·전기·가스·소방 등 추석 명절 이용객 밀집 시 취약한 위험요인 위주로 집중 점검했다. 충북혁신도시 터미널은 위험구역에 대한 위험표지판, 방호책 등 안전시설물 설치와 안전 장비 관리상태를 중점 점검했다. 대형 화재의 위험성이 큰 전통시장과 판매시설은 전기·가스·소방 분야를 꼼꼼하게 살폈다. 군은 안전이 우려되는 위험요소에 대해선 시급성과 위험 정도를 따져 즉시 개선하거나 보수·보강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대형 인명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으로 모두가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김기명 음성군 축제추진위원장이 지난 8일 '동심편주' 소원쌀 세 번째 접수자로 참여했다. 음성문화원은 올해 42회 설성문화제 신규 프로그램인 '동심편주'에 쓸 소원쌀과 소원지를 다음 달 4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문화원에서 접수한다. 동심편주는 군민이 동심(同心·다 함께 참여)으로 안녕과 소망을 빌며 찬조받은 소정의 쌀(소원쌀)로 떡과 술을 빚어 나눠 먹는다. 공동체 결속과 진정한 축제 의미를 되새긴다는 취지다. 군민이 소원자루에 쌀 3㎏을 담아 소원지와 함께 내면 동심편주 교환권을 받는다. 이 교환권은 설성문화제 기간 행사장에서 소원을 이뤄주는 소원주와 떡으로 바꿀 수 있다. 소원지는 설성공원 내 동심일등에 걸며 행사 기간 등에 불을 밝혀 소원 성취를 기원한다. 김기명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 열리는 명작페스티벌과 설성문화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42회 설성문화제는 다음 달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음성읍 설성공원에서 열린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미국 소비자들의 입맛 공략에 나섰다. 괴산군은 문광면에서 미국 농식품 판촉전 수출물품을 선적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역내 농식품 수출기업 9개 업체가 판촉전과 홈쇼핑 판매를 위한 고춧가루, 냉동대학찰옥수수, 조미김 등 42개 품목을 선적했다. 군은 수출 판로 확보와 매출 증대를 위해 다음 달 10일 미국에 해외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또 '39회 아리랑 축제' 판촉전과 미주 홈쇼핑 방송에도 참여한다. 아리랑 축제는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 거주하는 재미교포들이 한인타운의 발전과 동포사회 단결을 위해 1981년부터 해마다 열고 있다. 올해는 다음 달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오렌지카운티 가든그로브 공원에서 펼쳐진다. 미국 전 지역에 방송하는 미주 MBC 한국 제품 전용 홈쇼핑 생방송에도 3개 업체가 출연한다. 군은 미국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오렌지카운티를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아 지역 우수 농식품 수출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미국 LA와 오렌지카운티에 약 100만 명의 한인이 거주하고 대부분 생활권이 오렌지카운티에 집중해 있다"며 "이번 판촉전과 홈쇼핑으로 괴산군의 우수 농산물을 널리 알리
[충북일보] 음성군은 충주세무서 산하기관인 충북혁신지서의 세무서 승격을 위한 서명운동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 8일 맹동혁신도서관에서 충북혁신지서 세무서 승격을 위한 2차 공동대응 실무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국세청 조직개편안 1순위 확보를 위한 공동대응 방안과 혁신지서 세무서 촉구 서명운동을 추진하기 위한 실무를 협의했다. 지난 2020년 4월 개청한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는 지난해 국세징수액 1조520억 원으로 충북도내 세무관서 중 세수 규모가 두 번째로 많다. 하지만 조사·납세자 보호기능이 없는 민원·세원관리 업무만 수행해 늘어나는 세무 수요 충족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군은 이에 충북혁신지서의 세무서 승격이 절실하다고 보고 실무 협의를 바탕으로 음성군과 진천군 주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국세청과 행정안전부 등 관련기관에 서명부를 전달해 세무서 승격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경제 규모 증대에 따른 세정 수요에 대처하고자 음성·진천 양군 협력으로 주민 서명운동을 추진해 충북혁신지서의 세무서 승격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금왕읍 무극지구에 있는 화학공장 터가 공공 생활복지시설 용지로 조성된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돼 180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농촌에 흩어진 공장, 축사 등 난개발 시설의 이전을 지원해 공간을 정비하고 정주환경을 개선한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무극리 일대는 음성군에서 유일하게 주거지역 내 화학 공장이 위치해 공간의 재구조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군은 주민설명회와 실무추진회의 등을 거쳐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도출해 무극지구 농촌공간 정비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충북도 자문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실현 가능하고 효과적인 계획을 수립한 것이 이번 공모 선정에 큰 역할을 했다. 군은 무극지구 내 4천59㎡ 터에 자리잡은 화학공장을 다른 곳으로 옮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 곳에는 2027년까지 국비 90억 원과 지방비 90억 원 등 180억 원을 들여 공공산후조리원과 육아 돌봄센터, 어린이건강체험관 등 공공시설이 조성된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화학 공장의 유해물질 누출과 화재 등 잠재적 위험으로부터 주민안전을 지키고, 임신·출산·산후조리·돌봄·보육 등의
[충북일보] 음성군은 명예군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발전 공로를 인정해 예우를 높이기로 했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음성군 명예군민증 수여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오는 14일까지 각계 의견을 듣는다. 이 개정 조례안은 명예군민증 수여 방법을 신설하고 명예군민증 소지자의 공공시설 입장료 감면 등 지원 사항을 담았다. 군이 그동안 위촉한 명예군민은 35명이다. 이들에게는 명예군민패를 수여했다. 개정 조례안이 공포·시행되면 명예군민에게는 명예군민패와 함께 명예군민증을 수여한다. 명예군민증을 소지하고 군이 설치·운영하는 공공시설을 이용하면 입장료와 사용료 등에서 군민과 동일한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은 명예군민증과 명예군민패 서식도 개정 조례안에 담았다. 명예군민증은 플라스틱 재질로 가로 8.6㎝, 세로 5.4㎝ 크기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하반기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안전점검을 했다. 군은 최근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 괴산경찰서와 합동점검반을 꾸려 홍범식고택 주차장에서 지역아동센터와 어린이집, 학원에서 운행하는 어린이통학버스 20여 대를 점검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어린이 통학차량 신고 여부 △종합보험 가입 여부 △안전교육 실시 여부 △구조장치 설치 여부 등 어린이 안전에 필수 사항을 중점 점검했다. 현장점검 결과 미비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추가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이달 22일까지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군은 매년 상·하반기 안전한 통학환경을 위해 점검 기준에 맞춰 어린이 통학버스 합동점검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안전점검으로 지역아동센터와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9일 오후 8시58분께 괴산군 청천면 한 펜션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펜션 내부 주방 일부가 불에 탔고 자체 진화됐다.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한 살배기 유아 2명 등 일행 11명이 연기를 흡입해 모두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밖에서 고기를 구워 먹던 중 주방에서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울려 일행 1명이 수돗물로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공립 단설 대소유치원이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지난 8일 전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교직원 나눔장터'를 열고 있다. 이날 모인 수익금은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해 대소면 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안순자(사진 가운데) 괴산증평교육장이 7일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일회용품 없애기 도전)'에 동참했다. 환경부에서 시작한 이 챌린지는 참여자가 관련 사진을 게재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송규 괴산군의장의 지목을 받은 안 교육장은 직원들과 함께 환경을 아끼는 마음을 담아 챌린지에 힘을 보탰다. 이어 다음 주자로 정연서 괴산증평산림조합장을 지목했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올해 1월부터 민원인 대기실과 각 사무실에 일회용품을 없애고 다회용컵 등을 배치했다. 매월 10일은 '1회용품 0데이'(일회용품 없는 날)로 지정하고 자체 점검표로 사용 실태를 점검해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강동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은 7일 감곡중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메이커 공예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메이커 공예 교육은 △레진아트공예 기법을 활용한 열쇠고리 만들기 △냅킨아트 파우치 제작 등으로 진행됐다. 강선경 단장은 "감곡중학생들이 메이커 공예 기초 프로그램을 통해 자유롭게 상상한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창작자로서의 역량과 재능을 키울 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강동대 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은 공예 예술과 디지털의 융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메이커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행정안전부의 '2023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상수도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행안부가 전국 279개(공사 70, 공단 87, 상수도 122) 기관을 대상으로 2년마다 경영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항목은 전년도 경영관리와 경영성과 등 2개 분야 18개 세부지표로 '가'등급부터 '마' 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돼 있다. 군은 2021년 평가보다 두 단계 상승한 '나' 등급을 획득하고 유수율 제고, 상수도관 관리, 예산 절감 등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유수율 제고와 상수도관 관리 △재정 신속, 균형집행 노력 및 유후자금 운영 △통합감시제어실, 기존사무실 리모델링 병행을 통한 예산 절감 △코로나19 기간 중 수도요금 감면과 사회적 약자 감면 부분 등에서 높은 평점을 받았다. 군은 다음 경영평가에서 더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해 △상수도 요금 단계적 인상으로 요금 현실화율(70%) 제고 △불필요한 경상비 지출 억제 등의 개선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2024년 5월 완료)으로 2019년 1월부터 현재까지 44억3천만 원을 절감했다. 아울러 올해 연말까지 노후상수관
[충북일보] 음성군은 악성·상습·고액 등 징수 취약 부분의 집중 정리를 위해 '상상대로 체납징수기동팀'을 본격 가동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일 현재 지방세 체납액은 151억8천300만 원으로 이 가운데 1천만 원 이상 체납자 258명의 체납액은 98억2천700만 원에 달한다. 체납액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지방소득세 체납액은 72억1천700만 원으로 집계됐다. 4회 이상 자동차세를 체납한 체납자도 1천322명, 13억8천400만 원에 이른다. 이에 군은 상상대로 체납징수기동팀'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징수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징수기동팀은 차량견인과 가택수색 등 현장 징수활동을 담당하는 1조 팀과 민원상담 및 후속 사무처리를 담당하는 2조 팀으로 나눠 모두 10명(5급 1명, 6급 1명, 징수전담직원 8명)으로 구성됐다. 군은 축적된 업무 비결을 활용해 상습·고질 체납자에 대한 적극적인 감치 재판 청구와 가택수색을 통한 동산 및 귀중품 압류, 출국 금지, 관허사업 제한 및 공매처분 등 징수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재산이 있는데도 지방세를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징수기법을 총동원해 끝까지 체납세
[충북일보] 재경음성군민회 김락수 감사가 7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맹동초등학교 옥담장학회 회장인 김 감사는 음성군이 고향으로, 이번 고향사랑기부 외에도 지난 1월 모교 개교 100주년 추진위원회에 1천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김 감사가 속한 재경음성군민회는 770여명의 음성군 출향인으로 구성돼 음성군 서울사무소를 중심으로 고향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는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2024년 수시모집원서'를 접수한다. 중원대는 이번 수시에서 전체모집 인원의 95.9%인 742명(정원내)을 선발한다. 교과전형으로 649명, 실기전형으로 93명을 선발한다. 교과전형 중 지역인재전형에서는 작년보다 19명 늘어난 44명을 뽑는다. 최초 입학일부터 졸업일까지 충북, 충남, 대전, 세종 소재 고교에서 입학부터 졸업까지 전 과정을 마친 학생이 대상이다. 실기중심전형은 지난해보다 41명 감소한 21명을 선발한다. 실기전형은 실기평가를 중점적으로 보는 실기중심전형과 서류(수상내역)을 중점적으로 보는 체육우수인재전형으로 나뉜다 체육우수인재는 작년과 동일한 72명을 모집한다. 원서 접수는 중원대 입학홈페이지 또는 진학어플라이에서 할 수 있다. 서류는 등기우편이나 방문으로 다음달 18일 오후 5시까지 제출해야 한다. 면접고사와 실기고사는 오는 21~23일 3일간 진행한다. 입학처 홈페이지 입시자료실에서 '2023학년 신입학 수시모집 면접문제'를 확인할 수 있다. 최초 합격자는 11월10일 오후 5시 발표한다. 추가 합격자 발표는 12월22일부터 29일 오후
[충북일보] 음성군민이 발안한 '생활임금 조례안'이 군의회를 통과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음성노동자권리찾기사업단 꿈틀에 따르면 '음성군 생활임금 조례안'을 음성군의회에 청구했다. 이 단체는 군민 2천356명의 서명을 받아 주민조례발안 청구 요건을 충족했다. 음성군이 올해 1월 공표한 '2023년 주민의 조례제정 개폐청구를 위한 주민총수'는 지역에 주민등록이 된 18세 이상 주민 1천632명 이상이다. 주민총수(8만1천557명)의 50분의 1 이상 서명을 받으면 주민조례 제정을 청구할 수 있다. 지방자치법과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주민조례발안법)은 지방자치단체 조례를 제·개정하거나 폐지를 청구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음성노동자권리찾기사업단 꿈틀이 청구한 생활임금 조례는 적용대상 노동자에게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해 결정하는 임금이다. 적용 대상은 △군과 군 산하 출자·출연기관 소속 노동자 △군으로부터 사무를 위탁받거나 군에 공사·용역 등을 제공하는 기관·업체 소속 노동자 △기관·업체 하수급인이 고용한 노동자다. 군수는 생활임금의 원활한 시행과 주요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음성군생활임금위원회를 설치·운영하도록 했
[충북일보] 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은 7일 행복한 공예교육 프로그램을 마치고 성과 발표회를 열었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 소외계층에 대한 공예교육으로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는 게 목적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며 한국전통문화산업연구소에서 운영한다. 체험촌은 △안명수(금속공예) △정성환(칠공예) △정미자(은공예) △김보길(칠보공예)로 구성된 상상나무 팀이 학교밖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프로젝트 팀 공모에 선정돼 1천만 원을 지원받았다. 지난 5월부터 10주 동안 대안교육기관인 좋은열매기독학교 학생 22명과 함께 아주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상상나무 만들기'라는 주제로 금속에 대한 이해, 오브제 성형, 장신구 만들기, 동판 공예, 평면 조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특별하고 소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스튜디오 맴맴)은 지역민의 문화적 욕구를 반영한 문화예술 사업을 구상하고 지역 예술인들이 작품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창작공간을 제공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7일 설성시네마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치매 애(愛) 안심극장' 행사를 했다. 치매극복의 날(9월21일)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는 충북광역치매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 이용자와 주민 90여명을 설성시네마로 초청해 영화 '카시오페아'를 상영했다. 이 영화는 30대 여성 주인공이 초기 치매를 겪으며 기억을 잃어가는 과정과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그려 참여자에게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치매극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023 괴산군 일자리박람회'가 오는 14일 괴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의 구직 희망자와 중원대 재학생 및 졸업생의 취업을 돕고 양질의 일자리 정보공유로 일자리 미스매칭 문제 해결을 위해 마련됐다. 구직난을 겪고 있는 군내 20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으로 우수인력을 발굴, 채용한다. 구직자들은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체와의 면접 기회를 얻고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공유한다. 괴산군은 채용부스와 함께 무료 증명사진 촬영, 지문 적성검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취업정보, 취업컨설팅 등의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이번 일자리박람회가 인력난 해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복합 민원업무 개선을 위해 인·허가 공무원과 대행업체가 머리를 맞댔다. 군은 지난 6일 군청 회의실에서 '복합민원 업무 개선을 위한 민원업무 대행업체와의 간담회'를 열었다. 반주현 괴산부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건축사협회, 측량협회, 오수처리업체 등 24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인허가 담당 공무원과 대행업체 임·직원의 소통 및 대화로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복합민원 서비스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민원 대행업체와 공무원 등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복합민원 처리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반 부군수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불합리한 규제와 제도의 개선, 군민 불편사항, 인허가 처리기간 단축을 위한 제도 개편으로 신속하고 공정한 행정서비스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