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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영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사회 파수꾼 역할 '톡톡'

겨울철 이불 지원과 LED 전등 기구 설치 등 지원 이어가

  • 웹출고시간2022.12.15 13:20:23
  • 최종수정2022.12.15 13:20:23

영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지역 주민을 찾아 겨울 이불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한파가 지속되는 추운 연말에 단양군 영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온정의 손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영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남천2리 최영선 이장이 기탁한 이불 50채(200만 원 상당)를 지원 대상자 46채에 대해 집집이 방문해 전달했다.

남은 이불 4채는 겨울철 긴급 지원 대상자 지원을 위해 보관했으며 향후 필요한 곳에 배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공동모금회에 기탁된 성금을 지원받아 취약계층 LED 전등 기구 설치사업도 진행했다.

노후주택 15세대를 선별해 누전이나 합선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고 거동 불편자에게 리모컨 기능이 있는 전등으로 교체해 보다 밝은 주거 공간과 편의를 제공하는 등 주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실천했다.

또한 무진건설(주) 김태호 대표는 지역복지공동체 조성에 함께하고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하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힘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경희 민간위원장은 "전등 교체 사업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어 행복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신상균 공공위원장도 "앞으로도 이웃과 가까이 소통하며 나눔 공동체 조성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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