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청 육상팀 이윤철이 지난 24∼25일 전남 목포에서 열린 '2023 아시아투척선수권대회'에 출전해 해머던지기 남자부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윤철은 해머던지기 남자부 한국 신기록(73.77m) 보유자로,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5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열린 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우승하며 전국체전 20연패의 대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그는 연이어 출전한 2023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70.62m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윤철은 "근소한 차이로 은메달을 획득하지 못해 아쉽다"며 "국제무대에서 더 좋은 성적을 보여주도록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화장문화 확산과 군민 복지 향상을 위해 화장장려금 지원대상 기준 완화를 추진한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괴산군 화장 장려금 지원 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장려금 지원 대상자를 '사망일 현재 괴산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는 자'에서 '3개월 이상'으로 대폭 완화해 혜택받을 군민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지원 제외 조항에서는 '죽은 태아를 화장한 경우'를 삭제하고 '다른 법령에 따라 지원금을 받아 화장한 경우'를 신설했다. 지원 기준은 1구당 자연장은 30만 원, 그 외는 20만 원으로 현행과 같지만, 개정 조례안은 개장 유골 화장 1구당 10만 원 지원을 새로 넣었다. 개장 유골 화장 장려금 지원에 따른 신청 서류도 삽입했다. 군은 다음 달 13일까지 각계 의견을 들은 뒤 조례·규칙심의회와 군의회 심의를 거치면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0시 아산 온양관광호텔에서 열리는 온천산업박람회 개막식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전 9시 국외 자매도시 중국 언스주 방문 위해 출국. △김문근 단양군수=오후 6시 단양관광호텔에서 열리는 구리시 자유총연맹 자유수호 수련대회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 = 27일 오전 9시 진천 종합스포츠타운에서 진행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 체육대회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 = 27일 낮 12시 증천2리 여자경로당에서 열리는 증천2리 여자 경로당 개소식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후 4시 괴산교육도서관에서 열리는 마을학교축제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0시 음성체육관에서 열리는 9회 음성군 지체장애인(어울림)체육대회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후 1시 내북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내북면 주성골 작은 음악회에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오전 9시 30분 옥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옥천읍 체육대회에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10시 영동체육관에서 열리는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전 9시 국외 자매도시 중국 언스주 방문 위해 출국.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역농가들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한다. 군은 26일 몽골 성기너하이르항구청과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를 위해 안해성 음성군의회 의장을 대표단장으로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2박3일 간의 일정으로 몽골 국외 출장에 나섰다. 이들은 협약과 함께 인력송출 지역과 농업현장 등을 확인했다. 성기너하이르항구청(구청장 N.알탄샤가이)은 몽골 수도인 울란바토르시 내 9개 구청 중 하나다. 면적은 1천200㎢로 수도의 25%를 차지한다. 인구는 33만명으로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지역이다. 군은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캄보디아·라오스) 372명을 비롯해 결혼이민자 가족·친척(4촌 이내) 초청 계절근로자 133명을 포함, 188농가에 505명을 배치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역 농업인의 인력난 해소와 성기너하이르항구청과의 다양한 분야에서 돈독한 교류협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조병옥 군수 공약사업인 농촌인력 부족 해소 대책으로 올해 농촌인력팀을 신설하고 농협 음성군지부 내에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충북일보] 괴산군은 칠성면 율원리 일대에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 25일 송인헌 괴산군수와 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했다. 앞서 군은 지난 6월 국토교통부 주관 시범사업에 '칠성면 성산별곡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칠성면 지역주민의 30년 숙원이었던 기존 돈사를 철거한 뒤 율원리 일대 3만4천866㎡의 터에 은퇴자와 귀농·귀촌인을 위한 생활 주거환경을 조성한다. 군은 2026년까지 243억8천만 원(국비 70억8천200만 원, 지방비 130억8천100만 원, 민자 41억1천700만 원)을 들여 칠성면 성산별곡 활력타운을 건립한다. 이 곳에는 단독주택, 타운하우스 임대 20가구, 분양 20가구, 단독주택필지 분양(15가구)과 체육시설, 생활문화센터 등이 들어선다. 지역활력타운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방 이주자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국토교통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등 7개 중앙부처의 협력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행복보금자리주택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경험을 바탕으로 '칠성면 성산별곡 활력타운'이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성공적인 사례가
[충북일보] 괴산 송면초등학교(교장 오기석)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매월 '저탄소 채식의 날'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저탄소 채식의 날에는 '밥상위 지구를 지켜요'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학생들이 할 수 있는 작은 실천 방법으로 '음식 남기지 않기'를 안내한다. 또 '채소담터'로 이름을 지은 채소 자율배식대를 마련해 학생과 교직원들이 자유롭게 채소를 먹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송면초 영양교육실은 급식에 음료 등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기 위해 음료 공급용 유리병(drinks dispenser)을 사용한다. 다회용 컵을 급식에 활용해 밥상에서부터 지구 환경을 생각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이 학교 신지훈(6년) 학생은 "채식의 날에는 기후위기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음식을 남기지 않으려고 노력한다"며 "학교에서 실시하는 지구 지킴이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민 영양교사는"올해들어 '밥상위 지구를 지켜요' 프로그램을 6번째 운영했다, 실패할 때도 있지만 교직원과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실천해 미션을 성공할 때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소아청소년과가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25일 소아청소년과 순회진료를 개시했다. 소아청소년과 순회진료는 괴산군보건소 1층 소아청소년과에서 주 2회(수·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진료는 청주의료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맡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농협괴산군지부(지부장 김창기)와 괴산농협(조합장 김응식), 농협홍삼(전무 강희상) 임직원 20여명이 25일 괴산읍 신기리 농가를 방문해 콩밭 비닐 수거와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하는 '가을 수확기 범농협 농촌일손돕기'를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웹툰동아리 '더쿠(THE COO)'와 웹툰 전공 학생들이 ㈜카펜스트리트와 온라인 마켓 진출 기회를 확보했다. 극동대에 따르면 이달 초 열린 2023 경기국제웹툰페어 아카데미 부스관에 참가한 웹툰동아리와 전공 학생들의 작품을 보고 '에이콘'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에이콘은 콘텐츠 창작자를 위한 디지털 플랫폼이다. 에이콘은 세계 140여개 국가, 1천200명 이상의 제작자들과 함께 기업, 기관, 웹툰 작가,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 소스 활용에 있어 글로벌 웹툰 시장에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김동옥 교수는 "학생들이 자신의 작품 성향을 가진 색깔 있는 작가이면서 동시에 대중의 공감과 선호도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화손해보험 괴산대리점 김무현(사진 왼쪽) 대표가 25일 면내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칠성면사무소에 기탁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칠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생활이 어려워진 저소득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가 음성군 원남면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25일 인접지역인 사리면 거점소독소를 찾아 방역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이날 송 군수는 사리면 거점소독소를 방문해 시설을 점검한 뒤 현장 근무자를 격려하며 철저한 방역을 주문했다. 송 군수는 "인근지역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해 심각한 상황이다"라며 "추가 확산하지 않도록 축사 소독, 흡혈곤충 구제활동, 백신 접종, 이동중지 등 방역대책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럼피스킨병 위기단계가 관심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로 확대하고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독약품 공급 △긴급 백신접종 △이동제한 명령 △괴산축협 송아지 경매장 폐쇄 △방역대 농가 임상예찰 등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청 기업지원과 직원들이 25일 가을 수확철을 맞아 인력난을 겪고 있는 원남면 삼용리 농가를 찾아 들깨 수확과 고추대 뽑기 등 농촌 일손 돕기를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25일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해 10㎞ 방역대 내 소 3천403마리에 대한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군은 조병옥 군수를 본부장으로 7개 반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방역대책을 심각단계로 상향해 24시간 운영 중이다. 의심축이 발생하면 신속한 방역조치에 들어가는 등 즉각적인 대응태세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지난 23일 확진된 1마리를 포함, 발생 농장의 9마리를 모두 매몰 살처분했다. 이어 10km 이내 방역대 76개 농장, 3천403마리를 대상으로 예방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지난 24일 오후 6시 현재 31개 농장, 1천100마리에 대한 접종을 완료한 상태로, 25일까지 모든 접종을 마쳤다. 군은 또 거점소독소(2곳)와 통제초소(3곳)를 운영하고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생석회 도포, 울타리 설치 등 방역대 내 농장 인근을 집중 방제하고 있다. 조 군수는 "럼피스킨병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소독, 방제 등 차단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농가에서도 긴장을 늦추지 말고 유사 증상 발견 시 신속한 신고와 축사 주변 소독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25일 청천면 송면 전천후 게이트볼장을 개장했다. 송면 전천후게이트볼장은 지난 4월 착공해 지상 1층, 연면적 527.94㎡ 규모로 건립된 신축 운동시설이다. 휴게실, 기계실, 화장실, 게이트볼장을 갖춰 지역 노인들의 여가선용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준공식 후에는 4회 청천농협 조합장배 게이트볼대회가 열렸다. 차기횡 송면게이트볼 회장은 "게이트볼장 신축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새롭게 탄생한 송면 게이트볼장에서 여가생활을 즐기며 회원 모두의 건강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24일 국민체육센터에서 '3회 괴산군 기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괴산군기업경영인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 기관단체장과 기업인, 읍면별 리우회장, 주민자치위원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우수기업육성 및 기업인 예우 등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지난 2021년부터 '괴산군 기업인의 날'을 지정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네패스야하드의 투자협약과 저소득층 지정기탁식, ㈜우진산전의 괴산군민장학금 기탁식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괴산군 기업경영인협의회와 산촌활성화 종합지원센터, 괴산군 시장상인연합회 간 업무협약이 이뤄졌다. 이들 세 단체는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와 창업 지원을 통한 소득창출 기회 확대와 자립 성장에 협력하기로 했다. 시상식에서는 충북도 지역경제 활성화 유공과 괴산군 우수기업,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 기업친화 유공, 장기근속근로자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행사 말미에는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한배 괴산군 기업경영인협의회장은 "힘든 여건에도 굳건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기업인들께 감사드린다.앞으로도 기업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나서도록 하겠다"고
[충북일보] 음성군이 '음성형 노인통합 돌봄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음성군의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은 2020년 21.5%, 2021년 22.5%, 2022년 23.7%로 해마다 증가 추세다. 지난 6월 기준 인구(9만1천800명) 대비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은 24.2%(2만2천294명)로 도내 평균 고령자 인구 비율 20%보다 높다. 이런 가운데 군은 지난 5월 지역실정에 맞는 노인 통합지원 정책인 충북형 노인 돌봄 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군은 지역 노인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삶을 영위하며 안정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음성형 노인통합 돌봄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사업은 △돌봄 콜 △안심동행서비스 △일상회복서비스 △주거환경지원서비스 등이다. 돌봄 콜은 돌봄과 복지, 생활 민원 상담과 정보제공 등을 통합 안내하고, 안심동행서비스는 안심동행도우미가 거동이 불편한 노인에게 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상회복서비스는 질병, 부상 등으로 의료기관 치료 후 가정에서 회복이 필요한 퇴원(예정)환자나 장기요양등급을 받지 못한 노인이 대상이다. 주거환경지원서비스는 집에서 낙상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낙상 방지 매트, 안
[충북일보] 괴산농협은 원로조합원 게이트볼대회 및 그라운드 골프대회를 24일 괴산군 유기농엑스포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지역의 기관단체장과 조합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원 화합의 장으로 열렸다. 괴산농협은 매년 게이트볼대회 위주로 경기를 편성해 진행했으나 올해 대회부터는 그라운드 골프를 경기 종목에 추가했다. 김응식 조합장은 "참가선수들 모두가 승패를 떠나 그동안 익혀왔던 기량을 맘껏 발휘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 강동대학교 도서관이 24일 교내 경천관 1층 로비에서 중간고사 공부로 지친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간식 나눔 행사'를 펼치고 있다. 이장희 도서관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은 이날 210명의 학생들에게 샌드위치와 음료를 나눠주며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충북일보] 괴산군 마을김치추진위원회(회장 최혜진) 농가들이 지난 23일 괴산군청을 방문해 저소득 가정을 위한 김장김치 100박스(박스당 5㎏)를 기탁하고 있다. 김장김치 나눔행사는 13개 농가들이 참여해 불정면 양달농장에서 열렸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읍면을 통해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충북일보] 음성군은 24일 금왕읍내 유흥주점을 대상으로 성매매 방지 민·관·경 합동 지도점검을 했다. 이날 점검에는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을 비롯한 음성군(여성정책팀, 청소년팀), 음성경찰서 등이 참여했다. 합동점검반은 성매매 경고문구 게시물이 적합하게 게시됐는지 여부와 청소년 고용 및 출입금지 표시 점검, 청소년보호법 위반사항 계도, 음란·퇴폐 행위와 불건전 광고 행위를 단속했다. 이어 '성매매는 불법으로 성매매와 관련된 채권·채무 관계는 법적으로 무효'라는 안내문을 배포하는 홍보활동을 벌였다. 변현경 군민참여단장은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원으로 안전한 지역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흥주점은 관련법에 따라 성매매 피해 관련 상담소 연락처를 기재한 게시물을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하며 게시하지 않을 경우 최대 5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금왕읍은 오는 28일 오후 2시 금왕금빛근린공원에서 읍승격 50주년 기념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는 금왕읍이장협의회가 주관하고 금왕읍과 금왕읍기관단체협의회가 행사를 주최한다. 풍물단과 지역단체 회원 및 주민들이 함께 무극시가지를 걷는 희망행진을 시작으로 기념식, 축하공연, 불꽃놀이 순으로 열린다. 지난 50년을 되돌아보는 기념영상과 금왕읍 50돌을 축하하고 금왕의 발전을 희망하는 각계각층의 축하메시지 영상을 상영한다. 1940년대부터 현재까지 금왕읍 전경과 각종 사업·행사 사진 등 과거 금왕읍민의 모습이 담긴 사진 200여점을 함께 전시한다. 금왕읍은 지난 1973년 7월 1일 금왕면에서 금왕읍으로 승격됐다. 지난달 말 기준 인구 수는 1만9천390명으로 군 전체 인구의 21.2%가 거주한다. 1970년대까지 농업 위주의 1차 산업 중심이던 금왕읍은 1987년 중부고속도로가 개통되며 3차 산업의 요충지로 부상했다. 금왕농공단지와 금왕산업단지, 유촌산업단지, 오선산업단지, 테크노밸리산업단지 등이 조성되며 공업도시로 성장을 하고 있다. 금왕생활체육공원, 금빛근린공원, 금빛평생학습관, 금빛체육센터, 파크골프장과 많은 외
[충북일보] 괴산군 문광면 양곡리 은행나무길이 황금빛으로 물들며 가을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 문광 은행나무길 단풍은 이번 주말께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은행나무길은 문광면의 대표 관광지이자 괴산군의 명품 관광지로 손꼽힌다.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은 1977년 양곡리(반느실) 마을의 김환인 씨가 마을주민들을 위해 은행나무 200그루를 기증한 것을 시작으로 주민들이 노력을 더해 전국에서 찾아오는 아름다운 은행나무길로 탄생했다. 사계절이 제각기 아름다운 은행나무길이지만 단연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가을의 문광 은행나무길은 노란 은행잎으로 주변을 온통 황금빛으로 물들인다. 저수지에 비친 은행나무의 풍경은 찾는 이들을 감탄케 한다. 매년 가을이면 저수지의 물안개가 은행나무길과 어우러져 자아내는 몽환적인 풍경은, 수많은 사진작가가 문광 은행나무길을 새벽부터 찾고 있다. 은행나무길 주변에는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과 함께 밤에도 맘껏 감상할 수 있도록 조명이 설치돼 있다. 인근에는 유색벼 논그림과 소금랜드 데크길, 저수지 둘레 생태체험길인 에코로드 등이 위치해 가을 힐링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해마다 이맘때 열던 은행나무축제는 올해 열리지
[충북일보] 괴산전통시장 문화관광형육성사업단은 지난 23일 괴산전통시장에서 '키즈마켓데이'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군내 어린이집(제일어린이집, 바울어린이집, 성신유치원, 괴산어린이집, 문무어린이집) 원아와 초등학교(명덕초, 동인초) 학생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한 괴산전통시장 장보기 △수경식물 개운죽 만들기 △문화공연 '버블쇼' 관람 등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행사 키즈마켓데이를 진행했다. 마트, 백화점 등 대형 판매시설에 익숙한 어린이들은 전통시장 매대에 진열된 온갖 먹거리와 다양한 물건들을 구경하고, 온누리상품권과 장바구니에 간식거리를 구매하는 등 경제활동을 체험했다, 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아이들에게 전통시장이 친숙한 공간으로 인식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장 활성화사업을 추진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소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원남면의 한 한우농가에서 지난 23일 럼피스킨병이 확진되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려 가동에 들어갔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조병옥 군수를 본부장으로 △종합상황반 △이동통제반 △살처분반 △교육·홍보반 △소독지원·사후관리반 △인력·장비 보급반 △해충방제반 등 7개 반으로 전 부서가 참여한다. 군은 럼피스킨병 방역대책상황실을 위기경보에서 심각단계로 격상하고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의사환축이 발생할 때를 대비해 신속한 방역조치 등을 위해 즉각적인 대응태세도 갖췄다. 조병옥 군수는 이달 25일부터 2박 3일간 예정됐던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를 위한 몽골 성기너하이르항구청과의 업무협약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럼피스킨병은 1종 가축전염병으로 소의 피부 등에 결절과 피부부종이 발생하는 급·만성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주로 모기류, 등에류, 진드기 등 흡혈곤충을 통해 전파되나 오염된 사료, 물 등으로도 전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 관계자는 "가축전염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농가에서는 유사 증상 발견 시 신속한 신고와 축사 주
[충북일보] 괴산군은 소수면에 '다함께돌봄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군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공모사업에 소수다함께돌봄센터가 선정돼 1억3천800만 원(국·도비 1억800만 원, 군비 3천만 원)을 확보했다. 군은 소수면 행복깃든 보금자리주택 인구 유입에 따른 아동수 증가에 대비해 방과후 돌봄 제공을 위한 시설 설치의 필요성을 적극 피력해 선정됐다. 소수다함께돌봄센터는 내년 9월 개소를 목표로 소수면 수리 행복깃든 보금자리주택 일대에 건축 전체면적 833.43㎡ 규모로 신축한다. 임대주택 내 커뮤니티센터와 함께 운영한다. 이 돌봄센터는 돌봄서비스 공백이 큰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지역 내 방과 후 돌봄 거점기능을 담당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으로 군은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소수면 행복깃든 보금자리주택 인구 유입으로 아동수가 늘어 방과 후 돌봄 제공 시설 설치가 필요했다"며 "농촌 정주여건 개선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