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의회는 16일 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319회 제2차 정례회 25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3차 본회의에서 2023년도 예산안,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2년도 제3회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의결했다. 예산안 심사결과, 집행부가 제출한 1조 597억원 규모의 2023년도 예산안 중 세출부문에서 29억 9천600만 원을 삭감해 내부 유보금으로 편성했다. 또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불승인 없이 원안대로 가결했다. 집행부가 제출한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세출부문 증액분 571억 원 중 2천만 원을 삭감해 내부유보금으로 편성했다. 이날 열린 3차 본회의에서 박영기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지난 10월 12일 제천국제음악영화제사무국, 제천문화재단 등 조직 운영에 대한 시정질문의 후속 조치사항을 검토하고, 문제의 재발방지를 당부했다. 이정임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올 한해 의사일정을 무사히 마칠 수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제천시의회는 민생의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다음 회기일정으로 내년 1월
[충북일보] 내토라이온스클럽은 최근 제천시 신백동 취약계층에게 백내장 수술비와 진료비 등을 지원했다. 특히 이 클럽 회원들은 충주밝은안과까지 동행해 취약계층이 진료와 수술을 받도록 후원했다. 박유진 회장은 "이번 수술비 지원 외에도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와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향산산약초 영농조합이 16일 단양 가곡초등학교 전교생에게 산양삼을 전달했다. 향산산약초 영농조합은 학생들의 면역력 증진을 위해 2017년부터 6년째 가곡초에 산양삼을 기부하고 있다. 향산산약초 이현수 대표는 매년마다 삼의 효능을 고려하여 학생들의 연령대별로 연근수를 맞춰 삼을 기부해오고 있다. 또 마을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 학교의 교육활동에 참여하며 산양삼 씨앗 발아부터 채취까지 직접체험형 교육활동을 운영한 경력이 있다. 이 대표는 "매년마다 우수한 삼을 선별해 겨울의 문턱에서 교육기부를 해오고 있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소망하는 마음이 그대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은성 교장은 "매해 잊지 않고 보내주는 배려와 정성이 감동적"이라며 "아이들이 올 겨울을 건강하게 잘 보내고 활기찬 2023년을 맞길 바란다"고 전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제천시가 후원한 '2022년 환경인의 밤' 행사가 16일 그랜드컨벤션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제천지속협, 시민환경지도자대학 동문, 환경담당 공무원 등 환경종사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시민환경지도자대학 기수동아리 발표대회, 환경유공자 표창, 경품행사로 진행됐다. 김창규 시장은 "환경인의 밤을 통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환경보호에 앞장서온 환경인들에 감사하다"며 "제천시도 투명하고 공정한 환경정책 추진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여러 환경과제들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인의 밤은 지속가능발전교육 요소를 강화하고 수료생들의 활동 지원을 위한 시민환경지도자대학의 일환이다. 제천지속협은 2002년부터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27기 총 1천5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사회복지법인 '다하'는 제1회 복지사진 공모전을 실시하고,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제천시민회관 제 1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장애인, 노인, 아동, 청소년 등 모든 사회복지 분야의 사실적인 현장을 사진으로 담아 제천 내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 결과는 지난 15일 블로그에 게재됐다. 수상작은 △금상 임미자 '늘고마워요' △은상 서상원 '엄마야' △은상 황정현 '최고미남' 등이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청암학교(면류관)에서 진행된다. 다하 관계자는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수상하신 분께 축하를 전한다"며 "추후에는 더 발전된 형태로 복지사진전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금봉이로타리클럽은 연말을 맞아 최근 장애인돌봄시설인 세하단기보호센터에 후원물품(빔프로젝트)을 전달했다. 박화자 회장은 "세하단기보호센터에서 이용인의 교육과 프로그램 운영에 빔프로젝트가 필요하다는 소식을 듣고, 회원들이 십시일반 기금을 마련했다"며 "후원물품이 센터의 운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금봉이로타리클럽은 2017년 10월 창단된 제천지역 유일한 여성로타리클럽으로 현재 26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명대학교와 엔코아는 최근 세명대 총장 접견실에서 ICT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및 소프트웨어 기증식을 진행했다. 행사를 통해 세명대와 엔코아는 ICT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엔코아는 교육에 필요한 10억 원 상당의 소프트웨어를 기증했다. 권동현 총장은 "향후 발전하는 ICT 시장에 대응을 위해 다양한 전문기업과 산학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은 최근 전국금속노동조합 단양청소년수련원에서 단양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위원회직무역량 교육을 개최했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최고의사 결정기구인 추진위는 사업 세부계획 승인, 사업비 투자결정, 사무국 직원 채용, 감사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곳이다. 공동위원장인 안성희 단양군 부군수와 방인구 사업 추진단장 등 총 2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추진위원회 직무역량 교육은 추진위원회 위원들의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추진 역량을 높이고자 진행했으며, 추진위원들과, 추진단, 행정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제3기 신활력아카데미 교육을 진행한 청람M&C 정구영 대표가 '신활력아카데미의 중요성, 액션그룹 교육의 방향'이란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또 정희택 청양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 사무국장을 초빙해 청양군 사례를 통해 본 단양군이 해야 할 일, 추진위원회 역할 등에 대해 추진위 위원들과 질의 응답식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추진위원회 위원들은 "이번 직무역량 교육을 통해 신활력플러스사업 이해에 도움이 됐다"며 "청양군의 액션그룹 모집과정 및 결과, 활용 등 사업을 추진하면서 겪었던 사례 위주의 교육을 통해 궁금증
[충북일보]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는 최근 제천명성유유예식장에서 '2022년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여성단체협회 회원,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17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또한 양성평등주간행사, 사랑의 바자회, 김장봉사 등이 담긴 동영상을 시청하며, 한 해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공유했다. 김정숙 회장은 "제천의 여성 권익 증진과 더불어 온 가족이 행복한 제천시를 만들기 위해 여성단체협의회가 앞장 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시장은 "여성단체협의회가 추진하는 다양한 활동과 봉사가 여성의 권익신장 및 양성평등문화 확산에 큰 몫을 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 여성리더로 여성단체협의회의 역할을 공고히 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 대상으로 기쁨 한가득 국·반찬지원 사업 및 건강키트를 추진했다. 지사협은 또 국·반찬 이외에도 건강 키트(8종)를 준비했다. 수배달은 마을별로 위원들이 직접 찾아가 겨울철 위기가구 발굴 지원과 안부 확인으로 진행됐다. 권수향 위원장은 "올 한해보다 내년에는 세심히 살피고 사각지대 없는 단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충북교육청과 협약을 통해 다목적 인라인롤러스케이트장 조성으로 숙원 해결에 나선다. 단양군과 충북교육청은 단성면 상방리 30일원에 조성 예정인 '단양군 다목적 인라인롤러 경기장' 건립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장이 계획대로 건립되면 국내 유일 공인규격의 실내 인라인롤러경기장으로 도내 24개교의 인라인롤러 운동부 학생들은 물론 충청북도, 청주시청을 비롯한 전국 실업팀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한 사계절 훈련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단양에는 1995년 창단한 대강초등학교 인라인롤러부를 비롯해 7개 인라인 롤러스케이트부가 있으며, 국내·외 대회에서 총 980여 개의 메달을 따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매년 개최되는 인라인롤러 국내대회는 전부 실외에서 개최되고 기상 여건과 부상 위험 등 극한 상황에서 치러져 전지훈련 효과 미흡 등 환경이 열악한 상황이다. 이에 관련 업계 및 주민들은 12년 전부터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추진을 지속적으로 요구했으며, 최근 충북도지사와 만난 자리에서도 건의사항으로 요청한 바 있다. 단양 다목적 인라인롤러경기장 내에는 탁구, 농구, 배드민턴(4면), 배구(2면), 족구(2면) 등 여러 종목
[충북일보]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15일부터 16일 양일간 청풍리조트 레이크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 제3차 정기총회를 갖고 있다. 제천시와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충북테크노파크, 제천 한방천연물기업 73개 사 등이 참석해 2022년 사업성과 보고회와 한방천연물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 글로벌 제품화 연구 등 기업경영 교육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산뜨락약초 ㈜원일바이오 기업 2개 사가 한방천연물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제천시장 표창을 받았다. 본 행사에서는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 지원사업 실적 보고 △기업경영 혁신교육('한방천연물 그리고 표준화'와 '천연물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 및 글로벌 제품화 연구') △클러스터 기업 현안사항 토의와 건의사항 수렴 △한방천연물 연구개발과 제품화 사업 성과보고 발표 등 2022년 성과 공유와 내년도 사업 구상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재단 관계자는 "기업경영 혁신 교육을 통해 한방천연물 사업을 표준화하고 이 사업이 국내를 넘어 전 세계로 수출될 수 있도록 글로벌 제품화될 수 있도록 기업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며 "이를 통해 제천한방천연물기업의 입지를 강화하고 관련
[충북일보] 제천 명지병원 임직원들이 15일 의림지동 난방 취약 가구에 연탄배달 봉사를 실천했다. 이들은 고암동에 사는 홀몸어르신 장 할머니 댁을 찾아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두 팔을 걷어붙이고 연탄 500장을 날랐다. 장 할머니는 "집이 외진 곳에 있어 연탄배달비가 추가로 들어 부담이 컸는데 이렇게 손수 배달해주시니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 명지병원 관계자는 "추운 겨울 어르신의 난방 걱정을 덜어드렸길 바라며 환자들에게 받은 사랑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갚아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 명지병원은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 외에도 명절 위문품 전달, 김장김치 나눔 등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15일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 실현을 위해 2024년 정부예산 확보 발굴보고회(1차)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정부와 민선8기 충청북도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신규사업 13건, 계속사업 56건과 국·도비 확보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총 69건 2천710억 원 규모의 신규사업 발굴과 계속사업을 보고했다. 이날 논의한 주요 신규사업은 △옥순봉·구담봉 전망잔도 조성사업(200억 원) △의림권역 모노레일 조성사업(171억 원) △성지(배론성지~박달재) 순례길 조성사업(50억 원) △북부지역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100억 원) △강제동 유수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42억 원) △도시 생태축 복원사업(30억 원) 등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정부예산 확보는 제천시 미래 성장 동력 기반을 마련하는 것으로 정부와 민선 8기 충청북도 정책 방향에 맞춰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신규사업이 더 많이 발굴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이번 1차 보고회를 시작으로 중앙부처 제출 시까지 지속해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체계적인 공모사업 신청으로 정부예산 확보에
[충북일보] 어린이보호구역의 과도한 속도제한에 따른 운전자들의 불만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천지역 몇 곳에 대한 속도제한 변경 검토가 이뤄진다. 앞서 법제처는 지난 14일 이른바 '민식이법(도로교통법·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합리적이지 않다고 결론짓고 어린이 보호구역 규제를 완화하도록 권고하기로 했다. 시간·요일과 무관하게 상시 적용되는 속도제한 규정을 완화하도록 하자는 것. 법제처는 회의에서 규제 목적과 실효성 등을 고려해 시간·요일과 무관하게 상시 적용되는 속도제한 규정을 완화하고 어린이 보호구역의 범위를 명확하게 표시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런 가운데 제천경찰서도 최근 남당초등학교 앞 교차로 등 3곳의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해 속도제한 완화를 위해 위원회를 연다. 이 지역은 거리상으로는 어린이보호구역에 해당하지만 도로가 4차선 이상으로 이 도로를 통과하는 차량 흐름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특히 학교 정·후문과 바로 접한 도로도 아닌 상황이어서 통행하는 차량 운전자들이 급감속을 해야 하는 등 속도제한에 따른 또 다른 교통사고 위험도 상존하고 있다. 시민 A씨는 "어린이보호구역이라는 점은 충분히
[충북일보] 제천 홍광유치원이 학부모들이 궁금해하는 초등학교 입학 준비와 관련된 정보들을 제공하기 위해 15일 오후 '초등학교 입학준비 어떻게 해야 할까요'를 주제로 학부모교육을 가졌다. 학부모교육 강사로는 동명초등학교 1학년 유베라 교사가 맡았으며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초등학교 입학 준비에 대한 다양한 도움을 줬다. 이날 교육은 초등학교 1학년의 배움과 생활, 초등학교 1학년의 특징을 중심으로 슬기로운 1학년 준비를 돕고 학부모님들의 궁금한 사항을 묻고 답하는 질의응답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걱정되는 마음이 있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궁금했던 점들이 해소돼 아이의 입학을 잘 지원해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연수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2021년 회계연도 한강수계관리기금 사업 성과평가에서 상수원관리지역 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는 상수원관리지역 분야 등 7개 사업 분야에 대해 사업관리의 적절성과 성과 우수성 등을 평가해 한강유역환경청이 선정한다. 군은 이번 성과평가에서 상수원관리지역 분야 실 집행률(96.8%), 성과 목표 달성률(111.6%)을 초과 달성해 매우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또한 쓰레기 수거 사업을 우기와 행락철 등 계절 수요에 맞게 계획 집행하고 지역별 지류에 대한 사전 조사로 방치 쓰레기를 집중 수거한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농촌 유휴인력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과 취업난 해소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단양군의 상수원관리지역 운영 관리를 위해 노력한 직원들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한강수계의 수질개선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15일 하소동 제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도시락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제천경찰서 청렴동아리 '바르미폴' 10여 명의 회원과 지역 주민 자원봉사자(선우라이온스) 20여 명이 힘을 합쳐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에게 점심 도시락을 나눠주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제천종합사회복지관은 2020년부터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정부의 방역 수칙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집단급식을 중단하고 65세 이상 제천지역 거주하는 결식 우려 어르신들에게 주 5회에 걸쳐 무료로 도시락을 지원하고 있다. 청렴동아리의 한 회원은 "뜻깊은 봉사활동에 주민들과 함께하며 올 한해 따뜻한 마무리가 됐다"며 "신년에도 많은 분과 같이 좋은 일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15일 봉양읍 구곡3리 경로당 공사를 마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시의장, 대한노인회 최동수 지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마을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간단한 경과보고와 축사,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이뤄졌다. 이번에 신축된 경로당은 지난 4월 착공에 들어가 최근 공사를 마무리했으며 107.64㎡ 1층 규모에 총 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특히 이 마을은 총인구수 98명 중 노인인구가 73명으로 지역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해 많은 어르신이 혜택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김창규 시장은 "이번 경로당 신축이 어르신들에게 편안한 장소로 삶의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과 시책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파가 지속되는 추운 연말에 단양군 영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온정의 손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영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남천2리 최영선 이장이 기탁한 이불 50채(200만 원 상당)를 지원 대상자 46채에 대해 집집이 방문해 전달했다. 남은 이불 4채는 겨울철 긴급 지원 대상자 지원을 위해 보관했으며 향후 필요한 곳에 배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공동모금회에 기탁된 성금을 지원받아 취약계층 LED 전등 기구 설치사업도 진행했다. 노후주택 15세대를 선별해 누전이나 합선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고 거동 불편자에게 리모컨 기능이 있는 전등으로 교체해 보다 밝은 주거 공간과 편의를 제공하는 등 주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실천했다. 또한 무진건설(주) 김태호 대표는 지역복지공동체 조성에 함께하고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하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힘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경희 민간위원장은 "전등 교체 사업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어 행복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신상균 공공위원장도 "앞으로도 이웃과 가까이 소통하며 나눔 공동체 조성에 힘쓰겠다"고
[충북일보] 제천시가 최근 장애인 전문인력 역량 강화를 위해 충주시를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올해 10월부터 이어온 '장애인 평생학습 전문인력 및 보조 인력 양성 과정'의 연장선으로 이뤄졌다. 시 관계자와 전문 강사 7명, 보조강사 4명 등 10여 명이 참여해 2020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인 충주시를 찾아 숭덕꿈터(장애인 재활시설), 평생학습관 등을 둘러보며 실무진들과 소통하고 강의 내용을 되새겼다. 한 교육생은 "실무진에게 여러 사례와 수업 중에 발생하는 돌발상황에 대해 직접 들어볼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 현장에 방문할 기회가 또 있다면 적극 참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평생교육을 확장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그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상대적으로 학습 소외계층인 장애인의 학습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4일 시 체육회, 제천서울병원과 스포츠마케팅 활성화와 지역 체육인 복리증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은 김창규 제천시장, 이강윤 제천시체육회장, 박건 제천서울병원행정원장이 참석했으며 체육인 의료지원 강화를 통한 스포츠마케팅 유치 환경 조성을 약속했다. 이 협약에 따라 제천서울병원은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대회 또는 전지훈련 등 제천시를 방문하는 체육인과 지역 체육인, 그 가족의 의료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강윤 체육회장은 "체육인들을 위한 뜻깊은 시작을 하게 돼 매우 기쁘고 제천서울병원의 의료서비스가 제천시 체육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고마워했다. 또 박건 행정원장은 "제천을 대표하여 대회에 출전하는 우리 선수들과 외지에서 제천을 방문하는 체육인들, 원로 체육인을 포함한 지역 체육인들과 그 가족, 모두 우리 병원 가족이라고 생각한다"며 "병원 가족들이 누리는 의료 할인 서비스에 맞춰 체육인 복리증진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협약에 힘써 주신 제천시체육회와 제천서울병원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이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체육인 복리증진을 통한 제천시 체육발전에
[충북일보] 제천 청풍호반 케이블카가 2023~2024년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이는 2021~2022년에 이은 2회 연속 쾌거로 청풍호반 케이블카가 명실상부 중부내륙 최고의 관광지임을 입증한 것이다. 특히 제천시 관광지가 2회 연속으로 한국 관광 100선에 포함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청풍호반 케이블카는 2019년 3월 말 개장해 한국관광의 별(2020), 한국관광 100선 2회 선정 등 자타공인 제천 대표 관광지이다. 코로나19 등 악재 속에서도 꾸준한 관광객 유치에 성공하며 올해 10월 탑승객 200만 명을 돌파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를 찾아주신 관광객께 감사드리고 청풍로프웨이 관계자분께 축하 인사를 전한다"며 "충북도 역점사업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을 견인하는 중부내륙 핵심 관광거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관광 100선은 2년에 한 번씩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우수 관광지 100개소를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6회째를 맞았다. 충북 도내에서는 단양군 2곳(도담삼봉, 만천하스카이워크·단양강 잔도), 충주시(중앙탑사적공원·탄금호무지개길), 보은군(속리산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3년 공동주택 관리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청은 내년 1월 3일부터 1월 6일까지 4일간으로 제천시청 건축과 공동주택팀에 방문(오전 9시~오후 6시) 또는 우편(27188 제천시 내토로 295, 건축과 공동주택팀)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건축과(641-6312) 문의하거나 제천시청 홈페이지(www.jecheon.go.kr) 고시·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신청 분야는 크게 두 가지로 먼저 공용시설 지원은 제천지역에 건립된 1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이며 사용검사일로부터 10년이 지난 공동주택은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보조금 지원은 세대수별로 상한액 차이가 있어 △최대 10세대 이상 20세대 미만 단지는 1천만 원 △20세대 이상 100세대 미만 단지는 1천500만 원 △100세대 이상 300세대 미만 단지는 5천만 원 △300세대 이상 500세대 미만 단지는 7천만 원 △500세대 이상 1천 세대 미만 단지는 9천만 원까지만 보조가 가능할 전망이다. 여기에 공동전기료 지원사업으로 1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단지 내 가로등(보안등) 전기료 또는 공공실버주택‧영구임대아파트 생계·의
[충북일보] 제천 사회복지법인 다하와 돈마루(주)가 지난 14일 사회복지법인 다하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최종인 대표이사와 산하 시설 시설장, 돈마루 안형철 대표 외 임직원 4명이 참석해 건강한 지역 축산물 공급으로 유기적 협조체계를 마련하고 지역사회 장애인 복지 향상을 달성하고자 추진했다.진특히 양 기관은 △지역 우수 축산물 소비 적극 협조 △중증 장애인생산품 홍보 및 판매 지원 △장애인의 생활환경개선 △장애인의 취업 활성화를 위한 정보공유 △장애인 자립 지원 등을 협의했다. 또 다하 산하 시설인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세하앤과 △연 2회 봉사활동 △연 2회 100만 원 상당의 후원품 지원 △연 2회 장애인을 위한 시설 견학 등을 약속했다. 특히 이날 협약식을 마치고 돈마루(주)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11명은 세하앤 장갑사업부, 임가공사업부에서 5시간에 걸쳐 장애인들과 함께 뜻깊은 봉사활동을 했다. 안형철 대표는 "사회복지법인 다하 산하기관인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세하앤의 중증장애인생산품 홍보 및 판매를 적극 지원하고 발달장애인의 직업재활과 자립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종인 대표이사는 "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