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박혜경)은 11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2023년 연구결과 보고회·신규 연구과제 제안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해 수행한 정책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로 재단 관계자와 관련 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17년 출범한 충북여성재단은 충북의 성평등 실태조사와 정책개발·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지난해에는 수탁과제를 포함해 총 10건의 연구과제를 수행했다. 연구 과제들은 남성노인의 사회적 고립, 한부모가족 생활실태, 청소년 노동인권, 경력단절(경력보유)여성 실태, 청년여성 유출현황, 소기업 일·생활균형 실태, 충북 시·군별 성인지 통계, 충북도 여성 자살 현황 등이다. 보고회에서는 이현주 충북여성재단 정책연구팀장과 박민정·황경란 〃 연구위원이 발표자로 나섰다. 이현주 팀장은 '2023년 연구실적과 2024년 연구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이 팀장에 따르면 올해는 △성평등 실현을 위한 충북 사회조사·연구 △사회변화에 따른 정책 사각지대 대응 정책연구 △안전한 지역환경 조성 등 3개 분야에서 15개의 과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박민정·황경란 연구위원이 2023년 재단에서 수행된 정책
[충북일보] 청주시 봉명1동에 위치한 기독교대한성결 서문교회는 11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민성)를 찾아 소외된 노인들을 위해 써 달라며 후원물품을 기탁했다. 기탁식은 반준환 봉명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강광석·유연석 서문교회 장로, 이재영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분과실행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온누리상품권 50만 원과, 쌀 50㎏ 상당으로 만수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다. 반 위원장은 "늘 봉명1동을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시는 서문교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물품은 지역 내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해 유용히 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주 서문교회는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해 수년째 봉사활동과 성금기탁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지역 경로당이나 마을회관 등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와 후원을 지속해오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형진)와 충북다문화가정지원센터 부설 청주새날학교(교장 곽만근)는 11일 본부 사옥에서 지역 내 이주배경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이날 재단과 청주새날학교는 경제적,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내 이주배경아동들에 대한 전반적 지원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나아가 이번 협약을 통해 새날학교 재학 중인 이주배경아동 중 지원이 필요한 아동에게는 후원금을 연계하고, 이주배경아동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고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곽만근 새날학교 교장은 "이주배경아동들이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 아이들이 장차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해 어엿하고 바른 어른이 되도록 도와야 한다"며 "이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의 이주배경아동 지원 협약이 기쁘고 든든하다"고 말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재단에게도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에서 아동의 이슈를 함께 찾으며 협력할 수 있는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업무 협약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1년간 매달 월급에서 30만 원씩 모아 기부한 소방관 소식이 추운 겨울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고 있다. 단양소방서 단양119구조대 소속 박진호 소방사는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장현봉)를 찾아 20214년도 적십자 희망성금 360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 2020년 3월 임관한 박 소방사는 최근 1년 동안 본인의 월급에서 30만 원씩 모았다. 그는 1년간 모은 360만 원을 어디에 전달하면 좋을지 고민하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기부 절차와 사용처 등을 문의했다. 성금이 충북도내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된다는 답변을 듣고 적십자 희망성금 기부로 마음을 정했다고 한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충북적십자사를 통해 재난구호활동과 위기가정 지원 등 국민의 고통을 덜기 위한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진호 소방사는 "국내 취약계층을 도울 수 있다는 뜻으로 적십자 희망성금을 기부하게 됐다"며"오늘 전달한 작은 정성이 고통 받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채워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부소감을 밝혔다. 장현봉 충북적십자사 회장은 "재난현장에서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희망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에서 진정한 영웅의 면모를 느꼈
[충북일보] 한국아동문학회 충북지회가 최근 '충북아동문학(사진)' 9집을 펴냈다. 이번 호는 송재윤 한국아동문학회 충북지회장의 발간사와 홍성훈 (사)한국아동문학회 이사장의 축사로 시작한다. 이 책은 크게 본협문단·초대글·회원글의 3개 파트로 구분돼 회원들의 동시·동화 약 80편이 실렸다. 2023년 등단작인 유명화 작가의 동화 '별빛 마을'과 '2023 한국 동심 신인 문학상'을 수상한 장병학 시인의 '갬절이 행복마을'도 만나볼 수 있다. 송재윤 회장은 "지난 9년간 충북아동문학회가 무탈하게 성장해올 수 있었던 배경에는 회원들의 열정과 의지가 있었다"며 "무성하게 예술의 꽃밭을 가꾸기 위해 작품을 내주신 모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5년 회원 50여 명으로 발족한 충북아동문학회는 매년 동인지를 발간해오고 있다. 이외에도 청남대·청주 문암생태공원 동시전, 아동양육시설 음성향애원과 자매결연 체결, 국외 문학탐방, 회원 문학상·공로상 수여, 회원 저서집 발간 기념회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는 10일 창립 60주년 기념 슬로건(Slogan)과 엠블럼(Emblem)을 공표했다. 슬로건 '매일 체크 내일 행복'은 '건강을 통한 행복한 미래'를 추구하는 협회의 핵심가치와 더불어 '매일 일상 속에 친구처럼 건강체크를 가까이하면 내일의 행복을 지킬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한국건강관리협회 BI '메디체크'와 숫자 '6'을 조합해 건협 60주년을 형상화한 엠블럼은 메디체크를 통해 무한대의 지속 가능한 건강증진 서비스를 실현하고자 하는 건협의 의지를 표현했다. 김인원 회장은 "지난 60년 동안 각 시대에 필요한 건강증진을 실현해온 것처럼 그간 축적된 풍부한 경험과 방대한 지식을 기반으로 앞으로 다가올 100년을 향한 힘찬 도약을 시작하겠다."며,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해 온 60년 역사가 있는 선한 기관으로서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지고 내일이 더욱 기대되는 한국건강관리협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제이비컴(대표 신의수)은 10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장현봉)에 2024년도 적십자 희망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청주에 위치한 취업전문컨설팅 기업인 ㈜제이비컴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희망성금을 적십자사에 기부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액은 2천만 원을 넘었다. 또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는 청소년적십자 조직 활성화를 위한 자문·후원 조직인 충북 RCY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다양한 청소년 활동과 교육을 위한 지원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신 대표는 "경기침체와 추운 날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기부소감을 밝혔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사)진천신척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회장 고학윤)는 10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형진)를 찾아 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경제불황 장기화로 저소득가정 아동의 학습 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저소득·취약계층 아동의 학습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는 진천군 덕산읍에 거주하거나 진천신척산업단지에서 근무하는 주민 가구 중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선별, 신학기 학습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고학윤 회장은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럴 때 일수록 나눔이 소중한 것 같다"며 "진천군내 아동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진천신척산업단지 입주기업협의회는 진천군 소재 협의회로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아동을 돕는데 앞장서 왔으며, 기업 나눔 문화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지난 9일 김동윤·채주병 서울탑안과 원장의 발전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서 김동윤·채주병 원장은 충북대학교병원 암병원 건립 기금 5천만 원을 약정했다. 채주병 원장은 "오랫동안 몸 담아왔던 충북대학교병원에 기부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암병원과 통합로비 건립으로 더욱 발전하는 병원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윤 원장은 "충북대학교병원에서 일했던 경험이 지금 서울탑안과를 운영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대학병원 교수 출신답게 자부심을 가지고 안과 진료에서 톱이 될 수 있게 하겠다"라고 전했다. 최영석 병원장은 "서울탑안과는 최고의 의료진이 진료하는 병원이니만큼 안과 질환 환자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라고 소개하며 "깊은 애정이 담긴 기부금은 올해 개관하는 암병원 건립과 운영에 소중히 잘 사용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보따리'를 주제로 세상의 모든 삶과 이야기를 표현하는 박용일 작가의 개인전이 청주 나노갤러리(서원구 남이면 대림로 314-9)에서 열린다. 나노갤러리는 11일부터 오는 2월 17일까지 박용일 작가 초대전 'He-Story@Home(히스토리 앳 홈)'을 개최한다. 지난해 11월 개관기념 소장전에 이은 나노갤러리의 첫 번째 초대전이다. 'He-Story@Home(히스토리 앳 홈)' 전시는 '보따리 연작'으로 이름을 알린 박 작가가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 처음 선보이는 전시여서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박 작가의 작품 46점을 만나볼 수 있다. 박 작가는 10년 전부터 보따리 연작을 선보이고 있다. 보따리는 보자기에 물건을 싸서 꾸린 뭉치로, 일상 생활에서 이삿짐을 싸거나 중요한 선물을 할 때 포장하는 용도로 쓰여왔다. 그러나 그에게 보따리는 단순한 포장지가 아니다. 그의 작품 제목은 모두 'He-story'로 통일된다. 여기서 'He'는 'She'나 'I' 등의 단어로도 치환할 수 있다. 따라서 박 작가의 보따리는 그의, 그녀의, 나의 이야기이자 결국 모든 사람의 이야기다. 그의 보따리 연작은 '사람들의 이야기보
[충북일보]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청주시 상당구 용암로 55)는 오는 28일까지 전시동에서 17기 입주작가 14명의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결과보고 전시 '비정형의 마주침(사진)'을 연다. 지난 2023년 4월에 입주한 17기 작가들은 입주보고 전시 '어쩌다 마주친 것일까'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일곱번의 릴레이 전시를 진행했다. 이번 전시는 17기 입주작가들의 실험적인 결과물들로 구성됐다. 작가들의 독자적인 내러티브를 담아낸 회화·설치 작품 5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단일한 형태로 정형화할 수 없는 14명의 작가들이 스튜디오라는 같은 공간에서 맞닿으며 생기는 낯섦을 자신만의 매체를 이용한 작품으로 드러낸 것이 특징이다. 전시 연계 행사로 오픈스튜디오와 공동워크숍도 진행한다. '오픈스튜디오'는 작가의 작업 공간을 관람객에게 공개하는 행사다.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작가의 작업 공간이 있는 창작스튜디오 입주동을 개방해, 작가와 대화를 나누며 예술과 일상의 밀접함을 경험해볼 수 있다. '공동워크숍'은 작가가 입주기간 동안 진행한 작업들을 직접 소개하는 행사다. 작품 설명 이후, 외부 미술전문가와 평론가가 건네는 전문적인 견해도 함께 들을 수 있다. 오는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은 도서관 책을 무료로 집까지 배달해주는 2024년 '책 똑똑! 책배달서비스(사진)'를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도서관 이용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에게 원하는 도서를 집으로 배달해주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3개 도서관(시립, 오창호수, 오송)에서 시범으로 운영했으며 올해는 청주시 권역별 14개 도서관(시립, 오창호수, 오송, 상당, 청원, 오창, 금빛, 내수, 서원, 흥덕, 신율봉, 강내, 옥산, 가로수도서관)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용자는 택배를 통해 1인 5권 이내의 도서를 30일간 대출할 수 있으며 매월 2회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모집대상은 청주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임산부 △36개월 이하(2022년생~2024년생) 영·유아를 둔 부모 △결혼이민자 △도서관이 없는 면 거주 주민 등이다. 현재 이용자 모집 중이며, 서비스 희망자는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청주시 권역별 14개 도서관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lib-cj@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증빙서류를 제출해 대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필요서류는 △신분증 등
[충북일보] 천주교 청주교구는 9일 청주체육관에서 '2024년 사제·부제 서품식'을 거행했다. 이날 서품식은 천주교 청주교구장인 김종강 시몬 주교의 주례로 열렸다. 행사는 1부 말씀 전례, 2부 서품식, 3부 성찬 전례 순으로 진행됐다. 사제 서품식은 정식 신부가 되는 의식으로 신품성사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리스도를 대리해 교회의 성사를 집행할 수 있는 권한과 은총을 받는다는 의미를 갖는다. 부제는 사제가 되기 1년 전 받는 직위다. 이날 서품식에선 부제 4명이 사제품을, 신학생 2명이 부제품을 수품했다. 이광하 레오(충주 지현동성당), 김영선 티모테오(청주 구룡성당), 장인석 베네딕토(청주 새터성당), 강신남 미카엘(청주 서운동성당) 등 부제(副祭·사제 바로 아래 단계 성직자) 4명이 새로운 사제가 됐다. 이로써 천주교 청주교구의 사제는 203명으로 늘어난다. 이날 서품식을 통해 사제가 된 4명은 10일 출신 본당 성당에서 첫 미사를 봉헌하고 오는 19일부터 첫 부임지에서 사제로서 사목을 펼치게 된다. 이어 신학생 김종찬 라우렌시오(증평 성당), 박종혁 베드로(예수의 꽃동네 형제회)가 부제품을 받았다. 서품식에서 사제·부제들은 교구장 앞에서 존
[충북일보] 충북도립교향악단의 2024년 신년연주회이자 75회 정기연주회(사진)가 11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중부내륙특별법 제정 축하를 부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임헌정 예술감독의 지휘로 진행된다. '라이징 스타' 소프라노 김효영과 협연해 유명 오페라의 대표적인 아리아와 연주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프라노 김효영은 지난 2021년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콩쿠르 우승, 미국 줄리어드 음악대학교 전액 장학금 졸업, 미국·유럽의 다양한 오페라 출연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재원이다. 그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립극장의 2023~2024 시즌 오페라 '마술피리' 주역인 밤의 여왕으로 확정되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라타 '박쥐' 중 '친애하는 후작님',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난 꿈속에 살고싶어요' 등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아리아로 공연장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1부와 2부의 마지막은 각각 드보르작의 카니발 서곡과 에네스쿠의 루마니안 랩소디가 장식한다. 카니발 서곡은 잔치에 취한 사람들의 약동하는 생동감을 표현한 곡으로 활기찬 리듬이 특징이고, 루마니안 랩
[충북일보] 주식회사 삼삼(대표 박재길)은 지난 8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장현봉)를 찾아 2024년도 적십자 희망성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충북적십자사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풍차 결연가구, 밑반찬 나눔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수산물 도매업체인 주식회사 삼삼은 지난 2020년부터 매년 희망성금 1천만 원을 적십자사에 꾸준히 기부해왔다. 이번 성금 기탁으로 누적 기부금이 5천만 원을 돌파했다. 이 업체는 매월 일정 금액을 적십자사에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희망풍차 나눔기업'이기도 하다. 이와 더불어 박재길 주식회사 삼삼 대표는 충북 RCY 위원과 대한적십자사 전국대의원을 맡아 왕성하게 봉사하고 있다. 박 대표는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들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을 마련했다"며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 건강증진의원은 오는 31일까지 지역 사진 동호회 '소풍'의 사진 작품을 전시한다. 협회 본관 2~5층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소풍' 회원 작품 100여 점을 선보인다. 소풍은 지난 2020년에 만들어진 사진 동호회로 15명의 회원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우리가 좋아하는 것들'을 주제로 3회의 전시회를 진행했고, 지역사회 사진 촬영 봉사 등을 펼쳐오고 있다. 소풍 관계자는 "'삶은 작품처럼 인생은 소풍처럼'이라는 말처럼 소풍의 출사날은 언제나 설렘과 즐거움이 가득하다"며 "앞으로도 사진을 통해 모든 분들에게 행복과 위로, 기쁨을 주는 동호회가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 북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정순)은 9일 연꽃사회복지봉사단(단장 연원호) 발대식을 열었다. 연꽃사회복지봉사단은 오는 16일부터 첫째주와 셋째주 평일 오전에 북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이혈요법을 진행한다. 청원구 주민은 누구나 무료로 이혈요법을 받을 수 있다. 이혈요법은 귀의 색이나 상태를 살펴 건강을 개선하는 요법으로 귀의 혈점을 자극하는 대체의약의 한 종류다. 북부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이혈요법 봉사를 기획했다"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케이워터기술㈜ 청주권사업소(소장 송태영)는 지난 8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민성)를 찾아 희망2024나눔캠페인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송태영 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성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케이워터기술㈜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케이워터기술㈜은 한국수자원공사 자회사로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기업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단체협의회가 8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 문화이벤트홀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선출했다. 3명이 출사표를 던진 이번 충북여협 회장 투표에서는 송영란(사진) 한자녀 더갖기 운동연합 충북본부장이 총 투표자 28명 중 16표를 획득하며 당선됐다. 임기는 3년이다. 현재 충청대 행정학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인 송 신임 회장은 지난 2015년 한자녀 더갖기 운동연합청주시지부장, 2019년부터 충북본부장을 지내며 인구 감소 문제 해결에 앞장서왔다. 그는 (사)한국피해자지원협회(KOVA) 충북 본부와 충북 환경 연합, 한살림 등 다양한 단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송 회장은 "지난해 50주년을 맞은 충북여협의 바탕에는 도내 여성단체들의 각고의 노력이 있었다"며 "충북여협과 회원단체 모두의 발전을 위해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 회장과 함께 충북여협을 이끌 임원으로는 △부회장 박은주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임은혁 한국부인회 충북도지부장 △감사 정복자 청주가정폭력상담소장·이화선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 △총무 김은형 한국피부미용사회 충북도지회장 △재무 차미선 충주시여성단체협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위원장 윤경숙)는 8일 지사 사옥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와 적십자 희망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적십자의 대표적인 후원조직이자 자원봉사조직인 충북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는 도내 사회지도층 여성들이 솔선수범해 인도주의 사업에 대한 자문과 후원을 목적으로 구성됐다. 자문위는 사랑의 선물상자, 희망나눔 성금 전달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자문위의 지난해 사업실적·결산을 의결하고 올해 사업계획과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후원하기 위한 예산을 확정했다. 아울러 위기가정 긴급지원, 장학금 지원을 위한 희망성금 지원을 의결하고 전달식도 함께 열었다. 윤경숙 자문위원장은 "올해도 충북적십자사와 함께 우리 주변의 이웃을 위한 인도주의 활동을 실천하는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양성평등가족정책관에 오경숙(사진) 전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본부장이 임명됐다. 8일 도에 따르면 오경숙 양성평등가족정책관은 청주 출생으로 충북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충북실업극복협의회 실장, 일하는공동체 취업지원팀장, 충북새일본부장을 역임했다. 충북여성정책포럼 부대표, 충북노사민정협의회 위원, 충북노동자권리보호위원회 위원, 법무부 청주여자교도소 교정위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해 왔다. 그는 지난 2002년부터 현재까지 20년 이상 취업관련 교육과정 개발과 강의활동 등을 이어온 취업 전문가다. 그는 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여성의 경력단절예방 사업 등을 통해 국무총리상, 여성가족부 장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오 정책관은 지난달 추진된 개방형직위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임선희기자
충북도내 대부분 지역 아침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고 찬 바람이 불면서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매서운 추위를 피해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행사를 소개한다. 충북문화재단은 충북갤러리(서울 인사아트센터 2층)의 새해 정기대관 두 번째 전시로 허광자 작가의 개인전 'Falling in Pine Tree(폴링 인 파인 트리)'를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개최한다. 허광자 작가는 '소나무'를 대상으로 한 신작 20여 점 대형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Falling in Pine Tree'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소나무라는 대상의 이면에 자리한 보이지 않는 상처, 상실에 대한 저항과 부재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고자 했다. 한국현대미술에서 소나무는 다양한 이미지로 재생산, 재해석 돼왔다. 이번 전시는 기존의 관습적 표현에서 벗어나기 위한 시도가 돋보인다. 허 작가는 소나무의 생성적인 흐름 같은 표현방식으로 개인의 새로운 시각-비표상성 세계를 펼쳐 놓는다. 소나무를 의도적으로 지우는 작업과 더불어 전경과 후경을 만들어놓고 배경을 사라지게 하는 식으로 환영의 공간을 부여하는 작업을 통해 다층적이고 모호한 감성으로
[충북일보]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의원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민성)의 새해 1호 '나눔리더'가 됐다. 정우택 의원은 지난 5일 의원 사무실에서 저소득층을 위해 써 달라며 100만 원을 기탁하면서 나눔리더에 가입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액 도내 복지 사각지대와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정 의원은 "요즘같이 경기가 어려운 때에 지역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저의 나눔리더 가입으로 우리 충북 지역에 나눔문화가 더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회장은 "나눔리더 가입의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며 "오늘을 시작으로 2024년에도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나눔리더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전국적으로 추진하는 모금 캠페인으로, 개인이 1년 이내 100만 원 이상을 일시 기부하거나 약정한 기부자를 말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앙상블 예다인(대표 정겨리)은 지난 5일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을 찾아 병원 발전 후원금 300만 원을 기부했다. 이 후원금은 연말 사랑 기부 나눔 콘서트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이다. 정겨리 앙상블 예다인 대표는 "따뜻한 공연도 보고 기부도 할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며 "공연 취지에 공감하는 여러 분들이 마음을 담아 함께 해주셨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최영석 병원장은 "좋은 공연과 기부로 새해 시작을 따뜻하게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모아주신 후원금은 치료비 마련이 어려운 희귀질환 환자와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해 소중히 잘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앙상블 예다인은 정겨리(플롯), 김보란(바이올린), 김화영(첼로), 안혜정(튜바), 김혜진(피아노), 고병용(타악기), Matteo Cinanni(타악기)씨 등 7명의 뮤지션으로 구성된 팀이다. 이 앙상블은 기존 클래식이나 실내악을 자신들만의 음색과 감성으로 재창착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창단 이래 장애인 문화 예술원, 충북문화재단, 충북도교육문화원, 청주교육지원청 등에서 실시하는 문화향유사업을 통
[충북일보] (사)한국박물관협회(회장 조한희)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함께 박물관·미술관 전문인력과 예비 인력을 위한 온라인 전문 교육 플랫폼 '뮤지엄 아카데미(사진)'를 열고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관련 분야 최초로 구축된 '뮤지엄 아카데미'는 박물관·미술관 전문인력의 직무 역량 강화와 예비 학예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 플랫폼에서는 이러닝(녹화) 교육뿐만 아니라 집합·실시간 교육까지 다양한 방식의 통합적·체계적인 전문 교육과정을 지속해 개발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2023년 교육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박물관·미술관 전문인력에게 필요한 기본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한 교육과정을 연구·개발했다. 그 중 △저작권과 뮤지엄 △특별전시의 기획과 운영 △뮤지엄 도슨트의 양성과 운영 등 20개의 강좌를 지난해 12월 28일부터 3차에 나눠 오픈하고 있다. 이 강좌들은 학예사 자격증 소지자를 비롯한 예비 학예인력, 박물관·미술관·문화예술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1차와 2차는 오는 17일까지, 3차는 17일부터 31일까지 학습 가능하다. 강좌 수강을 원하는 사람들은 뮤지엄 아카데미 누리집(www.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