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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차례상 평균 비용 19만4천원

채소류·한우 등 안정세
aT "당분간 큰 변동 없을 듯"

  • 웹출고시간2015.09.20 18:29:24
  • 최종수정2015.09.20 18:29:24
[충북일보] 올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데 드는 비용이 전통시장 기준 평균 19만4천원으로 조사됐다.

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평균 비용은 4인 가족 기준 △전통시장 19만4천원~19만6천원 △대형유통업체 27만6천원~28만원으로 나타났다.

aT가 이달 2일과 9일 16일에 걸쳐 충북을 포함, 전국 17개 지역의 전통시장 16곳과 대형유통업체 25곳을 조사한 결과다.

배추, 무, 시금치 같은 채소류와 과실류가 출하량 증가로 이달 초 보다 하향세로 돌아선 데다 한우 가격 오름세 또한 주춤해진 덕분에 전체 차례상 차림 비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aT는 분석했다.

품목별로는 전통시장 기준 △육적(쇠고기 우둔 1.8㎏) 6만4천687원 △어적(동태포 1㎏) 9천445원 △고사리(400g) 4천575원 △조기(1마리) 5천11원 △사과(5개) 1만965원 △배(5개) 1만902원 △곶감(9개) 7천589원 △밤(1㎏) 5천681원 △북어포(1마리) 3천38원 △대추(400g) 5천491원 등으로 각각 조사됐다.

aT 관계자는 "남은 기간 큰 가격 변동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나 특판장 등을 이용하면 알뜰하게 차례상을 차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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