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조달청은 개방형 직위로 지정된 감사담당관과 정보관리과장을 공개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감사담당관은 조달청과 소속기관, 산하단체에 대한 감사,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 공직윤리 확립, 각종 평가관련 위원 관리 등의 업무를 맡는다. 정보관리과장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의 관리와 조달정보화 관리총괄 및 전산자원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기간은 지난 2일부터 오는 24일까지며, 임용 예정일은 내년 1월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우리나라의 소비자 피해액이 연간 4조3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액은 9천397억원, 소비자 피해 조사 등을 통해 추산된 피해액은 3조3천904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1년 사이 국민 1명 당 10만6천원의 피해를 입은 셈이다. 성별에 따른 소비자 피해 경험률은 남성이 14.2%로 여성 12.9%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30대 16.2%, 20대 14.3%, 40대 12.9%, 50대 11.9%, 60대 이상 11.5% 순이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조달청은 청주 제2순환로(서청주교~송절교차로) 개설공사 낙찰자로 성우건설㈜과 ㈜태양건설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낙찰금액은 117억4천979만원이며 대표사인 성우건설㈜이 51%, 충북업체인 ㈜태양건설이 49%로 공동 수급했다. 착공일은 오는 13일, 준공일은 2018년 4월30일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오는 17일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부합동 법률지원제도 설명회'를 연다. 기관별로 흩어져 있는 법률지원 제도를 중소기업에게 종합적으로 안내, 불공정 거래를 사전에 방지하고 불공정 피해를 효과적으로 구제받기 위한 자리다. 설명회에는 중소기업청, 공정거래위원회, 공정거래조정원, 대한상사중재원, 대·중소기업협력재단 등 총 5개의 기관이 참여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청지방우정청은 내년 2월28일까지 우체국 국제특송 EMS, 우체국 해외송금, KT 국제전화 001을 이용하는 유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100% 당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 중 인터넷우체국과 올레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유학생으로 등록한 모든 고객에게 EMS 10% 할인쿠폰(5천원 한도)과 국제전화 001 무료 통화쿠폰(5천원)을 제공한다. EMS 할인쿠폰은 내년 4월까지 우체국창구에서 사용 가능하고, 국제전화 001 무료 통화쿠폰은 1588-7001에서 등록한 뒤 이용할 수 있다. 또 유학생으로 등록한 고객이 EMS(EMS프리미엄 포함), 우체국 해외송금, 국제전화 001 중 한 가지 상품을 이용하면 추첨을 통해 매월 100명에게 문화상품권(2만원 상당), 파리바게뜨 교환권(1만원 상당),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4천원 상당)을 제공한다. 3가지 상품을 모두 이용한 고객 4명에게는 테블릿 PC를 준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4일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김형중 대전지방국세청장을 비롯한 국세청 관계자, 기업체 대표 40여명을 초청해 '대전지방국세청장 초청 세정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관내 기업에 국세청의 다양한 정책을 홍보·전파하고 기업경영에 유익한 세무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세정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업현장의 세무관련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부가가치세 예정 및 확정신고 기간 연장 △민자고속도로 통행료 부가가치세 폐지 및 공제 간편화 △수입 부가가치세 사후정산 제도 도입 △세제지원 일몰 연장 및 적용대상 개선 등이 건의사항으로 논의됐다. 한편 이날 청주상공회의소와 대전지방국세청은 기업 맞춤형 세정지원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기업하기 좋은 조세환경 조성에 상호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임장규 기자
1세대 1주택자가 2년 이상 보유한 주택을 양도하는 경우에는 양도소득세가 비과세 된다. 그러나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위와 같은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부득이하게 2년 내에 집을 팔아야 하거나 빚으로 넘겨주어야 하는 때가 있다. 이런 경우 자포자기하여 아무런 생각 없이 소유권을 이전해 주면 나중에 양도소득세 때문에 더욱 곤란을 겪게 될 수 있다. 세법에서는 다음과 같은 때를 양도시기로 정하고 있으므로 이를 잘 활용하면 양도소득세를 절세할 수 있다. △대금청산일이 분명한 경우에는 잔금청산일 △대금청산일이 분명하지 아니한 경우에는 소유권이전 등기접수일 △대금청산 전에 소유권이전 등기를 한 경우에는 등기접수일. 그리고 공익사업을 위해 수용되는 경우에는 대금을 청산한 날, 수용의 개시일 또는 소유권이전 등기접수일 중 빠른 날이다. 통상적으로 부동산을 사고 파는 경우 매도자와 매수자는 매매 계약을 체결한 후 바로 매매대금 전액을 주고받는 것이 아니라 계약체결 시에 계약금을 일부 지급하고 이후 중도금을 거쳐 마지막으로 매수자는 잔금을, 매도자는 매매거래용 인감증명서를 서로 주고받기 때문에 실지 파는 시점(계약체결시점)에서 잔금을 청산하거나 등기이전일까지는 1∼2
[충북일보] 본격적인 김장철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장 배추의 가격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주 재료인 가을배추의 재배면적이 크게 줄은 반면, 단위면적 당 생산량은 오히려 증가했다는 상반된 분석이 나오면서 좀처럼 가격 흐름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다만, 배추 풍년과 김치 소비 감소 등의 영향으로 평년 보다는 다소 하락 곡선을 타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많은 편이다. 3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충북지역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총 1천402ha로 지난해 보다 301ha(17.7%)가 줄어들었다. 전국적으로도 1만5천233ha에서 1만2천724ha(-16.5%)로 크게 줄면서 8년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과잉 공급으로 가격 폭락을 겪은 지난해 여파 때문이다. 그나마 가을 무는 전국적으로 4.9%의 증가율을 보였지만, 충북은 149ha에서 102ha(-31.5%)로 대폭 감소했다. 이 같은 공급 전선 이상기류를 놓고 볼 때 올해 배추값 폭등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하지만 올해 태풍 피해 등을 거의 받지 않았을 정도로 작황이 좋은 덕분에 단위면적 당 생산량은 오히려 증가, 김장철에도 배추 공급이 원활할 것이란 의견이 우위를 점치는 분위기다.
[충북일보] 충북테크노파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플렉시블 전자소재 조성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플렉시블 전자소재부품의 시험·인증·평가 및 시제품 제작 등의 제품 사업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이다. 충북테크노파크는 사업비 42억원을 확보, 플렉시블 전자소재부품 기업들의 연구 및 기술개발, 제품사업화를 조기에 안착시키기 위해 '시험·인증·평가·표준화' 부문을 전담 수행하게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의 소비자물가지수가 4개월 연속 떨어졌다. 3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10월 한 달간 충북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8.85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 떨어졌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6월 이후 4개월 연속 하락세다. 품목별로는 집세와 여행, 외식 등 서비스 분야가 작년보다 1.1% 올랐고 농산물과 석유류 등이 1.2% 하락했다. 귤(-11%), 고등어(-9.7%) 가격이 크게 떨어진 반면 양파(55.5%), 파(48%), 마늘(35%) 가격은 상승 폭이 컸다. 등유(-28.6%), 경유(-21.9%), 휘발유(-15.9%) 등 공업제품은 석유가격 하락의 영향을 받아 큰 폭으로 하락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도내 비즈쿨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3일부터 5일까지 충주 켄싱턴리조트에서 '비즈쿨 융합 캠프'를 진행한다. 비즈쿨(비즈니스+스쿨)은 '학교 교과과정에서 비즈니스를 배운다'는 의미로 중소기업청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충북에선 29개 학교가 선정돼 학교 당 300만원에서 3천500만원의 지원금을 받고 있다. 청년 창업이 주 테마인 이번 캠프에는 영동인터넷고, 진천상고, 청주여상, 충주상고, 충주성심학교, 충주중산고, 한림디자인고 등 도내 8개 비즈쿨 운영 고등학교 재학생 30명과 담당교사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충북지역 우수기업 방문, 마중물 멘토-멘티 매칭활동, 창업기업 만들기, 사업아이템 개발 및 실습, 기적을 만드는 팀파워, 비즈니스 모델수립, 마케팅 시뮬레이션, 비즈니스 협상 실습, 아이템 발표 경진대회 등의 일정을 수행하게 된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창업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굴,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미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도내 수출 유망기업 8개사가 중국 시장에서 756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 청주상공회의소와 함께 지난달 28일~30일 중국 우한시를 방문한 FTA무역사절단은 현장에서 62건, 756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한 뒤 20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마스크팩을 생산하는 ㈜씨앤케이코리아와 황사마스크를 생산하는 (주)아미가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월드리빙과 ㈜지엘모아도 현지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한 뒤 각 10만 달러 규모의 구매계약을 했다. 노영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무역사절단에 참가한 우리기업 제품들이 기술, 품질, 디자인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청주시통상사무소 개소와 중국국제상회 우한상회 등 각 기관별 업무제휴를 계기로 앞으로 무역 및 투자환경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올해부터 감시·단속적 근로자들에 대한 최저임금 전액 보장이 시행된 가운데 충북지역 근로자들의 근무 여건을 상세히 들여다볼 수 있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파트 경비원 등 도내 60세 이상 감시·단속적 근로자들의 실질적인 노동 환경을 분석, 최저 임금 도입에 따른 문제점을 제시하고 그 개선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향후 유용한 자료로 쓰일 것으로 보인다. 충북노사정포럼(대표 조수종)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도내 아파트·기업체 200여곳의 감시·단속적 근로자 445명을 대상으로 근무 실태조사를 진행, 그 결과를 최근 도출해냈다. 올해부터 최저임금을 100% 확대 적용받게 된 감시·단속적 근로자들이 경비업체나 아파트 입주민 같은 고용주로부터 근무시간 단축, 해고 등의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이번 연구의 목적이다. 2015년 충북도 지역노사민정 협력활성화 사업의 일환이자 '충북지역 감시적 근로자의 근로실태 및 고용안정화 방안에 관한 연구'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는 한진환 충청대 겸임교수와 이대응 충북노사정포럼 사무국장, 정상희 충북노사정포럼 간사가 연구원으로 참여했다. 설문조사 결과, 최저임금 적용 후 그에 따른 우려와 부작
[충북일보] KT&G는 담배냄새를 줄인 '더원 에티켓(THE ONE Etiquette)'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제품에는 담배가 연소될 때 공기 중에서 발생하는 연기를 줄여 냄새를 감소시키는 특수 궐련지가 사용됐다. 담뱃갑 상단의 '향기 존(zone)'을 문지르면 손에 남은 담배 냄새도 줄일 수 있다. 타르와 니코틴 함량은 각각 1.0㎎, 0.1㎎이며 가격은 갑당 4천500원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김응상(56·사진)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장이 2일 취임했다. 김 지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세종·충북지역의 공항, 철도역 등의 교통 인프라와 아름다운 관광자원 홍보를 통해 행복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세종·충북지역의 지자체와 공사, 업계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창조관광 혁신사례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출신의 김 지사장은 1985년 한국관광공사에 입사, 인천공항 면세점장을 거쳐 일본 오사카 지사장, 제주 지사장, 본사 국민관광실장 등을 역임했다. 전임자인 이태호 지사장은 본사 관광컨설팅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혁신도시로 이사를 가긴 가야 하는데…. 솔직히 아이들 교육이 걱정돼서 못 내려가겠어요." 충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의 공통된 걱정거리다. 수도권의 유수한 교육환경 속에서 키우던 자녀들을 시골이나 다름없는 곳에 데리고 올 수 없어 나 홀로 출·퇴근을 결심했다는 직원들도 상당수에 달한다. 지금까지 충북혁신도시로 이전을 완료한 7개 공공기관 직원 1천813명 중 자녀를 포함한 가족동반 이주가 16~17%대에 머물고 있고, 전체 직원 중 84명(4.63%)이 희망퇴직을 했다는 사실이 이 같은 염려를 방증하고 있다. 그렇다고 충북혁신도시에 학교 자체가 적은 건 아니다. 계획된 교육시설은 모두 11개교(유치원 3개교, 초등학교 4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2개교)로 4만2천명(2020년 예상) 인구대비 넉넉한 편이다. 현재 전입인구 6천100여명인 상황에서 음성 맹동면 쪽의 동성유치원과 동성초등학교, 동성중학교와 진천 덕산면 쪽의 옥동초등학교가 지난해부터 신입생을 받으며 전입 학생을 원활히 수용하고 있다. 문제는 '고등학교'다. 진천 석장고(정원 600명)가 내년 3월에 개교하고, 음성 본성고(816명)가 건립 예정(날짜 미정)에 있으
[충북일보] ○…SK하이닉스 청주공장이 청주산단관리공단 이사장배 직장축구대회 챔피언에 등극. SK하이닉스는 지난 31일 청주 용정축구공원에서 열린 제35회 대회 결승전에서 청주지역 재계 라이벌 LG화학을 꺾고 우승 트로피를 차지. 3위는 심텍. 대회에 참가한 10개사 직원들은 "역시 7천여 직원을 자랑하는 SK하이닉스의 인해전술(?)을 이길 수가 없다"고 혀를 내둘러.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테크노파크는 이달 1일부터 6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Health Achieve 2015 전시회'에 도내 의료기기 관련 기업 6곳을 무역사절단으로 파견했다고 밝혔다. ㈜노아닉스, 에이스메디칼㈜, ㈜강앤박메디칼, ㈜더아이엔지메디칼, ㈜바이오뱅크, ㈜제트바이오텍은 이번 전시회에서 △북미 지역의 의료기기 시장 및 제품동향과 최신 기술 트렌드 조사·분석 △전 세계 참가 바이어와의 상담회 운영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 추진 △온타리오주 병원협회와 연구 및 기술개발에 대한 업무협의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2015 충북중소기업대전'이 오는 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도지방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도내 중소기업과 대기업, 대형유통업체 및 공공기관 구매담당자 간 1:1 비즈니스 상담의 장이 마련돼 중소기업 제품의 실질적 판로개척을 도울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관 운영 △산업디자인관 운영 △중소기업 마케팅 세미나 △중소기업 우수상품 설명회 △상품개발 아카데미 등이 펼쳐진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이제 11월 중순이면 본격적인 김장철이 시작된다. 올해의 경우 전반적으로 김장 재료들의 작황이 좋아 김장 비용이 평년보다 적게 들 것으로 보인다. 몇몇 양념재료들의 가격이 상승하긴 했으나 주 재료인 배추와 무가 하락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비용적인 측면에서 큰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김치를 사먹지 않고 직접 김장을 담그겠다는 김장 셀프족(族)이 늘고 있는 추세다. 유통업계도 이를 고려, 절임배추와 양념장 등 간편 재료를 대거 선보이며 주부들의 지갑을 공략하고 나섰다. ◇ 김장 재료 약보합세 유지 2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배추(상품) 1포기 소매가격은 농협충북유통(하나로클럽 청주점) 1천780원, 청주 육거리시장 2천300원으로 지난달 보다 각각 19%, 23.3% 감소했다. 배추 풍년으로 역대 최저 가격 수준을 보였던 지난해에 비해선 8.5%~10.5% 올랐으나 평년 보다는 9%~18%가량 떨어진 가격이다. 또 다른 김장재료인 무도 비슷한 상황. 이날 농협충북유통에서 판매되는 무 1개 가격은 1천280원으로 평년 대비 34.2% 하락했다. 최근 고랭지산 출하 종료기를 맞아 상품성이 하락한데다 김장철
[충북일보] KT&G는 대나무 추출 섬유 필터를 적용한 담배 '에쎄 수 명작'의 디자인 리뉴얼과 함께 원터치 오픈 방식의 하드케이스 한정판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에쎄 수 명작' 한정판 패키지는 대나무 모양을 형상화 했으며, 손에 쥐기 적합한 형태로 설계돼 그립감을 높였다. 또, 윤선도(尹善道)의 오우가(五友歌) 중 대나무에 관한 시구를 담아 제품 특성을 강조했다.'에쎄 수 명작'은 담배 본연의 맛을 구현하면서도, KT&G에서 2년간 독자개발한 대나무 추출 섬유 필터를 적용해 깔끔함을 강화한 제품이다. 한정판 출시와 함께 선보인 리뉴얼 패키지에는 골드톤 바탕에 대나무를 자개 느낌으로 그려 넣어 '명작'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고급스러움을 구현했다는 게 KT&G 측의 설명이다.'에쎄 수 명작'의 리뉴얼과 한정판 제품의 성분은 타르 1.0㎎이며, 가격은 각각 5천원, 1만원이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