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소주는 22일 대한적십자사 보은지구협의회에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쌀 구입비 100만 원을 기탁했다.
▲오석송(메타바이오메드 대표이사)씨 모친상=발인 24일 서울 성모병원 장례식장 8호.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청주테크노폴리스에 최첨단 반도체 공장을 건설한다. 오는 2025년까지 15조5천억 원을 투자하는 대규모 플랜이다. 다음 달 설계에 착수하는 신규 공장은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23만4천235㎡ 부지에 건립된다. 우선 내년 8월부터 2019년까지 2조2천억 원을 투자해 반도체 공장 건물과 클린룸을 건설할 예정이다. 이후 장비 투입은 시장상황과 회사의 기술역량 등을 고려해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는 신규 공장을 통해 기존 청주산업단지 공장에서 생산하던 낸드플래시의 규모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주력 제품인 낸드플래시를 청주에서, D램을 이천에서 각각 생산 중이다. 이 중 낸드플래시(nand flash)는 전원이 없는 상태에서도 데이터를 계속 저장할 수 있는 메모리의 한 형태로서 최근 스마트폰, 컴퓨터(SSD), 디지털카메라, 3D 제품 같은 IT기기의 저장장치로 쓰이고 있다. 앞으로 빅데이터, IT기기 성능 향상 등 ICT 환경의 고도화로 메모리 반도체 수요는 지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SK하이닉스와 입주 및 분양계약을 한 청주시 측은 공장 가동 후 10년간 48조4천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충북일보] 충북의 개별 사업체들이 전국 대비 3%대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사업체수, 종사자수, 매출액 모두 바닥권에 머물렀다. 매출액 증가폭은 전국 평균을 상회했으나 워낙 규모가 작은 탓에 전국 비중으론 최하위권에 그쳤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기준 경제총조사 잠정결과'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의 개별 사업체수는 총 12만2천개로 전국 개별 사업체수의 3.1% 비중을 차지했다. 2010년 보다는 14.9% 증가했으나 전국 평균 증가율 15.5%에 못 미치며 3%대 초반 경제력을 벗어나지 못했다. 오히려 전국 비중에선 2010년 3.2%에서 0.1%p 떨어졌다. 같은 기간 개별 사업체 종사자수도 64만4천명으로 전국 2천79만1천명의 3.1%에 불과했다. 실제 경제력과 직결되는 매출액에선 더욱 바닥을 쳤다. 지난 한 해 149조2천59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2010년 대비 35.3%의 증가율을 보이긴 했으나 전국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8% 밖에 되지 않았다. 최근 5년간 매출 증가율로는 제주(48.2%)에 이어 전국 2위를 달성했음에도 워낙 영세업체가 많은 탓에 전국 매출 비중에
[충북일보] 내년 1월~3월 사이 도내 1천351가구가 새 아파트에 입주한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월 충주시 대소원면 충주 코아루 퍼스트(603가구) 입주를 시작으로 2월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제2산업단지 대원칸타빌(592가구) 입주가 이뤄진다. 3월에는 괴산군 괴산읍 괴산 지안스 필아이(156가구)가 새 주인을 맞는다. 이 기간 전국적으로는 총 7만8천534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이선우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이 미술관 일일관장으로 변신한다.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사회 기부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이 회장은 22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청주 라폼므현대미술관 일일관장으로 위촉, 미술관과 함께 준비한 렉쳐콘서트와 예술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 회장의 초청으로 자리를 함께 하는 참석자들은 간단한 참여예술을 할 수 있다. 이날 발생되는 수익금 전액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KT&G 경영지원본부는 지난 20일 대전시 대덕구청에 저소득층 가정과 어려운 이웃의 월동용품 구입지원을 위해 7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월동용품 구입비용은 KT&G 임직원들이 월급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한 금액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해 조성하는 '상상펀드'에서 마련됐다. 허남득 KT&G 경영지원본부장은 "KT&G의 기부금은 매출대비 비율이 국내 30대 그룹중 1위로 3분기까지 238억원을 기부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21일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주민센터에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연말 위문품을 전달했다.
[충북일보] 기대는 좋았다. 인구 14억 명, 내수규모 5천조 원의 거대 시장과의 협상을 놓고 '용의 등'에 올라탔다는 말까지 나왔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결과론적으론 실패였다. 충북을 비롯, 전국의 대중(對中) 무역은 오히려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20일 체결 1주년을 맞은 한·중 FTA의 초라한 성적표다.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충북의 중국 수출규모는 43억7천919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의 46억3천227만3천 달러에 비해 5.5% 감소했다. 전국적으로는 1천124억 달러 수출에 그치며 -10.9%의 감소폭을 나타냈다. 반면, 이 기간 충북의 수입은 14억8천284억1천만 달러로 21.3% 증가했다. FTA 체결 전 수출과 수입 증감률이 각각 16.9%, -13.9%를 기록하며 34억963만7천 달러의 무역흑자를 냈던 것과는 상반된 결과다. FTA가 발효된 올해 충북의 무역수지는 28억9천634만9천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나 줄었다. 품목별로는 대표적 비관세 장벽 품목인 반도체가 5억 달러(-19.9%)나 수출 손해를 봤다. 건전지 및 축전지도 2.2% 감소했다. 이들 품목은 도내 대중
[충북일보] 살충제나 탈취제 등으로 쓰이는 에어로졸 제품이 화재·폭발 위험성을 내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소비자원이 2013년 1월~2016년 9월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에어로졸 제품 민원을 분석한 결과, 이 기간 모두 87건의 화재·폭발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에어로졸 분사 후 점화'가 20건(23.0%)으로 가장 많았고, 용기 자체 폭발 18건(20.7%), 쓰레기 소각로에 투입한 경우 12건(13.8%), 화재 열에 노출된 경우 12건(13.8%)이 뒤를 이었다. 위해 증상이 확인되는 29건 중에서는 26건이 화상 피해로 이어졌다. 부상 부위는 주로 머리·얼굴(17건, 58.6%)이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에어로졸 제품은 대부분 폭발 위험이 있는 LPG 등 가연성 고압가스를 분사제로 사용하고 있어 약간의 방심에도 대형 인명피해나 재산상 손실을 볼 수 있다"며 "에어로졸 제품을 분사한 후 밀폐된 공간에서 가스가 머무르지 않도록 바로 환기하고 난로나 가스레인지 등 화기 주변에 보관하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농협충북유통은 오는 22일까지 AI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한 축산코너 특별할인 행사를 한다. 이 기간 닭볶음탕(1㎏) 3천350원, 봉투닭(9호) 2천650원, 토종닭(13호) 7천250원 등 계육제품을 30~50% 할인 판매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농협은행충북본부는 대출, 신용카드 발급 등 신용거래 개설에 필수로 활용되는 개인신용등급에 대한 관리요령을 20일 안내했다. 개인신용등급은 개인이 향후 1년 이내 90일 이상 장기연체가 발생할 가능성을 신용조회회사(CB·Credit Bureau)가 통계적 분석방법을 통해 1~1천점(1~10등급)으로 수치화한 지표다. 농협은행 등 금융업계는 신용조회회사의 개인신용등급 외에도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자체 보유하고 있는 거래정보 등을 반영한 내부 신용평점시스템(CSS)과 직장정보·소득정보 등을 고려해 대출한도와 금리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개인신용을 평가하는 데는 여러 가지 요소가 반영된다"며 "긍정·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정확히 알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농협은행충북본부가 안내한 반영요소는 다음과 같다. ◇긍정적 반영요소 대출금 상환이력이 영향을 준다. 대출금을 연체하지 않고 성실하게 갚은 이력이 있다면 금융소비자가 부채를 상환할 능력과 의지가 있는 것으로 보고 이를 신용평가 때 반영한다. 연체된 대출금을 상환하면 신용평점이 올라가는데 바로 이전의 등급으로 되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추가적인 연체 없이
[충북일보=청주] 청주상공회의소는 20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충북지식경영포럼 회원을 비롯한 청주상의 회원사 임직원 및 유관기관·단체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지식경영포럼 66차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선 박태현 팀과 리더 이야기 대표가 강사로 나서 '소통, 따뜻한 변화에너지'라는 주제 특강을 했다. 박 대표는 조직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팀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팀워크가 좋은 조직에서 관찰되는 7가지 행동으로 △박수가 많다 △웃음이 많다 △대화 시 모두 참여 △철저한 약속 준수 △다양하게 교류 △리더와 거리감이 없다 △나서는 팀원을 꼽았다. 이어 조직의 변화를 위한 방법으로 '시작은 긍정으로(Appreciative Check-in)' 기법을 제시하며 "긍정적인 질문은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소주는 20일 보은군 외식업지부에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쌀 구입비 100만 원을 전달했다.
[충북일보] 한국도자기는 20일 팝아트 작가인 찰스장을 서울 연희점으로 초청, 구세군 후생원 원생들과 함께 도자기에 그림을 그려 넣는 재능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도자기는 이날 판매된 수익금을 구세군 후생원에 기부키로 했다.
[충북일보] 청주지역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일반분양 전환분이 분양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착공 리스크를 감수한 조합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싼 분양가와 비인기 동·호수, 조합아파트에 대한 편견 등이 맞물리면서다. 19일 청주시에 따르면 11월 말 현재 일반분양에 나선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모두 4곳. 지난해 12월 오창 센토피아 롯데캐슬을 필두로 올해 5월 용암 서희스타힐스, 6월 방서 두진하트리움, 옥산 코오롱하늘채가 일반분양권자 모집에 차례로 나섰으나 성적표는 신통치 않은 상황이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일반분양 전환분은 조합원들에게 공급하고 난 나머지 가구(20호 이상, 그 미만은 임의분양)를 대상으로 하는데, 입주자 모집구조 상 잔여 세대가 많이 남을 조합일수록 일반분양 모집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현재까지의 미분양 상황은 오창 센토피아 롯데캐슬 578가구 중 234가구, 용암 서희스타힐스 59가구 중 53가구, 방서 두진하트리움 267가구 중 207가구, 코오롱하늘채 112가구 중 106가구다. 청주지역 한 공인중개업자는 "현재 민간아파트 분양권도 저렴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어 조합아파트의 일반분양권을 찾는 사람이 많지 않다"며
[충북일보]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사)금융경제연구원과 공동으로 오는 21일 오전 7시 충북지역 금융경제포럼을 개최한다. 서원대학교 목민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윤창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현 서울시립대 교수)이 강사로 나서 '글로벌 복합위기와 한국 경제'란 주제 특강을 한다. 윤 위원장은 세계경제 흐름, 국제금융동향 등과 관련해 한국경제가 나아갈 방향을 지역민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제주항공이 '아듀 2016' 고객 감사 특가행사를 한다. 탑승일 기준으로 내년 1월~3월 출발하는 모든 노선의 특가항공권이 대상이다. 판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30일 오후 5시까지 모바일 앱과 웹에서 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 편도 항공권을 기준으로 국내선은 청주-제주, 김포-제주, 부산-제주, 대구-제주 등 4개 노선이다. 판매가는 1만8천100원부터다.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 예매 일자와 환율 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으며,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당첨자는 1월16일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과 도내 지자체들이 AI 피해 농가들을 돕기 위한 소비 촉진에 나섰다. 먼저 충북농협 임직원들은 19일 구내식당에서 삼계탕으로 점심식사를 했다. 조류독감 인플루엔자의 경우 섭씨 75도 이상의 온도에서 5분간 끓이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이와 함께 농협은행충북영업본부는 내년 1월까지 우수고객들에게 4천만 원 상당의 또래오래 치킨 상품권을 사은품으로 지급키로 했다. 이응걸 충북농협 본부장은 "공동방제단 및 NH 방역지원단의 현장방역 강화와 가금 축산물 소비촉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와 음성군 삼성면도 이날 소비촉진에 힘을 보탰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청주시위생단체 협의회 22개 단체와의 간담회를 시내 한 삼계탕 식당에서 하며 위생단체들의 가금류 소비 촉진 동참을 당부했다. 음성군 삼성면 직원들도 지역 유관기관·사회단체 관계자 40여명과 함께 삼계탕과 오리훈제고기를 시식하며 AI 피해 농가를 도왔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KT&G 상상마당이 '2016 대한민국 소비자 만족도평가 대상식'에서 공연문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4일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소비자만족도평가대상'은 KCA한국소비자평가와 대한소비자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각 산업별로 실시한 대한민국 소비자만족도평가인 KCSE(Korea Consumer Satisfaction Evaluation) 결과를 반영했다. KT&G 상상마당은 공연 관객들로부터 높은 인지도와 함께 문화의 중심 홍대에서 대한민국 공연문화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연뿐 아니라 영화와 문화예술 교육 등 문화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인정됐다. KT&G 상상마당은 2007년 9월에 개관한 이래 예술인들에게는 창작 활동 지원을, 일반인들에게는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공연, 영화, 전시, 교육, 사진까지 다양한 분야의 트렌드를 제시하고 공유하면서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 2011년엔 충청남도 논산, 2014년엔 강원도 춘천에 새로운 상상마당을 개관했고, 3곳의 연간 방문객은 180만 명에 달한다. 영화와 공연,
[충북일보] 중부고속도로 삼성 나들목과 경부고속도로 옥산 나들목 등 도내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이 잇따라 개통한다.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은 적재중량 4.5t 미만의 하이패스 장착 차량만 이용할 수 있는 간이 나들목으로서 휴게소 및 졸음쉼터를 통과해 고속도로 진출입이 가능하다. 20일 개통하는 중부고속도로 삼성 하이패스 나들목은 음성휴게소를 통해 양방향(하남, 통영) 진출입이 가능하다. 약 6km 이동거리 단축으로 음성군 삼성면과 음성 하이텍산업단지로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개통하는 경부고속도로 옥산 하이패스 나들목은 서울방향 진출입로만 개통하며 부산방향 진출입로는 2017년 6월 개통될 예정이다. 나들목 개통 시 약 3km의 이동거리가 단축돼 청주시 옥산면, 오송생명과학단지로의 접근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중부내륙고속도로 남양평 하이패스 나들목과 영동고속도로 동둔내 하이패스 나들목이 21일 개통할 예정이다. 이로써 하이패스 전용 나들목은 현재 공용 중인 경부고속도로 통도사 나들목, 호남고속도로 양촌 나들목 2곳을 포함해 총 6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내년엔 북현풍, 유천, 이천, 속리산 등 4개소가 추가 개통될 예정이다.
[충북일보] 한국전력 충북지역본부는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도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사업' 3차 공모를 진행한다. 희망 공동주택은 입주민간 충전 인프라 설치 합의, 충전시설 및 그 부속시설물 설치부지 제공, 전기차 전용 주차구획 배정 등의 설치조건을 갖춰야 한다. 충전기를 설치할 수 없을 정도로 변압기 용량이 부족한 아파트와 재건축 대상 아파트, 기술적으로 설치가 곤란한 아파트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전 충북본부는 공동주택 세대 수를 반영한 기준 이내에서 희망하는 수량만큼 급속(50kW) 또는 완속(7.7kW) 고정형 충전기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충전요금은 아파트 공용요금과 분리해 별도로 부과되며, 사용자가 개인 신용카드로 충전한 뒤 충전요금을 현장에서 납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청은 한전 홈페이지(www.kepco.co.kr)를 통해 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이 지역경제를 넘어 국가경제를 견인하고 있다. 세계경기 회복 둔화, 보호무역주의 확산, 환율 등락, 국내 제조업 붕괴 등 대내외적인 무역여건 악재 상황 속에서도 충북은 나 홀로 선전하며 플러스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4분기 들어 뚜렷한 상승폭을 그리는 추세다. 18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은 수출 14억9천500만 달러, 수입 4억9천200만 달러로 총 10억300만 달러 규모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수출 27.6%, 수입 11.6%씩 늘었다. 이로써 충북은 지난 2009년 1월 이후 94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무역수지만 놓고 볼 땐 11월 한 달간 전국 무역수지 총액 82억 달러의 12.2%를, 올해 1월~11월 누적 828억2천500만 달러의 11.2%를 각각 차지했다. 충북 경제력이 전국 비중 대비 3%선인 걸 감안할 때 엄청난 수치가 아닐 수 없다. 전국 평균 무역수지가 11월 -19.9%, 1월~11월 누적 -0.6%를 보일 때도 충북은 각각 37.2%, 5.2%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원동력은 반도체와 정밀기기, 화공품 등이었다. 충북은 지난 8월까지만 해도 수출과 수입이 동
[충북일보] 올해 하반기부터 은행금리가 상승하면서 충북지역 수신금액이 큰 폭으로 늘었다. 여신은 1금융권의 대출제한 영향으로 2금융권에서 크게 증가했다. 18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 달간 충북지역 수신은 예금은행 2천858억 원, 비은행 금융기관 1천835억 원 등 총 4천693억 원이 증가했다. 예금은행은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비은행 금융기관은 상대적으로 고금리인 상호금융 상품을 중심으로 각각 늘었다. 비은행 금융기관에선 상호금융(1천097억 원), 신용협동조합(192억 원), 새마을금고(86억 원), 상호저축은행(62억 원) 등이 상승폭을 그렸다. 신탁회사는 특정금전신탁이 늘어나면서 824억 원을 증액했다. 이 기간 여신은 예금은행 2천454억 원, 비은행 금융기관 1천346억 원 등 총 3천800억 원이 증액됐다. 예금은행의 주 이용고객은 중소기업이었고, 비은행 금융기관은 가계대출이었다. 특히, 올 한해 주택담보대출 등이 제한되면서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비중이 크게 낮아졌다. 대신 상대적으로 대출이 용이한 비은행 금융기관을 찾는 고객들이 큰 폭으로 늘었다. 올해 1월~10월 누적 여신금액의 경우 예금은행은 지난해 동기 대비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지난 16일 청주 오창호수도서관에서 '2016년도 건설공사 실적신고 및 상호협력평가 신청교육'을 했다. 이 자리에서 김건태 충북도회 실장이 회원사 관계자 250명을 대상으로 2016년도 건설공사 실적신고를 했다. 이어 장시민 대리가 건설업자간 상호협력평가 신청요령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2016년 실적 및 상호협력평가는 내년도 충북지역 건설업체의 입찰참가 시 경영상태, 시공경험평가, 신인도평가 및 시공능력평가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