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버스도착 예정 시간을 알려주는 승강장 버스정보안내기 부품이 수차례 도난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7일 경찰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새벽 사이 상당구 율량동 럭키아파트 인근 승강장 2곳에 설치된 버스정보안내기의 제어부 부품(500여만원 상당)이 도난당했다. 올 들어 5번 째 동일 사건이다.경찰은 전문 절도범들의 소행으로 보고 지문 감식과 함께 주변 도로에 설치된 CCTV를 분석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지만 용의자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앞으로 유사범행을 막기 위해 잠금장치를 보강·설치하겠다"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한국자유총연맹 충북도지부(회장 유봉기)는 총연맹 창립 56주년을 맞아 8일 오후 2시 충북도여성발전센터에서 자유수호결의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에는 한국자유총연맹 김석기 부총재와 이기용 충북도교육감, 박경배 충북도 행정부지사, 이철규 충북지방경찰청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충북도 시·군 연맹 임원 등 3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행사는 유공자 표창과 축사, 북한의 안보위협에 대한 정부 대응지지와 안보의식 제고를 위한 결의문 채택 순으로 진행된다.표창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국민포장 충북도지부 김용수 부회장 △대통령 표창 제천시지회 권영구 지회장 △국무총리표창 보은군지회 최근택 사무국장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충북지부 운영위원 이동우, 청주시지회 분회장 김중형, 제천시지회 분회장 최용순, 청원지회 여성회장 강희화 △충북지방경찰청장 감사장 청주시지회 포순이봉사단 부단장 김순남, 진천군지회 포순이봉사단 부단장 김순금, 증평군지회 포순이봉사단 단장 이은미, 음성군지회 포순이봉사단 부단장 안순례 △총재표창 청주시지회 분회장 심재인 외 13명 △충북지부 회장표창 단양군지회 회원 길상례 외 11명/ 임장규기자
9대 청주시의회가 지난 5일 개원했다. 9대 청주시의회 의원들은 7일까지 열리는 294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향후 4년 간 의정활동을 벌이게 된다. '9대 청주시의회'라는 한 배를 타고 '청주시 발전'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좇는 26명의 시의원들에게 앞으로의 각오를 들어봤다. 의장, 부의장을 제외한 순서는 선거구별 성명 가나다 순이다.△연철흠(민·자선거구)의장=의장이라는 막중한 역할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 9대 의회에는 의원들 간 신뢰를 바탕으로 '공부하는 의회'를 만들 생각이다. 또 초선의원들이 의원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해주겠다. △황영호(한·가선거구)부의장=집행부와의 관계에 있어서 올바른 시정운영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협력의 동반자로, 잘못된 시정에 대해서는 대안 있는 견제와 비판을 아끼지 않겠다.△김명수(한·가선거구)의원=주민들의 대의기관으로서 주민들과 늘 함께 하겠다. '지방자치의 주인은 주민'이라는 생각으로 주민 민원을 해결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임기중(민·가선거구)의원=앞선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초선의원을 잘 인도해 의회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소통의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김성규(한·나
한범덕 청주시장이 6일 상당구청을 시작으로 오는 13일까지 사업소와 구청을 초도 순방한다. 이번 순방은 사업소와 구청의 현안 사업을 점검하고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함이다.한 시장은 훈시를 통해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할 것과 소통과 대화를 통한 열린 행정을 구현할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할 계획이다.한편, 동주민센터 방문은 오는 8월에 이뤄질 예정이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상당구 주성동 일대의 수름재 카풀환승주차장 조성이 완료됨에 따라 무료로 개방한다고 6일 밝혔다.시는 지난해 10월 사업비 38억8천만원을 들여 잔디블록 주차장 111면(7천889㎡)과 화장실, 조경시설, 휴게시설 등을 갖춘 카풀환승주차장을 조성, 최근 사업을 완료했다.이에 따라 청주에서 충주, 증평, 음성, 괴산 방면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카풀이용이 한결 편리해질 전망이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물 절약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절수 기기인 샤워헤드 3천700개를 이말 말까지 무상 보급한다.보급 대상은 절수기 미설치 가구나 기설치 가구 중 고장·파손된 가구다. 절수 기기를 설치· 활용할 경우 가구당 1일 40ℓ 정도를 절수할 수 있다.희망자는 상수도사업본부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충북지역 난치병 환아 3명이 미국으로 몸과 마음의 상흔을 치료하기 위해 떠난다.충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충북도와 공동모금회, LA충청양우회(회장 최재현)가 지난 2001년부터 공동 추진 중인 LA슈라이너스병원 무료 수술 대상자가 확정됐다고 6일 밝혔다.이에 따라 박모(14)양과 장모(17)양 등 3명이 16일, 21일에 수술을 받게 된다. 이들은 오는 10일 출국할 예정이며, 지난 5일 공동모금회로부터 항공권을 전달받았다.재수술 대상자 박모 양은 양측성구순구개열로 지난 2008년 1차 수술을 받았으며, 왼팔에 화상을 입은 장모 양은 지난 4월 LA슈라이너스병원 방한 때 신규 수술이 결정됐다.이들은 수술과 심리치료를 받고 2~3개월 후에 귀국할 예정이다.한편, LA슈라이너스 병원은 미국 내 22개의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아동전문 자선병원으로서 전 세계 아동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치료비 전액은 기부자들의 성금으로 충당되고 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지난 2007년 콜센터 투자유치 협약을 맺은 동부화재해상보험(주)이 최근 2층 센터를 확장함에 따라 여성 텔레마케터 80여명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성별, 나이, 학력 제한은 없으며 근무 조건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주 5일이다.희망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지참한 뒤 회사로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green4877@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043-250-8401∼03)/ 임장규기자
9대 청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민주당 연철흠(49) 의원이, 부의장에 한나라당 황영호(50)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연 의장은 5일 열린 294회 청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재적의원 26명 중 무효 2표를 제외한 24표를 얻어 의장으로 선출됐다. 황 부의장은 기권 1표를 제외한 25표를 얻었다.연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이 앞선다"며 "청주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성숙한 의회상이 정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연 의장은 청주대 지역개발학과를 졸업한 뒤 민주청년연합 초대 사무국장, 열린우리당 충북도당 상무위원, 8대 청주시의회 부의장 등을 거쳤다.황 부의장도 당선 인사를 통해 "전반기 청주시의회 부의장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면서 의회의 위상 강화와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황 부의장은 충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8대 청주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청주여고 운영위원장, 충북대 총동문회 부회장, 충북도씨름협회 부회장 등의 직책을 맡고 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인 '청주해피콜' 차량 10대를 추가 구입한다고 5일 밝혔다.시는 청주해피콜 하루 평균 이용자가 260명을 상회함에 따라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사업비 4억원을 들여 차량 10대를 추가 구입할 예정이다.이용 대상은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1~3급 장애인과 65세 이상 노약자로서 신청·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문의 1588-8488)/ 임장규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이 5일 취임 후 첫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정휘만(58·사진) 자치행정과장이 서기관으로 승진 내정됐다.청주시는 7월1일자 안병무 고인쇄박물관장 공로연수에 따른 결원 보충과 오는 9월 개원 예정인 용암보건지소 인력 충원 등 정원 조정에 따라 21명의 승진 내정인사를 이날 발표했다.이에 따라 지방서기관에는 정휘만 자치행정과장이, 행정사무관에는 김의 예산담당, 한상태 주민지원담당이 각각 승진 내정됐다.이번 승진인사에 따른 전보 등 후속인사는 충북도 및 시의회와 협의절차를 거쳐 이달 중순께 단행할 예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서기관으로 승진 내정된 정휘만 과장은 괴산 출신으로 괴산고를 졸업한 뒤 청소행정과장, 흥덕구 총무과장 등을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다./ 임장규기자
'세종시 정상추진과 균형발전을 위한 충북비상대책위원회'는 5일 충북도청에서 이시종 충북지사 등 200여명의 도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 원안 사수 보고대회'를 갖고 "정부는 세종시를 정상 추진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세종시 수정안 부결이 행정도시 정상추진을 저절로 담보해 주는 것이 아니란 점에서 '세종시 원안 사수 보고대회'는 세종시 사수운동의 완결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라며 "지금까지의 경험과 성숙된 도민의 역량을 결집해 세종시가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국책사업으로서 역사적 소임을 완성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나가자"고 강조했다.비대위는 이날 △세종시 수정에 앞장 선 정운찬 국무총리와 정종환 국토부장관 즉각 사퇴 △세종시 원안 건설 등 국가균형발전을 적극 추진하기 위한 세부계획 조속 수립 실천 △세종시와 연계된 혁신도시 정상 추진 등을 요구했다.이시종 충북지사는 "9년 만에 세종시 원안으로 다시 태어나게 돼 눈물이 날 정도로 반갑고 감격스럽다"며 "세종시가 원안으로 됐으니 이제부터는 충북을 경제도시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 평동 떡마을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마을로 선정됐다.평동 떡마을은 전국 357곳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지역경쟁력 강화, 정보격차 해소,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우수 마을로 선정됐다.평동 떡마을은 이번 평가에 따라 행정안전부로부터 표창을 받는 한편, 국가정보화 및 정보문화 유공 우선 마을로 추천돼 내년도 정보화마을 프로그램 관리자 인건비를 우선적으로 지원받게 됐다./ 임장규기자
청주시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0년 상반기 사례관리사업 평가'에서 전국 228개 지자체 중 상위 5개 지자체에 선정됐다.보건복지부는 올해부터 시행된 사례관리사업의 조기정착을 도모하고 향후 운영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최근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사업 실적을 평가했다.청주시는 저소득층 204가구에 가사·간병, 긴급 지원, 학원·병원 연계 등 534건의 서비스를 제공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우수 지자체의 담당 공무원은 오는 7일 전남 여수시에서 열리는 사회복지전국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임장규기자
'세종시 원안 사수'에 나섰던 충청권 시민사회단체들이 세종시 수정안 국회 폐기 이후 '세종시 정상추진'으로 운동방향을 선회하고 있다.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행정도시 혁신도시 무산저지 충북비상대책위원회'는 최근 대표자 회의를 열고, 5일 충북도청에서 '세종시 원안사수 보고대회'를 열기로 했다.이들은 보고대회 이후 모임 명칭을 '세종시 정상 추진과 균형발전을 위한 충북비상대책위원회(약칭 '세종시·균형발전 충북비대위')로 변경키로 했다.이를 계기로 현재 충북비대위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시민사회단체에 문호를 개방해 조직을 확대할 방침이다.충청권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행정도시 무산저지 충청권비상대책위원회'도 명칭을 '행정도시 정상추진 충청권비상대책위원회'로 변경키로 했다.이들은 충청권 3개 시·도지사가 추진키로 한 '(가칭)행정도시 정상 추진 충청권 민·관·정 공동대책위원회 조직 구성안'을 확정해 충청권 3개 시·도에 공식 제안한 뒤 이달 중순께 출범식을 갖기로 했다.한편, 5일 오후 2시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세종시 원안사수 보고대회'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시·군 단체장, 국회의원 등 도내 각계각층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임장규기
충북기자협회(회장 김인규·청주CBS)는 지난 2~3일 1박2일 일정으로 충남 대천 충북도학생종합수련원에서 '1회 여기자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여기자 세미나에는 충북지역 언론사 취재·편집기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특강, 정보교류와 친목도모 등의 시간을 가졌다.특강을 한 이승선 충남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는 "기자에게는 열정과 냉정 모두 필요하다"며 "공적인 사안에 대한 보도, 취재과정에서의 윤리적 문제, 공인은 물론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지 않는 보도 등에 모두 충실해야 한다"고 말했다.또 신문 제목에서 자주 범하는 오류, 명예훼손 소송 가능 기사 등을 사례를 들어 소개하면서 "주관적 신문 제목은 자칫 올바른 기사해독을 방해하고 신문의 신뢰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이 교수는 공적인물의 통신비밀보호와 공적관심사에 대한 언론보도의 자유에 대해 MBC 이상호 기자의 소송을 예로 들면서 "대화당사자의 대화내용 도청은 처벌대상이 아니지만 제3자의 대화내용 도청은 처벌대상이 된다"면서 "1심에서 무죄, 2심에서 유죄가 각 나왔는데 대법원에서 어떤 결정이 내려질지 관심사"라고 덧붙였다.김인규 충북기자협회장은 "이번 여기자 세미나를 계기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