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NH농협은행 장종환 부행장이 21일 제천시청에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NH농협은행 금융소비자보호부에 근무하는 장 부행장은 어려움에 부닥친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고향사랑기부제가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100만 원을 기탁했다. 장 부행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고향을 응원하게 돼 기쁘다"며 "고향사랑기부제에 전 국민의 관심과 기부의 손길이 이어져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민등록등본 상 거주지를 제외한 지방자체단체에 기부(연간 500만 원 한도)하면 해당지역 농축산물 등 답례품(기부금의 30% 이내)과 세액공제(10만 원까지 전액, 초과분 16.5%)를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은 전액 지역발전에 사용되고 인터넷 고향사랑e 홈페이지 또는 전국 농협은행과 농·축협에서 납부 가능하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2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이 혁신평가는 기관 자율 혁신, 혁신성과, 혁신 확산과 국민체감도 등 3개 항목 12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 기초 226)를 평가한다. 시는 지난해 주민참여 활성화, 협업 추진성과, 조직문화 혁신 지표 등을 추진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해 주민이 사업 기획에 참여하는 '읍·면·동 특화사업 발굴' 공모, 청소년이 제안하는 사업을 시책에 반영한 '청소년정책제안콘서트' 등을 진행하고 여러 기관과 단체와 협업해 성과를 낸 '자동차매매상사 이전등록 온라인시스템 도입', '송학중학교 폐교 방지' 등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20~30대 공무원과의 소통 기회 확대를 위한 '제천혁신 주니어보드 운영', 신속·효율·책임 행정을 위한 '보고·결재문화 개선', '민선8기 취임 150일 기념 토크콘서트 개최' 등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기울인 노력도 빛을 발했다. 김창규 시장은 "이번 수상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과 시 공직자가 적극적으로 혁신 행정을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혁
[충북일보] 단양군의회가 지난 20일 본회의장에서 제315회 임시회 개회 후 군의원 전원이 '고향사랑기부제, 내 고향 단양사랑의 시작입니다' 홍보 현수막을 들고 '고향사랑기부제' 응원과 동참을 홍보했다. 지난 1월 본격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 본인의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는 기부금액의 30% 이내 답례품을 받을 수 있고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조성룡 의장은 "단양의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군의회에서도 적극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고암장로교회(담임목사 임상재)가 최근 의림지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저소득 청소년 학생을 위해 장학금 6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금은 교회 내 제1남성전도회에서 성금을 모아 마련했으며 저소득 청소년 3명에게 각 20만 원씩 전달됐다. 김동복 회장은 "지역 내 어려운 청소년을 돕기 위해 회원들이 함께 뜻을 모았다"며 "청소년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교회는 매년 지역주민을 위해 장학금, 명절 물품 등을 후원하며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지방검찰청 제천지청이 지난 20일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대비해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가졌다. 제천지청은 이날 제천지청 소회의실에서 선관위, 경찰 등 관계기관과 대책 회의를 열고 금품수수, 흑색선전, 임직원 선거 개입 등 3대 선거 범죄를 중점 단속하기로 했다. 금품수수는 △조합원 또는 그 가족 등 매수 △상대 후보자 매수 △기부행위 제한위반 등이다. 흑색선전 △후보자의 신상 관련 가짜뉴스 유포 △근거 없는 의혹 제기와 묻지마 폭로·비방 △SNS 등 인터넷 매체를 활용한 여론조작 등이다. 조합 임직원의 선거 개입은 △조합의 인력과 예산을 이용한 선거운동 △인사권 등을 빌미로 한 임직원의 선거 개입 △특정 후보자를 위한 선거운동 기획 등이다. 앞서 제천지청은 선거 대비 범죄 전담수사반을 중심으로 단계별 특별근무체제에 돌입했다. 특히 공소시효가 완성되는 시점(오는 9월 8일)까지 이를 유지해 선거 범죄 수사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제천·단양지역에서는 오는 3월 8일 지역 농협과 산림조합, 제천단양축협 등 총 11개 조합에서 조합장 선거가 치러진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무해돌푸드가 최근 추운 겨울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에 온기를 전하고자 제천시 가족센터에 소고기 국거리용 54팩(총 16,5㎏)을 후원했다. 이번 후원은 치솟은 물가로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 가정에 사랑과 나눔을 전달하고자 추진됐으며 전달식을 마친 후에는 다문화가정과 한부모, 저소득 가구 35가정에 직접 전달하며 온정의 손길로 훈훈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최석원 센터장은 "매년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시는 무해돌푸드에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후원해주신 소고기는 지역사회 내 생활이 어려운 가족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고마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경찰서가 지난 20일 경찰서 대회의실과 소회의실에서 2023년 아동안전지킴이를 선발하기 위한 체력검사와 면접 심사를 시행했다. 이날 실시한 선발 심사에는 지원자 26명(최종선발인원 20명, 경쟁률1.3대1)이 참석해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앉았다 일어서기(30초) △제자리 걷기(30초) △눈뜨고 외발서기(7초) 순으로 체력검사를 진행했다. 이어 경찰서 소회의실에서는 체력검사를 마친 지원자를 대상으로 내·외부 선발심사위원 7명(내부위원 5명, 외부위원 2명)이 참석해 △정책 이해도 △활동 적합성 △아동보호 등에 대한 열의를 심사하는 대면 면접이 치러졌다. 김경태 경찰서장은 "공정하게 면접을 진행할 것이며 선발된 아동안전지킴이는 학교 주변을 순찰하며 아동의 안전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관광도시 단양군이 불특정 다수가 출입하는 숙박시설이 많은 만큼 가스 관련 안전시설 확대 설치를 당부하고 나섰다. 특히 밀폐된 텐트 안에서 난방기구를 사용하면 화재뿐만 아니라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시로 환기하거나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가 필요하다. 단양소방서는 지역 야영장·휴양림·펜션 등 관계자에게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예방을 위한 경보기 설치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단독형 감자기)설치 △차량·텐트 내 난방기구 사용 자제 등을 당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숙박시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선 관계인의 주기적인 점검과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소방·가스 관련 안전시설 확대 설치에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새마을금고협의회가 21일 난방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구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난방비 8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동제천새마을금고 이훈재 이사장, 신제천새마을금고 신만순 이사장, 동현새마을금고 김강근 이사장이 참석했다. 기탁된 기부금은 '새마을금고 사랑의 좀도리 운동 기금'으로 마련했다. 제천새마을금고협의회 관계자는 "최근 가스, 전기요금이 인상돼 취약계층 경제적 어려움 가중에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자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해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회가 군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민생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2023년 민의를 듣는다' 의정 특수시책 운영에 들어갔다. 그 첫 행보로 군의회는 지난 20일 대한노인회 단양군지회 월례회에 참석해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수렴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이덕홍 지회장은 "오늘 이런 자리가 군민 누구나 소외됨이 없는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드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조성룡 의장은 "민생 현장에서 수렴된 의견은 의원님들 간 생산적 토론을 통해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 의정 실천을 통해 단양군의회의 선진 의회 상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군의회는 올해 비회기 기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민의를 대표할 수 있는 군 단위 민간사회단체(주민자치, 여성, 노인, 농업, 문화예술, 체육, 관광 등)를 직접 찾아가 간담회를 개최하고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이 오는 3월까지 산불 산전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번 파쇄작업은 지난해 추수 후 겨우내 묵혀있던 과수전지목, 콩대, 깻대, 고춧대 등의 각종 농업부산물은 처리 방법의 한계로 인해 주로 경작지 소각처리에 의존하고 있고 주요 산불 발생 원인이 됨에 따라 파쇄 기간을 지정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실적은 전, 답 파쇄 25.5㏊, 남한강 갈대숲 14㏊ 등 총 39.5㏊의 부산물 파쇄 성과를 거뒀다. 이 농업부산물을 처리함으로 비용 절감과 불법소각을 방지, 미세먼지 저감을 통해 1석3조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농가는 "소각을 할 수 없어 남은 영농부산물 처리가 곤란했는데 이렇게 지원해 줘 너무 반갑다"며 "파쇄 사업이 계속 진행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파쇄 전문 인력으로 산불예방진화대원 5명, 돌발병해충방제단 3명을 선발해 체계적으로 운영 중이다. 파쇄 사업 신청은 면사무소에서 접수하며 농업부산물 파쇄 시에는 신청인의 입회하에 파쇄작업이 실시될 예정이다. 면은 산불 예방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활동을 벌이는 한편, 이 영농부산물 파쇄 서비스를 집중 추진해
[충북일보] 전 군민 참여 심폐소생술 현장 교육 확대 시행 사진 단양군청에서 열린 심폐소생술 교육에서 김문근 군수가 직원들과 함께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배우고 있다. 단양군이 오는 24일까지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직원 640여 명이 교육을 마쳤고 군 이장연합회, 주민자치협의회 등 16개 민간단체 600여 명이 이달 말까지 교육을 마칠 예정이다. 김문근 군수를 비롯한 40명의 공무원은 21일 △심폐소생술 이론과 실습 △제세동기 사용법 △인체 모형(애니)을 활용한 심장 압박 △인공호흡 △제세동기 사용법 등 시뮬레이션을 통한 실전과 같은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지역 내 거주하던 중 심정지가 온 주민이 함께 있던 자녀의 심폐소생술로 목숨을 살린 사례가 있다"며 "급성 심정지는 예측이 어렵고 주로 의료기관 이외의 장소에서 발생하고 있어 전 군민 심폐소생술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군은 전 군민이 재난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각 마을경로당,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현장 교육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정 산림도시 단양군이 미래 산림작물로 알려진 산양삼 특화사업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임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양삼 특화사업 등 산림소득사업에 국비와 군비 6억500만 원을 투입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우선 산양삼 육성사업의 기반 마련을 위해 산양삼 특화 단지 육성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군비 3억 원을 들여 기반 구축 사업을 시작한다. 산양삼 육성 방안 연구용역도 실시해 임업인의 소득 증대 방안과 산양삼과 연계한 관광개발 방향 등을 함께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산양삼은 항염증, 항비만, 면역력 강화 등 다양한 기능성 효과가 밝혀지며 참살이(well-being)에 관심이 많은 사람에게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다. 단양군은 전체 면적 781㎢ 중 82%가 산림면적으로 잠재적 가치가 높고 소백산의 청정한 산림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지리적 강점을 최대한 이용해 산양삼을 미래 산림작물 산업으로 이끌어갈 방향이다. 또한 산양삼 생산 단지 규모화, 상품화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수출을 목표로 산림소득자원을 적극 개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김문근 군수는 지난해 임업인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귀산촌
[충북일보]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이 21일 제천시청 박달재실에서 제1차 정기이사회를 열었다. 지중현 이사장과 김명철 제천교육장 등을 비롯해 14명 이사가 참석해 2022년도 결산 승인과 2023년도 장학생 선발 세부 계획안 등 7건의 안건을 확정했다. 장학생은 11개 분야 7억9천550만 원 규모로 총 754명을 선발한다. 분야별로 △지역대학 장학생 390명 △만학도 장학생 80명 △유학 장학생 10명 △일반 장학생 80명 △우수 장학생 21명 △특별 장학생(고등) 18명 △특별 장학생(송학중) 15명 △꿈나무장학생 40명 △다문화 특별 장학생(대) 10명 △다문화 특별 장학생(고) 60명 △지정 기탁 장학생 30명 등이다. 이 중 지역대학 장학생 390명에게 지원되는 장학금(3억9천만 원)은 제천화폐 모아 카드로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1992년 11월 설립돼 창립 31주년을 맞이한 재단은 2018년 12월 민간 사무국으로 개소해 공익법인으로 지정됐다. 예치기금, 기부금, 출연금 등 기금을 구성해 지역 내 장학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해 4억6천93만 원을 기탁받아 민간 출범 이후 가장 많은 기부금을 접수했고 올해 이를
[충북일보] 단양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둔 지역 농가와 제조 분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2023년 생산적 일자리 사업 추진을 통한 인력 지원에 본격 시동을 건다. 군은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를 통해 일손 이음 지원 사업(옛 생산적 일손 봉사) 참여자와 지원 대상인 농가, 중소기업을 오는 3월부터 수시 모집한다. 일손 이음 지원 사업은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나 중소기업에 일할 능력이 있는 개인 또는 단체를 연결해 주는 사업이다. 농가를 기준으로 연인원 100명까지 무상으로 일손을 지원받을 수 있고 참여자는 1일 4시간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실비 2만5천 원을 받는다. 올해 참여 인원 목표는 3천600명으로 오는 24일까지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중소기업에 대한 '일할 곳' 일제 조사를 진행 중이다. 군은 일손 지원 기동대(옛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도 병행 운영할 예정이다. 일할 능력이 있는 근로자를 선발해 긴급 인력이 필요한 농가나 중소기업에 인력을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연간 최대 30명까지 지원받는다. 대상자는 일손 지원 기동대 지원 대상은 재난·재해·부상·질병으로 일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기업, 인력난을 겪는 소농(1㏊ 미만
[충북일보] 단양군의회가 20일 제31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영길 의원이 대표 발의한 단양↔영동 충북선 직통열차 지속 운행 촉구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군 의회는 건의문에서 "단양↔영동 충북선 직통열차 운행은 비용과 편익으로는 이야기할 수 없는 소외 지역에 대한 배려와 지역 간 균형발전과 교통복지의 실현이라는 충청북도의 소외 지역에 대한 배려와 균형발전의 상징과도 같은 것"이라며 지속적인 운행을 강력히 촉구했다. 특히 "소외된 곳과 작은 지역, 인구감소로 지역소멸의 위협을 겪고 있으며 대중교통 여건이 절대적으로 열악한 곳 등 특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지역에는 언제나 정책적 배려가 있었다"며 "그것이 중앙과 지방정부가 존재하는 가장 큰 이유 가운데 하나"라고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지역경제가 회복되리라는 큰 희망을 품고 있는 시기에 단양↔영동 충북선 직통열차의 운행 중단 소식은 단양군민을 또다시 좌절하게 만들고 충북에서 소외된 지역이라는 의식을 배가시키는 등 커다란 상실감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길 의원은 "김영환 도지사님께서 충북 발전을 위해 중앙정부에 토로하며 요구하시는 배려와 지역 균형발전의 정신이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겨울철 안전대책 특수시책의 하나로 제·개정된 소방관계법령을 QR코드로 제작해 소방대상물 대상으로 배포했다고 20일 밝혔다. 소방서는 지난해 12월 1일부로 '소방시설법'을 '화재예방'과 '소방시설'로 분법 시행함에 따라 혼선을 예방하고자 QR코드를 제작해 1급, 2급 소방대상물 대상으로 QR코드를 배부하고 안전관리자에게 활용토록 했다. 또한 제공되는 정보 중에 민원인들의 편리성을 위해 '자주하는 질문 Q&A'를 포함해 시책을 추진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20일 권오규·김진환·홍석용·박해윤·박영기·이경리 의원이 공동 발의한 '제천시 기업활동 촉진 및 우수기업·기업인·근로자 예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제천시의회와 제천시 홈페이지에 입법 예고했다. 개정 조례안에는 매년 9월 세 번째 목요일을 '기업인의 날'로 지정, 행사 개최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 조례가 통과되면 제천시는 △우수기업인이나 기업의 시상 △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성공 기업인 사례발표회 △기업인 간담회 등을 개최할 수 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권오규 의원은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고물가 등 관내 기업들의 경영환경이 어려움에도 지역경제를 굳건히 지켜주신 기업인과 제천·단양상공회의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기업인의 발전을 제천시의회와 제천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조례안은 오는 3월 9일까지 입법예고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뒤 제천시의회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가 20일 지진으로 큰 피해를 본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돕고자 17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합동으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는 2월 정례회의에서 두 나라에 대한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결정됐다. 협의회원들은 작게나마 힘을 보태고자 구호 성금 지원에 힘을 모았다. 지형일 회장은 "국경과 이념을 넘어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이번 지원이 고통받는 튀르키예·시리아 국민과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인구증가를 위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 모집에 나섰다. 군은 지방소멸과 인구감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단양군 인구증가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 특색을 살린 주민들의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시행된 이번 공모는 20일부터 오는 3월 17일까지 진행된다. 단양군에 주소를 둔 군민뿐만 아니라 출퇴근, 관광, 등하교 등의 목적으로 단양을 찾는 생활인구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공모주제는 "나에게 100억 원이 있다면·"이라는 가정하에 △결혼·임신·출산 지원 등 저출산 극복 방안 △자녀 양육 부담 경감과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 방안 △정주여건(주거·문화·인프라) 개선방안 △청년 유입과 일자리 창출 방안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방안 △생활인구 확대 등 지역 인구 활력도 증진과 관련된 개선방안 △ 기타 예산의 규모 상관없이 인구 늘리기 전반에 관한 사항 등이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는 향후 단양군 인구 증가 시책에 반영돼 추진될 예정이다. 응모를 희망하는 단양군민은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제안 제목, 제안 배경과 필요성, 사업내용, 기대효과 순으로
[충북일보] 관광 1번지 단양군의 관광 파수꾼인 분야별 해설사 6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군은 평생학습센터에서 분야별 문화관광, 수생태, 숲, 지질공원 해설사를 대상으로 변화하는 관광 추세에 발맞춰 전문지식과 친절 마인드 향상을 위한 '단양군 분야별 해설사 역량 교육'을 최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마이멘토HRD 김윤아 강사가 몰입감을 높이는 해설전략과 행복을 이끄는 친절마인드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해 해설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교육에 참석한 김문근 단양군수는 "최근 사용자와 고도화된 대화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인공지능 서비스인 '챗GPT'가 큰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며 "이에 이번 역량 강화 교육 이후로도 각 분야 전문가인 해설사분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광 최일선에서 방문객 응대에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들이 노력이 단양 관광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군수의 제안으로 이뤄진 이번 분야별 해설사 합동 교육은 해설기법 향상과 친절마인드 함양을 모색하고 해설사 간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됐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이날은 교육에 이어 단양군 문화관광해설사, 수생해설
[충북일보]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단양노인복지관이 2022년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이번 사회복지시설평가에서는 2019년부터 3년간의 시설과 환경·재정 및 조직 운영, 프로그램과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지역사회관계, 시설 운영 전반 6개 영역으로 나눠 평가했다. 최은하 관장은 "복지관과 어르신들께 애정을 갖고 일한 직원들의 노력이 빛났다"며 "어르신들의 관점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단양노인복지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단양노인복지관 홈페이지(danyang.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좋은세상 이오석 대표가 20일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에 희망과 활력이 넘치는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 대표는 "우리 지역의 미래 인재를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우리 회사도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좋은세상은 제천 봉양읍에 소재해 '자연과 환경 그리고 사람을'이라는 기업이념으로 조경 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국내 유일 조달청 등록 천연대리석 옥외용 벤치(테이블 석·의자)와 석재조형물, 징검다리 석, 계단 석 등 석 제품을 생산·공급하며 2020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기부해 오고 있다. 재단 최명훈 상임이사는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도 장학금을 지속해서 기부해 주신 이오석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해 활력이 넘치는 제천 지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지역 내 노유자시설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안전지도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화재예방 안전지도는 단양노인요양전문병원과, 단양장애인복지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시설이용자들이 화재취약 대상자들인 만큼 화재 발생 시 큰 인명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현장 방문으로 화재 예방 안전 지도를 했다. 중점지도 사항은 △소방시설 자체 유지·관리와 비상구 등 피난 안전관리 우선 확보 △의료진 등 관계자 피난 구조설비(구조대 등) 사용법 반복 훈련 △소방차 진입로 상 장애요인 확인과 제거 등이다. 김문택 예방안전과장은 "노유자시설은 화재 발생 시 많은 인명피해가 우려된다"며 "소방서도 관계인과 협력해 시설에서 생활하는 어르신을 위한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제321회 임시회를 열어 조례안과 일반안 17건을 처리하고 '2023년도 제천시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는다. 상정된 안건을 살펴보면 시의회는 김수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재향군인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윤치국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천시 1인 가구 지원 조례안', 박영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천시 생산관리지역 내 농촌융복합시설 설치에 관한 조례안' 3건과 제천시장이 제출한 조례안 7건, 일반안 7건을 처리한다. 또한 각 상임위원회에서 소관 부서별 '2023년도 제천시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올 한 해 제천시 주요 사업에 대해 추진상 예상되는 문제점은 없는지 살펴보고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정임 의장은 "2023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올해 시정 방향을 설계하는 회기인 만큼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 시 논의됐던 사항들이 반영되었는지, 예상되는 문제점은 없는지 다방면으로 꼼꼼하게 검토 후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