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지역 유통업체의 잔금 미납으로 매각이 불발된 흥업백화점이 새로운 주인을 찾아 나선다. 흥업백화점 소유주인 LS네트웍스는 최근 내부 회의를 통해 지난 4월부터 진행해왔던 ㈜건동과의 계약을 파기하고, 새로운 인수자를 찾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자본력을 갖춘 전국 단위 기업 2~3곳이 백화점 건물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최대한 10월 중 계약을 마무리할 것으로 전해졌다.LS네트웍스 관계자는 "건동 측의 잔금 미납으로 기존 계약은 자동 파기됐다"면서 "최종 확정은 안 됐지만 제3자 매각 안이 유력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 추석 연휴 직후라 최종 결정은 나지 않았다"고 말을 아꼈다.앞서 LS네트웍스는 지난 4월 청주 성안길 상인 2명과 대구지역 상인 2명으로 구성된 신설유통법인 ㈜건동과 총액 130억원의 매매계약을 체결했으나 건동 측으로부터 계약금 10%를 제외한 잔금 117억원을 납기 시일까지 받지 못하면서 백화점 매각에 실패했다.건동 측이 지불한 계약금 13억원은 두 기업의 계약내용 상 LS네트웍스의 몫으로 돌아가게 됐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테크노파크는 도내 수출유망기업과 함께 10월1일부터 4일까지 '2015 터키 국제 가정용품박람회(ZUCHEX)'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세계의 다양한 유통채널 정보와 최신 흐름을 살피는 좋은 기회로 평가된다.㈜인산과 ㈜데시존, ㈜금천, 준호코리아, 에코번인터내셔널, ㈜나인 등 도내 6개 기업은 공동관을 구성해 터키 시작개척에 나설 예정이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풍성한 보름달만큼이나 넉넉한 인심이 선물로 전해지는 때다.하지만 간혹 선물세트 때문에 고민하는 경우도 생긴다. 치약·삼푸처럼 똑같은 물품이나 상할 우려가 있는 신선류가 잔뜩 들어오면 그 처분이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이런 주부들의 고민을 감안, 최근 백화점과 대형마트들이 추석선물을 다른 상품이나 상품권으로 교환해주는 아이디어를 내놨다.일단 백화점 업계에선 영수증을 지참하면 바로 교환을 받을 수 있다. 영수증이 없어도 자체 배송시스템에서 수령인 확인이 가능하므로 선물 수령인이 매장을 직접 방문하면 교환 가능하다.현대백화점은 가공식품과 생활용품 상품에 손상이 없을 경우 배송 전표만 지참하면 같은 가격대의 다른 상품으로 교환을 해준다.이마트는 영수증을 갖고 있는 고객에 한해 수량에 관계없이 환불까지 해준다. 기간은 구매 후 1개월 이내다. 영수증이 없을 땐 오는 10월4일까지 최대 2개까지 상품권으로 환불해준다.롯데마트도 같은 기간 영수증 지참 고객을 대상으로 교환 및 환불서비스를 진행한다. L-포인트 회원 및 신용카드 구매 고객은 '도와드리겠습니다' 센터에서 구매 내역 확인 후 교환·환불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L-POINT
[충북일보=청주] 청주국제공항이 메르스 여파를 딛고 올해 목표 이용객 200만명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29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 24일까지 청주공항 이용객은 145만15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만7천950명(16.7%)이 증가했다.특히 국제선은 지난 5월 6만9천299명에서 메르스 파동 직후인 6월 2만1천721명, 7월 1만7천227명으로 급감했으나 종식 선언 후인 8월 한 달 간 4만7천192명이 청주공항을 찾으면서 예년 수준을 회복했다. 이로써 올해 국제선 총 이용객은 37만1천876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천849명(2.2%)이 늘었다.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 관계자는 "메르스 여파로 국제선 이용객이 잠시 급감했지만 빠르게 정상화되면서 올해 목표인 200만명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도내 글로벌 강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다음 달 12일까지 수출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신청 자격은 지난해 수출 실적이 500만 달러 미만인 제조업(서비스업 포함)으로 순수내수기업, 금융기관 등 채무불이행 기업, 휴·폐업 중인 기업 등은 신청할 수 없다.선정된 기업은 2년 동안 중소기업청, 코트라 등 23개 수출지원기관의 자금 지원, 수출보험료 할인 혜택, 해외마케팅 참여 우대 등 85개 항목에 대한 각종 혜택을 지원받게 된다.FTA 전략품목(200개)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가점을 부여하는 등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희망 기업은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043)230-5376./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KT&G가 '6회 상상실현 창의공모전' 참가자를 모집한다.'상상여행! 이제는 글로벌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KT&G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와 관련한 기업광고, CSR기획, 영상 시나리오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접수 기간은 오는 30일부터 11월1일까지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부문별 상금은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100만원 등이다.자세한 사항은 KT&G 홈페이지(contest.ktng.com) 및 페이스북(facebook.com/sangsangfar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고용노동 관계 법령과 각종 지원제도, 기타 소양교육 등을 오는 11월 말까지 무료로 제공한다.최근 관계 법령 등을 제대로 알지 못해 매년 영세기업들의 과태료가 늘어나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이에 따른 과태료 부과 현황은 2012년 1천833건(5억7천만원), 2013년 2천712건(8억2천만원), 2014년 4천644건(10억원) 등 매년 증가 추세다.교육을 희망하는 기업은 교육내용과 날짜, 시간 등을 정해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으로 신청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하늘엔 보름달이 차오른다. 땅에선 메밀꽃이 고개를 흔든다. 하늘과 땅이 기운이 풍만하고 사람들 마음에선 풍요로움이 싹트는 계절, 가을 그리고 추석이다.예부터 추석이 다가오면 5일장은 그야말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그곳엔 서민들의 삶과 애환이 녹아 있었다. 메밀꽃 향기 사이로 로맨스 가득 풍기던 허생원과 그의 장돌뱅이 후손들은 추석 대목을 맞아 전국 각지 5일장으로 모여들었고, 그 지역 가을 민심의 가교(架橋) 역할을 했다.하지만 오늘날의 5일장은 '아케이드 지붕'으로 성역을 쌓은 상설전통시장-현대적 의미의 재래시장-에 밀려 가냘프게 숨만 내몰아 쉬는 지경에 이르렀다. 충북지역 규모도 30년 전 60여곳에서 40여곳으로 줄었다.비록 고도 산업화와 도시화 추세에 밀려 시간과 공간의 뒤켠으로 한 발짝 물러나 앉아 있다 할지다로 그래도 5일장의 생명력은 끈질겼다. 아직까지 농촌경제의 핵으로 그 명맥을 잇고 있는 장(場)에는 여전히 삶의 맥박이 뛰고, 끈끈한 휴머니티의 액체가 넘쳐흐른다. 아마도 오랜 세월 장에 서린 민초들의 끈질긴 생명력 때문이리라.◇ 장의 역사 삼한 시대에는 촌락 간에 형성되는 가로시(街路市), 국가 간의 경계시(境界市), 정치의 중심지
[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본부는 24일 충북도와 청주시, 충청에너지서비스와 함께 청주 성안길 일대에서 추석연휴 가스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충북일보] 충북지방조달청은 충주메가폴리스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사업 낙찰차로 ㈜대저건설과 ㈜푸른환경산업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이 중 도내 기업인 푸른환경산업은 충북도의 지역업체 의무 참여 방침에 따라 49%의 지분율을 갖게 됐다. 총 낙찰 금액은 105억5천677만원.착공일은 오는 10월5일, 준공 예정일은 2017년 6월25일이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국소비자원과 한국관광공사는 외래 관광객 소비자 불편 해소 및 불만 처리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으로 한국관광공사 관광통역안내전화(1330)를 통해 접수되는 외래 관광객 불편사항 중 의료 등 전문분야 상담이나 합의·조정이 필요한 사안은 소비자원의 외국인 소비자 상담전화(043-880-5400)로 연결된다.연결 후에는 3자 동시 통화로 상담이 진행되고, 필요한 경우 피해구제 신청까지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영어·중국어·일어 3개국어로 지원되며 오는 10월1일부터 평일 주간(오전 9시~오후 6시)에 이용할 수 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속보=청주 흥업백화점 매각이 끝내 불발됐다. 22일까지 LS네트웍스에 잔금을 치르기로 한 매입자 ㈜건동은 약속 시한까지 돈을 입금하지 않았다. 건동은 이미 한 차례 납기일을 늦춘 터여서 더 이상의 연장은 없다. 이제 남은 건 사실상 흥업백화점 재매각뿐이다. 매각 불발은 이미 예견된 결과였다. ㈜건동은 실체도 제대로 확인되지 않은 '유령법인'이나 다름없었고, LS네트웍스는 오랜 법정관리 아픔을 겪은 지역의 마지막 향토백화점을 검증되지도 않은 업체에 무책임하게 떠넘겼다.건동은 결국 아무런 자금 능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이 과정에서 LS네트웍스는 사실상 '페이퍼 컴퍼니'나 진배없는 신설 법인을 내세워 '우회 매각'을 시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건동, 도대체 어떤 회사?청주에 연고를 둔 ㈜건동이란 업체는 순전히 흥업백화점을 인수하기 위해 설립된 신설 법인이다. 이 업체는 성안길 상인 2명과 대구지역 상인 2명이 지분 25%씩을 투자해 설립했으며, 흥업백화점 매각 발표 5일 전에 관계당국에 '의류판매유통업'으로 법인 등록을 했다.당시 신고 자본금은 6억원이었고, 주소지는 '청주시 상당구 성안로 19-2', 즉 현재의 흥업백화점 주소를 사용
◇롯데영플라자 청주점 25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코리아 그랜드 세일'을 펼친다. 단, 26일과 27일에는 추석 정기휴무를 한다.행사 기간은 지난해 가을 세일인 10월1일부터 6일 빠를 뿐 아니라 기간도 19일에서 22일로 3일 늘었다.이번 행사는 정부의 '코리아 그랜드 세일' 행사에 동참, 내수 진작 및 소비 심리 회복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브랜드별로 10%~30% 할인 판매되며, 대표적으로는 1~2층 행사장에서 25일부터 30일까지 올리브데올리브, 온앤온, 베네통, ST프렌치아이, 토모톰스 등이 가을 패션 제안전에 참여한다.◇현대백화점 충청점 현대백화점 역시 같은 기간 '코리아 그랜드 세일'을 주제로 가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이 기간 80∼100개 아이템을 선정, 판매가 기준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한다.본격적인 이사철을 맞아 다음 달 2일부터 18일까지는 가전·가구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구매 고객 100명을 대상으로 현대백화점 카드로 구매한 금액을 100% 돌려주는 행사도 연다. 당첨자는 다음달 30일 백화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오는 25일까지 100만원 이상 식품 선물세트를 구매 시 5% 상품권을 증정한다. 충청점
[충북일보] SK텔레콤은 'band 데이터 요금제'의 유무선 음성 무제한 혜택을 기본으로 맞춤 콘텐츠, 안심 서비스 등 연령대별 특화 혜택을 더한 'band 데이터 팅 요금제', 'band데이터 어르신 요금제'를 업계 최초로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SK텔레콤은 또 초등학생 자녀의 위치 확인 및 안전관리를 원하는 부모의 요구와 위급 상황 시 부모와 통화하려는 자녀의 요구를 분석, 만12세 이하 초등학생들이 스마트폰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1만원대의 어린이 스마트폰 전용 '스타팅(StarTing)요금제'도 선보인다.먼저 'band 데이터 팅요금제'는 만 18세 이하의 청소년 고객을 위해 일반 band 데이터 요금제보다 월 1천원이 저렴하면서 유무선 음성 통화 ·문자 무제한 혜택에 더해 더 많은 데이터, 차별화된 콘텐츠 혜택 및 안심서비스를 제공한다.band 데이터 팅 요금제는28/35/41 등 총 3가지로 구성돼 각각 750MB/2GB/3GB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는 일반 band 데이터 요금제 대비 최대 2.5배, 기존 'T끼리팅 요금제' 대비 최대 500MB 더 많은 양이다.또한 청소년 고객이 데이터를 가장 많이 쓰는 방과후에는 기본 제공 데이터를
[충북일보=청주]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23일 오후 2시 청주시, 중소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노비즈협회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청주 사창시장에서 추석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했다.
[충북일보] 충청지방통계청은 22일과 23일 이틀간 현장조사직원 20여명을 대상으로 국립공주병원과 마곡사에서 업무 스트레스 치유를 위한 힐링캠프를 운영한다.
[충북일보=진천] 한국가스안전공사 임직원들은 23일 추석명절을 맞아 진천 진흥복지원에 난방연료와 생필품을 전달한 뒤 가스안전장치를 보급했다.
[충북일보] 올해 청주지역 추석 성수품 가격이 희비쌍곡선을 그리고 있다. 파, 약과, 한우, 두부 등은 전년 보다 상승한 반면 단감, 사과, 대추, 배 등은 하락했다.22일 청주시와 청주소비자연합이 지역 내 대형마트와 SSM(기업형 슈퍼마켓), 전통시장 등 25곳의 추석 성수품 32개 가격을 조사한 결과다. 지난해 추석 때와 비교해서는 15개 품목이 올랐고, 17개 품목은 내렸다.주요 인상 품목은 파(1단 600g, 2천366원) 44.6%, 약과(10개, 4천32원) 22.7%, 한우 국거리(100g, 4천735원) 21%, 한우 산적(100g, 4천394원) 20%, 두부(1모, 3천147원) 17%, 무(2㎏, 1천813원) 14.7% 등으로 조사됐다.하락 품목은 단감(2천56원) -55.8%, 사과(300g, 2천788원) -15.7%, 대추(300g, 5천188원) -15.3%, 배(700g, 3천529원) -14.7%, 배추(1포기, 2천793원) -14.5% 순으로 집계됐다.판매 업체별 가격 편차도 상당했다. 적게는 16%, 많게는 795%나 차이를 보였다. 국산 참조기(20㎝)의 경우 최저 1천430원, 최고 1만2천800원 등 1만1천370원
[충북일보] 속보=흥업백화점 매각이 사실상 무산됐다. 22일까지 잔금을 치르기로 한 매입자 ㈜건동이 오후 6시 현재 차액 117억원을 지불하지 못하면서다. 계약 상 이날 자정까지 상황을 지켜봐야 하나 은행 업무 마감이 오후 4시인 점을 감안할 때 특별한 진척 사항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남은 방법은 인터넷 뱅킹과 현금 전달이나 인터넷 뱅킹의 경우 100억원 이상 송금은 은행에 사전 신청을 해야 하는 까닭에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여겨진다. 117억원 규모의 현금 전달 역시 금융거래 관행 상 어렵지 않겠냐는 분석이다.만약 이날 자정까지 잔금이 지불되지 않으면 매매 계약은 자연스레 파기 수순을 밟게 된다. 건동은 이미 잔금 납기일을 지난달 31일에서 이달 22일로 늦추면서 더 이상의 추가 연장을 할 수 없게 됐다.이와 관련, 매도자인 LS네트웍스 측은 "아직 시간이 자정까지 남아 있는 만큼 조금 더 기다려보겠다"며 "이 때까지 잔금이 들어오지 않으면 계약 위반이 된다"고 말했다.앞서 성안길 상인 2명과 대구지역 상인 2명이 지분 25%씩을 투자해 설립한 신설유통법인 ㈜건동은 지난 4월 초 LS네트웍스와 총액 130억원에 흥업백화점 매매 계약을 체결, 계약금 10
[충북일보] ㈜제이비엘(대표 이준배)과 ㈜명정보기술(대표 이명재)이 '2015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으로 선정됐다.이들 기업은 22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수여식에서 능력중심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해당 상을 수상했다.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는 인적자원개발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함으로써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 우리나라에서는 고용노동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등 4개 부처가 공동 운영하고 있다.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기업들은 4개 부처 공동 명의의 인증패와 로고를 3년간 사용할 수 있다. 또 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 중소기업청 병역지정업체 추천시 가점 5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