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경제 유관기관·단체, 수출도약 결의대회

"위기는 곧 기회"브렉시트 사태 이겨낸다

  • 웹출고시간2016.06.29 16:29:17
  • 최종수정2016.06.29 16:29:17

도내 경제 유관기관·단체장들이 29일 충북지방중소기업청에서 수출도약 결의대회를 연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북일보]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파장을 우려한 도내 경제 유관기관·단제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대책을 논의했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 등 도내 8개 수출지원기관은 29일 충북중기청 중회의실에서 '3차 수출지원협의회'를 열고 브렉시트가 충북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중점 점검했다.

이들 기관은 또 도내 11개 중소기업단체로 구성된 충북중소기업단체협의회와 '중소·중견기업 수출경쟁력 강화 및 신시장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브렉시트 사태에 공동 대응키로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충북의 수출 확대를 위해 현재 전국대비 1.8% 수준인 수출 중소기업 수를 충북경제 규모인 3%대로 끌어올리는 한편, 충북 경제 전국 대비 4% 실현과 수출 성장률 10%를 달성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올해 말부터는 충북중소기업청 내에 국내무역관이라 불리는 '코트라지원단'을 설치,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박종찬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은 "국내 수출부진 속에서도 올해 5월까지 충북 중소기업의 누적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 증가했다"며 "브렉시트 영향으로 하반기 수출 상황이 쉽지 않겠지만 민·관이 합심한다면 대내외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임장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김명철 제천교육장

[충북일보] 제천 공교육의 수장인 김명철 교육장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김 교육장은 인터뷰 내내 제천 의병을 시대정신과 현대사회 시민의식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 교육 활동을 전개하는 모습에서 온고지신에 바탕을 둔 그의 교육 철학에 주목하게 됐다. 특히 짧은 시간 임에도 시내 초·중·고 모든 학교는 물론 여러 교육기관을 방문하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에서 활동하는 교육 현장 행정가로서의 투철함을 보였다. 김명철 제천교육장으로부터 교육 철학과 역점 교육 활동, 제천교육의 발전 과제에 관해 들어봤다. ◇취임 100일을 맞았다. 소감은. "20여 년을 중3, 고3 담임 교사로서 입시지도에 최선을 다했고 역사 교사로 수업과 더불어 지역사 연구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쏟았다. 그 활동이 방송에 나기도 했고 지금도 신문에 역사 칼럼을 쓰고 있다. 정년 1년을 남기고 제천교육장으로 임명받아 영광스러운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지난 9월 처음 부임할 당시에 지역사회의 큰 우려와 걱정들이 있었으나 그런 만큼 더 열심히 학교 현장을 방문해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점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1년을 10년처럼 생각하고 열심히 노력하자는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