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0명 중 4명 희망연봉 '2천400만원~3천만원'

충북인적개발위 도내 대학생 조사
'지역 중소기업 잘 모른다' 93%

  • 웹출고시간2016.06.26 15:14:19
  • 최종수정2016.06.26 15:14:30
[충북일보] 도내 대학생 10명 중 4명은 신규 취업 시 2천400만원∼3천만원의 연봉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4명 중 1명은 공공기관 취업을 원했다.

26일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도내 대학생 1천700명을 대상으로 '구직성향 및 지역기업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설문 참여자들의 희망 연봉은 2천400만원∼3천만원(40.4%), 2천만원∼2천400만원(24.1%), 3천만원∼3천500만원(18.7%), 3천500만원 이상(12.2%) 순으로 조사됐다.

직업 선택 기준으로는 직무(36.6%), 기업(22.8%), 지역(20.9%), 업종(19.6%)을 꼽았다. 희망 직장은 4명 중 1명(24.5%)이 공공기관(공무원)이나 정부투자기관을 원했다.

이어 대기업(15.8%), 중견기업(15.1%), 중소기업(12%) 순이었고, '어디든 상관없다'는 답변은 20.4%를 차지했다.

지역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93%가 '잘 모른다'고 답했고, 60%는 '취업할 의사가 없다'고 했다.

이유로는 통근 거리(24.4%), 비전(19.7%), 정보 부족(17.2%) 등을 꼽았다.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도내 청년 실업 해소와 중소기업 인력난 극복 대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