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는 18억원을 들여 청주국제공항의 노후한 항공기 탑승교 2대를 최첨단 탑승교로 교체했다고 2일 밝혔다.탑승교는 여객청사와 항공기를 연결해주는 통로로 이번에 교체된 신형 탑승교에는 공항공사가 특허 개발한 자동 높낮이 조절장치와 고효율 냉난방 장치가 설치돼 있다./ 임장규기자
㈜다모림은 획기적인 탈모 치료제 'TheH'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자체 개발한 천연 유래 식품에서 추출한 원료로 제조한 이 제품은 천연원료의 효능들이 서로 상호작용을 일으켜 모발의 탈모방지와 양모를 해결하는데 뛰어난 성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동경약학대학교 토요타 교수는 "탈모가 개선되고, 30% 가까운 증모가 된다"는 소견을 내기도 했다.이 제품은 '3·3·7'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는데, 첫 번째 3은 제품 사용 후 3일이면 100개 이상 빠지던 모발 수가 현저하게 줄어 자연 탈모현상인 20~30개로 개선된다는 뜻을 담고 있다.두 번째 3은 3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제품을 사용하면 본인 스스로 모발이 증모된다는 만족감을 얻게 되고, 세 번째 7은 7개월이면 충분한 만족을 느끼게 된다는 의미를 각각 지닌다.다모림 관계자는 "3년의 임상실험을 토대로 탈모로 고통 받고 있는 1천만 국민들을 위한 완제품을 개발했다"며 "제품을 사용하면 누구든지 만족감을 얻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장규기자
올해 1월 충북지역 산업 생산과 제품 출하는 증가한 반면, 대형마트와 백화점의 매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일 충청지방통계청 분석 결과, 지난 1월 도내 산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8%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자동차(39.1%), 전자제품·컴퓨터·영상음향(21.6%), 식료품(9.3%) 등이 크게 늘었다.제품 출하 역시 전자제품·컴퓨터·영상음향(33.4%), 식료품(10.8%), 자동차(6.5%) 등이 강세를 보이며 평균적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 증가했다.반면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매장 면적 3천㎡ 이상인 대형 소매점의 매출은 1년 전보다 17%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형마트는 22.6% 매출 감소를 보이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임장규기자
어획량 부진으로 지난해 12월부터 매주 오름세를 보이던 생선류 가격이 한풀 꺾였다.2일 충북도소비생활정보망에 집계된 고등어 30㎝ 1마리(냉동) 가격은 4천78원으로 전주보다 467원 떨어졌다. 갈치 80㎝ 1마리(냉동)는 9천332원으로 전주보다 208원 내렸다.동태(40㎝·1마리)와 마른오징어(10마리)도 각각 3천79원(153원↓), 2만9천467원(545원↓)에 판매됐다./ 임장규기자
한국소비자원은 ㈜태양생활건강의 비타민 캔디 '뽀롱뽀롱 뽀로로 뮤직스타'(사진·제조원 ㈜아오스) 일부 제품에서 갈색 반점이 생기는 갈변 현상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태양생활건강은 소비자원의 시정 권고를 받아들여 유통기한이 2016년 6월4일까지인 제품 1만1천200개를 회수하고, 소비자가 이미 구매한 제품 중 갈변 현상이 일어난 제품은 교환·환급키로 했다.또 용기 뚜껑을 잠금장치가 있는 뚜껑으로 개선하고, 용기 안에 들어 있는 습기 제거용 실리카겔을 더 큰 용량으로 교체키로 했다.갈변현상은 식품이 조리·가공·보관되는 과정에서 색깔이 갈색으로 변하는 현상으로 비타민의 함량 손실 등이 있을 수 있으나 안전상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해당 제품을 보관·섭취 중인 소비자는 갈변현상 여부를 확인하고 즉시 사업자에게 연락(031-964-0085)해 환급받도록 소비자원은 당부했다. / 임장규기자
조달청은 3일부터 3주간 전국 33개 건설현장의 해빙기 안전점검을 한다.재해대비 합동점검반은 지반이 약화된 절개지 및 사면의 안전 상태와 구조물 기초 변형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 청주상공회의소 차기 회장이 당초 예상됐던대로 노영수 현 회장의 연임으로 확정.지난달 27일 열린 임시의원총회에서 재적의원 66명 중 참석의원 49명 모두가 노 회장의 연임을 의결.의외의 후보가 나오거나 노 회장의 연임을 한 명이라도 반대할 경우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아무런 변수가 발생하지 않아 다소 싱겁게 마무리.앞서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던 이명재 부회장과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대표, 이두영 두진 회장이 불출마 뜻을 밝힘에 따라 노 회장의 연임은 지난해 말부터 기정사실화./ 임장규기자
충청지방우정청은 '밤하늘 별자리 이야기'(사진) 특별우표 16종 160만장을 발행했다고 1일 밝혔다.기존 사각형 모양을 벗어나 원으로 우표를 제작한 뒤 그 안에 황도 12궁과 사계절을 대표하는 별자리를 그려넣었다.이승재 청장은 "앞으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통해 우표 품질을 향상하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가 27일 오전 11시30분,'1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된 청주 대원정밀 안혁(54, 왼쪽 세번째) 대표에게 명판을 전달하고 있다.
청주 서부신용협동조합이 1일부터 청주드림신용협동조합이란 이름으로 다시 태어난다.드림신협은 지난달 조합원 정기총회와 신협중앙회장 승인을 통해 조합 명칭을 변경했다.박낙순 이사장은 "그동안 청주 서쪽에 위치하던 서부신협이 통합 청주시 출범에 따라 이제는 청주 중심부에 위치하게 됐다"며 "조합 명칭 변경을 통해 제2의 도약은 물론, 조합원 및 청주시민에게 꿈과 희망을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지난 1972년 8월27일 용정신협으로 창립된 드림신협은 1978년 9월28일 서부신협으로 명칭을 변경한 뒤 이번에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됐다./ 임장규기자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2일부터 13일까지 도내 11개 지자체 구매계약 담당자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 설명회를 연다.중소기업자간 경쟁제도, 공사용 자재 직접구매제도,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제도 변경사항 등을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충북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가 중소기업 제품의 공공기관 납품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상공회의소 노영수 회장이 22대 회장으로 연임됐다.노 회장은 지난달 27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임시의원총회에서 참석 의원 49명의 만장일치 추대를 받았다. 임기는 이달 2일부터 3년간.노 회장은 지난 2013년 3월 내분 사태로 중도 하차한 오흥배 전 회장의 잔여 임기를 물려받았었다.부산 출신의 노 회장은 1990년 청주산업단지 내 육가공·냉동·냉장 식품을 생산하는 ㈜동화를 설립한 뒤 2003년 18대 의원으로 청주상의 활동을 시작했다. 20대와 21대에는 부회장을 역임했다.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초심으로 돌아가 앞으로 3년간 회원사를 위해 어떻게 봉사할 것인가를 고민하겠다"며 "그동안 공들여왔던 인력양성센터와 글로벌비즈니스센터를 임기 내 반드시 건립하겠다"고 말했다.노 회장과 22대 집행부를 함께 이끌 부회장으로는 ㈜명정보기술 이명재 대표이사, ㈜원건설 김민호 회장, ㈜LG화학 김동온 상무이사, ㈜유한양행 서상훈 전무이사, 충청에너지서비스㈜ 박영수 대표이사를, 감사에 ㈜남청주가스 양근성 대표이사, ㈜에코프로 이동채 대표이사가 각각 선출됐다.상임의원으로는 ㈜LG생활건강 이상범 상무이사, SK하이닉스㈜ 허현국 상무이사, ㈜세일하이텍 박광민 대
코칭(coaching)이란 개인이 지닌 능력을 최대한 이끌어내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일을 뜻한다. 커다란 사륜마차를 가리키는 코치(coach)에서 비롯된 말로서 사람을 목적지까지 인도한다는 의미로 확대됐다.개인의 자신감과 의욕을 고취시키고, 실력과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코칭은 사람의 삶 전체에 관여하는 포괄적 개념으로 볼 수 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스포츠 코치도 코칭의 한 분야다.코칭은 상담, 멘토링, 컨설팅, 티칭, 카운슬링 등 인관관계를 맺는 모든 기술을 총괄한다. 복합적 방식으로 접근해 삶, 성품, 학습, 진로, 청소년, 부부관계, 행동변화, 감정 등에서 다양한 변화를 이끌어낸다. 다소 어려운 말 같지만,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옆에서 돕는 모든 행위를 코칭이라고 이해하면 좋을 듯싶다.직장 생활에 있어서도 코칭은 상당한 도움을 준다. 수직적 관계에서 벗어서 수평적 위치에서 소통함으로써 직장 내 갈등과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궁극적으로는 가정에서 느끼는 행복과 안락을 직장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충북테크노파크 직원들도 매월 둘째 주 화요일마다 한 자리에 모여 '코칭'을 받는다. 전문 코치 자격증이
청주상공회의소는 27일 오전 11시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22대 회장과 임원을 선출한다.일반의원 60명과 특별의원 10명으로 구성된 상공의원들이 무기명 투표로 차기 회장을 뽑는데, 현재로서는 노영수 현 회장 외에 뚜렷하게 거론되는 후보가 없어 노 회장의 합의추대에 무게가 쏠리는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2013년 3월 취임한 노 회장은 내홍으로 중도 하차한 오흥배 전 회장의 잔여 임기를 물려받았다./ 임장규기자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 11회 정기총회가 26일 충북지방중소기업청 대강당에서 열렸다.회원기업 대표 및 행정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결산 및 2015년 사업계획 보고, 모범 근로자 표창이 이뤄졌다.유승명 ㈜디엠케이 대표이사가 모범 기업인 도지사상을, 신경우 ㈜그린광학 과장과 이주현 ㈜유니언스 반장이 모범 근로자 도지사상을 각각 수상했다.이명재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어려운 경기상황 속에서도 오창산단은 생산 10조원, 수출 40억 달러로 선방했다"며 "올해도 충북경제 4%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는 26일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충북도·도교육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지역운영협의회를 열고, 도내 일학습병행제 사업 및 직업능력개발사업에 대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도내 중소 제조업체들의 다음 달 경기전망지수가 상승했다.26일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 분석 결과, 3월 충북지역 중소 제조업체들의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전달보다 10.9포인트 오른 91.8로 전망됐다. SBHI(Small Business Health Index)가 100 이상이면 호전, 100 미만이면 악화를 의미한다.중화학공업이 전달 83.7에서 100.3으로 16.6포인트 오르는 등 전반적인 부문이 상승했으나 경공업은 6.2포인트 떨어진 71.4를 나타내며 업황을 어둡게 했다.구체적으로는 생산(87.4→91.6), 내수(82.7→90.4), 수출(88.2→92.7), 경상이익(76.5→84.6), 자금 사정(79.0→86.5) 등이 상승 지수를 보였다.경기변동 수준을 판단하는 생산설비수준(104.8), 제품재고수준(107.6) 등은 기준치(100)를 웃돌았다.중소기업이 꼽은 최대 경영 애로사항은 33개월 연속 내수부진(60.7%)으로 나타났다. 인건비 상승(50.1%), 업체 간 과다경쟁(31.7%), 계절적 비수기(25.3%) 등이 뒤를 이었다.이번 조사는 지난 10일~16일 충북지역 81개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임장규기자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투표 절차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투표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조합 관계자와 후보자는 전산화된 통합 선거인명부를 확인한 뒤 투표용지 발급기에서 본인에게 맞는 용지를 발부받아 가상 투표를 할 수 있다.투표 체험은 이날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도내 14개 투표소(구·시·군별 1개소)에서 진행된다./ 임장규기자
3·11 전국동시 조합장선거에 출마할 후보자가 확정됐다.도내 각 시·군선거관리위원회가 24일과 25일 이틀간 후보자 등록을 받은 결과, 72개 조합에서 모두 227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최종 경쟁률은 3.2대 1.서청주농협이 7대 1로 가장 높았으며, 충주 수안보농협과 중원농협·제천단양축협·음성 대소농협·금왕농협이 각각 6대 1을 기록하며 불꽃 경쟁을 예고했다.지역별로는 청주시 42명(상당구 14명·서원구 4명·흥덕구 15명·청원구 9명), 충주시 37명, 제천시 24명, 음성군 36명, 단양군 12명, 영동군 13명, 보은군 8명, 옥천군 10명, 진천군 26명, 괴산군 16명, 증평군 3명으로 집계됐다.후보 기호(투표용지 게재순위)는 후보등록 마감 직후 추첨으로 결정하며, 공식 선거운동은 26일부터 선거일 직전 자정까지 13일간 이뤄진다.자세한 후보자 등록 상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특집페이지 (http://nec.go.kr/portal/lwMain.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엄재천기자
지난 23일 새롭게 선보인 국세청 홈택스 홈페이지에 대한 이용자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사흘째 시스템 오류로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등 일부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데다 기존 이용자들마저 15개에 달하는 신규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겹친 까닭이다.이달 말까지 세금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사업자들의 원성은 하늘로 솟았고, 국세청 민원전화(126)는 사실상 마비됐다. 이번 사태는 국세청이 기존의 현금영수증, 전자세금계산서, 연말정산간소화, 근로장려세제, 공익법인고시, 국세법령정보, 고객만족센터 등 별도로 운영하던 8개 사이트를 차세대 홈택스(www.hometax.go.kr)로 통합하면서 불거졌다.국민 편의를 위해 총 2천302억원이 투입된 이 프로그램은 가장 기초적인 접근성 문제부터 노출하며 도리어 국민 불편을 끼쳤다. 기존 홈택스 회원도 재가입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서비스 이용을 위한 15개 프로그램 설치, 운영체제 충돌 등에서 적잖은 문제점을 낳았다.국세청은 신규 프로그램 설치에 대한 이용자들의 불만이 빗발치자 전자서명, 통합웹메일 같은 옵션 프로그램 7가지를 안내에서 제외했으나 여전히 운영체제에 따른 필수 프로그램 호환 문제를 완전히 해
충북지역 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전월보다 소폭 상승했다.25일 한국은행 충북본부 분석 결과, 이번 달 충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102로 전월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소비자심리지수는 6개 소비자동향지수(CSI)로 산출한 심리지표로 소비자들의 경제에 관한 전반적인 인식을 판단할 수 있는 자료다. 100보다 크면 장기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현재생활형편CSI는 88로 전월(89)보다 1포인트, 생활형편전망CSI는 95로 전월(97)보다 2포인트 각각 하락했다.현재경기판단CSI(73)와 현재가계저축CSI(89)는 전월보다 각각 5포인트와 3포인트 떨어졌다. 현재가계부채CSI는 103으로 전월과 같았다.현재와 비교한 6개월 뒤 경기전망을 나타내는 향후경기전망CSI는 85로 전월(88)보다 4포인트 하락했다. 가계부채전망CSI는 전월보다 1포인트 상승한 102를 기록했다.이번 조사는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청주·충주· 제천지역 400가구(응답 357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엄재천기자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13대 이사장에 ㈜테크윈 정붕익(63) 대표가 선출됐다.정 대표는 25일 오전 11시 청주산단비즈니스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36차 정기총회에서 참석 회원 212명의 만장일치 추대를 받았다.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3년. 취임식은 3월16일 열린다.지난 2013년 5월부터 공단 부이사장직을 수행해온 정 신임 이사장은 15년간 공단을 이끈 전영우 현 이사장의 후임으로 가장 적합하다는 평을 받았다.그는 인사말을 통해 "전국에서 제일 기업하기 좋은 청주산업단지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경북 청도 출신으로 고려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정 신임 이사장은 1981년 LG화학 청주공장에 입사, 공무공장장으로 퇴직한 뒤 2000년 에너지·환경분야 사업을 하는 ㈜테크윈을 설립했다./ 임장규기자
이승재(55·사진) 57대 충청지방우정청장이 25일 취임했다.이 신임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위기가 곧 기회라고 했듯이 우리가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매진한다면 반드시 우정사업의 어려운 경영여건을 극복해 나갈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며 "지금의 위기를 기회 삼아 충청지방우정청이 우정사업의 핵심으로 우뚝 서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전북 출신의 이 청장은 서울대 독문학과를 졸업한 뒤 28회 행정고시 합격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지식경제부 지역경제총괄과장, 서울지방우정청장, 경인지방우정창등을 역임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지방조달청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올해 조달사업 목표액 1조2천320억원 중 60%가량인 7천380억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한다고 25일 밝혔다.이를 위해 관내주요 관공서와 충북혁신도시 이전기관을 대상으로 업무지원 및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중소기업의 조달시장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충북지방조달청은 전했다./ 임장규기자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신영자)은 25일 롯데영플라자 청주점 세미나실에서 충북대학교 학생들에게 2015학년도 1학기 등록금 전액(3천만원)을 지급했다.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권지수(농경제 4학년), 김혜민(경영학부4학년), 김남희(산림학 4학년), 김형경(건축학과 3학년), 윤다혜(경영학부 3학년), 주은혜(아동복지 3학년)씨 등 13명이다.지난 1983년 설립된 롯데장학재단은 지난해까지 전국 3만6천554명의 학생에게 50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