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6월 '문화제조창 달밤 투어' 신청창을 오픈한다. '문화제조창 달밤 투어'는 대한민국 문화매력 '로컬 100'으로 꼽힌 문화제조창을 더 많은 시민이 찾고 즐기길 바라며 시작한 청주문화재단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이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마다 오후 7시부터 청주시한국공예관이 위치한 문화제조창 본관 등의 전시공간을 야간 관람하고 매회 달라지는 다양한 워크숍을 즐기는 밤 프로그램이다. 나 홀로 여행객부터 연인, 가족 투어객들까지 참여했던 이들의 입소문을 타고 매월 최고 경쟁률을 경신할 만큼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6월 프로그램도 문화가 있는 날인 26일 진행한다. 특히 이번에는 투어 당일 개관하는 문화도시 청주 홍보관을 관람하고 나만의 기록 워크숍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기다리고 있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30명으로, 19일 오전 10시 청주문화재단 누리집(www.cjculture.org)과 웹 홍보물 QR코드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교향악단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에서 79회 정기연주회 '슈만과 멘델스존(사진)'을 연다. 임헌정 예술감독이 지휘하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피아니스트 김규연과의 협연으로 진행된다. 김 피아니스트는 더블린 국제 콩쿠르, 퀸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등에서 입상했고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 경험이 있는 연주자다.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번 연주회에서 충북도립교향악단과 김 피아니스트는 낭만파 작곡가인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 가단조, 작품번호 54번을 함께 선보이며 감동과 희망의 음악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이어 도향은 라벨의 볼레로, 멘델스존 교향곡 4번 가장조, 작품번호 90번 '이탈리아'를 연주하며 초여름 밤을 아름다운 선율과 낭만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이번 공연 예매는 공연세상(www.concertcho.com)에서 할 수 있다. 1명 당 4장까지 무료예매가 가능하며, 공연문화 정착을 위하여 예매 후 미관람 시 차후 공연예매가 제한된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립교향악단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전화(043-220-3827, 3828)로 문의하면
[충북일보] 프랑스 아쉬뒤시에즈 현대미술센터(L'H du Siege)를 대표하는 교류 창작자 프레데릭 메사저(Frederic messager)의 작품을 만나보는 전시가 열린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오는 7월 23일까지 스튜디오 전관에서 국제교류 전시 '유랑하는 시선'을 연다. 이번 전시는 아쉬뒤시에즈 현대미술센터와의 지역 창작자 상호 교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한다. 올해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 프랑스의 추천 작가 프레데릭 메사저(Frederic messager)의 전시를 개최하고, 내년에 청주시립미술관이 추천하는 국내작가의 전시를 프랑스 현대미술센터에서 진행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프랑스 작가 프레데릭 메사저는 올해 4월 스튜디오에 입주해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 '유랑하는 시선'을 통해 프랑스에서 작업한 드로잉 일부와 청주에 3개월여 동안 머물면서 제작한 드로잉까지 약 83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레데릭 메사저는 풍경을 주제로 작업하지만 실재하는 풍경 너머 이면의 세계를 환기하고 있다. 작가는 "풍경은 오랫동안 역사적이든, 종교적이든, 세속적이든 화가의 표현 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로 구성된, 역사를 담은 장소로 여겨져 왔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립무용단을 열정적으로 이끌어갈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를 공개모집한다. 응시 자격은 '지방공무원법' 제31조의 규정에 의한 결격사유가 없는 자로 △공고일(12일) 기준 국·공립 기관(단체)에서 3년 이내 징계를 받지 아니한 자 △한국무용전공자로 전통·창작·타악 공연지도가 가능한 자 △무용부문 석사학위 이상 소유자로 국·공립 무용단에서 2년 이상 지도자급(지도위원급 등 이상) 근무경력이 있는 자 △현직교수의 경우 해당대학 총학장의 겸직허가가 가능한 자 등이다.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이며, 청주시청 누리집 혹은 청주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응시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청주시 문예운영과(청주시 서원구 흥덕로 69)로 방문 또는 등기 제출하면 된다. 시는 안무영상과 운영계획서, 직무경력 등을 심사하는 1차 서류전형과 △업무수행에 필요한 적격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2차 면접전형을 통해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를 선발하고 오는 7월 말께 발표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문예운영과(043-201-2303)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수준 높은 예술성과 단원들을 잘 이끌고 갈 수 있는 리더십과 인성을
[충북일보] 청주시립무용단 소속 단원들이 각종 경연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청주시립무용단은 13일 이세이 수석단원이 33회 충북무용제에서 최우수상과 최우수연기상을, 최윤경 상임단원이 14회 농화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명무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열린 33회 충북무용제는 충북지역 무용계의 창작의욕 고취와 지역 무용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는 무용제로, 전국무용제의 지역예선대회 역할을 겸한다. 이세이 수석단원이 이끄는 'Lee Art Move Club(리 아트 무브 클럽)'은 이 경연에 '낭만(浪漫) 수다-비'를 출품해 최우수 작품상과 최우수 연기상을 거머쥐었다. 이 작품은 이 단원의 안무가로서의 첫 작품임에도 작품에 임하는 안무자의 창작역량과 주역 무용수의 기량이 뛰어나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주제에 맞는 구성과 무용수들이 테크닉을 잘 표현해냈다는 평가다. 이 단원은 "열심히 준비했는데 이렇게 수상하게 돼 기쁘고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지난 2018년 입사한 이 단원은 용인대학교 무용학과를 졸업했다. 32회 충북무용제 최우수연기상과 국제 춤 축제연맹 전국무용경연대회 대상
[충북일보] 청주오송도서관 직원들은 13일 농번기를 맞아 흥덕구 오송읍의 한 오디 농가를 찾아 열매 따기, 잡초 제거 등 농촌 일손 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유현주 오송도서관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작으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농촌 일손 돕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이 '7기 도슨트 양성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의는 오는 7월 11일부터 8월 1일까지 청주시립미술관 4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총 10차시로 진행되며, 미술사 전반을 이해할 수 있는 이론 강의와 전문 전시해설을 위한 실습 과정으로 구성된다. 집중도 있는 수업진행을 위해 40명 정원으로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전시해설에 관심 있는 20세 이상 성인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신청은 청주시립미술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nello03@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립미술관은 출석률 80% 이상 수강생에 한해 향후 청주시립미술관 기획전 도슨트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미술관 누리집을 확인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이 지역 예술가들의 중앙 화단 진출 지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재)충북문화재단은 지난 11일 서울 수림큐브에서 수림문화재단(이사장 최규학)과 '예술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적·물적 자원, 네트워크의 공유를 통한 예술창작지원 △예술가 진출·교류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을 발굴 등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두 재단은 하반기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를 거쳐 2025년부터 교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수림문화재단은 전(前) 중앙대학교 이사장인 동교 김희수 선생이 지난 2009년 설립한 비영리 민간문화재단이다. 문화입국과 인재양성이라는 설립자의 뜻을 잇기 위해 설립된 이 재단은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예술 창작지원, 문화예술 인재 양성, 연구·계승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한다. 또 입체감 있는 전시장과 소규모 공연장으로 이루어진 복합문화공간 '김희수아트센터(동대문구 홍릉로)'와 독립적이면서도 유기적인 여섯 개의 화이트 큐브로 이뤄져 있는 전시공간 '수림큐브(종로구 돈화문로)'를 운영하며 예술가와 함께 지속 가능한 문화 생
[충북일보] '올해의 문화도시' 청주가 이번 주도 풍성한 기록문화축제로 '기록의 달'을 채운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30일까지 '기록의 달-join together(조인 투게더)'를 주제로 '2024 기록문화축제'를 열고 있다. 2024 기록문화축제는 지난 7일 '굿쥬 마르쉐'로 포문을 열었다. '굿쥬 마르쉐'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4천만 원의 기록적인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문화도시센터는 이 기세를 몰아 이번 주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만난다. 우선 13일에는 '기록달빛여행'이 첫 여행을 시작한다. 오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출발하는 '기록달빛여행'은 전문 극단의 시대상황극을 통해 문화제조창의 어제와 오늘을 만나는 투어 프로그램으로 회당 40명씩 사전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다. 15일 오후 3시에는 청주가 낳은 세계적인 여성 현대음악작곡가 박영희의 음악을 시민의 기억 속에 기록하는 '앙상블 연주회-박영희의 생명나무'가 준비돼 있다. 15, 16일 양일간 오전 11시, 오후 2시에는 어린이 뮤지컬 '우당탕탕 해적단의 비밀'이 시민을 만난다. 세계 악기여행을 찾은 해적악단과
[충북일보] '15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에 출전한 충북 선수들이 뛰어난 기량으로 전국을 메쳤다. 대한유도회가 주최하고 충북유도회가 주관하며, 충북도·청주시가 후원한 15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는 지난 7일 개막해 12일 폐막했다. 이 대회는 지난 2008년 시작돼 15회째 열리고 있는 전국 최대 규모 유도대회다. 충북유도회에 따르면 엿새간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충북도청 선수단이 일반부 단체전 1위, 청주대가 대학부 단체전 3위를 기록하는 등 충북 선수단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줬다. 이번 대회에는 △개인전 2천384명(초등부 남·여 380명, 중등부 남·여 729명, 고등부 남·여 774명, 대학부 남·여 316명, 일반부 남·여 185명) △단체전 135개팀 1천200명 등 총 3천584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도내에선 150여 명이 참가해 금메달 6, 은메달 4, 동메달 9개 등 총 19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일반부 -48㎏급에선 유주희(충북도청) 선수가 라희원(고창군청) 선수와 팽팽한 상황에서 지도승을 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일반부 단체전에 출전한 충북도청 선수들은 동해시청을 3대0으로 꺾으며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운영하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2024 라이징스타콘' 올해의 뮤지션 최종 후보 5팀을 발표했다. 경쟁률 4대 1을 기록한 현장 오디션을 뚫고 선정된 최종 후보 TOP5의 주인공은 △APM(힙합 분야) △Hyunooble(R&B 분야) △illgot(록 분야) △SUNYO(밴드 분야) △멜팅코드(인디 록 분야)다. 이들은 현장 오디션에서 각각 자신들의 창작 신곡 무대를 펼치며 대중성과 음악적 역량, 발전 가능성 등을 입증했다. 최종 선발된 5팀은 곧바로 유명 프로듀서, 세션들과 음원발매를 위한 공동 곡 작업에 들어간다. 슈퍼주니어, 허영생 등 유명 가수들과 호흡을 맞춘 김호연, 연규백 프로듀서가 곡 작업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최종 선발팀들끼리 서로의 음악세계를 나누고 동반성장할 네트워킹 프로그램 송캠프도 예정돼 있다. 앨범 제작과 발매, 로컬 뮤직비디오 제작 등의 홍보·마케팅 지원도 본격화된다. 최종 후보들은 오는 10월까지 음원 발매를 마치고, 11월 중에는 청주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개최되는 쇼케이스 무대 '라이징스타콘서트'를 통해 대중과 만난다. 이어 연말에는 홍대 등 수도권 일대의 공연장과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오는 16일 천안전 승리를 기원하며 다채로운 행사로 관중들을 맞이한다. 충북청주FC는 오는 16일 오후 7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천안시티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17라운드를 치른다. 천안시티FC와 통산 전적 4경기 2승 2무를 보여주고 있는 충북청주FC는 안방에서 치러지는 이번 경기에서도 축배를 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충북청주FC가 보여주는 경기력에 홈팬들의 관심도 뜨겁다. 충북청주FC의 홈 평균 관중 기록은 3천976명으로 K리그2 4위에 올라 있다. 이는 K리그2 충청권 구단 중 독보적인 1위다. 구단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천안전 날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청주문화원의 후원으로 서일도와 아이들의 퓨전 국악 공연이 펼쳐진다. 2021년 JTBC '풍류대장', 2023년 TV조선 '미스트롯3'에 출연한 서일도와 아이들은 개성있는 음악으로 대중들에게 다가가고 있는 국악트로트그룹이다. 경기 시작 2시간 전인 오후 5시 사전 공연과 경기 중간 하프타임 공연까지 총 2회 공연하며 경기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또 세계 헌혈자의 날(6월 14일)을 맞아 충북혈액원과도 손을 잡았다. 충북청주FC는 자발적
[충북일보] '움직이는 체육관'이 음성 생극중학교를 찾았다. 충북도체육회(회장 윤현우)는 12일 음성 생극중학교 체육관에서 '2024 스포츠 버스'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 체험활동은 체육시설 부재 지역, 생활체육 참여 소외 지역 등에 다양한 체육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체험존, 체력측정존, 디지털 전시존 등이 갖춰진 스포츠 버스가 다양한 운동 장비와 용품을 싣고 도서산간에 위치한 학교 혹은 체육시설이 부족한 작은 학교를 찾아간다. 스포츠 버스는 스포츠와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나로 묶어 학생들에게 다채로운 스포츠 경험을 제공했다. 이날 생극중 학생들은 VR 자동차 경주, 닌텐도 배드민턴 경기, 노르딕 스키 체험, 골프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체험하고, 전문 강사들의 가이드와 조언을 받으며 자신의 스포츠 실력을 키웠다.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은 흥미진진한 게임과 미니 대회에 참가해 열띤 스포츠 경쟁을 펼치며 경품을 획득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음성 생극중학교 학생들은 개교 6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스포츠 버스 행사로 협동 정신과 건강한 경쟁의식을 배우는 의미있
[충북일보] '주목받는 젊은 작가' 박소은 화가의 작품을 글로벌 NFT 마켓 아트피안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블록체인 기반 문화플랫폼 등 다양한 솔루션을 내세우는 기업 KSP(대표 박승교)는 운영 중인 아트피안 플랫폼에 박 작가의 작품을 직접 NFT로 발행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열린 조인식에는 플랫폼 개발, 투자, 액셀레이팅 등과 마케팅 등의 서비스를 진행하는 '그라비테라(Gravitera)'의 이시현 대표도 참석했다. 국민대학교 미술학부에 재학 중인 박 작가는 대한민국 현대미술대전 회화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대한민국미술대전 비구상 부문 평론가상을 받으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그의 모든 작품에는 서정적이고 깊은 이야기가 함축돼 있으면서도, 작품을 보는 이들이 해석하고 공감할 수 있는 주관적인 감각과 창의적 이미지들이 돋보인다는 평이다. 박 작가는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공식 홍보 영상 모델로 활동하면서 청소년 대상 전시 연계 창작 클래스 '내가 만든, 내가 기억할'를 통해 재능기부도 했었다. 아트피안에는 박 작가의 작품 3점이 NFT로 발행, 전 세계의 아트 팬들에게 선보여질 계획이다.
[충북일보] 청주지역 퓨전앙상블 '소리창조예화'에서 활동 중인 이연경 플루티스트가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3회 플루트 독주회 '스토리라인 시리즈3- The Bird(새)'를 연다. 이 플루티스트는 미국 뉴욕대학교 스타인하르트 음악대학(New York University Steinhardt School of Music)에서 대학원 석사(Master of Music)를 취득했다. 그는 지난 2019년 충북대학교 병원에서의 봉사 연주를 시작으로 창단된 '예음앙상블' 등 플루티스트로 예술공연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연주자로서의 행보 뿐만 아니라 공연기획에도 힘쏟고 있다. 이 플루티스트는 플루트의 클래식 음악이 청중들에게 다소 어렵게 접근한다는 점을 보고, '스토리라인 시리즈'를 기획해 공연을 이어나가고 있다. '스토리라인'이란 스토리(이야기)와 음악의 멜로디 라인을 붙여서 만든 합성어다. 연주자가 곡의 시대적 배경, 작곡가 등을 연구하고 연습하며 느낀 부분을 토대로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고 음표들의 라인(멜로디라인)을 연주하는 것이다. 이러한 공연은 연주자에게도 음악 표현의 폭이 더욱 풍성해지고, 관객들 또한 이야기를
[충북일보] 충주에서부터 경기권까지 뻗어나가는 남한강 유역을 무대로 한 구상회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오는 24일까지 충북갤러리(서울 인사아트센터 2층) 2024년 열두 번째 전시로 원로 서양화가 신범승 화백의 개인전 '빛-남한강의 바람'을 개최한다. 신범승 화백은 지난 1942년 경기도 연천에서 태어났지만 충주병설중학을 졸업하고 충주사범학교를 졸업한 충주 출신 화가다. 그는 전통적인 서양화 기법을 탈피, 서양화 속에 한국화적 기법을 끌어내 재구성한 구상회화로 표현하고자 노력해왔다. 신 화백은 정규 미술대학 출신이 아니지만 1978년 '1회 중앙미술대전' 양화부문에 '도자기 장수 이야기'를 출품, 독자적인 화풍으로 대상(大賞)이 없는 장려상을 수상하면서 화단 중심으로의 진입에 성공했다. 이 외에도 1992년 대한민국미술대전 대상, 1999년 한국미술문화대상전 대상, 2016년 오지호미술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그는 1961년 중원군 교육청에서 연 1회 개인전을 시작으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예술의전당을 비롯해 수많은 전시장에서 단체·초대전 1천520여 회를 경험했다. 올해 3
[충북일보] 40년간 충북 서화계를 이끌고 있는 청녕서화회가 격조 높은 서예술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충북일보가 주최하고 청녕서화회가 주관하는 '40회 청녕서화회 작품전시회'가 11일 청주문화관 1전시실에서 막을 올렸다. 충북 서예 동호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청녕서화회는 청주를 비롯해 현재 도내 11개 시·군에서 1천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행서, 해서, 초서, 예서, 전각, 문인화, 민화 등 회원들의 작품 270여 점이 출품됐다. 올해 작품 출품자 중 최고령은 음성군 소이면의 인봉 권오성(94)씨, 최연소는 청주시 흥덕구의 먹선 최미진(66)씨로 알려졌다. 이날 개전식에서는 40회를 기념하는 특별한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경산 김영소 선생이 회원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서화회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자는 의미를 담아 '목숨 수(壽)' 자를 중심으로 현장 휘호를 선보였다. 또 지난 2012년부터 전시회에 동참하고 있는 한국추사연묵회의 작품도 또 다른 볼거리가 될 예정이다. 우리나라 추사체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전 한국추사연묵회 회원들이 추사체 작품을 출품해 서화 축제의 분위기를 더한다. 연
[충북일보] ㈜지리에어가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충북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통 크게 지원한다. 충북도체육회와 ㈜지리에어는 11일 후원 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으로 ㈜지리에어는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충북선수단에 3년간 1천500만 원 상당의 공기캔을 후원하기로 했다. ㈜지리에어는 100% 지리산 청정공기와 피톤치드를 포집하여 휴대용 공기캔을 생산하는 업체로 경남 하동에 공장을 두고 있다.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지리에어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선수들의 훈련과 경기를 치르며 생기는 피로를 더 쉽게 풀 수 있어 좋을 것 같다"며 "전국체전에서 충북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유용하게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양종익 ㈜지리에어 사장은 "충북 선수들이 10월 개최되는 전국체전에서 깨끗한 지리산 공기를 마시고 좋은 성적을 올렸으면 한다"면서 "충북체육회와 좋은 인연을 계속 이어 나갔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때이른 폭염이 충북을 덮친 가운데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운기)이 올해도 청주실내빙상장을 '무더위 쉼터'로 개방한다. 청주시설공단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간 청주실내빙상장을 '무더위 쉼터'로 운영한다. 빙질 관리를 위해 내부 온도가 섭씨 12도로 유지되는 빙상장의 특성을 이용해, 북 카페와 2층 관람석(1천19석)을 쉼터로 조성하며 무더위에 지친 시민에게 도심 속 특색 있는 피서지로 개방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장한다. 또 공단은 7월부터 방학 특강과 정규 강습을 운영하고 레이저 사격장을 무료로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방학 특강은 7월 중순 공단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2주간 운영될 예정이다. 유 이사장은 "지난해에는 2천812명이 무더위 쉼터를 다녀갔다"며 "올해도 더위에 지친 시민 누구나 빙상장을 편안하게 이용해 일상에 작은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이 문화누리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매월 이용자를 추첨해 편의점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충북문화재단은 12일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도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2024 충북 문화누리카드 사용인증 이벤트'를 추진한다. 충북 문화누리카드 사용인증 이벤트는 충북도에 주소지를 둔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재단은 문화누리카드 이용 영수증을 카카오톡 채널 '충북문화누리'에 온라인 응모하면 매월 추첨을 통해 편의점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6월 이벤트 기간 중에는 연초부터 6월까지 사용분 모두 응모 가능하고, 7~10월에는 당월 사용분에 한해서 응모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이벤트 기간동안 '충북문화누리'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후 해당 채널을 통해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한 영수증 또는 문화누리카드 앱내 사용내역 캡처를 충북문화누리 카톡채널 채팅창에 전송 후 성명과 연락처를 입력하면 된다. 한편,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연간 13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mnuri.kr)을 통해 카드
[충북일보]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와 청주상공회의소, 노무법인 명장은 11일 지역사회에 일 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협약에 따라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기업의 일 가정 양립 문화를 지원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배혜영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장, 정지문 청주상공회의소 사무처장, 윤운채 노무법인명장 대표 등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배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육아기 근로자 지원과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도내 가족친화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경영평가에서 역대 최고 총점을 경신하며 5년 연속 S등급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11일 오후 2시 첨단문화산업단지 직지룸에서 '2024 경영평가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경영평가는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의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경영실적 평가 의무화에 따른 것으로, 청주문화재단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평가 점수는 S, A, B, C의 4개 등급으로 나뉜다. 이번 경영평가는 청주문화재단이 2023년에 추진한 사업을 대상으로 청주시정연구원이 △경영관리(리더십, 경영시스템, 일자리 확대, 사회적 책임) △경영성과(주요사업, 경영효율성과, 고객만족성과) 등 총 2개 부문 13개 지표, 43개 세부평가내용을 검토했다. 그 결과 청주문화재단은 총점 93.62를 받으며 5년 연속 최고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한 경영평가 결과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해보다 2.16점, 종전 역대 최고총점을 기록했던 2021년보다 1.04점 상승했다. 청주문화재단은 현재 연간 160건에 달하는 세부사
[충북일보] 국립청주박물관(관장 이양수)은 청주대학교 국어문화원(원장 최미나)과 함께 '2024년 시민인문학강좌-인문학 여행'을 운영한다. 2024년 시민인문학강좌는 7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 6회차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순수예술과 인문학'을 주제로 영화, 문학, 시 등의 순수예술이 담긴 인문학 분야를 탐구할 계획이다. 오는 7월 13일 '실버 시대의 삶을 성찰하는 영화들(이현경 영화평론가)'를 시작으로 △8월 10일 문학으로 읽는 조용필(유성호 한양대 교수) △9월 14일 세계의 시, 사랑과 매혹의 순간들(함기석 시인) △10월 12일 플라톤의 동굴의 비유와 철학의 가치(김영균 청주 인문아카데미 원장) △11월 9일 시의 눈, 시인의 진심(이영광 시인) △12월 14일 나를 찾아가는 그림책(이청 소설가)이 예정돼 있다. 이번 '인문학 여행' 정기 수강생은 11일부터 오는 7월 7일까지 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80명을 모집한다. 정기 수강생은 월별로 강좌에 대한 알림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출석률이 높은 우수 수강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이외 상시로 원하는 강좌를 수강할 경우, 관람객 누구나 현장에서
[충북일보] 충북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37회 충북청소년연극제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전국 대회 티켓을 손에 넣었다. 충북연극협회(회장 정창석)는 지난 8~9일 청주지역 소극장 2곳(예술나눔 터, 정심아트홀)에서 '37회 충북청소년연극제'를 진행하고 10일 시상식을 열었다. 이 연극제는 청소년들의 희곡문학과 공연예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이들의 창의성과 문화적 소양을 길러줌으로써 인성교육과 전인교육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청주여자고등학교 '성장통' △청주중앙여자고등학교 '내 등 뒤에 서 있던 너' △충북여자고등학교 '6호실' 등 3개 작품이 출품돼 자웅을 겨뤘다. 시험을 코앞에 둔 시기지만 세 학교 학생들은 직접 대본을 쓰고 연기 연습을 하며 경연에 몰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연 결과 충북여고 '6호실'이 대상을, 청주중앙여고 '내 등 뒤에 서 있던 너'에서 오민지 역을 맡은 강효승 학생이 최우수연기상을 차지했다. 대상과 최우수연기상의 훈격은 충북도교육감상이다. 최우수상이자 충북예총 회장상에는 청주중앙여고 '내 등 뒤에 서 있던 너', 우수상인 청주예총 회장상에는 청주여고 '성장통'이 이름을 올렸다. 연기상은 김태연(청주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10일 청주시문화체육회관 대강당에서 '스포츠 인권 교육'을 진행했다. 도 장애인체육회는 체육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훈련 환경 조성을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장애인 취업선수, 실업팀, 종목별 지도자, 충북과 11개 시·군 장애인체육회 임직원 등 총 3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27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스포츠인권 △스포츠성폭력예방 △장애인식개선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청주시문화체육회관 대강당(10~14일)과 충주종합운동장 내 회의실(24, 27일)로 나눠 열린다. 첫 날인 10일은 축구, 배드민턴, 볼링 등 장애인 취업선수들과 지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선수단의 성폭력 예방, 훈련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침해 요소 사전 예방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김태수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스포츠인권 교육을 통해 장애인 체육에서 인권침해 등으로 사회적 물의가 일어나지 않도록 선수단과 임직원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