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농협충북유통이 지난해 5개 농협중앙회 유통자회사 중 가장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우남 의원이 농협중앙회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농협충북유통은 지난해 2천96억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영업이익률 1.4%를 달성했다. 순수 흑자로는 29억원. 농협대전충남유통은 1천460억원의 매출을 올려 영업이익 12억원(0.76%), 농협부산경남유통은 1천938억원의 매출액에 영업이익 17억원(0.92%)의 이익률을 기록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무재해 목표 9배수(3천648일) 달성 인증패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무재해 목표달성 인증을 받기 위해선 목표 기간인 2004년 5월19일부터 2015년 8월19일까지 산업재해가 1건도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청주지사는 이 기간 전 직원 안전·보건 교육, 신규 채용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상담제 등을 운영함으로써 무재해 목표를 채웠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혁신도시의 인구 1만명 시대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이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초에 1만번 째 주민등록증이 발급될 것으로 보인다. 5일 현재까지 충북혁신도시로 거주지를 옮긴 인구는 2천407가구, 6천107명. 지난해 6월 이노밸리 1천74가구와 12월 쌍용예가 896가구, 올해 1월 천년나무 749가구 등 공공주택(아파트)에 대한 입주가 모두 완료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여기에 이전 공공기관 11곳 중 7곳이 올해까지 이전을 완료, 이들 기관 직원 1천여명(가족 포함)이 충북혁신도시로 주민등록을 이전했다. 앞으로 모든 기관이 이전을 완료하면 직원 3천45명과 동반 가족들이 이곳에 살게 된다.오는 12월에는 민간 임대 아파트인 영무 예다음 1차 691가구와 국민임대주택 498가구에 대한 입주가 시작된다. 겨울철 이사가 적은 점을 감안하더라도 올해 안에 인구 8천명 돌파가 예상된다.올해 1월 분양된 영무 예다음 2차 520가구가 100%, 7월 분양된 3차 694가구가 90% 이상 분양률을 보이며 앞으로의 인구 유입도 장밋빛깔을 띠고 있다. 단독주택 용지 또한 전체 1천120필지 중 3~4필지를 남기고 조기 분양된 상태다.충북
[충북일보] 60세 이상 고령 환자의 의료 사고 10건 중 6건은 수술 및 시술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가 지난 2013년부터 2015년 6월까지 60세 이상 고령 환자 의료피해를 심의·조정한 결과, 전체 526건 중 345건(65.6%)이 의사 책임에 따라 배상 결정된 것으로 집계됐다.피해 유형별로는 부작용·악화가 154건(44.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사망 75건(21.8%), 장해 38건(11.0%), 감염 29건(8.4%), 효과미흡 17건(4.9%) 순이었다.진료단계별로는 수술·시술 관련 피해 210건(60.9%), 진단·검사 66건(19.1%), 치료·처치 56건(16.3%) 순으로 나타났다.수술·시술 피해의 경우 척추·관절·골절 수술이 72건(34.3%)으로 가장 많았고, 일반시술 33건(15.7%), 치과시술 26건(12.4%) 등이 뒤를 이었다.관련 피해 중 수술·시술 전 환자 본인의 서명 없이 보호자만이 서명한 경우가 52건(24.8%)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환자 본인이 수술과 관련한 설명을 충분히 듣지 못한 채 수술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한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자동차 소유자의 동의 없이 차량 등록번호로 압류·저당·체납정보와 검사 이력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7일부터 제공된다. 그동안 차량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없었던 중고차 거래 시장에서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국토부는 국민의 알권리와 자동차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자동차의 통합이력정보를 제공토록 한 자동차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자동차민원대국민포털(www.ecar.go.kr)과 스마트폰 앱 '마이카정보'에서 열람 가능한 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지금까지는 중고차 구매자 등이 자동차관련 이력정보를 알려면 해당 기관에 방문하거나 개별적으로 인터넷 신청을 통해 정보를 조회하는 등 불편을 겪었으나 이번 개정으로 자동차 등록번호만으로 여러가지 정보를 볼 수 있게 됐다.확인 가능한 사항은 차명과 차종, 용도, 최초등록일자, 의무보험 가입여부 등 기본정보와 정비이력·자동차세 체납·압류등록·저당권등록의 횟수(금액은 미공개), 검사이력 등이다.국토부 관계자는 "자동차 이력정보 확인이 쉬워짐에 따라 사고차를 정상차량으로 둔갑시키는 등 중고차 거래에 따른 소비자 피해가 크게 줄고 압류·저당 등 자동차에 대한 권리행사 및 자가진단으로
[충북일보=청주] 청주상공회의소는 7일 오전 10시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주공연장에서 도내 기업인, 경제 유관기관 단체장 및 임직원, 도ㆍ시군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가하는 '충북경제 전국대비 4%실현, 경제인 다짐대회'를 연다.행사는 유공자 표창장 수여,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협약, 투자협약 체결, 4%실현 염원 퍼포먼스, 엑스포 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기자협회는 6일 충북지방경찰청 브리핑룸에서 '2015년도 3분기 이달의 기자상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들에게 상패를 전달했다.일반보도 부문의 청주CBS 취재팀은 '산업재해 은폐 의혹' 제하의 기사를 보도함으로써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사진보도 부문의 충청일보 임동빈 기자는 '우리의 뿌리 잊지 말아야'란 제목의 사진을 통해 수상자로 선정됐다.최대만 충북기자협회장은 "지역발전과 언론문화 창달에 힘써준 동료 기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독자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훌륭한 기사를 발굴해 달라"고 말했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국민들의 소비생활 만족도가 2년 전에 비해 크게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 양극화도 1994년 조사 시작 이래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5일 한국소비자원이 11개 분야를 대상으로 '2015 한국의 소비생활지표'를 측정한 결과, 올해 지수는 평균 63.8점으로 2년 전 보다 7.8점 하락했다.분야별 만족도는 식생활(66.5점)·의료(64.2점)·문화/여가(64.0점) 서비스 순으로 높았다. 반대로 경조사지원(59.1점)·뷰티/헬스(60.6점)·금융/보험(61.2점) 서비스 순으로 만족도가 낮았다. 분야별 중요도는 정보통신, 자동차·교통, 금융·보험, 경조사지원, 뷰티·헬스, 문화·여가 서비스로 2013년에 비해 모두 증가했으며, 특히 금융서비스(7.4%)의 중요도는 5.3% 포인트나 상승했다. 소비자원은 "2013년에 비해 소비생활에서 기대와 요구의 충족 정도가 하락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소비생활의 양극화 정도는 더욱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상류층에 대한 하류층 비율로 산출한 소비양극화 지수는 올해 169로, 1994년 조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자신을 중산층이라고 생각하는 소비자도 65.2%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2013년
[충북일보] 충북테크노파크는 글로벌 반도체 영-마이스터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구성된 충북반도체고 글로벌 현장학습단이 5일 일본 시즈오카로 출국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총 11주간 시즈오카 A.C.C College, ㈜ACT, ㈜INTERTEC 등지에서 일어심화교육과 현장 인턴실습을 받게 된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KT&G는 체험형 학습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건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문학과 캠핑을 소재로 한 '가족소통캠프'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충남 논산시 상월면에 위치한 'KT&G상상마당 논산'에서 이달 24일과 다음 달 15일, 두 차례에 걸쳐 1박 2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취약 계층가정 등 30개 가족 120명이 참가한다.문학 강사로는 대표작 '연탄재 함부로 차지마라'로 알려진 안도현 시인이 참여한다. 안 시인은 인간이 겪어야 할 성장의 아픔을 비유적으로 그려낸 그의 작품 '연어'를 소재로, 참가자들과 함께 인생의 의미를 돌아보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참가자들은 상상마당에 마련된 '아트 캠핑 빌리지'에서 가족끼리 식사와 숙박을 하며, 가족 간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국민건강보험 대전지역본부는 다음 달 20일까지 '하반기 보험료 자동이체 납부 경품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 기간 자동이체를 신청한 세대(사업장) 중 일괄 컴퓨터 추첨을 통해 태블릿 PC 36대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자동이체는 공단 대표전화(1577-1000)나 가까운 공단지사 및 금융기관 방문, 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 통합징수포털(http://si4n.nhis.or.kr)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 지역 경제를 소용돌이 속으로 밀어 넣고 있는 흥업백화점의 매각 사태와 관련, 도내 언론을 제외한 관계 기관은 별다른 관심을 갖지 않는 모양새.'경제'를 으뜸 가치로 내세운 충북도와 청주시 역시 매도자인 LS네트웍스 측과 기본적인 연락망도 갖추지 못하는 등 정보 파악에 허점을 노출. 이들 경제 부서 관계자들은 오로지 도내 언론을 통해 보도되는 내용 외에 아무런 사항을 알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같은 소극적 행태를 지켜본 성안길 상인들은 "충북도와 청주시는 말로만 '경제'를 외치면서 정작 지역 유통계의 가장 큰 이슈에는 무관심으로 일관하는 것 같다"고 쓴 소리./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의 9월 소비자물자지수와 생활물가지수가 소폭 하락했다. 주요 원인은 '유류비'였다.4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9.1로 전월 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0.4% 각각 떨어졌다.생활물가지수 역시 107.29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4% 하락했다. 전월과 비교해서는 보합세를 보였다.소비자물가지수란 각 가정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 481개 품목의 가격변동을 측정한 지수를, 생활물가지수는 체감물가를 설명하기 위해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은 142개 품목을 추출한 지수를 각각 일컫는다. 비교 기준은 지난 2010년도의 100이다.품목별로는 국제 유가 하락에 따른 유류비 지출이 크게 줄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등유 -27.8%, 경유 -22.3%, LPG(자동차용) -20.6%, 휘발유 -16.4% 등이 감소했다.신선 품목에서는 공급량 증가로 가격이 내려간 풋고추(-26.9%)와 배추(-12.5%)가 각각 줄었다.반면, 담뱃값 인상에 따른 여파는 생각보다 컸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무려 83.7%(국산)이나 지출이 늘었다. 수입 담배도 67.9%의 증가율을 보
[충북일보] 도내 기업들이 올해 4분기 경기를 어둡게 내다봤다.4일 청주상공회의소가 도내 제조업체 330곳을 분석한 결과, 올해 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는 86으로 지난 3분기 보다 8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지수가 100 이상이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은 뜻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73, 중소기업 89로 대기업이 중소기업보다 체감경기를 더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으로 나타났다.형태별로는 수출기업 86, 내수기업 85로 각각 조사됐다.청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미국 금리인상 우려와 중국경제 부진 등 국제 경기가 불안정하고, 위축된 국내 소비심리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으면서 기업들의 불안감이 깊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이 10월 한 달간 '실업급여 부정수급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이 기간 자진 신고를 하면 추가 징수와 형사고발이 면제된다.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지난 한 해 실업급여 부정수급자 572명을 적발, 6억6천만원을 반환 명령하고 29건을 형사고발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국소비자원은 5일 오후 2시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국민소비생활과 소비자계층별 문제 진단'을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연다.지난 2013년부터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한국의 소비생활지표' 결과를 중심으로 국민의 소비생활에 대한 이해와 소비계층별 현황, 문제를 조명하는 자리다.이날 유현정 충북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지역별 소비생활 차이와 원인 분석'을 주제로 발표한다. 황미진 한국소비자원 정책연구실 선임연구원은 주제 발표를 통해 '세대별 1인 가구의 소비생활 여건과 문제 비교'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배순영 한국소비자원 팀장을 좌장으로 나종연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 황해범 통계청 통계기획과 사무관, 박문수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안경자 대전 소비자시민모임 회장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1일 우체국의 모든 금융서비스가 2시간가량 마비됐다.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0분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2시간여 동안 우체국의 예금 입출금, ATM거래, 카드 결제, 인터넷뱅킹 등 모든 금융 서비스의 거래가 중단됐다.우정사업본부 측은 "디스크 I/O(입출력) 에러로 시스템을 종료했다가 다시 재가동했다"면서 "이번 전산장애에 대해 고객의 피해가 입증될 경우 실비로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우체국은 지난 2014년 5월과 2008년 4월에도 각각 2시간, 1시간30분 동안 전산장애를 일으키며 이용자들에게 큰 불편을 끼쳤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가정 내에서 넘어지거나 미끄러져 크게 다치는 고령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원인은 화장실·욕실 등에 설치된 바닥재였다.한국소비자원이 10월2일 노인의 날을 맞아 최근 3년간 접수된 65세 이상 고령자 위해사례 1만2천195건을 분석한 결과, 62.5%(7천617건)가 가정에서 발생한 사고인 것으로 나타났다.주요사고 유형을 보면 넘어지거나 미끄러져 다치는 사고가 4천829건(39.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식중독·배탈 1천173건(9.6%) △추락·낙상 1천137건(9.3%) △이물질 삼킴 935건(7.7%) △충돌·충격 661건(5.4%) △화상 638건(5.2%) 순으로 집계됐다.특히, 연령이 높을수록 넘어짐·미끄러짐, 추락·낙상 사고의 비율이 높았다. 넘어짐·미끄러짐의 경우 65~69세 980건(23.6%), 70~74세 1천140건(40.1%), 85~89세 490건(62.8%), 90세 이상 217건(63.5%) 등으로 많았다.넘어짐·미끄러짐 사고의 원인을 살펴보면 내부마감재가 3천6건(62.2%)으로 가장 많았다. 이 중 1천325건(44.1%)이 화장실이나 욕실 바닥재였다. 추락·낙상 사고의 주요 원인은 가구가 554건(4
[충북일보=청주] 청주상공회의소는 오는 4일과 5일 이틀간 충북을 연고로 하는 전국의 출향 기업인 200여명을 초청, 고향방문의 날 행사를 연다.출향 도민들 간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 애향심을 고취하고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첫날에는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단체 관람과 충북투자환경 설명회, 지역 생산품 우선구매협약, 저녁 만찬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둘째 날에는 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를 관람한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조달청은 우수 기술력 보유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업체를 물품 구매 시 우대하는 내용의 '물품구매 적격심사 세부기준'을 개정, 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새롭게 개정된 심사기준에 따라 추정가격 10억원 이상 제조입찰 적격심사에 기술평가등급이 도입돼 기업의 종합적인 기술능력이 낙찰자 결정에 반영된다.기존 기술능력 평가방식은 단순히 기업의 기술인력 보유 및 공장등록 년수 만을 평가해 종합적인 기술력을 측정하는데 미흡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조달청은 새로운 평가방식에 대해 업계의 준비기간을 감안, 2016년 6월 말까지는 현행 평가기준과 병행시행한 뒤 2016년 하반기부터 기술평가등급으로 일원화한다는 방침이다.또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자녀 양육 및 가족지원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한 기업에 대해서도 조달청은 신인도 가점 부여 등을 통해 우대키로 했다.이에 따라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기업에 대해서는 신인도 가점(0.5점)이 새롭게 부여되고 가족친화 인증기업도 신인도 가점이 1점에서 1.7점으로 높아진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10월1일부터 2주동안 정부가 소비 진작을 목적으로 주도하는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 유통업계 합동 할인행사)'가 열린다. 블랙 프라이데이란 미국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11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가리키는 말로, 이날부터 연말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세일기간에 미국 연간 소비의 20%가 발생한다.미국 사례를 벤치마킹한 이번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는 백화점(71개 점포), 대형마트(398개), 편의점(2만5천400개) 등 대형 유통업체 약 2만6천여개 점포가 참여한다.또 전국 200개 전통시장은 물론 11번가·G마켓·NS홈쇼핑 등 온라인 유통업체 16곳, 다국적 가구기업 이케아와 BBQ·VIPS·맘스터치 등 프랜차이즈 업계까지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의 합동 프로모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마트 이마트도 내수 진작을 위해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동참한다. 이마트는 10월1일부터 14일까지(신선식품은 7일까지) 전 점포에서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행사를 열고, 한우사골·밥솥 등 신선식품에서 가전·패션까지 생필품 1천여개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제주산 은갈치(마리/중)는 기존가 대비 43% 할인된 2천800원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