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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없는 단성, 아름다운 단양의 가을 지키기

단성면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발대식 가져

  • 웹출고시간2022.11.03 13:38:55
  • 최종수정2022.11.03 13:38:55

단양군 단성면 설기철 면장을 비롯해 산불감시원, 산불전문진화대원과 관계 공무원 등이 발대식을 갖고 화이팅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은 단성면이 지난 1일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날 발대식에는 설기철 단성면장을 비롯해 산불감시원 15명, 산불전문진화대원 5명과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단성면은 72.96㎢의 면적 중 61.42㎢가 임야로 경관이 수려한 월악산 국립공원이 있어 매년 수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간다.

제비봉(해발 721m)과 도락산(해발 965.3m) 등이 위치해 산림 보존의 가치가 단양 어느 지역보다 크다고 평가받고 있다.

단성면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 강조기간으로 정하고 '아름다운 우리 산, 산불 없는 단성' 실현을 목표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소방서, 국유림관리소,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마을 주민과도 비상 연락망을 유지해 산불 예방과 산불 피해 최소화에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설기철 면장은 "단성의 산세는 단양뿐 아니라 전국에서도 최고를 자랑한다"며 "산불방지를 위해 산불 감시활동 강화, 초기 대응능력 향상, 산불방지 캠페인 실시 등을 통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성면은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홍보 캠페인, 농업부산물 파쇄지원, 산림정화 활동, 소각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 산불 진화훈련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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