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파장을 우려한 도내 경제 유관기관·단제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대책을 논의했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 등 도내 8개 수출지원기관은 29일 충북중기청 중회의실에서 '3차 수출지원협의회'를 열고 브렉시트가 충북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중점 점검했다. 이들 기관은 또 도내 11개 중소기업단체로 구성된 충북중소기업단체협의회와 '중소·중견기업 수출경쟁력 강화 및 신시장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브렉시트 사태에 공동 대응키로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충북의 수출 확대를 위해 현재 전국대비 1.8% 수준인 수출 중소기업 수를 충북경제 규모인 3%대로 끌어올리는 한편, 충북 경제 전국 대비 4% 실현과 수출 성장률 10%를 달성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올해 말부터는 충북중소기업청 내에 국내무역관이라 불리는 '코트라지원단'을 설치,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박종찬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은 "국내 수출부진 속에서도 올해 5월까지 충북 중소기업의 누적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 증가했다"며 "브렉시트 영향으로 하반기 수출 상황이 쉽지
[충북일보] 한국전력 충북지역본부 검침협력사인 새서울산업㈜ 직원 50여명은 29일 청주시 서원구 성화동과 산남동 일대에서 환경정화운동을 벌였다.
[충북일보] KT&G는 일러스트 작가 '밥장'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된 '에쎄 체인지 밥장 에디션'을 6주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밥장'은 지난 2009년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메인 포스터와 부평 기적의 도서관 벽화 등을 그린 유명 일러스트 작가다. '에쎄 체인지' 출시 3주년을 맞아 발매된 한정판 3종은 각각 이정표, 상상, 여행을 테마로 제작됐다. 방향을 상징하는 등대와 상상을 뜻하는 풍선, 여행의 필수품인 나침반과 지도를 작가 특유의 핸드드로잉 기법으로 그려냈다. 니코틴과 타르 함량은 기존 제품과 동일하며, 가격은 갑당 4천500원.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경영자총협회는 29일 청주 나무호텔에서 '2016 상반기 취업동아리 전체 워크숍'을 개최했다. 상반기 중장년 취업프로그램에 참여한 회원 50여명은 그동안 활동 내용과 취업 정보를 공유했다.
[충북일보] 청주지역 유통업계가 바캉스 시즌을 맞아 할인행사에 돌입한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30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7층 토파즈홀에서 '여름 바캉스 용품 페어'를 통해 의류·잡화·식품 등 바캉스 용품을 30%~50% 할인 판매한다. '골든듀 패밀리 세일'에서는 회원 등록 고객과 웨딩 고객 한정으로 퓨리타 3C 목걸이 117만원, 듀엣 팔찌 26만6천원 등 전 제품을 10%~35% 할인한다. 롯데영플라자 청주점도 30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브랜드별 10%~30% 시즌오프 할인과 층별 세일 완판상품전을 묶은 '러블리 명작 세일'을 진행한다. 완판 대표 상품으로는 코데즈컴바인이너웨어 드로즈 1만원(10매 한정), 무자크 원피스 1만9천원(10매), 아디다스 반팔 티셔츠 2만5천원(30매), 잭니클라우스 양산 2만원(20개) 등이 준비돼 있다. 2층 매장에서는 '영패선 서머 패션제안'을 열고 스테파넬 티셔츠 4만9천원, 바지 6만9천원, EnC 원피스 9만9천원, 온앤온 블라우스 8만9천원 등을 판매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최근 새로운 주거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전원주택. 사실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에 비해 수요가 그리 많은 편은 아니다. 현재 청주 외곽지역 40~50곳에서 개발됐거나 개발 중인 것을 감안하더라도 전체 주택 수(35만여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극히 적다. 그럼에도 끊임없이 '난개발 논란'에 시달리는 이유는 주된 개발부지가 개발과 보존 경계선에 서 있는 '산지(임야)'라서다. 단독주택이나 공동주택을 큰 문제없이 지을 수 있는 '대지'와 달리 '임야'는 특정한 요건을 충족해야 하는데, 옛 청원군 시절 그 요건이 완화돼 있던 탓에 도시외곽 산지가 여러 곳 깎여나가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이를 막기 위해 통합 청주시 출범 후 2014년 12월부터 (통합)청주시도시계획조례를 제정, 허가 기준 강화에 나섰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이 방패막이도 쉽게 뚫리고 말았다. 일정 기준 이상(경사도 15도 이상 20도 미만 임야 가운데 10가구 이상의 주택)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받도록 했으나 모든 개발업자들이 일명 '쪼개기 허가' 편법을 쓰면서 이 조례는 유명무실화 됐다. 그렇다고 임야에 지어지는 1가구 이상의 모든 단독주택을 심의 대상으로 할 수도 없는 노릇.
[충북일보] 서청주우체국(국장 이상명)은 28일 충북도노인종합복지관과 '우체국 행복나눔 업무협약'을 했다. 서청주우체국은 복지관에 '소원우체통'을 설치, 이곳에 접수된 지역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보살피기로 했다.
[충북일보] 시중에서 판매되는 타투화장품 1개에서 중금속 '니켈'이 검출됐다. 타투스티커 일부 제품은 안전표시사항을 제대로 기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타투화장품은 눈썹이나 입술에 바르면 착색되거나 태닝 효과를 내는 화장품이며, 타투스티커는 그림·무늬 등을 피부 표면에 붙여 일시적으로 유지하고 지울 수 있는 제품이다. 28일 한국소비자원이 국내에서 유통·판매되는 타투화장품 16개 제품과 타투스티커 8개 제품(어린이용 5개, 성인용 3개)을 대상으로 중금속 등 유해물질 함유여부와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제이온케어에서 제조한 '팜파트라 수퍼타투 아이브로우'에서 화장품법상 사용이 금지된 니켈이 검출됐다. 니켈은 피부에 닿으면 피부과민성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중금속 물질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용 타투스티커 5개 제품 중 2개에 안전확인표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3개 제품에는 안전확인표시는 있었지만 제조연월은 기재돼 있지 않았고 주소를 쓴 제품도 1개에 불과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중국의 화장품 바이어들이 '뷰티 한류(韓流)'의 본고장, 충북을 찾았다. 중국 아이메이궈지 화장품그룹社 임원진과 이들이 중국 전역에서 운영하는 미용경영자학원의 바이어 등 210여명은 27일 한국 뷰티산업의 시장흐름 파악과 경제 교류, 한·중 합작 가능성 등을 모색하기 위해 충북을 방문했다. 이날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본부 주관으로 청주 더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중 이미용품 제품 및 수출상담회'에는 중국 시장진출에 관심이 많은 충북 13개사, 충남 7개사, 서울 3개사 관계자들이 참여해 뷰티 한류의 진가를 보여줬다. 중국 방문단은 수출 상담회 후 청주의 ㈜사임당화장품과 천안의 ㈜뉴앤뉴 회사를 찾아 생산시설을 견학했다. 이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본부장은 "기술력을 갖춘 충청지역 화장품 업체들의 중국시장 진출을 돕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각종 투자유치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에어컨'에 대한 소비자 피해 상담이 잇따르고 있다. 27일 한국소비자원이 지난달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피해사례 6만2천777건을 분석한 결과, 에어컨 관련 상담은 총 334건으로 전월의 111건 보다 223건(200.9%)이나 급증했다.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도 44%가 늘은 것으로 집계됐다. 피해 사례 중에서는 '품질(물품·용역)' 관련 상담이 97건(29%)으로 가장 많았다. 수리부품 미보유와 수리비 과다 청구 등 'AS 불만'은 69건(20.7%)으로 뒤를 이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5월 충북지역 미분양 주택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미분양 주택은 4천171가구로 전달 4천596가구 보다 425가구(9.2%) 줄었다.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215가구로 3가구(1.4%) 감소했다. 이 기간 공동주택 분양 승인 실적은 3천3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409가구 보다 2천594가구(632.4%)나 늘었다. 1∼5월 누적 분양승인 실적은 전년 동기 3천706가구 보다 2천949가구(79.6%) 증가한 6천655가구를 기록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테크노파크는 한국과 미국의 바이오산업 국제기술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9일 선도기업관 1층 세미나실에서 '한·미 생명과학 기술협력 세미나'를 연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충북도·국제기술교류지원재단이 주최하고, 충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기술협력 증진과 바이오산업분야 사업화 추진방안 공유,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기업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미국 메릴랜드 주 정부 및 바이오 전문기관과 충북지역 대표 바이오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양국 바이오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미국 메릴랜드 주 정부 소속의 쥬디 코스텔로 책임자와 워싱턴 글로벌 혁신센터(KIC-Washington), 아마렉스 씨알오(Amarex CRO)사의 주제 발표와 질의응답도 이어진다. 남창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충북의 바이오 산업이 한층 더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는 오는 7월1일부터 두 달간 '하계휴가 이용 검진하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일과 중 바쁜 업무로 검진 받을 시간이 없는 소규모 사업장의 직장가입자에게 시간적 여유가 있는 하계휴가기간을 이용, 건강한 삶을 되찾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건강보험공단은 이 기간 휴일 검진과 암 검진 사전예약을 통해 직장인들의 편의를 최대한 배려할 계획이다. 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은 일반건강검진, 암 검진, 영유아 건강검진,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으로 나뉘다. 일반건강검진은 직장가입자와 세대주 및 40세 이상의 직장피부양자를 대상으로 2년마다 실시하고 직장가입자 중 비사무직은 매년 실시하고 있다. 암 검진은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5대 암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이엔비 등 도내 46개 기업을 올해 상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충북중기청은 수출실적 500만 달러 미만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상반기, 하반기로 나눠 수출 유망중소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2년 간 중소기업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금융기관 등 23개 유관기관으로부터 지원사업 참여시 가점부여, 수출마케팅, 수출금융 및 보증, 금리 및 환거래 조건 우대 등 86개 항목에 대한 지원을 받게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과거의 전원주택은 주로 준농림지역(현재의 관리지역)에 별장 형태로 지어졌다. 집의 모습도 정원과 마당이 딸린 2층 단독주택이 대부분이었다. 당시만 해도 전원주택은 소위 '돈 좀 있는' 사람들의 전유물이나 마찬가지였던 까닭에 위치 또한 산수경관이 뛰어난 곳에 '나 홀로' 세워지곤 했다. 그러던 것이 최근 들어 '마을' 형태로 진화하기 시작했다. 옛 청원군이 인구 유입 등을 이유로 개발 허가기준을 대폭 완화하면서 청주·청원 통합 직전인 2010년대 초반부터 가덕면, 남일면, 남이면, 강내면, 오창읍 등 도심 외곽지역에 마을 형태의 전원주택단지가 대거 들어섰다. 이 중 개발업체가 택지조성부터 분양·건축까지 일괄적으로 시행하는 '일괄분양방식'이 투자 위험성에 상시 노출됐다. 설계 단계나 토지조성 단계에서 입주자를 일괄 모집한 뒤 계약금과 중도금을 받고 속칭 '먹튀'를 하는 업자들이 생겨난 거다. 건축 과정에 계약자가 참여하지 않는 허점을 노린 건데, 실제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일대에서도 이 같은 일이 발생하고 말았다. 50대 개발업자 A씨 등 3명은 지난 2014년 1월부터 1년 간 이 일대에 전원주택 100여채를 짓는다고 속인 뒤 투자자 50여명으
[충북일보] 도내 대학생 10명 중 4명은 신규 취업 시 2천400만원∼3천만원의 연봉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4명 중 1명은 공공기관 취업을 원했다. 26일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도내 대학생 1천700명을 대상으로 '구직성향 및 지역기업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설문 참여자들의 희망 연봉은 2천400만원∼3천만원(40.4%), 2천만원∼2천400만원(24.1%), 3천만원∼3천500만원(18.7%), 3천500만원 이상(12.2%) 순으로 조사됐다. 직업 선택 기준으로는 직무(36.6%), 기업(22.8%), 지역(20.9%), 업종(19.6%)을 꼽았다. 희망 직장은 4명 중 1명(24.5%)이 공공기관(공무원)이나 정부투자기관을 원했다. 이어 대기업(15.8%), 중견기업(15.1%), 중소기업(12%) 순이었고, '어디든 상관없다'는 답변은 20.4%를 차지했다. 지역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93%가 '잘 모른다'고 답했고, 60%는 '취업할 의사가 없다'고 했다. 이유로는 통근 거리(24.4%), 비전(19.7%), 정보 부족(17.2%) 등을 꼽았다.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도내
[충북일보=청주] '5회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배 직장스크린골프대회'가 지난 25일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서원스크린골프장에서 열렸다. ㈜낫소골프 후원으로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이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청주산업단지 입주기업 20개사, 140여명의 근로자가 참가했다. 대회 결과, 단체전은 SK하이닉스㈜ (임윤호·이승수, 77타)가, 개인전은 김정규씨(매그나칩반도체, 74타)가 각각 우승했다. 한 참가자는 "그동간 사내 동호회 활동만 하다가 타 업체 동호인과 겨루게 되니 경쟁심이 생겨 훨씬 더 집중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입주업체가 참가해 화합과 친목을 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도내 기업들의 수출 제품 현지화를 위해 중국·베트남 등 유학생 50명으로 구성된 제품체험단(Test-Marketing)을 운영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제품 체험 후 설문조사 및 현지화를 위한 조언을 해주고, SNS 체험 포스팅으로 제품을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주 ㈜다정의 베트남 출시용 홍삼음료에 이어 24일에는 ㈜HP&C의 중국 수출용 화장품에 대한 테스트 마케팅을 실시했다. 박종찬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은 "신제품 실패에 따른 위험부담을 줄일 수 있고, 마케팅 계획을 보다 현장감 있게 사전에 수정·보완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지역 전원주택 난개발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도심 외곽의 산을 파헤치는 환경적 문제부터 허가 과정에서의 '쪼개기 편법' 등 각종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시공 과정 역시 잡음투성이다. 대형 건설사가 짓는 아파트와 달리 개인업자들이 주로 개발행위를 하다 보니 설계·시공 상 트러블이 자주 발생하는 편이다. 최근 청주시 상당구 효촌리에 개인 전원주택을 짓고 있는 A씨도 건축사무소와 극심한 마찰을 겪고 있는 사람 중 하나다. 자녀들이 주변 환경에 민감한 아토피 질환을 앓고 있는 까닭에 모든 건축자재를 친환경 소재로 희망했으나 계약 내용과 달리 곰팡이가 잔뜩 낀 나무와 인체유해물질 등이 대거 사용된 것. 해당 업체의 대표가 한옥 관련 국가문화재 기능보유자인데다 과거 숭례문 화재 조사에도 참여했던 경력을 신뢰했으나 결국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히고 말았다. A씨는 "계약대로라면 이미 새 집에 입주했어야 한다"며 "시공 상의 각종 문제로 아직까지 건물을 완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현재 해당 업체 대표는 제주도에서 다른 집을 짓고 있으며, 이 지역에도 유사 피해자가 3~4명가량 더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본보는 취재
[충북일보=청주] 청주우체국이 오는 27일부터 율량동 시대를 맞는다. 총 사업비 280억원을 들인 신청사는 연면적 9천494㎡,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지하는 주차장, 지상 1~2층은 사무실, 3층은 회의실로 각각 쓰인다. 118년의 역사를 지닌 청주우체국은 1973년에 지어진 성안길 청사를 지금까지 쓰다 2014년에 율량동 신청사를 착공, 지난달 사무실 이전을 마쳤다. 이번 율량동 이전에 따라 기존의 성안길 건물은 청주성안동우체국으로 간판을 바꿔달았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테크노파크는 다음 달 6일까지 제천 한방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한·양방 융복합 연구지원사업 과제'를 공모한다. 세부사업은 △한방과 양방의 융복합 연구를 통한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기기 개발 △기존 의료기기의 한의학적 활용 및 업그레이드를 통한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기기 개발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기기의 한의학적 활용을 통한 진단시스템 개발이다. 희망 업체는 충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한 뒤 충북테크노파크 한방천연물센터(제천)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43)270-2617.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신성솔라에너지는 중국 태양광 대표기업인 롱지와 태양전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공급 물량은 12MW 규모며, 올해 하반기에 물품을 납품하게 된다. 이번에 계약을 맺은 롱지는 세계에서 가장 큰 단결정 잉곳과 웨이퍼를 생산하는 업체다. 그동안 미국, 유럽, 일본 수출에 주력하던 신성솔라에너지는 최근 중국과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으로도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특히, 중국은 세계 모듈 생산량의 73%를 차지하는 거대 시장이어서 앞으로의 수출 전망도 밝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성남에 본사를 둔 신성솔라에너지는 충북 증평공장에서 태양광 셀을, 음성공장에서 태양광 모듈을 각각 생산하고 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친환경도자기 ZEN(젠)한국이 한국표준협회로부터 '2016 대한민국 제품혁신상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0년 대용량 도자기 밀폐용기, 2011년 칸막기 도자기 도시락, 2012년 도자기 식판, 2013년 세라믹 내열자기 젠쿡, 2014년 IH티포트, 2015년 스크류 저장용기에 이어 올해는 키아스와 공동개발한 '세라믹 블루투스 스피커'로 7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다. 올해 수상한 세라믹 블루투스 스피커는 도자기 안에 스피커를 띄운 듯한 독특한 디자인의 제품이다. 가전제품의 인테리어 기능을 부각시켰으며, 감각적인 색채감을 내는 다양한 색유 기법과 전사 기법을 적용했다. 이 제품은 1천250도 이상의 초고온 소성 과정을 거쳐 300시간 동안 20단계가 넘는 공정을 통해 탄생됐다. 젠한국 관계자는 "지속적인 디자인 및 연구 개발을 통해 단순 식기가 아닌 기능을 갖춘 다양한 형태의 도자기제품을 추가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가 옛 청원군 시절 도심외곽지역에 우후죽순으로 들어선 전원주택을 제어하기 위해 꺼내든 방패막이는 '(통합)청주시도시계획조례'다. 2014년 7월 출범한 통합 청주시는 임야(산지)에서의 개발행위 허가 조항이 느슨하다고 판단, 산을 깎을 수 있는 기준인 '평균 경사도(산의 기울기)'를 그해 12월부터 강화했다. 일단 경사도 수치는 그대로 뒀다. 동 지역은 기존 청주시와 같은 15도 미만, 읍·면 지역은 청원군과 같은 20도 미만으로 정했다. 대신 읍·면의 경우 15도 이상 20도 미만 임야에 대해 '10호 이상의 단독주택'(전원주택단지)이거나 '산지 표고차 70% 이상의 지역'일 시 의무적으로 도시계획심의를 거치도록 했다. 도시·주택 전문가 9명 이상이 참여하는 도시계획위원회의 현미경 심사를 통해 난개발 소지가 있는 개발행위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의도였다. 하지만 효과는 없었다. 조례가 시행된 뒤 지금까지 '10호 이상의 단독주택', 즉 전원주택으로 개발 허가신청을 한 사례 자체가 전무했다. 개발업자 입장에선 심의를 빠져나갈 방법이 너무나 손쉬웠기 때문이다. 그들의 주된 편법 행위는 일명 '쪼개기 허가'. 실제로는 10호 이상이
[충북일보] 2016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사무국은 지난 21일 공동 주최사인 중앙일보 내 중앙미디어 러닝센터에서 관계자 및 대학생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서포터즈 1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대학생 서포터즈단을 공식 출범했다. 이날 위촉된 대학생 서포터즈단은 오는 8월21일까지 약 9주 동안 블로그, 페이스북 등의 온라인 SNS와 오프라인 상에서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한국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서포터즈는 각종 이벤트와 홍보 UCC 기획 및 제작 등과 같은 활동을 통해 온라인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며, 박람회 기간 동안에는 관람객들의 원활한 참여와 볼거리 및 즐길거리가 풍부한 박람회를 만들기 위한 현장 활동을 이어간다.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사무국 이문섭 대표는 "서포터즈와 본 박람회가 모두 처음인 만큼 함께 성공적인 역사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중앙미디어 네트워크 사업담당 류영호 상무는 "젊음과 열정으로 가득찬 서포터즈들을 통해 본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향후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서포터즈의 활동내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