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하이트진로㈜ 청주지점은 22일 청주 내덕2동주민센터에서 참이슬 및 하이트 병 뚜껑을 수거한 뒤 쌀 20포대(10㎏ 들이)를 전달했다.
[충북일보] 국민연금공단 청주지사는 직원들은 22일 청주 서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송편을 빚어 지역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상공회의소는 오는 15일부터 12월3일까지 '1기 세무회계 전문가 과정' 교육을 한다.중소기업 경영에 필수적인 세무회계 분야의 전문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 재직자의 업무능력을 높이고, 기업의 지속성장에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다.교육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8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중소기업 세무회계 중간관리자 35명은 △기업회계기준 △부가가치세법 △소득세법 △법인세법 등을 배우게 된다.청주시에 소재한 중소기업 임직원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별도의 수강료는 없다. 문의 043)229-2741./ 임장규기자
부모와 자녀가 각각 주택을 하나씩 가지고 있으면서 농촌과 도시에 따로 살고 있으나 건강보험 등의 문제로 부모의 주민등록을 자녀의 주소로 옮겨놓는 경우가 종종 있다.이런 경우 주택을 팔지 않으면 별 문제가 없으나, 부모 또는 자녀의집 중 어느 하나를 팔게 되면 1세대 2주택자가 주택을 양도한 것으로 되어 양도소득세 과세문제가 발생한다.△1세대 여부 판정1세대 1주택에서 '1세대' 라 함은 거주자 및 배우자가 그들과 동일한 주소 또는 거소에서 생계를 같이하는 가족과 함께 구성하는 1세대를 말한다.여기서 '생계를 같이 하는 가족'이라 함은 동일한 생활공간에서 동일한생활자금으로 생계를 같이하는 거주자와 그 배우자의 직계존·비속(그 배우자를 포함한다) 및 형제자매를 말한다.따라서 주민등록상으로는 동일 세대원으로 등재되어 있다하더라도 사실상 따로 거주하고 있고 생계를 같이 하지 아니하면 동일 세대원으로 보지 않는다. 다만, 이 경우에는 납세자가 객관적인 증빙자료를 첨부하여 생계를 같이 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입증 하여야 한다.△ 양도소득세 과세세무서에서는 부동산의 소유권이전등기가 끝난 자료를 수집하여 전산처리 후 이에 의하여 과세대상 자료를 분류하는데, 위와 같이 양
[충북일보] 속보=흥업백화점에 대한 운명의 날이 밝았다. 22일은 흥업백화점을 인수키로 한 ㈜건동이 LS네트웍스에 잔금을 지불해야 하는 마지막 날. 이미 8월 말 건동 측의 잔금 미납으로 납기일이 한 차례에 연장된 터여서 이날 납입이 되지 않을 경우 백화점 재매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상황은 녹록지 않다. 무엇보다 신설유통법인 ㈜건동의 재정여건이 부실하다. 지난 4월 LS네트웍스로부터 흥업백화점을 130억원에 인수한 건동은 계약금 10%를 지불한 뒤 지난달 말일까지 잔금을 치르기로 했으나 결국 차액을 지불하지 못하는 등 부실한 재정상태를 고스란히 드러냈다.성안길 상인 2명과 대구지역 상인 2명 등 총 4명이 지분 25%씩을 투자해 설립한 ㈜건동은 잔금의 대부분을 은행 대출로 메우려 했지만, 은행에서 요청한 향후 운영계획에 따른 담보 성격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대출에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본금이 넉넉지 않은 점에서도 발목을 잡혔다.당시 제1금융권 여러 곳을 노크했음에도 대출이 이뤄지지 않은 점을 감안할 때 이번에도 자금 조달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우여곡절 끝에 잔금을 완납한다 해도 부실한 재정 상태를 놓고 볼 때 20여억원을 추가
[충북일보] '경제'를 으뜸 가치로 삼고 있는 충북도와 청주시가 흥업백화점 사태 파악에 나선다. 매끄럽지 않은 매각 과정과 불투명한 향후 운영계획, 대규모 해고 상황 등이 지역 경제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지역의 마지막 향토백화점이 소용돌이에 빠진 상황에서도 자치단체가 아무런 움직임을 취하지 않고 있다는 비판적 여론도 그들을 움직이는 요인이 됐다.먼저 충북의 경제를 총괄하는 설문식 충북도 정무부지사는 21일 본보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흥업백화점 사태가 이렇게까지 파급력을 불러올지 몰랐다"며 "일단 정확한 사실관계를 다시 한 번 파악해보겠다"고 밝혔다.이어 "사실 지자체가 민간 영역을 함부로 침해할 수는 없다"면서도 "향토백화점이란 상징성이 있는 만큼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는 방향을 도출해보겠다"고 말했다.'일등 경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운 청주시 역시 실체 확인에 돌입했다.남성현 경제투자국장은 "그동안 원만하게 매각이 진행되는지 알았다"면서 "왜 이런 상황까지 왔는지 면밀하게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청주시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일이라면 응당 청주시가 나서야 한다"며 "LS네트웍스와 건동을 통해 정확한 매각 과정을 확인한
[충북일보] 충북지방조달청은 '충주메가폴리스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 낙찰자로 ㈜인터컨스텍과 충북에 소재한 다우건설㈜ 공동도급사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애초 일반(전국)경쟁 대상으로 충주시가 발주 의뢰했다. 하지만 충북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업체를 49% 이상 의무 참여토록 하는 공동도급 공사로 입찰공고 하면서 ㈜인터컨스텍 공동도급사가 선정됐다.낙찰금액은 187억8천452만원으로 적격심사를 통해 최종 낙찰자로 결정됐다. 지분율은 대표사인 인터컨스텍 51%, 다우건설이 49%를 차지했다.착공일은 오는 30일, 예정 준공일은 2018년 5월16일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올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데 드는 비용이 전통시장 기준 평균 19만4천원으로 조사됐다.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평균 비용은 4인 가족 기준 △전통시장 19만4천원~19만6천원 △대형유통업체 27만6천원~28만원으로 나타났다.aT가 이달 2일과 9일 16일에 걸쳐 충북을 포함, 전국 17개 지역의 전통시장 16곳과 대형유통업체 25곳을 조사한 결과다.배추, 무, 시금치 같은 채소류와 과실류가 출하량 증가로 이달 초 보다 하향세로 돌아선 데다 한우 가격 오름세 또한 주춤해진 덕분에 전체 차례상 차림 비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aT는 분석했다.품목별로는 전통시장 기준 △육적(쇠고기 우둔 1.8㎏) 6만4천687원 △어적(동태포 1㎏) 9천445원 △고사리(400g) 4천575원 △조기(1마리) 5천11원 △사과(5개) 1만965원 △배(5개) 1만902원 △곶감(9개) 7천589원 △밤(1㎏) 5천681원 △북어포(1마리) 3천38원 △대추(400g) 5천491원 등으로 각각 조사됐다.aT 관계자는 "남은 기간 큰 가격 변동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나 특판장 등을 이용하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특히 올해는 연휴가 5일이나 돼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여느 때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곡백과로 상을 차려 조상께 예를 올리는 일년 중 가장 넉넉하고, 풍요로운 날이 될 것이다. 또 오랜만에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따뜻한 정과 못다한 얘기를 나누는 오붓한 자리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생활이 녹록치 않은 때문인지 이웃간 보살핌과 정을 베푸는 자리는 예전에 비해 많이 줄어든 것도 현실이다.몇 년 전 회사차원에서 사회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독거가구 노인들에 대해 도시락배달봉사를 한 적이 있다. 배달봉사를 하면서 느꼈지만 혼자 사는 노인들이 가장 그리워하는 것은 사람이다. 더할 나위없이 반겨주고 떠날 땐 아쉬워한다. 게다가 중풍 같은 질병으로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 대부분이다 보니 몇 번이고 뒤를 돌아보게 되기도 한다. 독거노인들은 대부분 사회적으로 소외되어 있다. 질병·빈곤·외로움 등 노인의 삼고(三苦)를 이분들은 모두 다 겪고 있다. 홀로 살기까지의 사연을 나열하면 책 한권으로도 모자란 분들이다. 특히 사회가 고령화되면서 노인 공경이 점차 사라져가고 있는 것이 가슴아픈 현실이다. 얼마전 청주에서 시비 끝에 60대 택
[충북일보] 코레일은 KTX 개통 11년 만에 누적 이용객 5억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20일 밝혔다.코레일은 오는 24일로 예상되는 5억 번째 고객에게 KTX 특실 20회 무료 이용권을, 그 전·후 고객에게는 10회 무료 이용권을 각각 증정할 예정이다.코레일 관계자는 "5억명이란 숫자는 전 국민이 KTX를 평균 10번씩 탔다는 의미"라며 "올해에도 5천924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이 79개월 연속 무역 흑자를 달성했다.20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의 수출은 11억8천3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4% 줄었으나 수입 역시 8.2% 감소한 4억3천600만 달러를 기록, 총 7억4천700만원의 무역수지 흑자를 냈다.품목별로는 전기·전자제품(11.4%), 반도체(7.2%)의 수출이 전월 보다 증가했고, 일반기계류(-28.5%), 정밀기기(-11.7%), 화공품(-3.0%)은 감소했다.미국(45.2%), 중국(12.6%)으로의 수출은 늘었으나 대만(-36.1%), 홍콩(-13.7%), EU(-11.3%), 일본(-0.2%)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수입은 전월대비 8.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30.3%), 기계류(27.0%)가 증가했고, 유기화합물(-23.9%), 직접소비재(-11.1%)가 감소했다.이로써 충북의 올해 누적 무역수지는 64억2천500만 달러로 전국 흑자규모 573억7천만 달러 중 11%를 차지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KT&G는 오는 10월24일 KT&G상상마당 춘천에서 '2015 상상실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올해 처음 춘천으로 자리를 옮겨 열리는 '2015 상상실현 페스티벌'은 국내 최정상 뮤지션들이 선보이는 '상상 라이브(LIVE)'와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기고 체험하는 '상상 아츠(ARTS)', 페스티벌을 보다 풍성하게 하는 '상상 플레이(PLAY)'로 꾸며진다.'상상 라이브'에서는 명실상부한 라이브 공연의 황태자 이승환, 대한민국 국보급 밴드 국카스텐, 트렌디한 음악이 돋보이는 혁오 등이 라이브 공연을 펼친다.또 이들과 함께 KT&G의 신인음악인 발굴 및 지원 프로그램인 '밴드 디스커버리'에서 최종 선정된 57, 안다영, 얼스바운드가 출연하여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상상 아츠'는 뮤지션과 함께하는 '상페열차', 영상과 일렉트로닉 뮤직을 즐기는 '나이트 버스킹', 단편영화를 감상하며 휴식하는 '힐링존' 등으로 구성된다.'상상 플레이'는 아케이드 오락기 등 다양한 게임을 할 수 있는 '어른이 놀이터', 신진 디자이너의 물품을 판매하는 '상상마당 프리마켓', 미디어 아트를 활용한 '미디어 포토존' 등으로 꾸며져 관객들에게 공연 이외에도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과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22일 한국벤처투자㈜와 공동으로 청주 오창 벤처프라자에서 '2015년 충북 벤처투자로드쇼'를 연다.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바이오뱅크㈜ 등 충북 우수 기업 14곳의 투자유치 설명회와 엘앤에스벤처캐피탈㈜ 등 벤처캐피탈 20여 곳의 투자 심사 등이 전개된다.충북중기청 관계자는 "국내 유망 벤처캐피탈이 투자기업 발굴에 나서는 것은 충북 기업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결과"라며 "우수한 기술력과 시장성이 있으나 자금 사정이 어려운 도내 중소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는 노후화된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초록담쟁이 벽화그리기'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초록담쟁이'는 공단 대전지역본부 '건이강이 봉사단'이 주축이 돼 노후화된 지역의 담벼락을 새로 칠하고 벽화도 그리는 재능기부활동이다.삼성동 공단 대전지역본부 인근에 개시한 1호점은 청주지역의 공단 직원 가족봉사단도 동참해 힘을 보탰으며, '벽화 그리는 이장'으로 유명한 신성연 화백의 지도하에 '행복한 우리 마을'이라는 주제로 일상의 편안함을 표현했다.1호점의 주인이 된 권모씨는 "몇 년 만에 집 밖이 화사해지니 한결 상쾌하다"며 "좋은 기회를 준 공단 대전지역본부에 감사하고 앞으로 2호점, 3호점 등 초록담쟁이가 지속적으로 뻗어나가 동네를 밝게 꾸며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강희권 본부장은 "깨끗한 환경은 정신건강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안전 수준도 높이는 효과가 있다"며 "우리 이웃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노력하여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산업단지 근로자 3명 중 1명은 추석 연휴에 쉬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이 입주 기업 85곳을 조사한 결과, 30곳 소속 근로자 1만376(전체 근로자의 38.1%)가 추석 연휴기간 특근을 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정상·부분조업 업체는 반도체와 PCB(인쇄회로기판), 전지 부품생산 업종이 대부분을 차지했다.현재까지 휴무를 확정한 곳은 53개 업체이며, 10개 사는 아직 휴무계획을 확정하지 못했다.휴무를 확정한 업체 중 42개 업체(79.2%)는 4일간 휴무하고, 5개 업체(9.4%)는 5일간, 나머지 5개 업체(9.4%)는 3일간 휴무키로 했다. 평균 휴무일수는 지난해 대비 0.4일 감소한 평균 4일이다.또 45개 업체(52.9%)가 추석상여금이나 귀향여비를 지급하고, 29개 업체(64.4%)가 정기상여금을 지급키로 했다. 특별상여금을 지급하는 곳은 2개 업체(4.4%)이며, 14개 업체(31.1%)가 귀향여비를, 2개 업체가 상여금과 귀향여비를 중복으로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롯데아울렛 청주점은 오는 23일까지 1층 행사장에서 '추석맞이 리빙 페어'를 연다.필립스 미니고데기(50대 한정) 1만9천원, 헤어드라이기 2만9천원, 미니블렌더 4만9천원, 풍년 5중 코팅 프라이팬(28㎝) 1만9천800원, 블랙펼 압력솥(10인용) 7만9천원, 통3중 스텐압력솥(6인용) 7만9천원 등이 고객들을 찾아간다.또, 루미낙 1만원 균일가 실속 상품으로 프라이팬과 와인잔, 실리콘 조리도구도 마련됐다.롯데아울렛 청주점은 이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추석 선물상품전을 진행한다.프리페 by 미소페 남성화·여성화 각 7만9천원, 러브캣 지갑 8만9천원·핸드백 9만원을 비롯해 빈치스벤치, 시슬리, 미셸 by 탠디, MCM, 루이까또즈, 메트로시티 등 유명 브랜드의 우수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KT는 1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온라인 공식채널 올레샵(shop.olleh.com)과 올레 액세서리샵 앱을 통해 삼성전자 기어S2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내 통신사 중에서는 처음이다.KT는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된 기어S2와 기어S2 클래식, 두 가지 모델을 출시한다. 소비자 가격은 33만3천300원(기어S2), 37만4천원(기어S2 클래식)이다. 한정 수량은 500대며, 구매 제품은 10월2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조달청은 추석을 앞두고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해 건설업체의 자금조달을 지원하고 근로자의 임금체불을 막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이를 위해 오는 22일까지 대금지급을 위한 기성검사를 마치고, 추석연휴 전에 하도급업체, 자재납품업체, 장비임대업체, 현장근로자 등 현장관련 모든 업체에 해당 금액이 전달되도록 할 방침이다.조달청은 현재 38곳, 1조4천억원 규모의 공사현장을 직접 관리하고 있이며, 이번 추석 이전에 지급되는 공사대금이 826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18일 지역 중소기업의 중국 마케팅활동 지원을 위한 '중국인 유학생 수출지원단' 출범식을 연다.충북 거주 중국인 유학생 18명으로 구성된 수출지원단은 지역 수출중소기업의 중국진출 역량 강화 및 수출 증대를 위해 무역관련 통ㆍ번역, 해외시장조사 및 온라인 마케팅 등을 지원하게 된다.중국인유학생 수출지원단활용에 따른 중소기업의 비용부담은 없으며, 충북지역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수출지원단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충북지방중소기업청 수출지원센터(최상희 전문위원, 043-230-5372)로 문의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지난 2011년 11월. 유통 대기업 LS네트웍스는 16년 간 법정관리 중이던 청주 흥업백화점을 인수한다. 매입금은 135억7천200만원. 당시 청주지법은 실거래가 보다 싸게 백화점을 넘기고, 확정채권액보다 적은 채무 변제를 하는 반대급부로 당시 직원들의 100% 고용승계와 입점 업체의 영업 보장을 인수 조건으로 달았다. 그로부터 3년6개월이 지난 올해 4월 초. LS네트웍스는 흥업백화점의 재매각을 기습 발표했다. 지속적인 경영 부진을 이기지 못했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러면서 LS네트웍스 측은 새 인수자인 ㈜건동 측과 백화점 직원의 고용승계 및 입점 업체 영업보장을 약속하지 않았다. 당시 건동 관계자도 "직원들의 거취 문제는 (백화점을 매각한)LS네트웍스에서 해결할 일"이라며 "향후 재고용 여부에 대해선 특별한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결국 흥업백화점은 6월30일 폐업됐고, 정 직원 15명을 비롯한 130여명은 모두 해고됐다. 정 직원들에게는 LS네트웍스 차원에서 소정의 위로금이 지급됐으나 입점 업체 판매 직원들은 한 푼도 받지 못한 채 백화점을 쫓겨나다시피 나왔다.LS네트웍스의 무책임한 매각 발표와 침묵 속에 거리로 나앉게 된 흥업백화점 직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