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이 더 넉넉한 농업·농촌 구현을 위해 각종 지원 정책에 나섰다. 군은 식량자급률 향상과 쌀 수급 안정을 위해 논에 타작물을 재배할 시 지급하는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과 전략작물 직불제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3알 밝혔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은 쌀 적정 생산과 곡물 자급률 향상을 위한 사업으로 벼를 재배하는 농지에 타작물 재배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2022년도에 벼를 재배했던 농지인 논에 다른 작물을 재배하면 1㏊당 150만 원이 지원된다. 전략작물직불금은 기본형공익직불금에 더하여 논에서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 농업 법인에게 추가로 제공하는 선택형 직불금이다. 지급단가는 단작 동계작물(밀, 보리, 청보리 등) 재배하는 경우 1㏊당 50만 원, 하계작물(콩 등)을 단작 재배하는 경우 1㏊당 100만 원, 단작 하계조사료는 1㏊당 430만 원이며, 이모작(밀과 콩, 동계조사료와 콩) 재배하는 경우는 1㏊당 250만 원이다. 이모작(동계조사료와 하계조사료) 재배하는 경우 48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농가는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과 전략작물직불제를 동시에 신청하게 되면 최소 150만 원에서 최대 630만
[충북일보] 국제로타리 3740지구 8지역 제천RC, 제천중앙RC, 새제천RC, 제천의림RC, 제천월악RC, 제천남당RC, 금봉이RC, 단양RC가 '3740지구 합동 봉사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대민봉사(환경정화)를 합동으로 시행했다. 이들은 지난 22일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에 걸쳐 의림지 일원에서 각 로타리클럽 회장을 비롯해 열정적인 클럽 전 회장들과 회원들이 하나가 돼 의림지 도로 주변과 수변의 쓰레기를 수거해 쾌적한 환경을 만들었다. 국제로타리 3740지구 8지역 8개 클럽 로타리회원들은 "제천시민분들과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의림지의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 청소년들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3박4일간 '산다라(순우리말, 굳세고 꿋꿋하게) 제주 여행'을 다녀왔다. 쉼터는 지난 3년간 소속 청소년들의 희망 사항을 조사해 그 결과로 문화 체험 기회 확대와 심신 단련을 위해 이번 여행을 마련했다. 특히 (재)이랜드재단(이사장 장광규)과 컨싱턴호텔앤리조트 후원으로 제주여행 숙박시설과 식사를 제공받아 진행했다. (재)이랜드재단은 2022년에도 청소년 안과지원(라식수술)과 천사박스(생필품 80명), 2023년 외식상품권(애슐리) 등을 지원하며 쉼터 내 청소년들이 안정되고 건강하게 생활하며 몸과 마음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바 있다. 노정자 소장은 "가정 밖 청소년들을 위해 후원해 주신 (재)이랜드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더 넓은 세상을 보고 많은 꿈과 희망을 키우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청소년이 미래다가 운영하는 제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봄청소년쉼터)는 제천시의 위탁을 받아 2019년 4월 1일에 개소해 현재 7명의 청소년이 생활하고 있다. 지역의 9~24세 여자 청소년이라면 365일 언제나 이용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나
[충북일보] 제천시실버복지관이 23일 다정카페'의 시작을 알리는 축하연을 열었다. 복지관은 2021년부터 2년간의 바리스타 교육을 통해 전문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노인전문봉사단 '실버카페봉사단'을 양성했으며 복지관 기능사업인 사회참여지원 사업의 하나로 노인의 사회 재참여와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다정카페를 운영한다. 이날 다정카페 축하연은 3월 정식 운영을 알리기 위한 행사로 2023년 운영방안 보고, 축하 케이크 커팅 등이 이어졌으며 어르신들과 함께 축하하기 위한 무료 커피 나눔 행사가 더해져 풍성하게 이뤄졌다. 또한 제천시의회 이정임 의장, 충북 주민자치 회장이자 제천시실버복지관의 위원장인 지형일 회장과 관할구역인 의림지동 행정복지센터의 김찬향 동장, 의림지동 통장협의회 신창준 회장도 자리를 함께해 어르신들의 공간인 다정카페의 시작에 의미를 더했다. 강양미 관장은 "어르신들이 신 노년기를 더욱 의미 있게 재구성하고 더욱 건강하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실 수 있도록 하는 데 다정카페가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사회참여 활동의 장을 제천시실버복지관 내에 마련할 수 있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돌봄의 주체가
[충북일보] 제천 장락동 중식당 '전가복' 근순걸 대표가 지난 22일과 23일 교동과 의림지동 행정복지센터에 쌀 400㎏(14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이 쌀은 지역 내 차상위계층, 독거노인에 고루 배부될 예정이다. 근 대표는 "어려운 이웃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음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정기적인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근 대표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음식을 대접하고 물품을 후원하는 등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22일 '2023년 사랑의 반찬 나누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사랑의 반찬 나누기 사업을 위해 봉사하는 봉사단 활동을 소개하고 지역 나눔문화 실천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랑의 반찬 나누기 사업은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여성단체 회원들이 직접 만든 반찬과 반조리 식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다. 이 사업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둘째 주 화요일 170세대에 반찬을 제공한다. 군은 반찬을 만들기 위한 재료비 등 예산을 지원하고 협의회 회원과 지역자원봉사자들이 나눠 반찬을 제공한다. 2003년 처음 시작돼 이 사업은 올해로 21년을 맞은 이 사업은 소외된 이웃에 관심과 사랑을 전하며 훈훈한 지역사회를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한복녀 회장은 "사랑의 반찬 나누기 사업이 저소득 노인과 이웃에게 기본적인 삶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반찬을 나눠주며 노인분들의 말벗이 돼주는 등 발대식을 계기로 더욱 풍성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NH농협 단양군지부가 지난 22일 단양군청을 방문해 제휴카드 기금 적립액 2천744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와 박시원 농협 단양군지부장, 조미경 출장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 기금은 단양군이 농협은행과 카드 이용약정 협약체결을 통해 매년 보조금카드, 법인카드, 공무원복지카드 사용의 0.1%~1% 상당으로 조성하고 있다. 이날 박시원 단양군지부장은 "단양군과 제휴를 통해 적립된 기금이 지역발전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매년 적립 기금 전달을 통해 단양 사랑을 실천하는 농협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립도서관이 '도서관에서 즐기는 겨울방학'이라는 주제로 지역 내 어린이들의 독서 의욕을 높이기 위한 공연, 특강, 체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일본작가 야규 마치코의 베스트셀러동화 '집나가자 꿀꿀꿀'을 원작으로 하는 인성교육 뮤지컬 공연이 27일 오후 7시 다누리도서관 1층에서 열리며 어린이에게 재미와 감동, 깨달음을 심어줄 예정이다. 지난달부터 창의력 쑥쑥 블록 놀이방, 겨울방학 어린이 영화관, 사서와 함께하는 어린이 겨울 독서교실, 초등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표기동 관장은 "도서관에서 즐기는 겨울방학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즐겨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뮤지컬 공연 사전접수는 이달 26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립도서관(420-2963∼6)으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화재 발생 시 활용되는 옥내소화전 사용설명서에 한글과 외국어가 동시에 표기된 스티커를 홍보하고 나섰다. 옥내소화전은 화재 시 관계자 등이 초기에 신속하게 진화할 수 있도록 건물 내에 설치하는 소화설비나 대부분 사용법이 한글로만 표기돼 있어 한글을 모르는 외국인들이 기존의 설명서를 보고 사용하는 데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이에 소방서는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옥내소화전 사용설명서에 외국어를 추가 표기해 한국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단양소방서 관계자는 "단양군 산업단지 내 외국인노동자 비율도 증가하고 있다"며 "외국어 동시 표기 스티커 부착을 통해 화재 시 국적을 불문하고 누구나 옥내소화전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참여연대가 의림지뜰 자연치유 특구 사업(드림팜랜드)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 참여연대는 22일 성명서를 통해 "이 사업은 정확한 사업 자료의 공개를 통한 시민 알권리를 충족시킨 후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서 실행돼야 한다"며 "사업내용에 아무런 창의성도, 차별성도 찾아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종전 시민설명회와 관련해 "기존 6개의 테마를 3개의 핵심구역으로 말만 바꿨다"며 "펫 놀이터, 한방·농업·목재체험관을 만들고 그것도 모자라 논바닥 한 가운데 글램핑(50동), 카라반(50동), 캠핑장(100개 사이트), 체험숙박시설(20동)을 만들어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사업"이라며 비판했다. 또 사업비가 기존 2천811억 원에서 1천763억 원으로 줄어든 점도 지적하며 "야간경관조명 등 축소한 시업은 언젠가는 필요한 사업일 뿐 결국 그 사업비는 오로지 미래 제천시민의 몫으로 남게 된다"고 우려했다. 여기에 "잘못된 관광수요 예측과 사업성 분석으로 인해 이 사업이 진행되면 수익 없는 적자 재정구조는 지속될 것"이라며 "매년 유지관리비는 늘어나 시민의 혈세로 충당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제천시 자료에
[충북일보]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22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7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는 사랑 나눔 플리마켓 수익금과 운영위원, 자원봉사단체장과 자문위원, 박종철 센터장 등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했다. 박 센터장은 "지진 피해로 인해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고 아픔을 겪고 있을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자원봉사자님들과 함께 준비한 작은 희망이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한 기적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플리마켓 운영 수익금으로 지난해 송편 나눔, 떡국떡 나눔, 연말에는 취약 가구에 연탄과 등유 전달 등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와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나눔재단 3개 기관이 22일 청풍리조트 레이크호텔에서 '국민연금 수급자 공감 여행 지원사업-제천시 러브투어 연계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민연금공단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박양숙 국민연금공단 복지이사, 국민연금나눔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세 기관은 국민연금나눔재단이 진행하는 '국민연금 수급자 공감 여행 공모사업'을 제천시 러브투어로 진행할 것을 협약했다. 국민연금나눔재단은 경제적 부담 등으로 문화생활이 어려운 국민연금 수급자(60세 이상)들을 위해 노인복지관을 한 단위로 기관을 공모해 단체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협약으로 이 공모사업에 참가하는 단체여행객들은, 국민연금공단 소유의 제천 청풍리조트에서 묵으며 제천시에서 지원하는 '전통시장 러브투어'를 체험한다. 시는 올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하는 체류형관광객 수가 1천여 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전통시장 러브투어를 통한 제천시 체류형 관광객 유치와 관광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가 수급자 공감 여행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치유와 힐링의 도시로 기억되길 바란다
[충북일보] 대한불교 천태종이 지진 참사로 아픔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을 돕기 위해 신도들과 십시일반 모금한 긴급구호금 1억 원과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천태종은 지난 21일 오후 3시30분 주한 튀르키예대사관을 방문해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구호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이날 천태종 사회부장 개문 스님, 사회국장 자운 스님, 사회과장 문법 스님 등은 전달식에 참석해 튀르키예·시리아 국민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했다. 기금 전달식에서 사회부장 개문 스님은 "갑작스러운 지진 피해로 고통받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을 위해 천태종 불자님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며 "종단 차원에서 튀르키예 국민이 평화로운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테니 용기를 잃지 말고 난국을 잘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무랏 타메르(Murat Tamer) 주한 튀르키예 대사는 "튀르키예는 6.25 전쟁 당시 많은 병력이 참전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싸웠다"며 "현재 대한민국도 실리를 계산하지 않고 형제 국가로서 돕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화답했다. 이어 "대통령을 비롯해 대한
[충북일보] 한국철도 충북지역관리단이 22일 봄철 해빙기를 맞아 계절적 특성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불안전요인을 제거하기 위한 '낙석우려개소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 이번 안전 점검은 해빙에 의한 지반침하, 낙석 등에 대한 집중점검과 함께 낙석방지시설, 낙석 감지 센서 등 재해감시시스템의 정상 작동상태를 점검했다. 특히 산악지형이 많은 충북지역관리단 지역 내 특성을 고려해 드론을 활용한 낙석 우려와 급경사지 등 취약 개소 점검을 강화하고 낙석감시시스템(CCTV)을 활용하는 등 열차 안전 운행 확보와 중대 재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 박용범 충북지역관리단장은 "낙석으로 인한 열차 운행 지연 발생 등 해빙기 위험요인에 대해 철저한 점검과 선제적 안전관리를 통해 중대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제55회 한국도서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도서관협회는 우리나라 도서관 발전에 공적이 현저한 단체 또는 개인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1969년부터 이 상을 제정해 시상해왔다. 오랜 역사만큼 도서관 사이에서는 최고 권위를 가졌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양질의 서비스 제공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 것이 좋은 결과를 낸 것 같다"고 말했다. 제천시립도서관은 봉양도서관 '책놀이터'와 K-도서관 미디어 창작공간 등을 조성·운영하는 동시에 △도서관 상호대차 서비스 △의병도서관 특성화 △세명대 협력 인문도시사업 △작은도서관 활성화 업무 지원 △지역서점활성화를 위한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 △청소년 사서 '북틴(book-teen)' 등을 추진하며 지역 독서문화 발전을 이끌어왔다. 과거에도 이 같은 실적을 인정받아 국무총리상 3회, 장관상 6회, 국회도서관 공로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도서관 분야 최고 권위상을 받아 대단히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시 도서관이 시민과 함께 지역문화 공간으로 성장하며 독서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상은 23일 국립중앙도서
[충북일보]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과 김문근 단양군수, 김진수 단양교육장이 지난 21일 온마을 배움터 조성을 위한 행복교육지구 사업 1대1 대응투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유효기간은 협약일로부터 2년이며 이 협약서에는 행복교육지구 추진을 위한 대응투자 외에 상호협력체계 구축과 교육협력담당관 파견의 점진적 확대, 지방소멸 위기 공동 대응 등이 담겼다. 이와 관련 단양군청은 올해 조직개편안에 교육 협력 담당 전담 공무원을 지정하기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협약식 체결을 마친 뒤 가진 정책협의에서 충북교육청은 '단양소백산 천문지질' 글로벌 인재 육성' 사업과 '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에 협조를 요청했다. 또 충북교육청은 학생들이 지역 일터에서 일자리 정책과 연계한 진로 체험을 하게 하는 진로교육체험센터를 지역별로 운영하고 있다며 이를 단양군과 함께 운영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와 관련 김문근 단양군수는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한 뒤 "학생과 교직원들이 단양군 주소 갖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인구회복을 위해 일자리·경제, 교육, 의료·건강 등 모든 분야에 지역특화사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단양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이 지난 21일 산불 없는 가곡면을 만들기 위해 국토대청결 운동과 산불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새마을남녀협의회, 산불감시원, 공무원 30여 명은 남한강변 갈대숲, 새별 공원 일원에서 주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국토대청결 운동과 산불예방 캠페인을 병행하며 겨우내 방치됐던 쓰레기 300㎏을 수거했다. 박창수 가곡면장은 "새봄을 맞이하여 국토대청결 운동과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해 환경정화와 산불 예방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산불 없는 가곡면 만들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곡면은 각종 회의와 16개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순회 교육하는 등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3년간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고 2021년부터 2년 연속 산불방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재)제천복지재단이 22일부터 맞춤형 노인 주거지원 '디자인하우스' 사업을 진행한다. 제천시 사회복지시설과 단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선정한 주거 취약 노인 12가구에 재래식 외부 화장실 내부 인입, 이동 동선 안전장치 설치, 저가강박증 세대 생활환경 개선 등을 통해 '맞춤형 주거공간'을 지원한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제천시협의회와 손을 맞잡았다. 이는 오랫동안 지역사회에 봉사해온 단체와 함께 지역사회 통합 돌봄에 앞장서는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재단 관계자는 "거주환경 개선을 통해 사시던 곳에서 노후를 편안히 보낼 수 있도록 잘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20일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지난 한 해 각대 최고 의용소방대원을 선발하는 2023 한마음 다짐대회를 열었다. 이날 소방서는 전체 3개 대(제천남성대, 119수호천사전문대, 119수상구조전문대) 중 지난 한 해 동안 지역과 직장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한 의용소방대원을 선발해 소방서장 표창과 시상금 등을 수여했다. 이번 대회는 소방서장과 제천시장, 제천시의회 의장, 도의원 등이 참석해 표창식과 자녀장학금,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이뤄졌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족센터에서가 최근 단양군민 120명을 대상으로 2023년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가족 사업의 안정적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2023년 가족 사업의 방향과 가족 서비스의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지역민들이 더 많이 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행사는 다나울 방송댄스를 시작으로 2022사업 동영상 시청, 2023년도 센터기본사업인 가족관계 가족 돌봄, 가족생활,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사업과 방문교육, 집합한국어교육, 통번역, 가족상담, 지역특화, 아이돌봄지원사업 등 센터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정보를 공유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다문화센터가 가족센터로 변경되었음을 아직도 모르는 분들이 있어 정확하게 알렸고 마지막으로 가족 사랑의 날(해피스마일데이) 프로그램을 통해 뜻깊은 행사로 마무리했다. 장성숙 센터장은 "다양한 가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사회 연계협력강화, 취약 위기가족 발굴, 다양한 가족 변화에 대한 수용성 등 가족 관련 서비스를 효율적이고 통합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풍소방안전공사가 지난 21일 제천시청을 방문해 509만 원 상당 후원 물품(가방)을 기탁했다. 평소 아동·청소년과 취약계층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가져왔던 유호경 대표는 이번 기탁을 포함해 지난해부터 2천500만 원 상당을 기탁했으며 대상자가 필요로 하는 후원품 전달, 집수리 재능기부까지 기부 방법도 다양했다. 유 대표는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하고 싶다"며 "관심과 지원이 아이들의 미래에 발돋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시장은 "지역복지를 위해 힘써주시는 유호경 대표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새 학기를 앞둔 예비 초·중·고 1학년 학생들이 희망찬 새 학기를 시작할 수 있도록 신속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치매안심센터가 충청북도 내 최초로 도입한 AI 로봇 '웃음꽃 피오'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교안과 강의 등 기존 인지활동에서 벗어나 ICT 기반의 AI 로봇을 활용한 새로운 인지훈련으로 운영된다. 군은 IADL(수단적 일상생활 동작) 기능을 증가시켜 어르신의 긍정적인 정서 자극, 우울감 개선, 자존감 향상으로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치매 안전망 역할 강화 필요에 따라 치매안심센터, 군 노인복지관 등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지역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나날이 임상효과가 검증된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로봇 피오는 SCI(과학기술논문)급 저널을 통해 고령층을 대상으로 인지능력, 우울증, 고독감의 개선에 유의미한 효과를 증명했다는 점이 유효했다"고 밝혔다. 로봇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420-3312)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소가 민선8기 보건의료를 선도할 '행복한 미래 건강한 단양' 비전을 선포했다. 군에 따르면 보건소는 향후 4년간 지역 보건의료 정책 기조와 비전을 확정하는 제8회 지역 보건의료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 지역 보건의료 심의위원회는 위원장인 이혜옥 부군수 주재로 개최됐으며 보건 의료분야 전문가, 지역 보건에 관심이 많은 관계기관 단체장과 주민 12명이 참석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 앞서 김문근 군수와 지역 보건 심의 위원은 임은주 보건소장에게 보건의료원 추진 상황과 향후 추진계획 등 현안 사업을 보고받았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1차 의료, 응급의료, 전문 의료 등 필수적인 진료는 지급 능력과 상관없이 평등하게 제공해야 하는 기본권임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며 "보건의료원의 설립과 운영에는 여러 가지 난제가 산적해 있지만 의료원 경영에 따른 흑자, 적자의 경제적인 논리를 떠나 지역 응급의료에 손을 놓고 있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심의위원회 위원들은 군에 적합한 보건정책 추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고 보건 심의 위원 의견을 수렴해 수정 원안 가결했다. 주요 내용으로 △지역 보건의료 인프라 확충과 지역 간 격
[충북일보] 제천시농민단체협의회가 22일 신임 김태옥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의장, 지역 내 기관·단체장, 협의회 소속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경호 이임회장은 공로패와 감사패를 받으며 "지난 2년간 농민단체협의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신임 김태옥 회장은 "역대 회장님들의 뜻을 이어받아 농업인 권익 증진에 앞장서 제천시농민단체협의회가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복지 농촌을 실현할 중심에 우리 농업인과 농업인단체가 있어 마음이 든든하다"며 "앞으로도 제천시 농업시책에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세명대학교와 손을 맞잡고 21일 제천시 소속 공무원 맞춤형 재교육을 위한 '2023년도 도시경영학과 계약학과 입학식'을 개최했다. 시와 세명대 계약학과는 2021년도 11월 설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2년부터 복지, 관광 활성화, 도시재생, 인구와 주거정책 등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며 시 소속 공무원 직무능력 향상을 돕고 있다. 이날 행사는 김창규 제천시장, 권동현 세명대학교 총장, 금상수 주임교수를 비롯한 시, 대학 관계자와 2023 신입생 25명(박사 5, 석사 20) 등 60여 명이 참석해 1부 입학식, 2부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이뤄졌다. 특히 2년 차에 접어든 재학생(2022년 입학)들도 참석해 후배들의 힘찬 새 학기 출발을 응원하고 학업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창규 시장은 "시와 지역 대학이 협력해 지원하는 만큼 계약학과 학생들께서는 큰 책임감을 느끼고 학과 과정들을 성실하게 이수해 주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개인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시민을 위해 똑똑하고 창의적인 행정을 펼쳐주시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