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9일 충북지역은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오르는 등 당분간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밤에는 청주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으니, 건강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3도·청주 25도 등 20~25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2도·청주 33도 등 30~3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상당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사랑의 쌀 배달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동부소방서 봉사활동 동아리와 119청소년단이 상당노인복지관으로부터 기부 받은 사랑의 쌀을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30가구에 방문해 전달했다. 더불어 독거 어르신의 건강상태도 체크했다. 송정호 서장은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상당노인복지관과 하디글로벌스쿨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도민사랑 실천에 앞장서서 안전과 안심을 나누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는 지난 6일 소회의실에서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5대 범죄, 112신고 통계 분석으로 범죄취약지 파악해 각 기능 별 범죄예방 대책 공유와 지역경찰관서 협조 요청 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청원경찰서 관내 5대 범죄는 지난해 1천437건 발생 대비 127건(8.8%) 감소했으나, 절도 범죄는 23%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청원서는 절도 범죄 다발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상인연합회,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의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하고, 학원가 주변 절도 범죄 예방대책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1인 가구 밀집 지역 빈집털이 범죄 예방 전략 구성 등 관련 범죄를 원천 차단하기로 했다. 김성식 서장은 "치안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경찰서 각 기능이 모여 빈틈없는 예방활동과 실효적인 예방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주민이 평온하고 안전한 일상을 보낼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 경찰이 평온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9일부터 오는 18일까지 10일간 '추석 명절 특별방범활동'을 추진한다. 이 기간 경찰은 치안 수요 집중 예상 지역에 대해 지역 거점 연계를 강화하고 기동순찰대를 배치한다. 이외에도 △금융기관과 무인점포 등 범죄 취약 시설 대상 점검 △CCTV 등 방범 시설 확충 업주 대상 범죄 발생사례, 수법 및 대처 교육 등을 실시한다. 또 도내 유해조수구제용 총기 595정에 대해 오는 14~18일 출고금지 조치하고 각 경찰서에 접수된 도검 소지 허가증 발급도 오는 9~18일까지 중단한다. 충북청은 연휴 기간 가정폭력과 아동학대의 고위험군에 대해 전수 모니터링 실시·관계성 범죄에 대한 단계적 대응 지침 준수·추석 명절 기간 지자체와 사전 협의를 통해 핫라인 구축 등 대응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오는 11~25일까지 비상응급 대응주간을 지정하고 의료기관 내 마찰 신고가 접수되면 도내 응급실 22개소에 대해 소방과 공동 대응해 응급환자 후송에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학관 청장은 "연휴 기간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 문단속을 철저히 해 도난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달라"며 "도민이 안전하고
[충북일보] 사단법인 충북경제포럼은 지난 5일 13회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한 뒤 모금액 1천100만 원을 충북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골프대회에는 충북경제포럼 회원을 비롯한 도내 기업인, 경제단체 등의 180여 명이 참여했으며, 청주시 서원구에 위치한 '세레니티CC'에서 진행됐다. 충북경제포럼 이재진 회장은 "뜻깊은 행사를 개최하고 모인 기부금을 도내 이웃들에게 환원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한편, 1998년에 설립된 (사)충북경제포럼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50여 명의 회원으로 이루어진 경제거버넌스단체다. 단체는 충북 경제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과 지원, 강연회와 세미나 및 토론회 등의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는 지난 5일 오송에 거주하는 사할린 한인영주귀국주민 36가구에 100만 원 상당의 추석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금번 행사는 사할린 한인영주귀국주민 귀국 16주년을 맞아 진행됐다. 차재구 본부장은 "사할린 한인분들의 영주귀국 16주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사할린 주민들의 지원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할린 한인영주귀국주민은 일제 강점기 시절 러시아 사할린 섬으로 강제 징용돼 노역에 시달리다가 해방 후 한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사할린에 정착한 이들을 말한다. 오송에는 사할린 한인영주귀국주민 1, 2세대 총 36가구가 살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연휴기간 응급환자 집중이 예상됨에 따라 119구급대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비응급환자는 119 신고를 자제해달라고 8일 밝혔다.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0조에 따르면 비응급 환자의 경우 구조·구급 요청을 거절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신고 내용만으로 응급 · 비응급 구분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하여 직접 확인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비응급환자는 △단순 치통 환자 △단순 감기환자 △단순 열상 및 찰과상 환자 △술에 취한 사람(강한 자극에서 의식이 회복되지 않는 경우 제외)이 있다. 신정식 서부소방서장은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와 추석 연휴기간 원활한 이송을 위해 비응급 환자 119신고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야외 행사장에서 불꽃 특수효과가 관객석으로 발사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밤 9시 30분께 제천시 청풍면 청풍랜드에서 열린 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행사장에서 공연 중 터트린 불꽃 특수효과가 관객석으로 날아들었다. 이 사고로 A(40대) 등 17명이 1~2도 화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제천음악영화제 측으로부터 문제가 된 특수효과 발사대를 받아 정밀 검사를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특수효과 담당자 등 관계자들을 불러 장치 설치 경위와 안전 점검을 제대로 했는지도 조사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영화제 측은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려 "공연 중 발생한 특수효과 관련 사고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부상을 입으신 분들과 가족분들에게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빠른 회복과 치유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과 의대생 학부모들이 정부 의대 증원 반대하는 피켓 시위를 벌였다. 충북대의과대학·충북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전국의대생학부모연합은 6일 충북대 대학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니 의대였던 충북대 의과대학이 200명 증원이 확정되면서 큰 위기에 처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정부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충북대 의대생들의 휴학계를 왜 승인해주지 않느냐"며 "충북대는 등록금을 반환하고 이들의 권리를 존중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의대 구성원의 동의없이 의대 증원이 강행 처리되면서 충북대 의대는 내년125명의 신입생과 유급이 기정사실화된 학생 49명까지 총 174명의 학생들이 교육을 받아야 할 상황에 처했다"며 "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환경도 마련돼 있지 않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병원의 질이 떨어질 것이고 충북대병원은 상급종합병원의 지위도 박탈될 수 있다"며 "충북에서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이 무너지면 지역 의료 공백이 더 커질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총장실을 찾아가 의대 학습권 보장을 재차 촉구하며 침묵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학부모연합 관계자는 "우리나라 의료생태계가 지난 7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는 5일 서원고등학교에서 충북도교육청, 청주교육지원청과 '디지털성범죄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흥덕경찰서는 디지털성폭력, 도박, 마약 등 청소년 범죄 근절 구호를 외치고 딥페이크 예방 전단지를 배부했다. 이봉균 흥덕경찰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신학기를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동시에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흥덕경찰서는 오는 10월 31일까지'학교폭력 집중활동기간'으로 지정하고 딥페이크와 도박 등 학교폭력 특별예방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은 도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릴레이'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랑의 헌혈 릴레이는 방학과 폭염으로 급감한 혈액 수급 안정화를 높이고 대학 헌혈문화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혈액원은 지난 2일 한국교원대학교를 시작으로 도내 18개 대학교를 방문해 사랑의 헌혈 릴레이를 이어갈 예정이다. 허혜숙 원장은 "헌혈 가능 인구가 급감하고 있어 대학생들의 헌혈 참여가 어느때보다 절실히 필요하다"며 "이번 헌혈 릴레이을 통해 헌혈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한마음의료재단 하나병원은 올해 추석을 맞이해 본관 정문에서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행정복지센터와 청주시 독거노인 통합 지원센터, 요양원 등 22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기부된 쌀(10kg) 260포대는 도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기홍 병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같이 나누고,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나병원은 26년간 취약계층을 위해 추석과 설 명절에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유한킴벌리㈜ 충주공장과 '2024년 희망뱅크 지원 사업'을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을 통해 기저귀 1천여 팩이 기탁됐으며, 기저귀는 도내 아동복지시설과 취약계층의 아동들에게 전달됐다. 김병헌 공장장은 "희망뱅크 지원사업을 통해 우리 지역의 아동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성장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희망뱅크 지원사업은 2012년부터 13년째 이어오고 있는 유한킴벌리(주)충주공장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소비자들이 교환한 미개봉 기저귀제품을 재포장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가구에 기부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에서 전세버스에 치여 중상을 입은 오토바이 운전자가 병원 16곳으로부터 이송을 거부 당한 끝에 강원도 원주의 상급병원으로 이송됐다. 5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A(70대)씨는 전날 오후 9시께 청주시 오창읍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다 옆 차선에서 차선 변경을 하던 전세 버스와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A씨는 하반신에 골절상을 입는 등 중상을 입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는 충북대병원 등 청주권 5개 병원에 이송 가능 여부를 문의했지만, 의료진이 부족하다는 등의 이유로 타 병원으로 이송을 권유했다. A씨는 사고 40여 분 만에 효성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응급 처치를 받을 수 있었지만, 전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을 찾았으나 대전, 천안 등 12곳의 병원으로부터 이송이 거부당했다. 결국 A씨는 사고 4시간 30여 분 만인 5일 오전 1시 30분께 강원도에 소재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 받고 있으며,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될 당시 혈압이 떨어지며 의식이 저하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당시 청주에 응급실이 있는 병원에 연락을 취했으나
[충북일보] 6일 충북지역은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오르는 등 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소나기는 도내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내릴 예정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3도·청주 25도 등 21~25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9도·청주 31도 등 27~3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소나기 소식은 주말인 7일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고, 낮 최고기온은 29~32도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속보=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70대 경비원이 철제 교문에 깔려 숨지는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충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5일 사고가 발생한 해당 고등학교 교장 A씨와 행정실장 등 교직원 4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철문을 지지하는 경첩이 부식됐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를 토대로 학교 측의 시설물 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 24일 청주시 서원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70대 경비원이 철제 교문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999년에 설치된 것으로 알려진 이 철제 교문은 한 짝(300여㎏)이 높이 2m, 길이 1.3m, 폭 7㎝로 이날 두 짝이 한꺼번에 쓰러져 A씨를 덮쳤다. A씨는 운동장을 개방하라는 학교 측 방침에 따라 정문을 열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직후 A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A씨는 지난해 9월 1일 한 업체 소속으로 학교 시설 등을 관리하는 경비원으로 입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속보=인사 청탁을 대가로 뇌물을 받아 챙긴 신열우 전 소방청장과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대전고법 청주 제1형사부는 5일 청탁금지법 위반,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신열우(62) 전 소방청장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2년에 벌금 1천200만 원을 선고했다. 1심에서 각각 징역 1년을 선고받은 최병일(61) 전 소방청 차장,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 A(42)씨도 원심이 유지했다. 다만 항소심 재판부는 이들이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모두 법정 구속했다. 신 전 청장은 지난 2021년 재직 당시 최 전 차장으로부터 현금 500만 원과 90만 원 상당의 명품 지갑을 받은 혐의를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청와대 인사 검증 부적격자였던 최 전 차장은 소방정감 승진을 대가로 신 전 청장에게 뇌물을 공여했다. 이후 최 전 차장은 2021년 7월 소방정감으로 승진한 뒤 소방청 차장으로 임명됐다. 최 전 차장은 신 전 청장에게 소개받은 당시 민정수석실 행정관 A씨에게도 승진을 대가로 500만 원을 건넸다. A씨는 해경 인사에 전방위적으로 개입해 '해경왕'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충북일보] 충북지역 시민단체들이 딥페이크(불법 합성물) 성범죄 수사와 엄중 처벌을 촉구했다. 충북여성연대 등 35곳 시민단체는 5일 충북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은 디지털 성범죄에 대대적인 수사를 진행하고 엄중 처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단체는 "충주에서도 지난해 10월 고등학생 2명이 불법 합성물을 제작하고 진천에서는 올해 3월 중학생 5명이 동급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불법 합성물을 제작했다"며 "충북교욱청이 파악한 딥페이크 범죄도 올해 들어서만 10여 건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딥페이크 범죄는 피해자가 피해 사실을 알기 어렵다는 점에서 적극적이고 철저한 수사와 강력한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며 "교육계도 현장에서 디지털 성폭력을 근절해야 한다는 각오로 온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학교를 대상으로 한 딥페이크 범죄 관련 실태를 전수 조사하고 피해자 보호와 지원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심야 시간에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만 골라 상습 절도 행각을 벌인 30대가 구속됐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 혐의로 A(36)씨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청주국제공항 주차장을 돌며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 들어가 40여 차례에 걸쳐 4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차 문을 잠그지 않으면 백미러가 접히지 않는 일부 차량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배달일을 하다 일감이 끊기면서 생활고에 시달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고 누범 기간 중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을 토대로 그를 구속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4일 오후 4시 50분께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15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나 10여 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집에 있던 A(50대)씨가 연기를 흡입해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주민 5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도 벌어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병무청은 병역면탈 발생 근절을 위해 현역병, 사회복무요원 소집 기피자들을 직접 수사한다고 4일 밝혔다. 병역면탈은 병역을 기피·감면받을 목적으로 임의로 신체를 손상하거나 속임수를 쓰는 행위를 말한다. 이를 위반할 시 병역법 86조에 따라 1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 충북병무청에 따르면 지난 7월 17일 사법경찰관리 관련 법률 개정에 따라 병무청 특법사법경찰이 직접 수사를 진행하게 됐다. 충북병무청 관계자는 "병역면탈 범죄의 예방과 단속 활동을 철저히 해 공정한 병역이행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은 청소년 도박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청소년 도박 근절 표어 공모전'을 연다고 4일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청소년 도박의 심각성과 위험성', '청소년 도박이 놀이가 아닌 범죄임을 알리는 내용', '청소년 도박 없는 건전한 학교생활을 응원하는 내용' 등이다. 공모전 접수 기간은 오는 24일까지다.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응모 신청서와 함께 20자 내외의 표어를 작성해 충북청 홈페이지에 공지된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김학관 충북청장은 "호기심에 시작한 도박은 마약처럼 중독돼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위협한다"며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소방본부는 국립소방연구원에서 경력 1년 미만의 화재조사관 26명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화재 원인 분석과 증거 수집 등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화재증거물 감정사례 공유 △탄화물 분석장비 활용·기법 △유류증거물 분석 및 기법 교육 등이다. 정남구 본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경력 1년 미만의 화재조사관들이 더욱 전문적인 역량을 갖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올해 충북 지역 여름 휴가철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77건으로 지난해보다 10건(약 11%) 감소했다. 음주운전 단속 건수도 줄고 있다. 같은 기간 경찰은 도내 주요 피서지 주변과 유흥가 근처에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진행해 737건의 음주운전자도 적발했다. 이 중 563명은 면허가 취소됐고 나머지 174명은 면허가 정지됐다. 충북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야간 도내 일제 단속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엄정 단속 기조를 유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5일 충북지역은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0도·청주 23도 등 18~23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1도·청주 32도 등 29~3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