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상공회의소 충북FTA활용지원센터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청주상의 2층 교육장에서 도내 중소·중견 수출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FTA 원산지결정기준 실무교육'을 한다. 관세법인 제니스 박원희 관세사가 강사로 나서 △FTA 개념 및 이해 △협정별ㆍ품목별 원산지결정기준 해석 △사례 및 판정 △사후검증 대응 등을 설명한다. 교육 마지막 시간에는 센터 내 상주관세사가 FTA활용 및 수출업무 전반에 대한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접수받은 뒤 향후 기업을 방문, FTA 종합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 참석 희망기업은 청주상공회의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문의 043)229-2722/29.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청주 성모병원과 함께 24일까지 병원 본관 앞 광장과 로비에서 '사랑의 환우돕기 자선바자회'를 연다. 대표 품목은 △더샘 핸드크림/클렌징티슈/알로에 수딩 3천300원 △송상인 고려순홍삼액 100골드 (70㎖×60포) 세트 6만6천원 △레노마(침구) 차렵이불(D) 4만9천원 △안나수이/제냐 선글라스 12만5천원 △르까프 80% 할인 등이다. 행사 수익금 일부는 형편이 어려운 환자를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상공회의소는 도내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새로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6년 청년취업인턴제 사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층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기업에서의 인턴경험을 통해 직무능력 개발과 경력형성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참여기업에는 우수인력 채용의 기회와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여 정규직 채용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청년 인턴을 채용한 중소기업은 1인당 월 60만원, 강소·중견기업은 월 50만원의 지원금을 3개월 동안 지원받고, 이후 정규직으로 전환하면 12개월간 39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참여 인턴에게는 인턴기간 종료 후 근속기간에 따라 최대 300만원까지 취업지원금을 별도로 지급한다. 참여 대상은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과 상시근로자 5인 이상 기업으로 임금수준이 최저임금의 110%(월 139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벤처기업, 지식기반서비스업 등 일부 업종은 5인 미만의 기업도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기업과 청년 구직자는 청주상공회의소 회원사업부(043-229-2725)로 신청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출신의 김민선(56·개명 전 정배·사진)씨가 34대 뉴욕한인회장 선거 소송에서 승소했다. 미국 법원은 김씨의 후보자격을 박탈한 선거관리위원회의 결정은 물론, 김씨와 함께 회장직에 동시 취임한 민승기씨의 자격을 인정하지 않았다고 뉴욕중앙일보가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소송을 맡은 뉴욕주 법원 마거릿 첸 판사는 지난 16일 최종 판결문을 통해 "김민선씨의 후보 자격을 박탈한 선거관리위원회의 결정은 독단적이었으며, 민씨가 지난해 1월 구성한 이 선관위에 의해 진행된 선거 과정은 부패됐다. 따라서 민씨가 34대 회장에 당선된 선거 결과는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첸 판사는 이어 "김민선씨가 34대 뉴욕한인회(KAAGNY) 회장으로 당선됐다. 민승기씨는 회장직을 포함해 회관과 서적, 서류 등을 김씨에게 이양하라"고 명시했다. 이번 사태는 지난해 2월 34대 회장 선거에 출마한 김 회장이 후보 등록까지 마친 상황에서 선관위에 의해 후보 자격을 박탈당하면서 촉발됐다. 사전선거운동을 했다는 이유에서인데, 김 회장 측은 민 회장 측이 지명한 선관위가 개정 규정을 소급 적용했다며 강력 반발했다. 한인회역대회장단협의회도 임시총회를
[충북일보]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사회 고위층 인사에서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도덕적 의무를 일컫는 용어다. 프랑스어로 '귀족, 영예'를 뜻하는 노블레스(noblesse)와 '의무'를 뜻하는 오블리주(oblige)가 더해져 만들어졌다. 초기 로마시대 왕과 귀족들은 정치와 경제, 전쟁 등에서 투철한 도덕의식과 솔선수범하는 공공정신을 실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근간이 됐다. 유럽인들은 오랜 세월 사회 지도층 의무를 강조하며 민주주의 사회질서의 토대를 만들어왔다. 현대사회 들어 이 용어는 기업인들의 기부 문화를 대변하는 말로 자리매김했다. 자본주의 시대를 맞아 권력과 명성 못지않게 부(富)의 재분배에 대한 사회적 책무를 강조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미국의 학자 클레어 가우디아니(Claire Gaudiani)는 2010년 자신의 저서를 통해 "자본주의에서는 개인자산을 극대화하면서 치열한 경쟁과 승자 독식이 나타난다. 그러나 소득수준의 불평등이 확대되면 민주주의는 지속될 수 없다. 기부는 자유 시장과 자본주의의 조절장치 역할을 수행, 자본주의가 과열되거나 타버리지 않도록 예방하고 있다"며 자본주의사회에서의 기업인 역할을 강조하기도
[충북일보] '2회 청주시 기업인의 날 With Festival'이 18일 오후 5시 청주 더빈컨벤션에서 열렸다. 청주시기업인협의회(회장 이상찬)가 주관하고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 오송생명과학단지경영자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청주지역 기업인과 경제단체 관계자 350여명이 참석했다. '2016년에는 85만 통합시민과 청주시 기업인이 함께 Jump up하자'는 주제로 열린 행사는 청주시 유망중소기업 및 고용선도기업 인증서 수여, 우수기업인 시상, 신동기 교수 강연, P-BAND 공연, 희망비전 퍼포먼스, 기업 활동 전시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수상기업 및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유망중소기업=㈜사임당화장품, ㈜본시스, ㈜한림의료기, ㈜킹텍스 ◇고용선도기업=㈜더원, ㈜메타바이오메드, ㈜홍익테크, 플렉스로직, 미래비젼(주), ㈜코엠에스 ◇우수기업인 청주시장상=남선산업개발㈜ 황원선, 명진포장 유재덕, 하나로타올 윤태용, 삼광기계 함영수, 이루산업㈜ 김용진, 정본아트팩㈜ 김시린, 세미솔테크 정성헌, ㈜이엔드디 김민용, ㈜이노텍 이상석, ㈜충북자원재생산업 이종희, 유테크 이동덕, ㈜마크로케어 이상린 ◇우수기업인 청주시의회 의장상
[충북일보] 충북테크노파크는 18일 선도기업관 세미나실에서 IT기업 및 인증관련 공급기관 60여명을 대상으로 EDS(Electro Static Discharge) 인증 설명회를 열었다. ESD는 정전기 방전 대책기술로 '미국 전자산업협회' 국제규격이다. 생산설비에 대한 ANSI/ESD S20.20 인증은 반도체, 전기, 전자 계측ㆍ계장분야의 제조환경 요구사항에 필요한 규격이기도 하다. 이날 설명회에선 전장부품 인증관련 요구사항 소개, ESD Facility Certification 인증제도와 ESD TR 보호장비 및 자재의 적합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IT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필요한 핵심정보를 제공해 참여 기업들의 수출경쟁력을 한층 끌어 올렸다는 평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이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을 펼친다. 최근 강화되는 기술무역장벽(TBT)에 대응하고,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취지다. 해당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매출액에 따라 해외규격인증 획득시에 소요되는 비용의 50%~70%를 지원받게 된다. 올해는 CE, FCC, NRTL, FDA 등 275개 일반인증 분야와 의료기기, 건축자재, 방폭(防爆) 등 3천만원 이상 소요되는 고부가가치인증 분야가 지원된다. 희망 기업은 중소기업청 수출지원센터 온라인시스템(www.exportcenter.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관련 설명회 및 해외인증 기술교육은 다음 달 3일 오후 2시 충북지방중소기업청 1층 인식개선교육장에서 열린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KT&G는 다음 달 20일까지 국내 신진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2016 해외 디자인 전문가 초청 워크숍'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워크숍은 오는 4월16일부터 2박 3일간 'KT&G상상마당 춘천'에서 진행된다. 캐나다 인테리어 브랜드 '움브라(Umbra)'의 부사장 맷카(Matt Carr)가 내한해 디자인 디렉팅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디자인은 '움브라' 브랜드로 제작돼 전 세계 130여개국에 유통된다. 또, 유럽 최대 규모 생활용품 박람회인 '독일 암비안떼(Ambiente)'와 '메종 오브제(MAISON & OBJET)'에 출품할 수 있는 기회도 얻는다. 참가 신청은 KT&G상상마당 홈페이지(www.sangsangmadang.com)를 통해 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7년 만에 완전 변경(풀 체인지)된 기아자동차 '올 뉴 K7'이 광폭 질주를 하고 있다. 충북에서도 주문량이 잇따르며 출시 보름 만에 '2달 대기' 모드로 돌입했다. 17일 기아자동차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달 2일 공식 출고된 '올 뉴(All New) K7'이 이날 현재까지 370여대가량 계약되며 2월 목표 판매량 126대를 훌쩍 넘어섰다. 전국적으로도 사전 계약 포함 1만3천여대가 팔려나가며 돌풍 신화를 쓰고 있다. 현재 추세라면 계약서 작성 후 실제 차량을 인도받기까지는 2달가량 기다려야 한다는 게 기아자동차 측의 설명이다. 한동안 준대형 세단 차량은 연비와 기동력을 앞세운 SUV(스포츠형 다목적 차량)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최근 저유가와 저금리 등의 시대적 흐름을 타고 옛 명성을 찾아가는 분위기다. 과거 두 자릿수에 육박했던 자동차 할부금은 기본 4.9%, 최저 1.5%(하이브리드)까지 내려온 상태. 여기에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5%→3.5%) 혜택이 오는 6월 말까지 연장되면서 고가의 준대형 세단이 다시금 주목을 받는 환경이 된 거다. 이런 상황에서 7년 만에 풀 체인지 된 '올 뉴 K7'은 고객들의 구미를 당기게 하는
[충북일보] 박영범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이 17일 청주시 옥산면 대원정밀을 방문, 일학습병행제 사업 참여자와 관계자를 격려한 뒤 기업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충북일보] 지난달 충북의 전·월세 거래량이 전달보다 상당폭 감소했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전·월세 거래량은 2천207건으로 전달 2천576건보다 14.3%(369건) 줄었다. 지난해 같은 달(2천325건)보다는 5.1%(118건) 적다. 전국적으로는 전남과 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의 전·월세 거래량이 감소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계절적 비수기라 해마다 이맘때는 전·월세 거래량이 감소하는 게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국소비자원은 나이키코리아에서 판매하는 자주색 에어맥스 여성운동화에서 염료가 묻어나오는 현상이 발견돼 환불 또는 무상교환을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소비자원이 해당 제품(모델명 NIKE WMNS AIR MAX ST 705003-103)을 조사한 결과, 착용 후 8시간 만에 뒤축 부분의 자주색 원단 염료가 양말과 신발끈에 묻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나이키코리아는 이 제품의 판매를 중지하고 이미 팔린 3천381족 중 반품된 91족을 제외한 3천290족에 대해 환불 또는 같은 모델의 다른 색상 제품으로 교환해 주기로 했다. 환불이나 교환 관련 문의는 나이키코리아 소비자상담실(080-022-0182)로 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의 취업자 수 증가폭이 4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취업자는 77만7천명으로 전달의 82만1천명 보다 4만4천명(5.3%) 줄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59.3%로 지난달(62.7%) 대비 3.4%p 하락했다. 취업자는 86만1천명을 기록했던 지난해 10월부터 감소세다. 이 탓에 실업률은 2.2%로 전달(2.1%)보다 0.1%p 증가했다.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 비율을 나타내는 고용률 역시 전달(61.4%)보다 3.3%p 줄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수출클럽은 중소기업청의 전국 Export Club 활동성과 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활동지원금 2천600만원과 추가적인 해외 판로지원 기회를 제공받게 됐다. 충북수출클럽은 지난 2013년 2월 결성된 뒤 50여개 회원사가 매월 1회 이상 정기모임을 갖고 수출정보 등을 교류하고 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세관은 17일 지역 수출입 업체 담당자와 보세구역 운영자, 관세사 등을 대상으로 '2016년 달라지는 관세행정 설명회'를 열었다.
[충북일보] 롯데아울렛 청주점은 18일부터 24일까지 3층 행사장에서 아웃도어 겨울의류 인기아이템 마감전을 한다. 방한의류 인기 아이템인 구스다운, 야상다운, 패딩점퍼와 간절기 대표 아이템인 퀼팅점퍼, 후드집업 등을 알뜰한 가격대에 선보인다. 이와 함께 개점 후 처음으로 밀레/엠리밋 사계절상품전이 진행된다. 엠리밋은 최초가 기준 50~70% 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내놓는다. K2, 블랙야크, 네파, 아이더, 디스커버리, 머렐, 컬럼비아 등도 할인 행사에 동참한다. 2층 매장에서는 아동 신학기 가방 모음전(40~60% 할인)이 진행된다. 대표 상품은 MLB키즈 아동가방세트 4만9천원, 베네통키즈 아동가방세트 8만7천원 등이다. 1층 행사장에서는 필립스 봄맞이 생활가전 특가전이 펼쳐진다. 헤어드라이기 2만9천원, 충전용 면도기 3만9천원, 에스프레소 머신 39만9천원(50대 한정)에 만나볼 수 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테크노파크가 도내 기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빠르게 사업화할 수 있도록 '사업화 신속지원(Fast-track)' 사업을 펼친다. 충북테크노파크는 17일 선도기업관 3층 컨퍼런스룸에서 우선 협약 대상기업 대표자들과 협약식 및 간담회를 갖고 관련 내용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을 이 자리에서 충북테크노파크의 사업추진체계와 사업의 완성도 높이기 위한 모니터링 추진방법 등을 공유했다. 이어 기업인들로부터 사업운영의 고충과 요청사항을 수렴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창조를 바탕으로 한 기업의 아이디어를 수시·상시로 발굴하고 기업수요에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방식으로 기업지원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그동안 충북테크노파크는 아이디어의 신속한 사업화를 위해 총 8억원 규모로 61개 기업을 지원해 왔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지난 16일 영동군 용산면 상미전리 경로당에서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농촌마을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했다. 충북본부는 오는 29일까지 영동지역 11개 농촌마을에서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충북일보] 정초부터 밥상 물가가 치솟고 있다. 가장 물가가 비싸다는 설 명절이 지났음에도 한파·폭설 등의 영향으로 좀처럼 채소 값이 떨어지지 않고 있다. 마늘과 무, 양파, 배추가 특히 심각하다. 1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청주 육거리시장에서 판매된 마늘(1㎏) 가격은 9천원으로 1개월 전 보다 627원(7.3%), 1년 전 보다 3천170원(54.3%)이 각각 올랐다. 농협충북유통 가격 역시 ㎏당 9천9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천784원(61%)이 뛰었다. 양파(1㎏) 가격도 육거리시장 기준 3천160원으로 1년 전에 비해 1천690원(115%)이나 올랐다. 주요 식탁 음식인 무(1개)와 배추(1포기) 역시 각각 2천원, 3천5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3%, 64.1% 상승했다. 대파와 쪽파 가격도 ㎏당 41.9%, 67.6% 오른 3천500원, 8천380원에 판매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채소류 가격 폭등의 원인은 지난달 말 전국 산지를 강타한 폭설과 한파 때문. 수확 자체도 원활하지 않았고, 항공·해상 운송이 한동안 중단되면서 공급량에서 한계를 드러냈다. 여기에 설 대목이 겹치면서
[충북일보] 의약품 제조업체 셀트리온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8.5% 증가한 2천589억5천432만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천34억1천277만원으로 28.1%, 당기순이익은 1천582억8천175만원으로 34.7% 각각 증가했다. 셀트리온의 실적 대부분은 해외 판매를 맡은 자회사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한 제품 매출로 잡힌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최근 해외시장 선전이 셀트리온 실적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램시마는 오리지널 바이오항체 의약품 레미케이드 대비 30~40% 저렴한 약값을 내세워 지난해 초부터 세계 첫 바이오시밀러로서 유럽시장을 선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이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개점 9주년 축하 행사'를 진행한다. 브랜드별 10~30% 스페셜데이와 브랜드 사은선물, 9천원/1만9천원/2만9천원/3만9천원 선착순 행사가 준비돼 있다. 19일부터 21일까지는 머핀·캔커핀 선착순 증정 행사, 20일에는 '100% 당첨 99개의 행운을 잡으세요' 이벤트가 잇따라 열린다. 부대 행사로는 플래시몹 미니 뮤지컬 공연이 펼쳐진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오창읍에 추진되던 도내 최대 규모 호텔(가칭 이스타호텔)의 건립 위치가 변경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과 종합편성채널 MBN, 뉴화청국제여행사가 호텔 건립을 추진하기 위해 약 3억원의 계약금을 치른 오창읍 양청리 일대 부지 매매 계약을 최근 해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청주시 밀레니엄타운 부지로 급선회해 호텔의 위치와 부지가격을 놓고 지난해부터 충북도와 충북개발공사가 사업주체와 논의를 계속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호텔의 위치 선정 작업이 처음부터 다시 시작되면서 호텔의 착공 시기도 가늠할 수 없게 됐다. 논의를 진행 중인 충북개발공사는 정확한 위치가 결정되면 감정평가를 통해 부지가격을 산정하고 개발계획을 수립한 뒤 공개 매각절차를 밟는다는 방침이다. 이러면 착공은 빨라야 올해 하반기에나 가능하다. 특히 위치나 부지가격을 놓고 협상이 장기화할 경우 올해 착공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스타항공은 협약 당시 중부권 공식호텔로 지정해 제휴 여행사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 인적지원, 서비스 지원 등 호텔운영에 참여키로 했다. MBN은 호텔 용지 확보와 홍보,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고, 뉴화청국제여행사는
[충북일보] 대형마트들이 중소 납품업체를 상대로 '갑질'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군별 최고 마진율은 무려 55%에 달했다. 15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대형마트 납품 중소기업 292개 업체의 애로실태를 조사한 결과다. 이마트는 최고마진율(평균마진율) 45.5%(18.2%), 롯데마트는 50.0%(33.3%), 홈플러스는 54.5%(27.8%), 하나로마트는 55.0%(11.9%)의 마진율을 각각 보였다. 이마트의 경우 납품업체에 별도의 물류비 분담율을 5% 이상 적용하고 있어 추가적인 판촉비, 판매장려금 등을 포함하면 납품업체들은 제품가격의 50% 이상을 대형마트에 지급해야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중소납품업체로부터 물건을 받아 대형마트에 납품을 대행하는 중간 유통벤더를 통해 납품하는 비율이 9.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들이 납품업체와 직접 계약을 하지 않는 방식으로 대규모유통업법의 적용을 회피하고 있는 셈이다. 유통벤더를 통해 납품을 하는 업체는 15~20%에 이르는 수수료를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하나로마트의 경우 응답업체의 21.8%가 유통벤더를 통해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점업체들도 대형마트 측의
[충북일보] 지난해 1월 소매 담뱃값 인상 이후 면세점 담뱃값도 일제히 인상된다. 2004년 이후 12년 만이다. KT&G는 16일부터 면세점 담뱃값을 보루 당 18달러에서 22달러(22.22%)로 인상키로 했다고 밝혔다. 매출의 80%를 차지하는 '에쎄', '레종', '더원' 등 대부분의 제품은 4달러 인상된다. '에쎄 골든리프'는 8달러로 가장 큰 폭으로 오른다. KT&G 관계자는 "지난 12년 동안 원자재비와 인건비 등 생산 비용이 크게 증가했다"며 "지난 1월1일부터 일부 외국계 담배기업들이 면세담배 가격을 인상하면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상대적으로 자사 담배가 저가로 인식 되는 등 브랜드 가치 하락으로 이어진 것도 가격 인상의 이유"라고 밝혔다. 앞서 BAT코리아와 필립모리스는 지난달 1일부터 보루 당 19달러에서 22달러로 평균 3달러 인상했다. JTI코리아 측도 '메비우스'의 가격 인상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