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운영 중인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이 견학과 벤치마킹 장소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3월 25일 개관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은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천570㎡(800여평) 규모로 도서관 기능과 생활문화 프로그램 동아리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모범적인 운영과 현대화된 시설로 500여 명 견학과 방문을 추진하며 벤치마킹·견학 장소로 명성을 얻고 있다. 세부적으로 △8월 경기 고양문화재단 임직원 △9월 대전 대덕구 비래동 주민자치회와 강원 횡성군청 관계자, 강릉문화재단 등 총 50여 명이 벤치마킹을 다녀갔다. 이후 강릉문화재단은 '2022 전국생활문화축제' 시 '산책'과 지역 연계 기획전시를 추진하기도 했다. 또한 지역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11월 기준 유치원·어린이집 11개소에서 450여 명이 견학을 마쳤다. 한편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은 지난 3월 개관 이후 '토요일에 산책가자' 슬로건 아래 매달 다양한 콘셉트의 테마가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 중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모산동 소망교회가 최근 제천자원관리센터를 찾아 250만 원 상당의 간식을 기탁했다. 소망교회는 환경미화원 대기소, 청소대행업체 3개소, 자원관리 위탁처리업체 3개소 등 7개소 250명에게 각 1개씩 롤케이크를 전달하며 환경 관련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강종방 목사는 "생활폐기물 수거와 재활용품 선별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깨끗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늘 고생하시는 환경미화원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새벽부터 나와서 고생하시는 환경 관계자들을 위해 간식을 준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쾌적한 시민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망교회는 매년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4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사회 환원 사업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 △제318회 제천시의회 임시회=오전 10시 제천시의회. 보은군 △2022년산 공공비축미 매입=오전 9시 속리산면, 장안면 옥천군 △원면 수묵·평계 출신 독립유공자 공적 자랑비 제막식=오후 1시 30분 이원면 평계리 영동군 △제306회 영동군 의회 임시회=오전 10시 군의회 본회의장
[충북일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도 사업 추진이 불투명했던 제천시 의림지 리조트 조성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6일 제천시에 따르면 이 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삼부토건 컨소시엄이 "이달 중 투자협약(MOU)을 마무리하자"는 의사를 전달해 왔다. 당초 컨소시엄 일원인 부동산 개발업체 화우와 반도체 장비업체 코디엠은 투자협약 체결에 적극적이지만 주사업자인 삼부토건이 경영진 교체에 따른 내부 사정을 이유로 연기 요청을 반복해왔다. 하지만 최근 삼부토건은 "회사 내부 사정으로 MOU가 지연됐다"는 해명과 함께 "컨소시엄 참여자인 화우, 코디엠과 협의해 오는 30일 이전 협약서에 서명하겠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MOU가 이뤄지는 대로 사업 착수를 위한 세부 협상에 나설 계획으로 협상이 원활히 진행되면 시는 도시관리계획 결정, 시유지 매각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의림지 리조트는 제천시가 휴양형 관광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 중인 핵심 관광 인프라 사업이다. 고대 축조 저수지이자 제천 지역의 대표 관광지인 의림지 인근 청소년수련원 터에 민자를 유치해 관광 휴양형 리조트를 건설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의 대표 관광지인 의림지 인근
[충북일보] 제천시청소년센터가 오는 17일까지 '코딩아 목공하자' 프로그램 신청자를 모집한다. 센터로 직접 방문해 접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반(초등 4~6학년) 10명, 중등반 10명 총 20명을 선착순 모집할 예정으로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제천시청소년센터(641-6076·642-8360)로 문의하면 된다. 오는 19일부터 12월 1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6시까지 총 4회차가 진행되는 이 수업은 △CNC 장비를 통해 G코드 이해하기 △도면 제작해 도형 만들기 △원목 판재에 음각 명찰 만들기 △CNC 장비로 원목함 만들기 등 2.5D 가공으로 CNC 장비를 이해하고 이를 작동시키는 소프트웨어를 코딩해보며 4차산업의 역량 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핵심기술인 코딩 교육을 목공분야와 접목해 창의력과 응용력뿐만 아니라 목공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고자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신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족센터 가족봉사단 15여명이 가을 농산물 수확철을 맞아 최근 대강면 신구리 소재 사과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사과 수확으로 한창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다문화가족 농가주는 "요즘 인건비가 많이 오르고 일손도 부족해 걱정이 많았는데 단양군 가족센터 가족봉사단들이 자기 일처럼 최선을 다해주는 모습에 정말 감사한 마음이 크다"며 감사를 표했다. 가족봉사단은 "비록 짧은 시간의 일손 돕기였지만 농가 운영의 어려움을 이해하게 됐고 농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성숙 가족센터장은 "모두가 바쁘지만 일손이 부족한 농번기에 도움을 주게 돼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농촌일손 돕기를 통해 행복하고, 농가에 작은 희망을 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로뎀청소년학교가 학교 내 증개축 공사를 마치고 최근 준공식을 개최했다. 김창규 제천시장 등 내빈과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부분 축소해 진행했으며 간단한 경과보고와 인사말, 커팅식 등의 식순으로 치러졌다. 이후 새로 증·개축 된 생활관과 프로그램실을 돌아보며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했다. 이번 공사는 생활관, 프로그램실 등 총 3층(1천200㎡)을 증개축한 사업으로 총사업비 22억(국비 8억9천, 도비 2억6천, 시비7억7천, 자부담 2억8천) 원을 투입했다. 김대복 교장은 "생활관과 프로그램실이 마련돼 시설 내 아동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동시에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교직원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뎀청소년학교는 1994년 제천시 송학면에 설립된 아동보호치료시설로 아동학대 등 보호 치료가 필요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설 내 아동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속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존립과 폐지가 거론되는 가운데 올해 치른 영화제가 5억 원 적자가 예상되며 또 다른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제천시의회는 지난 2일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관련 간담회를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영화제 사무국은 수익사업 현황과 예산 보유, 사업비 미지급 현황을 보고했다. 이 보고에 따르면 지난달 말일 기준 올해 영화제 미지급액은 5억9천938만 원으로 통장 잔액 9천375만 원을 제외한 올해 적자분은 5억563만 원에 이른다. 영화제 사무국은 적자 발생 사유에 대해 △시내권 개최 △행사장·공연장 구분 위한 장치적 요소 추가 발생 △코로나19와 악천후로 인한 입장권 판매 수입 저조 △해외 인사 초청 항공비용 증가 등을 꼽았다. 이어 사무국은 부족분 5억 원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내년도 티켓판매 수입을 판매대행사를 통해 차입(3억 원)하는 방식으로 충당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제천시는 "(내년도 영화제의) 관객 증가 등으로 어느 정도 수익 발생은 예상되지만 그에 따른 공연 비용 증가도 감안해야 한다"며 부정적인 견해를 내놓았다. 이 같은 결과에 시의회는 예산 범위 내 집행이 아닌 마이너스 운영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충북일보] 단양소백농협이 지난 1일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에서 주관하는 농촌마을회관 환경개선 지원사업으로 효자 마을로 선정된 어의곡2리 경로당 도색작업을 실시했다.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범농협 임직원들이 매월 1천원 이상의 자발적인 후원금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운영되는 사회공헌 단체로 농촌일손 돕기와 가뭄, 집중호우 피해지역은 물론 취약계층 복구지원 등 우리 농업 지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기열 조합장은 효자 마을로 선정된 것을 축하하며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이웃 간의 소통이 뜸했었는데 한결 깨끗해진 경로당에서 농촌의 정을 나눌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농업, 농촌 지키기에 앞장서신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과 단양교육지원청이 협업으로 지역 내 교사들의 진학지도의 전문적인 분야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2022 제시문 기반 모의 면접 지도 역량 강화 연수'를 가졌다. 제천과 단양의 대입 진학 전문가들로 구성된 '제천·단양 진학연구회'는 회원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지역의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대입 진학에 대한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 연구회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더욱 수준 높은 맞춤식 진학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제시문 기반 모의 면접 지도에 관한 연구를 제안했고 이에 따라 제천·단양 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기획, 운영해 연구회의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수학교과의 제시문 기반 모의면접 지도역량강화 연수는 지난 1일 오후 5시 충북과학고 교사를 강사로 위촉해 8명의 수학 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가졌으며 인문사회계열 제시문 기반 모의면접 지도역량강화 연수는 3일 오후 5시 충북고 교사를 강사로 위촉해 7명의 인문교과 교사를 대상으로 연수가 이뤄졌다. 제시문 기반 면접을 보는 대학교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포함해 서울의 9개 대학이다.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더욱 전문성이 강화된 교사들은 지역의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만족
[충북일보] 단양군이 오는 10일까지 2023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 대상은 계절근로자가 필요한 농가와 결혼이민자로 각 읍·면사무소에서 접수 중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번기라는 계절성이 있는 농업 분야의 일손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단기간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사업으로 단양군은 2016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7년 동안 결혼이민자의 가족을 초청하는 방식을 채택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6년~2021년 동안 총 115 농가에서 327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사과, 수박, 담배, 곤드레, 고추 재배와 수확 등 주요 농작업을 실시했으며 특히 올해는 46 농가에 140명이 입국해 농번기의 부족한 일손 해결에 큰 도움이 됐다. 단양군에서 채택하고 있는 결혼이민자의 가족을 초청하는 방식은 농촌의 부족한 일손도 해결했지만 가족 간 유대로 인한 결혼이민자의 정착에 상당히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현재 사용하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결혼이민자 초청 방법뿐만 아니라 MOU 체결 방식을 도입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농촌 인력 수급 확보를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28일까지'2022년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주민등록법에 따라 주민의 실 거주주소와 주민등록상 주소를 일치시켜 주민등록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지난달 23일까지 1차 비대면 디지털 조사에 참여한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2차로 담당 공무원과 이·통장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반이 각 세대를 방문하거나 전화 조사할 계획이다. 특히 복지취약계층과 사망의심자, 장기 결석과 학령기 미취학아동 등이 포함된 세대는 중점 조사 대상으로 지정해 직접 방문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주민등록 주소지에 거주하지 않으면 주민등록 말소, 거주불명등록 등의 조치를 받게 되며 주민등록 정정 등을 통해 잘못된 부분을 시정해야 한다. 사실조사 기간 중 잘못된 주민등록 사항에 대한 자진신고 시 신고 지연에 따른 과태료를 최대 8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최근 2년간 실시하지 못했던 이번 사실조사가 정확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올해부터 1차 조사에 비대면 디지털 조사방식을 도입해 주민등록 주소지에서 정부24앱에 접속해 사
[충북일보] 딸이 납치됐다는 소식에 거금을 들고 집을 나선 고령의 할머니가 한 택시 기사의 기지로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면했다. 기지를 발휘한 주인공은 단양읍 사는 40년 베테랑 개인택시 기사 김영도(66)씨다. 김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1시께 단성면에서 단양읍으로 오던 중 할머니의 통화 내용을 듣고 순간적으로 보이스피싱이라는 것을 직감했다. 그는 순간 기지를 발휘해 바로 할머니에게서 딸의 전화번호를 물어본 뒤 딸과 통화를 한 뒤 보이스피싱을 확인하고 내용을 할머니와 딸에게 알려 피해를 막았다. 평소 그는 고령이나 몸이 불편한 고객들을 보면 더욱 세심하게 관심을 기울이고 친절서비스를 실천하는 모범택시 기사로 알려져 있다. 또 이웃의 궂은일은 물론 매사에 솔선수범하는 자세와 희생정신으로 각종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해박한 단양에 관한 지식으로 관광객에게 단양을 홍보하고 친절을 몸소 실천해 일등 홍보대사로도 이름나있다. 단양군은 김영도 기사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고 평소 '화합과 헌신' 단양 정신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1일 표창을 수여했다. 단양 / 이형수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일 '2022년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소속 공직자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건전한 조직문화 육성을 위한 이번 교육은 각 간부 공무원과 신규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직장 내 괴롭힘의 개념과 판단, 대응과 후속 조치 등 다양한 사례를 학습했다. 특히 세대별 다른 입장과 의견이 있음을 확인하고 공감과 소통을 통해 직장 내 괴롭힘 근절해야 함을 강조하며 건전한 조직문화 육성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전 직원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건전한 조직문화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공직자의 인격권이 보장되는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매년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 실시하고 직장 내 괴롭힘 신고지원센터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21년 직장 내 괴롭힘 예방과 금지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운영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학생자치넷이 제93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아 지난 1일 제천교육지원청에서 학생독립운동기념 행사와 교육장과의 대화를 운영했다. 지역 초·중·고 학생자치넷 회원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학생독립운동기념식과 김명철 교육장의 '충청도 지명 유래와 제천의 역사적 정체성'이라는 주제 강연으로 이뤄졌다. 또한 사전 모둠별 활동을 통해 학생 자치와 제천 교육 발전을 위한 제언을 하고 이를 바탕으로 교육장과 지역 교육공동체로서 교육에 관한 생각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제천제일고 원혜영 학생은"이번 행사를 통해 제천 의병의 정신은 시대 정신과 시민의식이 드러난 것"이라며 "과거에만 존재한 것이 아니라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현재 이곳에서도 살아나야 할 정신이라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 참석한 학생들은 교육장과의 대화를 통해 평소 제천 교육 발전을 위해 가지고 있던 생각을 제시하며 "제천 교육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김명철 교육장은 "학생자치넷 회원들의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제안이 가슴에 와닿고 21세기 시대정신은 기후 위기 극복이라고 생각한다"며 "제천교육지원청도 그린 리더 양성을 위해 힘쓸 것"이
[충북일보] 제천 동명초등학교 2학년 전체 학생들이 3일 충청북도학생수련원 제천분원 안전체험관에서 다양한 위기 대처능력을 향상을 위한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이번 안전 체험은 효율적인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5개 반 학급별로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테마별 체험에 초점을 맞춰 이뤄졌다. 특히 가정생활에서의 안전을 비롯해 교통신호 및 횡단보도 건너기, 각종 자연 재난, 대중교통 이용, 화재 시 소화기 사용법, 각종 사고에 따른 대피와 대처 방법을 익혔다. 최근에 충북 괴산군 북동쪽에서 규모 4.1규모의 지진이 발생하며 학부모들의 우려가 컸던 것을 감안하면 시의 적절한 안전 체험교육으로 대처요령을 익히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 배연미 교사는 "일상생활에서 아이들이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를 알고 개인과 집단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교육적 기회가 됐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이 되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송학중학교가 폐교 위기에서 벗어났다. 지난 2년간 신입생이 없어 2022학년도 현재 단 2명의 3학년 학생만 재학 중인 송학중은 내년도 신입생이 없으면 2명의 학생이 졸업하며 자동 폐교되는 것은 기정사실이었다. 하지만 3일 이 학교에 따르면 지난달 마감된 중학교 배정 원서접수 결과 송학초등학교 6학년 8명 가운데 5명이 입학을 희망했다. 또 제천 시내 거주 학생 3명도 추후 송학면으로 전입해 이 학교 진학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 학교는 존립을 위한 최소 재학 인원 2명을 충족하며 52년 역사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앞서 송학면 지역주민들은 지난 8월 자발적으로 송학학교발전위원회를 조직하고 송학중학교와 함께 학교 살리기 운동을 시작했다. 지난 9월 부임한 이현호 교장을 중심으로 발전위와 힘을 합쳐 초등학교 방문 홍보와 6학년 전체 학생 가정을 찾아 송학중의 교육활동을 설명하는 등 신입생 유치에 최선을 다한 것. 특히 발전위와 송학면 지역사회의 폐교 방지를 위한 전폭적인 후원으로 '신입생 입학 축하 장학금, 전교생 무료 해외 수학여행 실시, 부모님과 함께하는 체험학습과 매월 학원수강 보조금' 등을 지원하기로
[충북일보] 단양농협이 지난 1일 단양군 새마을 부녀회원의 도움으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역 조합원이 생산한 김장용 배추 300포기를 구매해 단양군새마을부녀회(단양읍분회, 단성면분회, 대강면분회)원 100명의 도움으로 김장김치를 담갔으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모두 전달한다. 이날 김영기 조합장은 "오랫동안 지속된 코로나19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 대해 작은 정성이지만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행사에 도움을 주신 단양군 새마을 부녀회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북부신협이 지난 2일 교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약 600만 원 상당의 난방용품을 기탁했다. 연탄 2천장(가구 당 500장)과 이불 23세트 등 이날 전달된 물품은 교동행정복지센터에서 선정한 복지사각지대 27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최경태 이사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겨울 이불과 연탄을 마련했다"며 "추운 겨울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신용협동조합은 첫해 청전동, 이듬해 의림지동에 이어 올해 교동까지 3년째 꾸준히 이웃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은 단성면이 지난 1일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날 발대식에는 설기철 단성면장을 비롯해 산불감시원 15명, 산불전문진화대원 5명과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단성면은 72.96㎢의 면적 중 61.42㎢가 임야로 경관이 수려한 월악산 국립공원이 있어 매년 수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간다. 제비봉(해발 721m)과 도락산(해발 965.3m) 등이 위치해 산림 보존의 가치가 단양 어느 지역보다 크다고 평가받고 있다. 단성면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 강조기간으로 정하고 '아름다운 우리 산, 산불 없는 단성' 실현을 목표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소방서, 국유림관리소,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마을 주민과도 비상 연락망을 유지해 산불 예방과 산불 피해 최소화에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설기철 면장은 "단성의 산세는 단양뿐 아니라 전국에서도 최고를 자랑한다"며 "산불방지를 위해 산불 감시활동 강화, 초기 대응능력 향상, 산불방지 캠페인 실시 등을 통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지난 2일 충북도청에 설치된 이태원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번 방문은 김 시장 외 간부 공무원,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 10명이 함께 뜻을 모아 조문하는 것으로 사고로 희생된 고인들의 명복을 기원하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김 시장은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부상자의 빠른 쾌유를 빈다"며 "앞으로 안전한 제천을 만들기 위해 각종 행사 시 안전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지난 2일 개최 예정이었던 경찰병원 분원 제천유치 범시민 결의대회와 대학생 도심 활성화 이벤트 등 축제 행사를 잠정 연기하며 국가 애도 기간에 동참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관광1번지 단양군 곳곳에 자리한 천연동굴이 이색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단양 천연동굴은 영겁의 시간과 물이 빚어낸 자연의 신비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데다 동굴 내부는 1년 내내 15℃ 정도로 기온이 일정해 따뜻하게 즐길 수 있다. 카르스트 지형인 단양은 180여 개의 석회암 천연동굴이 지역 전체에 골고루 분포돼 있으며 문화재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은 동굴도 적잖다. 고수동굴(천연기념물 256호)과 온달동굴(261호) 등 천연기념물이 3곳이 있고 천동동굴은 충북도 기념물 19호로 지정돼 있다. 고수동굴 입구에는 석회암 동굴의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는 전시관과 인터랙티브 영상관이 마련돼 있다. 동굴 안에는 독수리와 도담삼봉, 사랑 등 갖가지 형상물을 떠올리게 하는 바위들이 즐비해 보는 이들의 탄식을 자아내게 한다. 천동동굴은 종유석과 석순, 석주, 종유관이 숲처럼 장관을 이루는 동굴 밀림과 갖가지의 퇴적물이 즐비해 동굴의 표본실로 불린다. 규모가 작고 아담한 단일 공동(空洞)의 동굴이지만 수많은 동굴의 지형지물이 발달했을 뿐만 아니라 색채도 화려하고 아름다워 마치 극락세계의 지하 궁전을 방불케 한다. 영춘면 온달관광
[충북일보] 김문근 단양군수가 명품 단풍길로 전국에 이름난 보발재를 찾은 관광객과 주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 강화를 강도 높게 지시했다. 군에 따르면 최근 단풍이 절정을 이루며 보발재를 찾는 관광객과 차량이 도로를 가득 메울 만큼 급증하며 3일 회의를 개최하고 대응·대책을 논의했다. 김 군수는 단풍철 기간 때까지 교행이 힘든 구역에 공직자 등 교통 요원을 배치해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하도록 최대한의 인력투입을 말했다. 보발재 정상의 전망대 등 관광객이 집중될 만한 장소나 위험 요소가 있는 곳에 지속적이고 꼼꼼한 안전 점검을 강조했다. 여기에 더해 명품 단풍길 보발재 명성답게 전망대 추가 설치 계획을 마련해 장래에 이곳을 찾는 관광객의 편의를 최대한 제공하라고 했다. 군은 보발재 관광객이 급증하며 주차 공간이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근의 토지를 매입해 70∼80면 크기의 주차장을 내년 중에 마련할 예정이다. 최근 단양군은 코로나19 앤데믹으로 전환되며 7월부터 100만 명 가까운 관광객이 몰리며 주말 주차난이 가중되고 있어 대책 마련에 고심했다. 이에 안성희 부군수를 추진․대책 단장으로 도심을 비롯해 삼봉지구와 보발지구 등 주말
[충북일보]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이 제천시민회관에서 연 '2022년도 과학·예술 융합교실 작품 전시회'를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총 105점의 작품(과학작품 30점, 수채화 31점, 시화 24점, 만들기 20점)을 공개한 이번 전시회는 지난달 5일간 주최 측 추산 약 500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 홍광초 3학년 심윤서 학생은 '전국 우체국 문화전 글짓기 부문'에서 우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한 참가 학생의 어머니는 "재단에서 이렇게 멋진 작품 전시회를 기획해 아이들의 자존감을 향상해주고 제천 시민에게 아이들의 순수한 창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줘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아이들의 작품에 유머가 있고 창의력도 있어 깜짝 놀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음 세대를 키우는 것이 시의 역량을 키우는 데 가장 중요한 것임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도 재단에서는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경찰병원 분원 유치 일일상황 점검 회의를 갖고 분원 건립 대상 후보지 선정을 위한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 지난달 21일부터 매일 추진 중인 이 회의에서 시는 경찰병원 분원 유치 활동 상황을 점검하고 동향을 파악하며 논리를 개발하는 등 제천유치를 위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박기순 부시장은 "현재 경찰병원 분원 제천유치를 위한 범시민 8만 서명운동 달성과 대통령실, 국회, 경찰청에 서명부 전달,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 6개 시·군 공동건의문 채택 등 유치를 위한 명분은 충분하다"면서도 "마지막까지 유치 총력 분위기를 유지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문했다. 한편 경찰병원 분원 건립 후보지 3곳은 11월 첫째 주 내에 발표될 예정으로 경찰병원 분원은 비수도권에 2개 센터(응급의학, 건강증진센터), 23개 진료과, 550병상 규모로 건립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