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산림조합(조합장 조명연)은 11일 산림경영지도의 날을 맞아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어암리 산촌생태마을에서 산림경영컨설팅과 마을정화활동을 했다. 청주산림조합 소속 산림경영지도원과 임직원들은 지난해 1사1촌 협약을 한 이 마을에서 산림과 나무 등에 대한 올바른 경영법을 안내한 뒤 마을 특산품인 사과나무 적과작업과 주변 정화활동을 펼쳤다. 청주산림조합 관계자는 "매월 산림경영지도의 날을 맞아 찾아가는 산림경영서비스를 시행 중"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산주나 임업인은 언제든지 컨설팅을 요청해달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농협은행 충북본부는 10일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의 캐릭터 3종(사진)을 추가로 선보였다. 기존의 올리(아기공룡), 원이(어미새)에 이어 단지(돼지), 달리(강아지), 코리(코끼리) 3종을 출시함으로써 '올원프렌즈'가 완성됐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올리'와 '원이' 를 활용한 스마트폰 이모티콘, 캐릭터 인형 제작 같은 캐릭터 마케팅이 젊고 친숙한 이미지 형성에 도움이 됐다"며 "올원프렌즈를 통해 본격적인 캐릭터 마케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의 경제 정책은 기본적으로 '공공 주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동안 민간 주도의 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큰 정부론을 바탕으로 공공일자리 창출 등을 적극 시행하겠다는 구상이다. 경제 부흥과 성장에 방점을 찍고, 과감한 재정 지출로 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게 문 후보가 내세운 'J노믹스'의 골자다. 특히, 공약 순위 1번으로 꼽은 '공공부문 일자리 81만개 창출'이 눈에 띈다. 소방관, 사회복지전담공무원, 교사, 경찰, 부사관, 근로감독관 등 국민의 안전과 치안, 복지 등을 위해 서비스하는 공무원을 17만4천명까지 추가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보육, 의료, 요양, 사회적 기업 등 사회서비스 공공기관 및 민간수탁 부문 일자리를 34만개 마련하고, 위험안전 업무 등 공공 부문의 간접 고용의 직접 고용 전환과 근로시간 단축을 통해 30만개 일자리를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지나친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와 재원 조달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됐고 있으나 문 후보는 국가 재정지출 증가 규모를 연 7% 수준으로 확대하고, 세수 자연 증가분과 법인세 실효세율 조정·정책자금 운용 배수 증대·중복 비효율 사업 조정 등으로 재
[충북일보] ㈜아이엔에스(대표 차태환)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호죽2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경로잔치를 열었다. 기업과 지역의 아름다운 동행을 꿈꾸는 ㈜아이엔에스는 청주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청주시민 자원봉사릴레이에 두 번째 기업으로 참여했다. 이날 차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기업이 위치한 옥산 제2공장 주차장에서 경로잔치를 열고, 어르신들에게 푸짐한 음식과 흥겨운 공연을 선사했다. 아이엔에스(대표 차태환)는 지난 2008년부터 경로잔치와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기여도가 높은 기업으로 특히 올해부터 청주시자원봉사센터가 추진하는 '청주시민자원봉사릴레이'를 통해 더 많은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준환 호죽2리 노인회장은 "해마다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잔치와 효도관광을 지원해 준 ㈜아이엔에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노인 회원들도 지역 어른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나홀로족'을 위한 금융상품 'NH-쏠쏠(NH-SolSol)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NH-쏠쏠 패키지'는 개인의 삶의 질 향상과 여유롭고 합리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나홀로족의 금융 요구를 반영한 카드·적금·대출 등으로 이뤄진 복합금융상품으로, 솔로들을 위한 금융혜택을 쏠쏠하게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NH-쏠쏠카드'는 혼밥·혼술을 즐기고 생활의 편의를 중시하는 1인 가구의 소비성향에 맞춰 편의점, 커피, 외식베이커리, 온라인쇼핑, 휘트니스, 반려동물, 영화, 세탁, 대중교통 등의 업종에서 이용 시 3%에서 최고 12%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매스티지(TwoPlus) 등급으로 가입할 경우에는 매년 국내선 동반자 무료 항공권, 캡슐호텔 이용권·공항 발렛파킹,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등 농협a마켓 3만원 청구할인 등의 바우처 서비스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연말까지 SolSol(쏠쏠)카드 신용판매 이용액의 0.01%를 농심(農心) 기금으로 적립해 농업·농촌 발전 지원 및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NH-쏠쏠적금'은 솔로들의 여행 등 여가활동 비용 마련을
[충북일보]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이 밝았다. 오늘의 투표가 모여 앞으로의 5년을 힘차게 노 젓게 된다. 국민의 소중한 한 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투자이자 자산이다. 그동안 국민들의 가슴을 후벼 판 국정혼란은 이제 멎어야 한다. 경기 침체의 늪도 서둘러 빠져나와야 한다. 대한민국의 심장을 다시 한 번 뛰게 할 성장의 새 엔진이 절실한 시점이다. 이번 대통령 선거를 앞둔 충북 경제인들의 걱정은 그 어느 때보다 크다. 반도체를 제외하고 이렇다 할 수출 동력이 없는데다 수개월째 지속된 국정공백 속에서 내수와 고용, 부동산경기 등 상당수 경제지표가 내리막길로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민선 6기 최대 과제인 전국 경제대비 4% 달성도 좀처럼 손아귀에 잡히지 않고 있다. 이에 도내 상공업체 2천600여개 사(社)는 5개 주요 정당 후보들을 대상으로 '경제계 제언'에 나섰다. 국가경제의 핵심현안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어떤 해법이 좋을지 대통령 당선자와 경제계가 함께 고민하자는 취지에서다. 상공회의소 측은 경제 활성화의 키워드로 '3대 틀 9대 과제'를 내놨다. 그 첫 번째로 '공정사회의 틀'을 만들기 위해 △경제주체 상호간의 신뢰회복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
[충북일보] LX한국국토정보공사 청주동부지사는 8일 청주시 흥덕구 송절지구에서 지적재조사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선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등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의 경계설정 방법과 그동안의 사업 추진경과 등이 안내됐다. 흥덕구는 지난해 6월 토지소유자 2/3 이상의 동의를 얻어 사업지구로 지정, 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 측량을 진행하고 있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2012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하는 국책사업으로 실제경계와 지적도면이 불일치하는 지적 불부합지를 정비하고, 종이 지적을 수치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나병운 동부지사장은 "토지경계 분쟁 해소와 국민의 재산권 보호, 국토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 구직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공기업은 한국전력공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대학생 및 구직자 1천693명을 대상으로 '가장 입사하고 싶은 공기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3%가 한국전력공사를 꼽았다. 이어 국민건강보험공단 7.3%, 코레일한국철도공사 5.4%, 인천국제공항공사 5.1%, 국민연금공단 5.1%, LH한국토지주택공사 4.3%, 한국수자원공사 4.1%, 한국전력기술 3.8%, 강원랜드 3.7%, 한국과학기술원 3.6%이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공기업 입사 이유로는 '정년보장 등 안정성'(37.3%)이 가장 많았다. '정시퇴근 등 근무환경' 23%, '사내복지, 복리후생 혜택' 14.1%, '높은 연봉' 7.9%도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공기업에 취업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는 14.6%가 '출신학교(학벌)'을 꼽았다. 그 뒤를 인턴 등 실무 경력 13.8%, 자격증 12.3%, 인재상 부합 11.7%, 인맥 10.1%, 전공 9%, 외국어 능력 6.8%, 대외/사회활동 경험 6.7%, 어학 성적 5.3% 순으로 조사됐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LX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지역본부 박상갑 본부장(왼쪽)이 8일 공군 제17전투비행단에 장병 위문품 구입을 위한 1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농협청주시지부(지부장 박종하)와 서청주농협 임직원 20여명은 8일 청주시 흥덕구 석소동 오창규씨 농가에서 사과 꽃순따기, 폐비닐 수거 등 영농철 일손을 도왔다. 박 지부장은 "독거농가, 고령농가, 부녀자농가, 장애농가 등 취약농가를 우선 지원하는 등 적기 영농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엄기찬(뉴스1 충북·세종본부 기자)씨 조모상=발인 10일 오전 8시 제천 제일병원장례식장 특실.
[충북일보]한국인이 가장 즐겨 마시는 술은 단연코 '소주'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즐거울 때나 노여울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술이다. 맛 또한 참 여러 가지다. 기껏해야 알코올에 물과 향료를 섞은 게 전부지만, 그 안에는 희로애락이 녹아 있다. 때론 깔끔하고, 때론 달달하고, 때론 씁쓸하다. 아마도 소주 한 잔에 오가는 정(情) 때문이리라. 우리지역 술인 충북소주도 지난 60년간 충북도민과 정을 나눠왔다. 1957년 '백학소주'에서 현재의 '시원한 청풍'에 이르기까지 도민들의 웃음과 슬픔을 함께 했다. 청주시 우암동 방아다리 부근에서 처음 생산된 우리지역 소주는 1997년 대선주조 시원소주, 1998년 하이트소주, 2004년 충북소주, 2011년 롯데그룹 계열사 편입의 주조사를 차례로 거쳤다. ◇술을 사랑하는 남자, 술 공장을 이끌다 주류회사 32년 경력의 조성호 대표가 충북소주에 발을 들인 것도 롯데그룹 인수 때부터다. 충남 홍성고와 대구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그는 1986년 OB맥주에 입사, 2010년 롯데주류 인수합병 전까지 두산주류에서 일했다. 지금은 롯데주류 계열사인 충북소주에서 대표 직함을 달고 있지만, 술에 관한 사랑은 30년 넘게 변하지
[충북일보] 오비맥주가 어린이날을 맞아 청주지역 아동들에게 도서관을 선물했다. 오비맥주는 지난 4일 청주시 서원구 행복나무지역아동센터에서 오비맥주 김도훈 대표와 이승훈 청주시장, 박영숙 지역아동센터중앙지원단장, 박제수 대교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피 라이브러리(Happy Library)'의 완공을 축하하는 현판식을 열었다. 지난 2007년 1월 문을 연 행복나무지역아동센터는 올해 첫 해피 라이브러리로 선정됨에 따라 11년 만에 전반적인 학습시설을 새 단장하게 됐다. 오비맥주는 노후된 학습공간과 실내 인테리어를 리모델링하고 최신 교육 기자재와 대교로부터 기증받은 도서 400권을 제공했다. 이날 현판식에선 아이들과 함께하는 벽화 그리기 행사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해피 라이브러리 센터 담장에 어린이 동화를 주제로 밝고 생동감 넘치는 그림을 그려 넣으며 해피 라이브러리 완공식을 마무리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완전히 새롭게 바뀐 해피 라이브러리를 보고 만족해하는 아이들의 얼굴을 보니 어린이날을 앞두고 뜻 깊은 선물을 준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이 개선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해피 라이브러리를 포함한 다양한 사회공
[충북일보=청주] 청주 내수농협(조합장 변익수)은 지난 4일 65세 이상 원로 조합원 1천350명에게 3천500만 원 상당의 차렵이불 한 채씩을 지급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 경로잔치 식시대접에서 벗어나 원로조합원의 실질적인 혜택을 드리고자 마련됐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상공회의소는 경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혁신 및 경영안정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다고 4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에는 인사노무, 생산관리, 마케팅 분야 전문가들의 기업 진단을 통해 기업혁신 및 경영안정화에 필요한 분야에 대한 컨설팅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근로자들의 고용안정과 혁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및 워크숍도 지원될 예정이다. 희망 기업은 오는 19일까지 청주상공회의소 홈페이지(http://cheongjucci.korcham.net)의 공지사항을 참조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 043-229-2722) 청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지난해 첫 시행한 이 사업을 통해 경영혁신 컨설팅 20개사, 근로자 혁신역량강화 22개사를 지원했다”며 “올해에도 어려움을 격고 있는 기업들이 조기에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구축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과 충북도는 벼 농작물재해보험(이하 벼 재해보험) 신청을 다음 달 9일까지 가까운 지역 농협을 통해 접수한다. 벼 재해보험은 태풍, 우박, 집중호우, 가뭄이나 기타 자연재해와 야생동물, 화재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는 상품이다. 병해충특약 가입 시에는 주요 병해충 4종(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벼멸구, 도열병)으로 인한 수확량 감소 피해도 보상받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농가 보험료의 50%를 정부가 지원하며 지자체별로 35~40% 수준을 추가 지원한다. 농가의 실제보험료 부담은 10~15% 수준이다. 특히 올해에는 그간 시행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하고 농업인들의 현장 민원사항도 반영했다. 우선 무사고환급제는 중단됐으나 수확불능보장보험을 새롭게 도입했다. 보상대상 재해로 피해를 입어 벼 제현율이 65%미만으로 떨어져 정상출하가 불가능한 경우 농가가 가입한 자기부담률 유형에 따라 보험가액의 45~60%를 보험금으로 지급한다. 가입수확량의 범위도 확대했다. 보험에서 적용하는 평년수확량이 농가의 실제수확량에 미치지 못한다는 농업 현장의 지적 사항을 반영, 평년수확량의 110%까지 보장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충북일보] 경기 침체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다. 충북의 대외 무역은 98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할 정도로 호황을 보이고 있으나 저성장, 국정혼란, 가계부채 증가 등에 따른 내수 침체의 늪이 점점 깊어지는 모습이다. 이는 곧 지역 고용률과 실업률 증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대학 졸업시즌을 맞은 올해 1분기(1월~3월) 15세 이상 고용률은 지난해 동기 대비 0.4%p 하락한 59%에 그쳤다. 취업자 수는 79만5천명으로 같았으나 노동 가능 인구가 늘면서 전체 고용률을 떨어트렸다. 반면, 실업자는 2만5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천명(12.4%)이나 증가했다. 특히, 청년(15세~29세)들의 실업률이 지난해 동기 대비 2.7%p 늘어난 8.2%에 달했다. 전체 연령의 실업률은 2.8%에서 3.1%로 증가했다. 전국적으로도 2월 실업률이 5.0%로 최근 7년1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는 등 그야말로 한국사회가 '고용 절벽'으로 치닫는 분위기다. 이을 반영하듯 대선 후보들의 경제 공약도 대부분 일자리 확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공공 주도형'과 '민간 창출형'이란 방법론의 차이는 있으나 청년 일자리를 대폭 늘리겠다는 총론에는 모든 후보가 공감대
[충북일보] 충북도내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살아나고 있다. 2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4월 제조업의 업황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86으로 전달(82)보다 4p 상승했다. 전국 평균인 83보다 높은 수치다. 특히, 5월 제조업 업황 전망 BSI는 3p 오른 90으로 점차 기업 경기가 살아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4월 비제조업 업황 BSI도 전달(74)보다 1p 오른 75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국 평균(78)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5월 비제조업 업황 전망 BSI는 74로 전달(72)보다 2p 상승할 것으로 집계됐다. BSI는 기업이 느끼는 경기 상황을 나타내는 지표다. 기준치가 100 이상이면 경기를 좋게 보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많다는 의미다.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제조업·비제조업 모두 내수 부진, 불확실한 경제 상황, 인력난·인건비 상승 등을 꼽았다. 기업경기 조사는 도내 415곳 업체(응답 351곳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달 14~21일 진행됐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 RPC 운영협의회(회장 이경수, 추풍령농협조합장)가 지난 2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고품질 쌀 생산, 고향 쌀 팔아주기, 대도시 판촉행사 등 충북 쌀 판매확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결의하고 있다.
[충북일보] 홍성주 제천 봉양농협 조합장이 '이달의 선도조합장'에 선정됐다. 농협중앙회가 올해부터 도입한 이달의 선도조합장상은 전국 1천130여개 농축협 조합장을 대상으로 협동조합발전 기여도, 농가소득증대 등을 평가해 시상하는 상이다. 홍 조합장은 충북 최다선(8선) 조합장으로 30여 년간 협동조합 발전에 기여했으며 특히, 2016년 오이 등 양채류 농가를 조직적으로 육성·지원해 46억 원의 판매실적으로 올렸다. 또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해 당조 고추 재배단지를 마련하고 서울 등 도시 소비자를 적극적으로 초청해 농산물 직거래, 체험, 홍보활동, 구매단 육성 등 농업의 6차 산업 수익모델을 만들었다는 평가다. 홍 조합장은 "농업인 조합원이 행복하고, 활기찬 복지농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그랜드플라자(옛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의 대규모 점포 변경등록을 승인했다. 지난해 한 차례 중원산업의 대규모 점포 개설신청을 불허했던 청주시는 지난해 12월 접수된 대규모 점포 변경등록을 3차례에 걸쳐 심사한 뒤 1일 최종 승인 결정을 내렸다. 지난해 사안은 지자체장이 영업허가를 재량으로 조율할 수 있는 '허가제'였으나 이번 사안은 법적 요건만 갖추면 승인을 해줄 수밖에 없는 '등록제'인 것이 결정적이었다. 시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유통산업발전법에 명시된 유통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과 소비자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그랜드플라자의 대규모점포 변경등록을 수리했다"며 "법적 요건을 최대한 반영했다"고 밝혔다. 앞서 중원산업은 공실로 남아 있던 1만6천여㎡를 신규 대규모 점포로 등록하려 했으나 대규모 점포(매장면적합계 3천㎡ 이상) 반경 1㎞ 이내에 전통시장의 있을 경우 지자체장이 영업허가를 제한할 수 있다는 유통산업발전법 규정에 따라 지난해 4월 세이브존 유치에 실패했었다. 이후 법적 자문을 받아 기존에 영업 중인 지하 홈플러스 매장(1만5천531㎡)의 영업권을 호텔 객실과 면세점을 제외한 건물 전체(4만8천731㎡)로 확대하는 방
[충북일보] 한국노총 충북지역본부는 1일 제127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아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근로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시종 충북지사와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한 도내 근로자 및 근로자 가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 근로자 표창, 대회사, 축사, 결의문 낭독, 경품 추첨 등이 진행됐다. ㈜에스피씨팩 공찬현씨는 근무환경 개선과 노사 상생 문화구축 등 일하기 좋은 사업장을 구축한 점을 인정받아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KT청주지사 서청주지점 이학승씨, ㈜SK하이닉스 신정환씨는 생산성 향상 및 직장 내 모범근로자로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또, 노사 화합과 조합원들의 권익증진에 기여한 근로자 43명은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는 등 모두 152명이 정부표창 및 자치단체장 표창을 수상했다. 한기수 한국노총 충북지역본부 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노동자들의 단결과 연대의 상징인 세계 노동절의 의미를 되새기자"며 "노동자들의 권익 향상과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 장애인 전동보장구 제조업체인 ㈜이씨엠(대표 서용원)이 차체의 회전 없이 모든 방향의 이동이 가능한 신 개념 전동 휠체어를 개발했다. 그동안 국내 사무실이나 작업장의 경우 휠체어가 제대로 드나들 수 있는 곳이 매우 제한적이어서 장애인들이 이동과 취업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 업체는 하지관절 운동을 돕는 휠체어나 비탈길 주행시 시트 수평제어 기술 등이 탑재된 제품을 개발한 경험을 바탕으로 어디든지 이동이 손쉬운 새 제품을 양산해냈다. 이번 제품의 특징은 방향전환 시 차체의 회전 없이 모든 방향(전/후/좌/우/사선)의 이동이 자유로우며, 좁은 사무실이나 작업장에서도 원활하게 움직일 수 있다. 제품에 도입된 인휠모터와 메카넘휠의 결합 형태는 국내 최초로 시도된 기술이다. 4개의 인휠모터에 고무재질의 롤러 12개를 45도로 배치한 메카넘휠을 적용, 제품의 구성 및 구조를 최적화시켰다는 평가다. 차체는 알루미늄을 사용하고 리튬 배터리를 적용해 차체 경량화를 실현했다. 또,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무선 조작도 가능하다. 이씨엠 관계자는 "저가의 수입산 제품이 장악하고 있는 국내 전동보장구 시장에서 보기 드문 고급 제품"이라며
△임병철(전 충북대학교 행정과장)씨 자혼=14일(일) 낮 12시 청주 아모르아트 웨딩컨벤션 2층 그랜드홀.
[충북일보]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의 대규모 점포 개설 여부가 이르면 1일, 늦어도 2일께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 호텔의 대규모 점포 변경등록을 심사 중인 청주시는 지난 28일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열고, 호텔 소유주인 중원산업이 지난해 12월 신청한 업종 변경등록안을 최종 판단했다. 이 자리에선 협의회 위원들의 찬반 의견이 엇갈린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미 한 차례 결정을 유보한데다 이날 중원산업과 인근 내덕자연시장 상인들이 상생협약서를 다시 재출함에 따라 법적 요건을 감안한 최종 결정을 빠른 시일 안에 내린다는 방침이다. 현재로선 대규모 점포 변경등록 승인 쪽에 무게가 실린다. '허가제'였던 대규모 점포개설 신청과 달리 대규모 점포 변경등록은 말 그대로 요건만 갖추면 승인을 해줘야 하는 '등록제'인 까닭이다. 유통산업발전법 상 전통상업보존구역 1㎞ 이내 대규모점포는 지자체장이 영업 허가를 제한할 수 있으나 동일 소유주 건물 내에 이미 대규모 점포 개설을 받은 유통시설이 있고, 추가되는 점포를 하나의 동선으로 묶을 수가 있다면 대규모 점포 유형 변경 등록만으로도 영업을 할 수 있다는 게 산업통상자원부의 판단이다. 중원산업 측도 이 같은 내용의 법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