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권혁진)는 24일 청주 육거리시장에서 '한가족이 되는 재래시장 장보기 행사'를 전개한다.이번 행사에는 박환규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을 비롯해 충북지역본부 직원들이 참여해 재래시장 상품권을 구매하고 장보기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또한 직능에 따른 봉사활동으로 육거리시장 내 노후시설을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퓨즈콕을 설치할 계획이다.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07년부터 3년째 재래시장의 가스시설에 대한 시설개선과 점검, 가스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흥업백화점은 23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한가위맞이 사은대잔치' 행사를 실시한다.이번 행사에서는 △10만원 이상구매시 곰표부침세트, 도브스페셜헤어세트, 남·여증산양말중 택일 △20만원 이상구매시 LG선물세트, 생거진철쌀, 해표식용유세트중 택일 △40만원 이상 3만원권 흥업상품권, 신일다용도분쇄기중 택일 △60만원 이상 4만원권 흥업상품권 △100만원이상 7만원권 흥업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구매금액별 사은품증정 행사를 마련했다.지하1층 매장에는 한가위를 맞이해 특설 매장을 오픈했다.특설매장에는 최근들어 선물로 인기가 좋은 와인과 건강을 생각하는 현대인들을 위한 선물로 진한홍삼토닉(5만5천원부터), 고려 흑삼절편(6만2천원부터) 등을 준비했으며 노인들이 좋아하는 선물로 목우촌수제햄(3만9천원부터), 한과(5만5천원부터)를 마련했다.아울러 온가족이 간식으로 즐길 수 있는 영동곶감(6만5천원부터)과 아모레 생활건강선물세트(1만1천원부터), 동원참치(3만6천원부터)등 다양하게 상품이 준비돼 있다.이외에도 BC카드/삼성카드로 결제시 금액별 영화티켓(삼성카드) 또는 코엔자임바디세트(비씨카드)를 증정한는 사은품 지급행사를 병행 실시한다.흥업백화점 관계자는 "풍성한 한가위
LS산전이 22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최고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업종별 최고 기업대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 최고기업대상'은 한국경영인협회가 주최해 시행하는 시상제도로 우리나라 기업의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상이다. 1974년 창립 이래 전기·자동화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LS산전은 2008년 1조4천여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데 이어 지난해 'Innovators of Innovation'을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하는 등 2015년 매출 4조5천억원, 영업이익 7천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또 그린비즈니스 분야에 2012년까지 2천억원 이상을 투자해 그린비즈니스 매출을 2012년 7천억원, 2015년 2조1천억원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그린비즈니스 전략 및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지능형 전력망(스마트그리드)은 LS산전의 기술력이 높이 평가받고 있는 분야로 전력IT 과제를 통해 수용가 전력관리장치를 개발했다. 또 최근에는 일반 가정에까지 적용한 아파트 전력효율화 시스템 시범사업을 벌여 효과를 입증했고, 국내 최초로 그린 팩토리와 그린빌리지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이밖에 전기차 핵심부품 사업도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23일 충북기술개발제품 생산기업 간담회를 개최한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성능인증, NEP, NET, 우수조달제품 등을 인증받은 도내 66개 기술개발제품 우선구매 대상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이 생산한 우수 기술개발제품의 성능을 공공기관에 적극 홍보할 수 있는 방안 마련과 함께 공공기관의 구매 욕구 증대를 위한 대책 마련 등이 논의된다.또 지난 7월부터 기술개발제품 생산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시행되는 원가계산비용 지원, 성능인증 시험비용 지원에 대한 사업 안내와 중소기업 마케팅 능력 향상을 위한 특강도 실시된다이번 간담회에 참석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충북중기청 수출지원센터(230-5374)로 문의하면 된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정부가 오는 2013년까지 중고자동차 매입시 부가가치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조세 개편안을 내놓자 충북자동차매매사업조합원들이 영세한 매매업자를 무허가업자로 전락시키는 처사라며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또한 부당함이 인정돼 감면됐던 매매용 자동차에 대한 취득세가 단 4개월 만에 재부과하는 방향으로 돌아서자 자동차 매매업자들의 반발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기획재정부는 이달 초 '폐자원 매입세액공제 적용시한을 4년 연장하되 중고자동차 매입에 대한 매입공제율을 2013년까지 6/106으로 단계적으로 축소한다'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했다.이는 매매업자가 중고자동차를 상품용으로 재활용한다는 측면에서 일정부분의 부가가치세를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자동차 매매업자들은 신차구입시 이미 부가가치세가 100% 납부되는데다 유통과정마다 부가가치세를 부과하면 누적 과세의 기현상이 발생한다며 반발하고 있다.특히 세율만큼 중고자동차 가격이 상승하면 그 몫이 소비자에게 전가되기 때문에 가격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제도권 업자는 사라지고 무허가업자가 성업하는 대혼란이 야기될 수도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최근 정부가 입법예고한 '매매용으로 취득하는 중고자동차에
에너지관리공단 충북지사는 23일 오전 11시30분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 화랑룸에서 도내 에너지다소비산업체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체 녹색성장 대응방안 세마나'를 개최한다.이번 행사에서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 정책이 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한 산업계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전략, 에너지경영시스템(EMS) 인증제도, 에너지목표관리제도(NA) 도입방안, 유틸리티 운전 최적화 시스템에 대한 전문가의 설명과 토론이 진행된다.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각종 기후변화 및 온실가스 관련 정책에 따라 생산 활동에 영향을 받게 되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교류의 자리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마련해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역량을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청주지역 대형마트 및 기업형 슈퍼마켓(SSM)과 지역 소상공인의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청주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가 구성을 마치고, 첫 회의에 들어갔다.그러나 회의 첫 날부터 양측 간 확연한 입장차가 재확인되면서 앞으로의 협약체결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상케 했다.◇청주시 유통업상생발전협 첫 회의 청주시는 21일 오전 10시 시청 2층 소회의실에서 소상공인, 재래시장협의회·시민단체 및 소비자단체·충북지방중소기업청·상공회의소 관계자, 유통학과 교수, 시의원, 대형마트 및 기업형슈퍼마켓 운영자, 관련 공무원 등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 첫 회의를 갖고 이들에게 임기 2년의 위원 위촉장을 수여했다.이날 회의는 관련 조례에서 정한 대형마트 및 SSM이 지역상권보호와 소상공인과의 상생발전 등을 협의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가 됐다.또 시는 이날 회의에 이어 10월과 11월 2, 3차 회의를 통해 소상공인 및 재래시장 사인과 대형 마트 및 기업형슈퍼 마켓의 상생 협약 체결을 유도할 방침이다.한편 '청주시 입점 대형마트 및 기업형 슈퍼마켓의 지역상권 보호 촉진조례'는 지난 8월 17일 제정 시행되고 있다.◇입장차
하이닉스반도체 (대표 김종갑)는 CMOS 이미지 센서(이하 CIS) 전문 개발 업체인 실리콘화일과 공동 설계협력단 운영을 골자로 하는 CIS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추가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하이닉스반도체에 따르면 이번 계약 체결은 지난해 7월 CIS 사업의 성공적인 진입을 위해 설계 기술력을 갖춘 실리콘화일과 공동 설계 - 공동 생산을 위한 포괄적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동사의 지분 30%를 취득해 경영권을 인수한 것에 이어 양사간 전략적 제휴 협력을 보다 강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양사는 이번 합의서 체결을 통해 양사의 CIS 설계 부문 전체를 한 공간으로 모아 공동 설계 협력단으로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실리콘화일은 본사를 10월말 께 하이닉스 서울 사무소가 있는 영동 사옥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번 설계 부문의 공간적 통합은 양사의 설계 인력이 동일한 공간 내에서 통합 설계 로드맵을 바탕으로 공동 작업을 함으로써 프로젝트 및 설계 인력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이번 합의를 바탕으로 하이닉스반도체는 실리콘화일이 중장기적으로 핵심 설계 협력 파트너로서 공고한 지위를 유지하면서 지속 발
충북지방중소기업청과 한국벤처투자㈜(대표이사 김형기)는 22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충청권 로드쇼를 개최한다.충북중기청에 따르면 이번 로드쇼에서는 SV창업투자, 동양창업투자 등 17개 벤처캐피탈을 비롯해 20명의 투자심사역이 참석해 신광SRP㈜, ㈜모란식품 등 10개 기업에 대한 투자여부를 심사할 예정이다.또 중소기업청 벤처투자과장의 '정부의 벤처투자 지원시책 설명과 중소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대응방안 및 전략적 M&A' 특강이 진행된다.아울러 투자자문 컨설턴트가 아미올식품, ㈜태경테크 등 20개 기업에 지방기업의 투자유치 전략과 M&A 추진전략 등을 개별적으로 상담해 주는 상담코너도 별도로 마련된다.이대건 충북중기청장은 "지난 3월부터 3회의 상반기 벤처투자로드쇼를 통해 5개 기업이 모두 131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며 "이 중 120억원이 충청지역 업체에 투자돼 지역내 성장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4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하는 충북선수단이 출전식을 갖는다.충북도기능경기위원회 김운수 선수단장을 비롯해 37개 직종 109명 선수단은 22일 오전 9시30분 도청에서 출전신고를 한 후 광주로 떠난다.충북도기능경기위원회는 지난 2007년 14위, 2008년 10위에 이어 올해는 웹디자인 등 17개 직종에서 입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종합 8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충북도기능경기위원회 박준기 운영위원장(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장)은 "2011년 충북에서 개최되는 제46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상위권 입상 목표 달성에 있어 이번 대회가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그 동안 성원을 보내 준 도민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전국대회 입상 시 특전으로는 1위 수상자에게 노동부장관상과 더불어 1천200만원이, 2위부터 6위까지의 수상자는 대회장상과 각각 800만원, 400만원, 100만원, 70만원, 50만원, 참가선수 전원에게는 참가 장려금 10만원이 지급된다.또한, 입상자는 2011년 제41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출전기회가 부여되며, 1~3위 입상자는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
대형유통업체의 무분별한 기업형 슈퍼마켓(SSM) 진출로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는 동네슈퍼들이 '대반격'을 모색하고 있다.충북청주슈퍼마켓협동조합은 이달 초부터 공산품 80여개 품목을 공동매입하기 시작했다. 공동매입한 상품을 한 달에 일주일간 세일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판매하기 위함이다.이에 지난 10일에는 식품과 생활용품 등 구매 횟수가 높은 상품들로 청주지역 50여개 전체 조합원 슈퍼마켓에서 첫 번째 공동세일을 실시했다.앞서 지난달 26일부터는 국세청으로부터 영세상인들을 위한 주류 면허를 획득하고 주류 유통업을 시작했다.조합이 제조사로부터 직접 제품을 구입해 기존보다 15~20% 할인된 가격으로 조합원 슈퍼마켓에 공급하면서 주류 도매상을 통한 유통단계가 생략되자 주류가격은 대형마트 수준으로 낮아졌다.이들은 또 공동구매를 확대하기 위해 기존 물류센터의 확장 이전도 계획하고 있다. 공동물류센터는 청주 외곽지역에 대지 1만㎥ 규모로 예상하고 있다.아직 참여하는 가게 수가 적어 걸음마 단계이지만 대량구매를 통해 구입단가가 낮아져 저렴한 가격에 제품 판매가 가능해지면 고객은 물론 참여하는 가게 수도 늘어나게 될 것이라는게 이들의 생각이다.이에 힘을 더하듯 지난 17일 정
지난 1905년부터 사용되고 있는 '집배원'의 새로운 명칭을 찾는다.지식경제부 충청체신청(청장 신순식)은 우정사업본부가 '집배원' 명칭을 21세기 지식정보화사회에 걸맞게 참신한 이름으로 바꾸기로 하고 새로운 명칭을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명칭 응모기간은 21일부터 내달 20일까지 한 달 간이며, 우편 또는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www.koreapost.go.kr), 인터넷우체국(www.epost.kr)을 통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응모방법은 응모서 양식에 맞춰 명칭과 명칭의미를 작성하면 된다.최우수후보작 1명에게는 상패와 상금(100만원)이 주어지며, 우수작 4명에게도 상금(50만원)이 수여된다. 최우수후보작은 집배원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한 뒤 과반 이상의 지지를 받으면 최종 확정된다. 입상작은 11월18일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에 발표되며, 개별통지도 이뤄진다.충청체신청 관계자는 "무엇보다 집배원들이 직업에 대한 소명감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명칭으로 바뀌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새로운 집배원 명칭은 21세기 지식정보화사회의 사랑의 메신저라는 시대적 감각이 함축돼야 한다"고 설명했다.한편 집배원의 명칭은 1884년 우리나라에 근대우편제도가 도입되
(사)충북경영자총협회는 퇴직과 실업에 따른 실직자의 심리적인 변화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행복한 가족관계 증진에 대하여'란 주제로 무료공개 특강을 실시한다.이번 특강은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청주시 평생학습관에서 열릴 예정이며, 충북도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자세한 사항은 충북경총 사무실(221-1390)로 문의하면 된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전국을 무대로 한 토지사기단 일원이 우체국에서 거액을 인출하려다 여직원의 기지로 경찰에 붙잡혔다.지난 18일 오전 9시10분께 청주시 서청주우체국 산하 봉명동우체국을 찾은 한 40대 남성은 금융창구로 다가와 계좌에 있는 1억2천만원을 100만원권 수표 100장(1억원)과 5만원 지폐 400장(2천만원)으로 나눠 인출해 줄 것을 요구했다.그러나 담당직원 신미자(사진·47)씨는 거액을 소액의 수표로 인출하려고 하는데다 무엇인가에 쫓기듯 서두르는 그의 모습에 수상한 낌새를 느끼고 범죄자일 수 있다고 판단, 일단 동료직원에게 경찰에 신고를 부탁했다.이어 신씨는 금융단말기로 사기계좌여부를 조회했고, 인터넷사기계좌로 등록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범죄자임을 확신한 신씨는 침착함을 잃지 않고 "많은 양의 소액 수표를 발행하는데 시간이 걸린다", "전산장애로 다소 지연된다" 등의 재치있는 핑계와 이 남성의 주민등록증을 제때 건네주지 않는 방법 등으로 시간을 끌었다.결국 이 남성은 5분 뒤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경찰 확인 결과 이 남성은 서울 경남경찰서에서 대출사기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던 조모(38)씨인 것으로 나타났다.피의자 조씨는 전국을 무대로 한 토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김성태)은 지난 18일 지원 3층 대회의실에서 부정유통감시와 신고 활성화를 위한 2009년도 하반기 농산물 명예감시원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는 농민회, 한우협회, 양돈협회 등 생산자단체와 주부교실, YWCA, 한국부인회, 생활개선회 등 소비자단체 명예감시원 100여명을 비롯해 청주·청원 관내 원산지표시 자율관리 우수판매장 품질관리 담당자 15명이 참여했다.교육 내용은 추석명절을 대비해 수입농축산물이 국산으로 둔갑되거나 부정유통 방지를 위한 감시·신고활동요령, 신고 포상금제도, 도내에서 발생한 농축산물 부정유통 사례, 금년 6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쇠고기 이력제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한편 이날 교육장에 쇠고기 등 제수용품 위주의 국산과 수입농산물 비교전시를 통한 원산지 식별요령 설명과 원산지 알아맞히기 행사가 진행됐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추석명절을 10여일 앞두고 일교차에 따른 생육여건 악화와 제수용품 및 선물용품 수요증가로 과일과 수산물 값이 꿈틀거리고 있다.(사)한국물가협회가 조사한 9월 셋째주 소비자물가에 따르면 본격적인 출하기를 맞은 배는 산지출하량이 증가해 반입량이 늘고 있으나, 추석을 앞두고 소비가 급증하면서 전주보다 300~600원 오른 개당 1천300~1천600원에 판매되고 있다.사과 또한 출하지역 확산으로 산지출하량은 증가되고 있으나, 상품성 좋은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며 오름세로 돌아섰다.이에 충청권에서는 전주보다 300~500원 오른 개당 1천~1천300원에 거래되고 있다.수산물에서는 조기와 갈치의 강세가 눈에 띈다.조기는 조업부진과 수요증가로 전주보다 100~1천200원이나 오른 마리당 4천600~5천900원에 거래되며 2주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갈치는 선물용품의 소비증가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1천원 안팎의 가격이 상승했다.육류 중에는 소고기가 대형마트의 공급물량 확보에 의한 반입감소로 서울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가격이 올랐다. 충청권의 경우 평균 1천~2천원 정도가 오른 ㎏당 3만2천~3만7천원에 판매되고 있다.반면 닭고기는 하절기가 지나고 보양식 비수기로 접어들면
한국언론재단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서울 한국언론교육원에서 전국 언론인을 대상으로 한 '식품의약품 보도 전문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전국에서 20여명의 언론인이 참여한 가운데 '식품 사건사고와 언론', '식품안전관리체계의 이해', '의약품안전관리체계의 이해' 등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청 실무자들이 강사로 나서 식약청의 업무 전반과 GMP 등 새로운 제도시행, 식품의약품 보도의 바람직한 접근법 등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보은황토배영농조합법인(대표 김종천)이 우수농산물관리시설(GAP관리시설) 충북 제41호로 지정됐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김성태)은 지난 17일 보은황토배영농조합법인에 대해 우수농산물 관리시설로 승인하고, 지정서를 교부했다.이번에 GAP관리시설로 지정된 보은황토배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01년부터 대만 등으로 배를 수출(09년 수출계획 약 150t)하고 있는 생산자단체다.충북농관원 관계자는 "앞으로 보은황토배영농조합법인에서는 선별·포장 및 모든 작업이 종전보다 한층 더 위생적으로 이뤄져 안전성이 더욱 강화된 '보은 황토 배'를 소비자에게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GAP관리시설은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고자 수확 후 관리단계에서 위생적인 처리를 보다 강화하기 위해 농관원에서 지정하고 있으며, 신청대상은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미곡종합처리장(RPC) 및 기타 농산물을 선별·저장·포장하는 시설 중 지정기준에 적합한 업체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최근 금 가격이 온스당 1천달러를 돌파하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이처럼 금값이 치솟자 금 관련 상품에 투자하는 이른바 '금테크'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그러나 금값이 어디까지 오를지도 모르는데 무작정 투자하기에는 부담이 된다.이에 안정적인 투자전략과 유망한 투자 상품 등을 살펴봤다.◇금값 고공행진 당분간 이어질 듯 최근 금값이 뛰는 주요인은 달러의 약세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 지지부진한 주가 등 때문이다. 특히 미국 경제의 본격적인 회복을 확신할 수 없는 단계라 금값의 강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게다가 인플레이션 우려와 더불어 지지부진한 주가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금 등 원자재로 쏠리게 해 금값 고공행진을 부추기고 있다.이에 은행권에서는 올해 금값 최고치를 온스당 1천200달러 선으로 전망하고 있다.이밖에 세계 최대 금 소비국 인도의 금 수요가 10월 힌두교 최대 축제를 앞두고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보임에 따라 국제적 수요 증가에 따른 금값 상승도 예상된다.이처럼 금의 변동성이 급격히 커진 만큼 투자 전문가들은 '금테크'에 임할 때 분산투자를 권장하고 있다. 금값이 하루 이틀새 40~50달러가 오르는 단기 급등
정부는 올해 새롭게 도입돼 시범실시중인 '직업능력개발계좌제'를 내년부터 점차 확대해 오는 2011년부터는 전면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그동안 실업자 직업훈련 과정이 공급자 중심으로 진행돼 온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구직자에게 일정 금액을 지원해 자신이 원하는 직업능력훈련을 골라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이에 따라 참여자에게 사전에 1인당 연간 200만원을 신용·체크카드 형태로 지원하면, 참여자는 발급받은 카드로 직업 능력 개발에 도움이 되는 강의를 선택해 들을 수 있다.기존 직업훈련과정이 정부에서 승인한 한정된 과정 중에서 골라야만 했다면, 직업능력개발계좌제는 본인이 직접 훈련기관을 정해 필요한 과정을 좀 더 폭넓게 선택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다. 특히 개인별 훈련이력정보를 통합 관리해 체계적인 직업능력개발을 위한 지원이 가능토록 했다.다만 기존 실업자 직업훈련과정의 수강료 대부분이 무료였다면 직업능력개발계좌제는 총 훈련비의 20%는 본인이 부담토록 했다.이는 무료과정의 경우 부담감이 없어 중도포기자가 다수 발생하는 문제점이 발생하기 때문에 자부담을 둠으로써 신중한 훈련선택과 효과적이 수강 유도를 도모하기 위함이다.참여방법은 직업훈련정보망(h
서청주우체국(국장 정인지)은 추석명절을 맞아 택배 등 우편물량 증가와 함께 우체국 사칭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예방활동에 앞장서고 있다.서청주우체국은 매월 둘째 주 월요일을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홍보의 날'로 정하고 공단오거리, 가경터미널 등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두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YWCA를 방문해 회원들에게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활동 등을 실시하고 있다.또 올해를 '보이스 피싱 피해예방 집중 홍보의 해'로 정하고 추진 중인 활동을 우체국사업 모든 채널을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키로 했다.지난 14일에는 우체국 직원들이 직접 도내 노인정을 방문해 노인들에게 보이스피싱 예방 안내문 배포, 보이스피싱 홍보용 CD상영, 보이스피싱 포스터를 부착하고 보이스피싱에 당하지 않도록 전화사기 수법을 꼼꼼히 알려 줬다.정인지 국장은 "보다 적극적인 피해예방 활동을 펼쳐 보이스피싱을 근절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한국은행충북본부는 오는 17일 오후 4시 라마다프라자 청주호텔에서 '신성장동력 확충과 충북경제 발전전략'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날 세미나에서는 청주대 경제통상학부 이현재 교수가 '지역경제의 지속성장을 위한 산업정책방향'을 주제로 발표가 있은 뒤 충북지역 경제의 지속성장을 위한 동력은 무엇인가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또 홍양희 박사(충북테크노파크 기획조정실장)는 '대내외 환경변화와 녹색성장산업 육성방안'을 통해 21세기 국가 경제성장의 기조로 채택된 녹색성장의 관점에서 충북 전략산업의 적합성 여부와 녹생성장의 출발점을 조명한다.한편 이날 세미나의 사회는 충북대 경제학과 배영목 교수가 맡으며 이연호 충북대학교 교수, 정정순 충북도 경제통상국장, 조철주 청주대학교 교수, 조택희 충북개발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지난 10일 정부는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 등을 통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추석 민생 및 생활물가 안정 대책'을 마련했다.그러나 대다수 시민들은 정부가 지난해 3월부터 'MB 물가'라며 52개 품목에 대한 물가를 관리해 왔지만 별 효과를 보지 못한 전례가 있는데다 추석을 보름여 앞두고 이미 오를 대로 오른 물가를 어떻게 정상화시킬 수 있겠냐며 회의적인 시선이 보내고 있다.◇제수용품 값 '꿈틀' 주요 제수용품 중 일부 품목은 이미 심상찮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농협청주농산물물류센터에 따르면 정부가 발표가 16개 농축수산물 가운데 쇠고기(국거리, 100g)의 경우 14일 현재 판매가가 3천200원으로 지난해 2천800원보다 14%가 올랐다.또 닭고기(1마리)는 5천400원으로 지난해 4천900원보다 10%가 증가했다.수산물의 경우 오름세가 더욱 두드러졌다.홈플러스 청주점에 따르면 14일 현재 갈치(1마리) 가격이 3천750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3천300원보다 13.6% 증가했으며, 생물오징어(1마리) 가격도 1천780원으로 지난해 1천580원보다 12.6% 증가했다.이와 함께 동태전에 쓰이는 명태팩(400g)도 전년 4천580원보다 8.
충북도와 소액서민금융재단(이사장 김승유)은 1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도내 전통시장 상인대표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소액대출사업에 대한 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소액대출사업은 도가 추천하는 전통시장 상인회에 최대 1억원까지 2년간 무이자로 지원되면 총 대출금액은 10억원이다.대출금을 지원받은 상인회는 소속 상인들에게 500만원까지 4.5% 이내의 저리로 대출하게 되는데, 이는 금융기관 보다 대출절차가 간단하고 무등록사업자나 노점상 등도 상인회 회원이면 대출혜택을 받을 수 있어 영세상인들의 호응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충북지역 아파트 전세시장이 가을 이사철을 맞아 수요가 늘어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부동산114에 따르면 도내 아파트 매매시장은 2주간 0.06%의 변동률로 2주전(0.06%)과 같은 보합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청주시(0.16%)와 청원군(0.04%)이 상승세를 보였고, 다른 지역은 거래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면적대별로는 69~82㎡대 0.23%, 102~115㎡대 0. 13%, 66㎡이하 0.04%, 85~99㎡대 0.01%, 152~165㎡대 0.01% 순으로 오른 반면 다른 면적대는 보합세를 나타냈다.도내 아파트 전세시장은 가을이사철을 맞아 수요가 발생하면서 2주간 0.14%의 변동률을 기록해 2주전(0.14%)과 같은 상승세를 보였다.지역별로는 청원군(1.11%)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고, 청주시(0.12%)도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다른 지역은 보합세를 유지했다.면적대별로는 135~148㎡대 0.51%, 69~82㎡대 0.32%, 119~132㎡대 0.16%, 102~115㎡대 0.15% 순으로 오른 반면 다른 면적대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