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 김갑수)은 도내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지역 특별 기획전'에 참가한다. 숙박세일 페스타는 온라인을 통한 숙박상품 예약 시 5만 원의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충북도와 한국관광공사가 쿠폰 당 각 2만 원, 3만 원을 지원한다. 쿠폰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 동안 온라인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쿠폰 발급이 가능한 온라인 채널은 전국 31개사 33개 채널로 여기어때, 야놀자, 티몬, 하나투어, 인터파크 등 각 온라인 여행플랫폼(OTT)에서 기획전 페이지를 운영할 예정이다. 발급 시작일인 28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쿠폰이 발급되고 7만 원 이상인 숙박 예약 후 결제 시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되지 않은 쿠폰은 자동 반납처리가 되지만 재발급도 가능하다. 김현 충북문화재단 관광사업본부장은 "올해 진행되는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통해 충북도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신규 관광수요를 창출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지난 24일 농협 충북본부 회의실에서 '농협중앙회 충북 이사후보자 추천회의'를 열고 이명섭(61·사진) 음성 금왕농협 조합장을 농협중앙회 이사후보자로 결정했다. 이날 추천회의에는 충북 지역농협 조합장 55명 중 54명이 참석했으며, 투표 결과 이 조합장이 최다 득표자로 선정됐다. 이 조합장은 농협중앙회 정관에 따라 오는 30일 개최 예정인 농협중앙회 대의원회의 승인을 거쳐 최종 선출된다. 이사 임기는 4년으로 오는 7월 1일부터 2028년 6월 30일까지다. 농협중앙회 이사는 9개 도 단위 대표 9명, 광역시 단위 대표 1명 등 총 10명의 지역농협 조합장 이사와 전국 단위 선출 축협·품목 조합장 8명 등 총 35명으로 구성된다. 1963년 음성에서 태어난 이 조합장은 후계 농업인 출신으로 2019년 조합장 당선, 지난해 재선에 성공했다. 농협 음성군 인사업무협의회 의장, 충북농협 도인사업무협의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충북농협 주유소 협의회 회장과 농협 RPC운영 충북협의회 감사, 농민신문사 대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 조합장은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과 충북 농업·
[충북일보] (사)충북경제포럼(회장 이재진)의 라이징CEO분과위원회(위원장 배지현 ㈜언더스텐 대표이사) 위원들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전달했다. 라이징CEO분과위원회는 지난 24일 청원구 우암동에 위치한 장애인보호작업장 '담쟁이의 국수이야기'의 144번째 일일점장으로 나서 '만원의 행복' 메뉴를 판매하는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담쟁이의 국수이야기는 청주시 미원면 소재 '담쟁이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지적장애인들이 생산한 국수와 먹거리를 판매하는 식당으로, 판매수익금 전액이 근로장애인 급여에 사용된다. 이번 행사는 '라이징CEO 분과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을 알림과 동시에 중증장애인 생산품 판매를 촉진하고 근로장애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라이징CEO분과위원회는 충북경제포럼의 30~40대 젊은 경제인으로 구성된 분과위원회다. 충북발전을 이끌어 갈 차세대 경제인 모임이 필요하다는 이재진 충북경제포럼 회장의 제안으로 지난 4월 19일 발족됐다. 배 위원장은 "판매수익금이 모두 근로장애인 급여에 사용된다는 취지에 공감해 분과위원회 회원분들과 함께 144대 일일점장으로 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더운 날씨에 좋은 취지로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과 함께 봉사해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임세빈)와 농협청주시지부(지부장 김종렬)가 지역 기업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NH농협은행 충북본부와 농협청주시지부는 지난 22일 몸엔용바이오 농업회사법인㈜(대표 안종호)을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효율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몸엔용바이오 농업회사법인㈜은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해썹(HACCP)인증 가공센터에서 녹용 가공품 등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이 업체는 30년 이상 국산 사슴을 키워낸 협력 사슴농장에서 엄격한 기준을 통해 전량 수매한 녹용을 사용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청주시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목록에도 포함될 만큼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상품으로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임 본부장은 "앞으로도 우수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 선도은행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오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나흘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메가쇼(트래블쇼)에서 '세계기록유산 직지(直指) 국내 순회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직지 영인본, 금속활자 제작과정 디오라마 전시를 비롯해 금속활자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운영한다. 직지를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체험으로는 △활자 팔찌 만들기 핸즈온(Hands-on) △복화술사가 들려주는 직지 구연(Storytelling) △스크린에서 색칠한 그림엽서를 인쇄해 볼 수 있는 디지털 체험이 준비돼 있다. (사)세계직지문화협회가 주관하는 직지 국내 순회 전시는 직지와 전통 금속활자인쇄술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사업으로 전국의 굵직한 축제장과 박람회장을 찾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4월 4~7일 서울 국제 불교박람회를 시작으로 △충북박물관미술관협회 연합전시 찾아가는 뮤지엄 △일산 킨텍스 메가쇼(트래블쇼) △서울 국제도서전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 △미래교육박람회 △충남 계룡대 지상군페스티벌 등에서 총 7회 개최한다. 지난 서울국제불교 박람회와 충북박물관미술관 협회 연합전에 설치된 직지 홍보부스를 많은 관람객들이 찾으며 전시를 성공적으로
[충북일보] 청주시가 기록문화창의도시를 넘어 독서·출판문화 도시로 도약할 토대를 마련했다. 청주시(청주시장 이범석)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지난 24일 시청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사)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철호)와 '청주 출판문화산업 육성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청주시와 청주문화재단, 출판협회는 △국내외 도서전, 도서행사 공동개최와 국내외 홍보마케팅 관련사업 추진 △출판교육, 작가양성, 스토리산업 관련 교육 프로그램 교류·수행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문학 중심 인문 콘텐츠의 연구개발·확산·공유 사업 추진 등 글로벌 출판문화거점도시 구축을 위한 공조를 이어갈 예정이다. 윤 회장은 "직지를 통해 인류에 인쇄문화의 혁명을 선물했고, 대한민국 첫 법정문화도시 사업을 거치며 '기록문화 창의도시'로 자리매김한 청주와 출판협회의 만남은 어쩌면 필연"이라며 "출판협회와 청주시, 청주문화재단이 긴밀한 3자 협조체계를 구축해 스토리콘텐츠산업이 지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다는 K-한류 출판의 가능성과 힘을 보여주자"고 말했다. 이 시장은 "청주는 기록문화를 중심으로 한 법정 문화도시사업과 더불어 지난 2007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이 지난 24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 영상미디어실에서 성평등 문화 프로그램 '영화보는 날'을 진행했다.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매월 넷째 주 금요일에 개최하고 있다. '영화보는 날'은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공동체, 일과 육아, 노인 여성의 삶, 가족 돌봄 등 다양한 주제의 영화를 도민들에게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7월까지 매달 넷째주 금요일 진행된다. 이번 회차에는 남정현 전 충북여성살림연대 대표의 추천 영화 '한창나이 선녀님(다큐멘터리, 원호연 감독, 대한민국, 2021년 개봉)'이 상영됐다. 영화는 강원도 삼척 산 속에서 홀로 사는 68세 '임선녀 할머니'가 자신의 삶을 하루하루 즐겁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나무꾼? 없어도 돼!"라고 말하는 할머니의 산골 라이프를 보며 행사 참여자들은 중장년 여성으로서의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고 연대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대표이사는 "오늘 영화를 통해 노년기 여성이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함께 보며 참여자들이 서로의 경험과 소감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충북여성재단은 도내 노인들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자기 돌봄과 서로 돌봄의 관계망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청주시청 문화예술과 임직원들이 지난 24일 환경정화 캠페인 '문화제조창 쓰담쓰담'을 펼치고 있다. 2022년부터 청주문화재단과 시 문화예술과가 정기적으로 실천해온 이 캠페인은 문화제조창과 주변 주택가의 쓰레기를 줍는 동시에 협력 추진 중인 사업들에 대해 소통하는 네트워크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이 충북도립극단의 원활한 창단과 운영을 위한 작업에 나섰다. 충북문화재단은 지난 23일 충북도립극단의 중장기 계획과 정책, 연간 사업 계획, 극단 운영 전반적 내용 등 중요한 사항을 심의 의결하기 위한 충북도립극단 운영위원회를 발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운영위원회는 당연직 위원(예술감독(미선임), 재단 문화예술본부장, 충북도 문화예술산업과장) 3명과 위촉직 위원(공연예술 분야 전문가) 6명 등 총 9인으로 구성됐다. 위촉직 위원으로는 △오세곤 극단 노을 예술감독(전 순천향대 공연영상미디어학부 교수) △이은경 한국연극평론가협회장 △이정하 세명대학교 연기예술학과 교수 △유순웅 배우 △정창석 충북연극협회장 △김경희 창작그룹 노니 대표가 선임됐다. 초대 위원장으로는 위촉직 위원인 오세곤 예술감독을 위촉했다. 이번 1차 회의에서는 운영위원회 운영 방향, 2024년 충북도립극단 설립·운영 기본계획에 대한 보고와 함께 예술감독 공개모집 계획, 시즌 단원 선발과 운영 방안 등 극단 설립을 위한 중요 사안에 대해 심의했다. 극단 운영과 공연을 총괄할 충북도립극단 단장 겸 예술감독은 5월 중 공개모집 공고를 낼 예정이
[충북일보] 청주시가 내년에 열릴 '2025 청주독서대전'의 정체성과 비전을 함축한 슬로건을 공모한다. '청주독서대전'은 도서관과 시민이 함께 지식을 공유하고 폭넓은 독서문화를 조성해 나가는 청주시 대표 책문화예술 축제로 꼽히고 있다. 이 행사는 격년으로 개최한다. 지난 2023년에는 '우리 서로(書路) 만나볼까?'를 주제로 지역 서점·출판사, 지역 문화예술계를 연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했다. 다음 독서대전은 2025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청주시 권역별 도서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슬로건 공모전은 청주독서대전을 대한민국 대표 책문화예술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진행한다. 청주독서대전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슬로건으로는 △구호형태의 짧고 간결한 문구(한글, 영문, 각종 기호 사용 가능) △청주독서대전(북페스티벌) 행사 취지와 특징이 함축적으로 잘 표현된 문구 △독특하고 차별화된 신선한 내용으로 모두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문구를 제시하면 된다. 오는 6월 14일까지 포스터에 기재된 설문 링크 또는 QR코드(네이버 폼)를 통해 슬로건을 작성한 뒤 제
[충북일보] 청주오송도서관 권역 7개 도서관(오송·서원·흥덕·신율봉·강내·옥산·가로수)은 정기간행물(잡지) 관외 대출 서비스를 시작했다. 정기간행물은 대출이 불가해 도서관 내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으나, 이번에 운영되는 관외 대출 서비스를 통해 집에서도 열람할 수 있게 됐다. 대출 대상은 당월, 전월을 제외한 월간, 계간 잡지다. 주간지, 격주간지는 제외된다. 청주시 도서관 회원증이 있는 정회원이라면 누구나 1명당 2권을 대출할 수 있다. 대출기간은 15일이며, 대출 기간 연장·통합반납·상호대차는 불가하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도서관 누리집(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각 도서관 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사격황제'로 불리는 진종오 국회의원 당선인이 충북 장애인 선수단을 찾아 사격 노하우를 전수하는 시간을 가졌다. 23일 충북도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이날 청주종합사격장 내 결선사격장에서 '전 사격 국가대표 진종오 선수 재능기부' 행사가 열렸다.. 이번 재능기부는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충북 장애인 사격 선수들의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 마련과 기량 향상을 위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 비장애인 선수들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으로 꾸려졌다. 장애인, 비장애인 사격 선수들과 학생 꿈나무 선수 등 60여 명이 참가한 이 자리에서 진 선수는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고 연습 사격을 함께하며 선수들에게 조언했다. 한 참가자는 "진 선수와 함께 훈련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진 선수처럼 국가대표로 세계대회에 출전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수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인 선수들과 비장애인 선수들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충북 사격이 발전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이 125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충북대는 23일 대학 본부 5층 대회의실에서 대학평의원회 회의를 열어 평의원회 의장을 선출하고 의과대학 입학 정원 증원 등의 내용이 담긴 학칙 개정안을 가결했다. 이날 대학평의원회 회의에는 교수회와 직원단체, 총학생회와 외부 인사 등 13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의대 교육 인프라의 부족, 타 단과대학과의 재정 형평성 문제 등을 이유로 일부 평의원이 반대 의견을 제시했지만, 대다수가 가결에 표를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대학평의원회 의장으로 선출된 박종진 교수회장은 "이번 회의 결과는 충북대 구성원들의 의견이 모아진 것"이라면서 "학내 구성원 간 다소 이견이 있는 만큼 대학 본부는 봉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칙 개정안이 가결됐지만 의대 정원 증원 관련 진통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충북대 의대 교수와 학생 100여 명은 대학본부 1층과 5층 교무회의실 앞에서 '의평원 기준 미달 초래하는 의대 증원 제2의 서남의대 양성한다', '부실교육 획책하는 의대증원 결사 반대' 등의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들고 침묵시위를 벌였다. 회의가 종료된 후
[충북일보] 충북여성정책포럼(대표 김학실)은 23일 청주시가족센터 강당에서 2024년 충북여성정책포럼 1차 전체회의 '(국회개원에 앞서) 젠더관점으로 본 22대 총선평가 토론회'를 열었다. 행사를 주관한 포럼 정치사회분과위원회는 여성정책과 성주류화 추진체계, 성평등 정책의 퇴행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22대 총선 결과가 충북 지역에 주는 정치적 함의를 살펴보고 앞으로의 정책 과제를 논의하고자 이날 토론회를 마련했다. 이번 토론회의 좌장은 김은형 정치사회분과장이 맡았고, 오경진 한국여성단체연합 사무처장이 발제했다. 토론자로는 박소영 미디어 날 공동대표, 이혜정 청주YWCA 사무총장, 선지현 삶과 노동을 잇는 배움터 이짓 대표가 나섰다. 먼저 22대 총선에서 여성정책과 성평등정책은 사라지고, 지역구 여성 공천 비율 또한 지난 총선보다 하락했다는 지적이 있었다. 오경진 한국여성단체연합 사무처장은 '젠더관점으로 본 22대 총선과 정책 평가' 주제 발표에서 "여야를 막론한 주요 정당의 10대 정책공약에서 '성평등'과 '여성' 정책이 실종됐다"며 "젠더 관점없는 현재의 저출산 정책공약들이 도리어 성평등정책 전담부처의 존재 이유를 반증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24일까지 '충북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충북도 국내·외 전담여행사 팸투어'를 진행한다. 충북 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를 초청해 열리는 이번 팸투어는 최근 국내·외 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관광객 수요에 맞는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기획됐다. 체험, 농촌, 산업관광 등 충북의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소개하고 효과적인 관광상품 개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장으로 마련됐다. 팸투어단은 23일 충주 미라실울프와이너리와 길벗자연농원을 방문해 충주 농촌관광을 체험했다. 이들은 24일 증평 벨포레 시설투어, 음성 원남저수지와 반려동물 놀이터 답사, 인터바스(음성 소재 위생도기 생산 기업) 산업관광을 체험하며 그동안 알지 못했던 충북의 우수 관광자원을 둘러본다. 이지은 충북문화재단 관광마케팅팀장은 "팸투어에 참여한 전담여행사가 충북 관광의 새로운 면모를 확인했길 바란다"며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전담여행사와의 협업체계를 견고히 해 충북 관광상품 개발을 활성화하고, 관광 홍보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윈윈정형외과와 메디컬파트너 위촉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은 23일 청주종합경기장에서 김현주 충북청주FC 대표이사, 박은수 윈윈정형외과 대표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메디컬 파트너 위촉으로 양 사는 상호 성장과 발전을 주도하는 파트너십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충북청주FC는 경기장 내 광고와 공식 홍보 채널에 윈윈정형외과를 소개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권한을 부여한다. 윈윈정형외과는 충북청주FC 선수단에 전문적인 치료와 재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홈경기 의료 지원을 통해 신속하고 원활한 의료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약 400평의 규모로 청주시 흥덕구에 위치한 윈윈정형외과는 첨단의 진단 장비들을 보유하며 정확하고 전문적인 특화 세부 클리닉을 운영한다. 또한 대학병원급 무균 수술실을 보유하여 대표적인 족부 질환인 무지외반증과 스포츠 인대 손상, 골절 등의 전문 수술이 가능하다. 아울러 차별화된 재활 치료실을 운영하며 스포츠 재활 및 수술 후 재활에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 중이기도 하다. 박 대표 원장은 지난 3월 '2024 대한민국 100대 명의(주간시사매거진)' 정형외과(족부·족관절) 부문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관장 변광섭)은 오는 6월 2일까지 청주·청원 통합 10주년 기념전 연계 시민 공예 프로젝트 참여자 100명을 모집한다. 공예관은 오는 7월 청주·청원 통합 10주년을 맞아 기념 전시 '공예의 땅, 우리 함께'를 준비하고 있다. '공예의 땅, 우리 함께'는 오랜 시간 다른 지역으로 존재하던 청주와 청원이 통합을 통해 하나의 문화생활권으로 엮이고 녹아들었다는 것에 주목해, 여러 재료를 녹여 형상화하는 '금속 공예'와 실을 엮어 완성하는 '섬유 공예'를 주제로 한다. 이 전시와 연계한 이번 시민 공예 프로젝트는 기념전의 세 번째 섹션이자 전시를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로, '우리가 만드는 점-Dotting Dots'를 소주제로 진행한다. 끈을 이용해 매듭을 만들며 다양한 형태를 만들어내는 손뜨개 공예인 마크라메 기법을 활용하여 원데이 클래스 형식의 △드림캐처 만들기 △이오난사 월 행잉 만들기 2개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참여인원은 총 100명이다. '드림캐처 만들기' 프로젝트는 오는 26일과 6월 2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이오난사 월 행잉 만들기' 프로젝트는 오는 6월 9일과 16일 오후 1시 30분부
[충북일보] 오송챔버오케스트라는 오는 25일 오후 3시 충북도C&V센터 대회의실에서 5회 정기연주회 '지브리 콘서트'를 연다. 이번 연주회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지브리 스튜디오의 '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대표작 속 귀에 익은 영화 속 음악들과 지브리 음악감독 히사이시 조의 대표곡으로 구성된다. 이날 오송챔버오케스트라는 △이웃집 토토로 메인 테마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언제나 몇 번이라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또 다시' △기쿠지로의 여름 'Summer(서머)' △원령공주 'The Legend of Ashitaka(더 레전드 오브 아시타카' △천공의 성 라퓨타 '너를 태우고'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인생의 회전목마' △웰컴 투 동막골 'Waltz of Sleigh(왈츠 오브 슬레이)' △마녀배달부 키키 '바다가 보이는 마을' △벼랑위의 포뇨 메인 테마 등 10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서경원 오송챔버오케스트라 단장은 "지브리사의 애니메이션 영화를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히사이시 조의 영화음악을 안 들어본 사람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어린아이부터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전 세
[충북일보] 청주탑병원(대표원장 성재경·이형준)이 충북 배드민턴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후원한다. 청주탑병원은 23일 충북도체육회를 찾아 '1기업(기관)-1종목 연결고리 캠페인' 협약식을 가졌다. 이로써 청주탑병원은 연결고리 캠페인의 세 번째 후원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주탑병원은 충북배드민턴협회에 3년간 1천500만 원을 후원할 예정이다. 체육인들에게 시술과 치료 시 비급여 1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유정선 충북배드민턴협회장은 "충북배드민턴협회 후원을 흔쾌히 선택해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성 대표원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히 충북배드민턴협회 후원 협약을 넘어, 지역사회 스포츠 발전과 건강증진에 기여 하고자 하는 청주탑병원의 의지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 충북배드민턴의 발전뿐만 아니라, 도민들의 건강한 삶의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도 "평소 충북체육 발전을 위해 깊은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신 청주탑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충북체육발전과 청주탑병원의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충북일보] 청주지역에서 발생된 생활폐기물의 처리와 자원화 과정을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자원 선순환 투어 프로그램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운기)은 지난 22일 시민 투어 프로그램 '쓰레기 투어-청주편'을 진행했다. 쓰레기 투어 청주편은 청주시설공단을 중심으로 모인 21개 기관·단체가 함께 지역사회 생활폐기물 발생량 감축과 자원 선순환 촉진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운동'의 일환이다. 지난해 6월부터 '깨끗한 청주, 시민이(E) 애쓰(S)지(G)'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고 있다. 청주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여행' 형태로 청주권광역소각시설, 재활용선별센터, 새활용시민센터, 제로웨이스트샵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쓰레기의 발생과 처리, 재활용·새활용 등 일련의 과정을 시민이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과 분리배출·재활용·새활용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개선과 올바른 실천기준을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견학, 교육,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1월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4월과 5월 총 두 차례의
충주시 연수동 어느 골목길에 옹기종기 들꽃들이 심긴 작은 식당이 있다. 장맛비가 쏟아지던 어느 날, 그 작은 꽃밭에 알록달록 펼쳐진 우산이 눈길을 끌었다. 꽃밭에 우산을 씌운 주인공은 김정자(63)씨다. 그는 작은 식당을 운영하며 '한평정원' 지킴이로 활동 중이다. 그는 손바닥만 한 작은 공간이라도 갖게 되면 제일 먼저 꽃화분을 가져다 놓는다고 한다. 겨울에는 한지나 기와 항아리에 꽃을 주제로 시를 쓴다. 항상 꽃에 대한 그리움이 있기 때문이다. 한때 힘겨운 시간을 보냈던 김씨. 그는 사람들을 멀리하며 외로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연원뜰' 동아리 사람들 등 꽃을 매개로 만난 인연들을 통해 상처를 치유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김씨는 버려져 있던 자투리 땅들을 활용해 꽃밭을 가꾸기 시작했다. 가꾸는 이가 없다 보니 쓰레기가 쌓여있거나 각종 풀들이 마구 자라 도시 경관을 해치게 돼버린 곳들이다. 김씨를 비롯한 연수동 주민들은 행정복지센터의 도움을 받아 버려진 땅에 꽃을 심었다. 이들은 새 꽃밭에 '한평정원'이라고 이름 붙였다. 한평정원은 단순히 꽃밭을 만드는데서 그치지 않는다. 주민들은 손수 일군 정원들을 산책하고 여기서 수확한 말린 꽃들로 다양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은 22일 박물관 일원에서 서현초등학교 5학년 어린이 30여 명과 함께 '쓰담쓰담(쓰레기 담기)' 운동을 실시했다. 고인쇄박물관이 진행하는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교실밖 박물관' 참여를 위해 박물관을 찾은 서현초등학교 학생들은 고인쇄박물관 광장과 박물관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 등을 담으며 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5학년 3반 학생 한모군은 "지구온난화에 관심이 많아 환경과학자가 되는 게 꿈"이라며 "앞으로도 길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담아 깨끗한 지구를 만드는 환경과학자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근현대인쇄전시관에서 절찬리에 진행 중인 '와글와글 기록마을' 어린이 체험전에 참여하는 아이들과도 쓰담쓰담 운동을 주기적으로 추진해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에 더욱 매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흥덕도서관은 40세 이상 신중년 대상 프로그램 '성악가가 알려주는 품격 있는 가곡 클래스(사진)' 수강생을 모집한다. 청주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성악가인 조래욱 바리톤이 진행하는 이번 강좌는 성악 기초 발성법과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가곡을 알아보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흥덕도서관 지하 1층 다목적실에서 오는 6월 1일부터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흥덕도서관은 40세 이상 청주시민 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집 시 문화프로그램 참여율이 낮은 중년 남성을 우대한다. 신청은 22일부터 청주시립도서관 누리집(참여마당-프로그램 안내 신청-흥덕-신중년프로그램-품격있는 가곡 클래스)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201-4204)로 문의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농무', '가난한 사랑노래' 등의 작품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한국 대표 민중시인' 신경림(사진)씨가 22일 별세했다. 향년 88세. 암으로 투병하던 신 시인은 이날 오전 8시 17분 일산 국립암센터에서 숨을 거뒀다. 문인 단체들은 고인이 문단에 끼친 영향 등을 고려해 한국시인협회 등 주요 문인단체들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문인장으로 고인을 모시기로 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이며 도종환 의원이 장례위원장을 맡을 예정이다. 발인은 오는 25일 오전 5시 30분, 장지는 충주 선영으로 알려졌다. 지난 1936년 충주시 노은면에서 태어난 신 시인은 충주고와 동국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동국대 재학 중이던 1956년 '문학예술'에 '갈대', '묘비' 등의 작품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근대화로 농촌이 붕괴되기 시작한 무렵인 1973년 첫 시집 '농무'를 간행해 농민의 울분과 허탈감을 절묘하게 시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징이 울린다 막이 내렸다'로 시작되는 농무는 고향인 노은면을 배경으로 해 1960~1970년대의 농촌의 현실과 농민의 소외된 삶을 효과적으로 그렸다. 시인은 이후 반세기 넘는 시간 동안 '새재(1979)', '
[충북일보] 충북체육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체육인 복지지원 조례제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22일 오후 2시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열린 '충북도체육인 복지제도 마련 정책 토론회'에서 이와 같은 주장이 제기됐다.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와 충북도체육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정책토론회는 충북체육인의 생활 안정과 체육활동 증진을 위한 효과적인 제도 도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수, 지도자, 시군체육회, 종목단체 전무이사, 전문가, 학계, 체육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토론회는 노금식 충북도 행문위원장과 성문정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수석연구위원이 발제를 맡아 진행됐다. 노 위원장은 "충북도와 충북도체육회, 각 체육 관련 단체를 중심으로 체육인의 열악한 복지에 대한 지원 필요성이 꾸준하게 제기돼 왔다"며 '체육인복지법'의 제정과 시행에 맞춰 도 차원의 체육인 복지정책을 지원할 조례제정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성 수석연구원도 "소수를 위한 체육 복지 조례가 아닌 충북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헌신하는 많은 충북 체육인들이 수혜의 대상이 될 수 있도록 '충북도 체육인 복지 조례'가 마련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토론자들 역시 체육인 복지 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